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계묘년, 활기와 협치의 정치 기대한다 [데스크칼럼] 계묘년, 활기와 협치의 정치 기대한다 연말이면 각 언론사마다 '새해에 바뀌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만든다. 각종 법과 제도가 바뀌거나 개편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모두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예컨대 만 나이로 통일한다든지, 병사들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100만원을 넘는다든지, 최저임금이 얼마라든지 등등이다. 카테고리별로 정치, 경제, 사회, 산업, 문화, 행정 등으로 나눠 새해에 바뀌는 것들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기사를 쓰는데, 정경부장으로서 정리를 하다보니 느끼는 바가 있다. 다름 아닌 정치 분야에서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3-01-01 12:10 [데스크칼럼] '국민 통합'에 어긋난 '공정과 상식' [데스크칼럼] '국민 통합'에 어긋난 '공정과 상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1373명에 이르는 대규모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부정과 비리로 사법부의 단죄를 받았던 사람들이 대거 포함됐다.이번에도 사면의 명분은 '국민 통합'이었다. 재벌 총수 사면이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이 따라 붙는 것처럼 정치인 사면은 항상 국민 통합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정치인을 교도소 밖으로 꺼내주면서 외친 통합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애초에 기억에 각인된 적이 없다. 정치인 사면이 국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2-12-28 15:53 [데스크칼럼]러시아 전쟁 끝나 간다 [데스크칼럼]러시아 전쟁 끝나 간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새해 국제 가전전시회 CES에는 농기계 회사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무인 농기계를 개발한 혁신 기업이긴 하지만 CES와는 어울리지 않다. 자동차를 넘어 농기계까지 CES가 지평을 넓힌 데는 이유가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이들 지역 식량 수출이 막히며 수급문제가 커졌다. 내년 경기침체까지 불어 닥쳐 농업과 식량 문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CES도 그 점을 놓치지 않는다.세계 경제를 흔드는 전쟁은 막바지에 이른 감이 든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도 전쟁을 끌었던 동력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27 15:21 [데스크칼럼]전세 사기 근절, 정부가 나서야 [데스크칼럼]전세 사기 근절, 정부가 나서야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에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숨지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한 이른바 ‘빌라왕’ 사건의 충격이 채 기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2700여채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260억원대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 챈 건축업자가 붙잡혔다. 그는 다른 사람을 '바지 임대인'으로 내세워의 이들의 명의로 임대 계약을 맺는가 하면 공인중개사들까지 끌어들여 전세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데스크칼럼 | 이상민 기자 | 2022-12-25 12:54 [데스크칼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데스크칼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제목이다. 인간의 결핍을 욕망으로 대체하는 소설은 가벼운 즉 자유로운 육체와 무거운 즉 진실한 영혼을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물론 내용은 더 심오하고 어렵다. 그런데 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이가 떠오른다. 슬프게도 '일인지상 만인지하(一人之上 萬人之下)'라 할 수 있는 국무총리다.그런데 최근 한덕수 총리의 언행을 보면 그야말로 가볍기 그지없다. 지난 19일 한 총리는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하지만 유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22 15:07 [데스크칼럼] 경제적 재난은 약자부터 찾아온다 [데스크칼럼] 경제적 재난은 약자부터 찾아온다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 '검은 호랑이 해'가 저물고 있다. 계묘년 새해가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아직 겨울 초입이지만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며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비단 날씨만 추운게 아니다. 경제 상황도 엄혹하다.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내년 우리 경제의 전망도 컴컴하다. 경기가 이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줄을 잇는다. 경제가 본격적인 혹한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최근 들어 대다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2-21 15:04 [데스크칼럼]지금 법인세를 다투는 국회의 태평함 [데스크칼럼]지금 법인세를 다투는 국회의 태평함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정부와 국회가 국내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는 방치한 채 땜질 처방으로 순간을 모면하거나 자리싸움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화물연대 파업부터 최근 법인세를 두고 예산안을 다투는 국회 상황이 그렇다.