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 공동주택 절반가량 상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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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규모 공동주택 절반가량 상태 불량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1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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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단지 안전점검 시행, 19개 단지 불량

[매일일보] 용인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42%가 안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준공후 15년 이상, 20∼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4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19개 단지의 안전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준공후 24년된 처인구 김량장동의 A아파트(24가구)는 구조체 결함이 발견돼 응급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고 고림동 B아파트(45가구)와 김량장동 C아파트(21가구) 등 18개 단지는 구조내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보고서를 단지별로 배포,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라 건물 노후화를 억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낡은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5개월간 점검한 결과 일부 아파트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점검결과에 따라 유지·보수·안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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