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지원 위해 대금 66억 조기 지급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무이자 자금 대여,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번에 진행되는 무이자 자금 대여는 총 34개 사에 약 66억원으로 총 5개 사에 약 15억을 대여했던 전년 추석 대비 규모와 지원금액을 대폭 늘렸다. 아울러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대금지급일을 단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처럼 금리 인상과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실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안정과 기술 및 품질 역량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대여 및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명절맞이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금융지원책들을 마련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금융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프로그램은 2021년 400억원 규모로 늘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지원대상 협력사 수도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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