화물연대와 비슷한 사례로 주유소 산업도 도로를 따라 사업소가 많이 들어서면서 경쟁이 심했다. 가격경쟁은 소비자 측면에선 기름값을 낮춰 긍정적이지만 이미 주유소가 과포화된 상황에선 퇴출 문제를 야기했다. 주유소는 가출청소년이나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해왔다. 그래서 셀프주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19 11:07 [데스크칼럼] 더 이상 '누더기'는 보고 싶지 않다 [데스크칼럼] 더 이상 '누더기'는 보고 싶지 않다 국토교통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언급한 부처들은 5년마다 즉 정권이 바뀔 때마다 큰 변화를 겪는 곳들이다. 필자가 취재 현장에 있는 동안만 해도 이들 부처의 이름과 관장 업무는 여러번 바뀌었다. 국토교통부가 국토해양부였던 적이 있는데 현 해양수산부 업무를 함께 했기 때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분야가 외교부에 넘어가 외교통상부와 업무를 사실상 공유한 적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거 교육과학기술부로 교육과 과학 업무가 합쳐졌었고, 여성가족부는 윤석열 정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14 11:04 [데스크칼럼]협회가 54만 위믹스 투자자 흔들 권한 있나 [데스크칼럼]협회가 54만 위믹스 투자자 흔들 권한 있나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상식을 벗어난 상황들이 잇따라 벌어졌다. 위믹스 상장폐지부터 한전채 법안이 국회 부결된 사례 등이다. 이들은 상폐와 부결, 결과를 떠나서 비상식적인 절차적 문제를 드러냈다.닥사 회원 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국내 다른 거래소에 상장돼 부활했다. 투자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상황은 묘하다. 애초 닥사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대변하는 단체처럼 위메이드 위믹스에 철퇴를 가했다. 하지만 또다른 거래소에 상장돼 닥사가 전체를 대변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코스피에서 상폐된 종목이 코스닥에 재상장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12 10:58 [데스크칼럼] 정부와 노동계는 적이 아니라 동료다 [데스크칼럼] 정부와 노동계는 적이 아니라 동료다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다는 입장을 국방부가 6일 내놨다.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으로 북을 바라보고 접근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국방부의 입장과 묘하게 교차되는 장면이 하나 떠오른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를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 위협과 마찬가지"라고 말한 대목이다. 두 가지 내용을 연결하는 것이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다. 물론 대통령 발언 취지는 강성노조의 불법행위가 북한의 핵 위협과 비슷한 정도로 우리 삶을 위태롭게 한다는 뜻으로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06 11:38 [데스크칼럼]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오류 [데스크칼럼]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오류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관련 법원 가처분 신청 심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기일 직전 사임했다. 이를 두고 이해상충 때문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상장폐지를 결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민간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서다. 더욱이 업비트 모회사 두나무의 3대주주가 카카오이고, 코빗에는 넥슨이 지주회사 엔엑스씨를 통해 지분관계가 성립돼 있다.이런 이해상충 소지는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도 절차의 투명성, 정당성 문제를 야기했다. 닥사는 공공기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04 09:35 [데스크칼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파업은 안된다 [데스크칼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파업은 안된다 서울지하철 노조가 결국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9월이후 6년만이다. 파업 첫날 아침 출근길은 대체로 문제가 없었다. 지하철 1호선만 5~10분정도 지연됐고, 2~8호선은 거의 평일과 마찬가지로 보였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대체인력을 긴급 투입했기 때문이다. 일단 출근시간대는 급하게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근대란’을 막았지만 퇴근시간대와 평상시간대에는 단축운행에 들어간다.정부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최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파업 첫날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30 12:24 [데스크칼럼] "정부야 기업아, 한국이가 아플것 같댄다" [데스크칼럼] "정부야 기업아, 한국이가 아플것 같댄다" 한 때는 집값이 너무 올라서 문제였다. 서울을 중심으로 일부 신도시를 포함해 특정 지역은 '로또'로 불리는 물량에 시중의 자금이 쏠리면서, 집값 상승을 크게 견인했다. 그런데 최근 집값 하락폭이 크다. 어느 곳은 14억원 하던 집값이 8~9억 원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거래량도 역대 최소를 매번 갱신 중이다. 시장이 잔뜩 얼었다. 한 때는 물가가 너무 낮아서 문제였다. 정부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상승률은 2.0%다. 