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정규직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344개사 대상 조사 결과를 30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수 ‘100명 이상’이 88%이었다. ‘100명 미만(75%)’ 보다 13%p 높아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올해 신입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IT는 8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유통업(72%)과 금융·바이오업 등 기타(77%)는 상대적으로 긍정 응답 비율이 낮았다.
채용 방식은 수시 채용(76%)이 다수였고, 공개채용은 17.5% 수준이었다. 수시와 공개 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은 6.5%에 그쳤다.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인재 확보 방법은 채용 플랫폼 활용이 7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공개 채용 시 연간 선발 인원은 10명 미만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명~100명 미만(38%) 순이었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평가도구로는 일반 면접(39%)이 가장 많이 꼽혔다. 구조화, 경험행동 등 특수면접(17.2%), 서류평가(12.8%) 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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