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범야권 승리 위한 후보단일화"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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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범야권 승리 위한 후보단일화" 공식 제안
  • 서태석 기자
  • 승인 2009.10.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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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임종인 전 국회의원은 8일 범야권 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를 민주당 측에 공식 제안, 민주당의 반응이 주목된다.

10·28재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3당의 안산상록을 지역 연대 예비후보로 나선 임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서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들의 여망은 야권 전체가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고 크게 하나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심판하라는 것"이라며 "저는 야3당이 지지하는 후보이고, 야권 대통합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진보진영의 대표 주자로 안산상록을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논의 기구가 만들어지면 정치 협상, 선거인단 경선, 여론조사 등 방법이 정해지는대로 따르겠다"면서 "우선 민주당이 단일화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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