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917억 조기 지급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한가위를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으로 협력사와 상생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생안으로 협력사 35곳이 결제대금 총 917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달 이상 일찍 수금하게 된다.
KT&G는 설‧추석 연휴때 마다 모든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실시해왔다. 지난 설에도 약 732억원 규모 결제대금을 협력사에 선지급했다.
또한,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지 개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시,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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