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청와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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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청와대 기증
  • 이한일 기자
  • 승인 2009.09.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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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개발, 대통령실 경호처에 기증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청와대에서 김인종 대통령 경호처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량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개발 배경에 대해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정상들 대부분이 자국산 방탄차를 타고 있다"며 "국민은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 위상에 걸맞는 국산 방탄차량 사용을 희망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방탄차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산 방탄차량이 등장하게 되면서 한국 자동차에 대한 국제적인 홍보효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날 대통령실 경호처에 기증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량은 내년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등 각종 행사시 경호를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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