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업무도시에 명문 포스코 자사고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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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업무도시에 명문 포스코 자사고 기공식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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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캠퍼스에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가 오는 2015년 개교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과 포스코건설은 11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1공구 현장에서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부지 면적 2만5000m²에 건축비 23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5984 m²의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교과교실제 운영에 맞게 교과동과 체육관, 시청각실, 등 현대화된 교육시설이 갖춰지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해 1인 1좌석 도서관이 마련된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학급 수 24개, 학생수 720명 규모로, 학급당 30명 정원으로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인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출연기업의 임직원 자녀들도 일부 포함된다.
 

학생선발 요강은 인천시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경에 확정될 예정이며, 개교는 2015년 3월로 계획돼 있다.

학교 운영을 맡은 포스코 교육재단은 본격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내년 초에 추진반을 구성하고 자율형 사립고의 취지를 반영해 교과과정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포스코 교육재단의 교육철학과 운영노하우로 제2의 포항제철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이미 개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청라 달트외국인학교, 연세대, 한국뉴욕주립대에 이어 송도 포스코 자사고가 설립되면 인천의 교육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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