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8일 오전 10시45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등 수행인들과 함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당초 이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공식 조문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김 여사는 경호문제 등으로 일찍 빈소를 찾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타고 빈소를 찾았다. 이는 지난달 28일 현대차가 청와대에 기증한 3대의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 중 한 대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회장을 지내는 등 현대가와 각별한 인연이 있으며,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였던 2007년 8월에는 정 회장의 모친인 고 변중석 여사의 장례식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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