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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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구매하자
  • 조유나 기자
  • 승인 2013.1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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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비타민·미네랄 성분, 기준치의 최소 30% 이상 함유돼야”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2일 식품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할 때 소비자들이 혼동하는 품목이 늘고 있다.

비타민은 국민 건강기능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가정에서 챙겨먹고 있지만 비타민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비타민ㆍ미네랄 성분은 해당 영양소가 영양소기준치의 최소 30% 이상 함유돼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영양소기준치가 700㎍RE인 비타민A를 기능성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A 함량이 최소 210㎍RE 이상 들어있어야 한다.

최근 홍삼 제품은 진액, 캡슐, 젤리, 음료 등 제형의 변화뿐 아니라 기능, 가격 면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가장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홍삼의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항산화 등의 효과는 홍삼 핵심성분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에 의해 결정된다. 홍삼은 제조 시 진세노사이드가 1g당 2.5~34mg 함유돼야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이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제조된 제품을 하루에 3~80mg은 섭취해야 홍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제품 뒷면 영양ㆍ기능정보에서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해야 한다"며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인지 사전에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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