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 밥짓는 설비에 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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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도시락 밥짓는 설비에 40억원 투자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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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의 편의점 계열사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매출 증가세를 반영, 도시락 생산시설에 40억원가량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븐일레븐에 음식류를 공급하는 롯데계열 롯데푸드에서 진행하며 새로 들여오는 시설은 밥짓는 취반기로 압력밥솥의 원리를 적용해 밥맛이 좋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2009년에 전년보다 189.1%, 2010년 113.5%, 2011년 105.6%, 지난해 57.3% 등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도 동기 대비 56.7%를 기록했다.

이호전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1인가구 증가 등 인구통계 변화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때 국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앞으로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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