최소 그 정도는 돼야 내수가 그나마 돌아가는 등 경제가 활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다. 심지어 1.0%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1-28 15:04 [데스크칼럼]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바텀업 [데스크칼럼]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바텀업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개별 사업 성과에서 자신이 앞서 언급되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다. 전날 발표된 그룹 인사에 나타난 성격도 비슷했다.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실적 부진을 겪은 LG디스플레이 사정을 고려하면 교체될 확률도 있었다. 눈에 보이는 실적으로만 평가한다면 그랬다. 거꾸로 정 사장이 유임된 데는 업황이나 상대평가 등 인사정책의 합리성이 엿보인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성과주의 인사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1-24 10:40 [데스크칼럼] 징벌적 부동산 세금제도 전면 개편해야 [데스크칼럼] 징벌적 부동산 세금제도 전면 개편해야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131만명에게 발송됐다. 서울에선 4~5집 건너 한집 꼴로 종부세 고지서를 받게됐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이 122만명인데,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만 중 8.1%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은 주택보유자 260만명중 22.4%인 58만명이 종부세를 내야 한다. 서울 주요지역 30평형대 아파트값이 20억원 안팎이니 그럴만한 상황이다.상위 1% 이내 집부자 세금인줄 알았던 종부세가 이제 중형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어도 내야하는 세금이 된 셈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세금제도의 개편은 보유세를 무겁게, 거래세를 가볍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22 14:02 [데스크칼럼] '법치'로 포장한 관치금융 [데스크칼럼] '법치'로 포장한 관치금융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금융지주) 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외이사가 특정 직군이나 그룹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사외이사 임기도 과도하게 겹치지 않게 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독립성 제고에도 노력해야 한다." 지난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을 불러모아 이같은 견해를 드러냈다. 금융지주 회장 인사와 관련해 무언의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금감원장의 이 말은 "알아서 당국 지시를 따르라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1-21 15:18 [데스크칼럼]알쏭달쏭 대통령실 언론관 '공포일까 무시일까' [데스크칼럼]알쏭달쏭 대통령실 언론관 '공포일까 무시일까' 대통령의 외교는 국가 예산을 들여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의 회담이나 국제회의 첨석을 통해 국익을 증진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 점에서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순방이나 다자회의 참석 후에 다소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6개월 동안 지지율을 보면 순방 이후에 오히려 더 떨어졌다. 18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9%다. 직전 조사(8~10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한국갤럽 15~17일 성인 1002명 대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p. 무선90%·유선10% 전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1-20 13:31 [데스크칼럼]FTX・부동산・금산분리 [데스크칼럼]FTX・부동산・금산분리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FTX, 부동산, 금산분리 등은 공통점이 있다. 돈이 돈을 불린다는 부자들의 논리가 통용된다. 그런 방식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고 쉽게 자산을 늘린 부자가 많다. 그들은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스스로도 시장의 맹점을 공략한 판단에 대해 자화자찬한다. 심지어 경제논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연도 한다. 손쉽게 부를 창출할 노하우를 모아 책도 쓴다. 하지만 그런 게 있다면 시장 경제 시스템의 잘못이다. 실물보다 자산가치에 거품이 많고 그 거품을 활용해 손쉽게 돈을 버는 식이다. 시장의 허점을 정책이 방치하고 있다는 의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1-16 11:08 [데스크칼럼] 내집마련, 서두를 필요 없다. [데스크칼럼] 내집마련, 서두를 필요 없다.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고점대비 30% 하락한 곳이 수두룩하다. 고점 기준 하락폭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 하락 폭은 그보다 적을 수는 있다. 하지만 하락세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은 분명하다.서울에서도 영끌족이 많았던 노도강 지역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다. 강남 아파트도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집주인들의 버티기가 만만치 않아 하락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집값 하락은 내집마련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내집마련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는 좋은 기회다. 