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성찬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일부 시설을 8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8월부터 탁구, 헬스, 배드민턴장을 우선 개방하여 운영하고, 수영장은 집기가 구비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9월부터 운영 예정으로 시범 운영기간 중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로 52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4,81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25m 길이 6개 레인의 수영장과 휴게공간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 4층에는 배드민턴 4면의 코트와 헬스장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상 3층에 있는 프로그램실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지역 밀착 프로그램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김복조 이사장은 "2017년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에도 체육센터를 겸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면서 생활체육 및 문화의 저변이 한껏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시민의 활기차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시설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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