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가득 메운 귀성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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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득 메운 귀성차량
  • 뉴시스
  • 승인 2009.10.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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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일찍부터 귀성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밤사이 풀렸던 고속도로 정체가 다시 시작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사이 풀렸던 정체가 날이 밝아오면서 귀성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이날 하루 33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낮 동안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6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안성분기점 27.5㎞ 구간에서 차량들이 20㎞ 이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하행선 시작 구간인 하남분기점~동서울톨게이트~서이천 35.4㎞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급격히 줄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오전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돼 둔대분기점~신갈분기점 19.1㎞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이후 구간에서도 계속된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가장 정체가 심했던 서해안고속도로는 안산분기점~서평택분기점 34.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당진분기점~대천 61.4㎞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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