이자부담이 무서운데 집값이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14 14:19 [데스크칼럼] 6개월 '초보정부'의 난폭운전 [데스크칼럼] 6개월 '초보정부'의 난폭운전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십몇해의 세월이 지났다. 수습기자 딱지를 떼고 사회부에 막 배치됐던 시절 얘기다. 그때 나는 두 발로 움직이던 '뚜벅이 기자'. 어느날인가 운 좋게 선배 차를 얻어탄 적이 있었다. 선배 차 뒷편엔 '초보운전' 스티커가 자랑스럽게 붙어있었다. 그 선배가 말하길, '초보운전' 네 글자로 운전 좀 막해도 대부분 관대해지고, 양보도 곧잘 해주더라고. 맞다. 그 선배는 '초보운전'이 아니었고 '난폭운전'이 일상이었다.'대한민국'이란 차를 운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은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1-13 13: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계묘년, 활기와 협치의 정치 기대한다 [데스크칼럼] 계묘년, 활기와 협치의 정치 기대한다 연말이면 각 언론사마다 '새해에 바뀌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만든다. 각종 법과 제도가 바뀌거나 개편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모두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예컨대 만 나이로 통일한다든지, 병사들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100만원을 넘는다든지, 최저임금이 얼마라든지 등등이다. 카테고리별로 정치, 경제, 사회, 산업, 문화, 행정 등으로 나눠 새해에 바뀌는 것들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기사를 쓰는데, 정경부장으로서 정리를 하다보니 느끼는 바가 있다. 다름 아닌 정치 분야에서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3-01-01 12:10 [데스크칼럼] '국민 통합'에 어긋난 '공정과 상식' [데스크칼럼] '국민 통합'에 어긋난 '공정과 상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1373명에 이르는 대규모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부정과 비리로 사법부의 단죄를 받았던 사람들이 대거 포함됐다.이번에도 사면의 명분은 '국민 통합'이었다. 재벌 총수 사면이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이 따라 붙는 것처럼 정치인 사면은 항상 국민 통합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정치인을 교도소 밖으로 꺼내주면서 외친 통합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애초에 기억에 각인된 적이 없다. 정치인 사면이 국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2-12-28 15:53 [데스크칼럼]러시아 전쟁 끝나 간다 [데스크칼럼]러시아 전쟁 끝나 간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새해 국제 가전전시회 CES에는 농기계 회사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무인 농기계를 개발한 혁신 기업이긴 하지만 CES와는 어울리지 않다. 자동차를 넘어 농기계까지 CES가 지평을 넓힌 데는 이유가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이들 지역 식량 수출이 막히며 수급문제가 커졌다. 내년 경기침체까지 불어 닥쳐 농업과 식량 문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CES도 그 점을 놓치지 않는다.세계 경제를 흔드는 전쟁은 막바지에 이른 감이 든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도 전쟁을 끌었던 동력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27 15:21 [데스크칼럼]전세 사기 근절, 정부가 나서야 [데스크칼럼]전세 사기 근절, 정부가 나서야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에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숨지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한 이른바 ‘빌라왕’ 사건의 충격이 채 기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2700여채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260억원대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 챈 건축업자가 붙잡혔다. 그는 다른 사람을 '바지 임대인'으로 내세워의 이들의 명의로 임대 계약을 맺는가 하면 공인중개사들까지 끌어들여 전세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데스크칼럼 | 이상민 기자 | 2022-12-25 12:54 [데스크칼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데스크칼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제목이다. 인간의 결핍을 욕망으로 대체하는 소설은 가벼운 즉 자유로운 육체와 무거운 즉 진실한 영혼을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물론 내용은 더 심오하고 어렵다. 그런데 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이가 떠오른다. 슬프게도 '일인지상 만인지하(一人之上 萬人之下)'라 할 수 있는 국무총리다.그런데 최근 한덕수 총리의 언행을 보면 그야말로 가볍기 그지없다. 지난 19일 한 총리는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하지만 유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22 15:07 [데스크칼럼] 경제적 재난은 약자부터 찾아온다 [데스크칼럼] 경제적 재난은 약자부터 찾아온다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 '검은 호랑이 해'가 저물고 있다. 계묘년 새해가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아직 겨울 초입이지만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며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비단 날씨만 추운게 아니다. 