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일반청약 경쟁률 1.8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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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일반청약 경쟁률 1.87대 1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3.03.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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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27~28일 양일간 진행한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87대 1로 나타났다. 

삼성FN리츠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사태 등이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상장 이후 삼성FN리츠는 분기 배당(1, 4, 7, 10월 결산 기준)을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유하고 있는 우선 매수 협상권을 활용해 다양한 부동산 기초자산을 편입한 대형리츠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량한 스폰서를 기반으로 자산 매입 경쟁력 및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우량 자산과 스폰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삼성FN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운용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FN리츠는 내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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