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구청장 보선 총력전…선대위 '중진 투입' 이어 지도부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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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서구청장 보선 총력전…선대위 '중진 투입' 이어 지도부 '지원 사격'
  • 염재인 기자
  • 승인 2023.09.25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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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지역구 의원들 내세워 보선 '화력 집중'
김기현 등 지도부, 25일 전통시장 방문해 표심 공략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국민의힘이 다음 달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다.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에는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안철수 의원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충청을 기반으로 한 5선 중진인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5일 강서구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선 승리를 위한 역대급 선대위를 꾸렸다. 선대위 상임고문은 수도권 3선인 안 의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수도권인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과거 야당 텃밭인 노원구에서도 당선된 경험이 있다. 그간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도층 표심 겨냥, 당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5선 중진인 정 부의장과 정 의원은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강서구에 충청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이들 표심 공략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과거 강서구에서 당선 경험이 있는 김성태(강서을 당협위원장)·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당협위원장)과 김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번 보선이 내년 총선의 전초전인 만큼 승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에 앞서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25일 오후 강서구에 있는 방신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이번 보선에서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방신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는 후보대로, 대표는 대표대로 각자 효율적으로 분산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선거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강서구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후보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실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진 후보는 44.6%, 김 후보는 37.0%로 오차범위(±3.5%포인트(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내부 혼란을 겪는 만큼 이를 기회로 총력 지원에 나서며 판세를 뒤집는다는 계획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김태우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선대위 발대식 및 대책회의 개최를 예정했으나 취소했다. 지역 유권자들과 공감하며 치르는 선거가 아닌, 중앙당에서 치르는 의례적인 분위기의 선거는 현장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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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범 이재명의 전라도야바위 꼼수단식 2023-09-25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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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좀비사기꾼 이재명은 온갖 비열한 방법과 전라도 꼼수단식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167석 거대 라도민주당내의 소수 양심적 인사들의 내부 반란표로 국회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일주일뒤 영장실지심사에 휠체어에 누워나가 재판을 받습니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법방해 재판지연 위증교사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나
영장은 신속하게 발부되어 중대토착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되어 마침내 구속됩니다.
야비하고 얕은 술수로 야당대표까지는 승승장구하지만 딱 거기까지?
너무나 경박한 주둥아리와 좀스런 잔대가리로 인하여 그 스스로 패가망신 자멸합니다.

그로부터 육개월 뒤 구속상태로 기소된 이재명놈은 죄수복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