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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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 심주현 기자
  • 승인 2014.0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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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관악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2014년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구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 뿐 아니라 외부기관과 연계한 교육도 실시해 1회성 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장애인인식 개선교육’, ‘재난재해 안전교육’, ‘생활예절교육’, ‘향기를 나눠요’, ‘사랑의 손뜨개’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기를 나눠요’는 사용하지 않는 헝겊천을 이용해 향기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손뜨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털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며 삼성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손뜨개 체험교실’을 운영해 손뜨개 자원봉사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흰지팡이 체험, 점자교육, 촉각체험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화재 등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vc.go.kr)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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