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명품 서비스로 고객 만족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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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명품 서비스로 고객 만족 이끈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3.1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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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기내 신규서비스 내용을 발표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왼쪽 넷째)이 자끄 메니에르 페리에 주에 홍보 및 마케팅 이사(왼쪽 다섯째), 콘 콘스탄디스 페르노리카 아시아 지역 대표(왼쪽 셋째) 등 행사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대한항공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기내 환경을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인 프랑스 페리에-주에사의 샴페인을 국제선을 이용하는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자끄 메니에르 페리에 주에 홍보 및 마케팅 이사, 콘 콘스탄디스 페르노리카 아시아 지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신규서비스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신규 샴페인 서비스 개시와 함께 지난 2일부터 국제선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세계 최고 명품 와인글라스인 ‘리델 글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기내서비스와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샴페인과 와인글라스를 서비스 하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끊임없는 서비스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외투를 보관하려면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입국 후 외투를 찾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보관증을 보여주면 된다.

대한항공은 코트룸 서비스를 전문업체인 한진택배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맡겨진 외투는 비닐로 감싸 포장·보관되며 외투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 옷걸이 대신 플라스틱 재질의 옷걸이를 사용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기간 중 동남아 및 대양주노선을 비롯하여 미주지역의 하와이 등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 중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임신부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기내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탑승하는 임신부들을 대상, 기내 임신부용 편의용품(Amenity Kit)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신부들에게 제공하는 편의용품은 오가닉 블랙베리 풋 크림, 오가닉 피부 케어 크림,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 임신부용 입덧 완화 차, 임신부용 가방고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제주 제동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등의 최상의 식재료로 만든 기내식을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으로 입국하는 일등석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무료로 샤워를 할 수 있는 ‘칼 프리미엄 어라이벌 샤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명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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