경제 상황도 엄혹하다.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내년 우리 경제의 전망도 컴컴하다. 경기가 이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줄을 잇는다. 경제가 본격적인 혹한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최근 들어 대다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2-21 15:04 [데스크칼럼]지금 법인세를 다투는 국회의 태평함 [데스크칼럼]지금 법인세를 다투는 국회의 태평함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정부와 국회가 국내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는 방치한 채 땜질 처방으로 순간을 모면하거나 자리싸움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화물연대 파업부터 최근 법인세를 두고 예산안을 다투는 국회 상황이 그렇다.화물연대와 비슷한 사례로 주유소 산업도 도로를 따라 사업소가 많이 들어서면서 경쟁이 심했다. 가격경쟁은 소비자 측면에선 기름값을 낮춰 긍정적이지만 이미 주유소가 과포화된 상황에선 퇴출 문제를 야기했다. 주유소는 가출청소년이나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해왔다. 그래서 셀프주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19 11:07 [데스크칼럼] 더 이상 '누더기'는 보고 싶지 않다 [데스크칼럼] 더 이상 '누더기'는 보고 싶지 않다 국토교통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언급한 부처들은 5년마다 즉 정권이 바뀔 때마다 큰 변화를 겪는 곳들이다. 필자가 취재 현장에 있는 동안만 해도 이들 부처의 이름과 관장 업무는 여러번 바뀌었다. 국토교통부가 국토해양부였던 적이 있는데 현 해양수산부 업무를 함께 했기 때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분야가 외교부에 넘어가 외교통상부와 업무를 사실상 공유한 적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거 교육과학기술부로 교육과 과학 업무가 합쳐졌었고, 여성가족부는 윤석열 정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14 11:04 [데스크칼럼]협회가 54만 위믹스 투자자 흔들 권한 있나 [데스크칼럼]협회가 54만 위믹스 투자자 흔들 권한 있나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상식을 벗어난 상황들이 잇따라 벌어졌다. 위믹스 상장폐지부터 한전채 법안이 국회 부결된 사례 등이다. 이들은 상폐와 부결, 결과를 떠나서 비상식적인 절차적 문제를 드러냈다.닥사 회원 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국내 다른 거래소에 상장돼 부활했다. 투자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상황은 묘하다. 애초 닥사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대변하는 단체처럼 위메이드 위믹스에 철퇴를 가했다. 하지만 또다른 거래소에 상장돼 닥사가 전체를 대변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코스피에서 상폐된 종목이 코스닥에 재상장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12 10:58 [데스크칼럼] 정부와 노동계는 적이 아니라 동료다 [데스크칼럼] 정부와 노동계는 적이 아니라 동료다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다는 입장을 국방부가 6일 내놨다.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으로 북을 바라보고 접근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국방부의 입장과 묘하게 교차되는 장면이 하나 떠오른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를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 위협과 마찬가지"라고 말한 대목이다. 두 가지 내용을 연결하는 것이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다. 물론 대통령 발언 취지는 강성노조의 불법행위가 북한의 핵 위협과 비슷한 정도로 우리 삶을 위태롭게 한다는 뜻으로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2-06 11:38 [데스크칼럼]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오류 [데스크칼럼]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오류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관련 법원 가처분 신청 심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기일 직전 사임했다. 이를 두고 이해상충 때문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상장폐지를 결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민간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서다. 더욱이 업비트 모회사 두나무의 3대주주가 카카오이고, 코빗에는 넥슨이 지주회사 엔엑스씨를 통해 지분관계가 성립돼 있다.이런 이해상충 소지는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도 절차의 투명성, 정당성 문제를 야기했다. 닥사는 공공기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2-04 09:35 [데스크칼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파업은 안된다 [데스크칼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파업은 안된다 서울지하철 노조가 결국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9월이후 6년만이다. 파업 첫날 아침 출근길은 대체로 문제가 없었다. 지하철 1호선만 5~10분정도 지연됐고, 2~8호선은 거의 평일과 마찬가지로 보였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대체인력을 긴급 투입했기 때문이다. 일단 출근시간대는 급하게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근대란’을 막았지만 퇴근시간대와 평상시간대에는 단축운행에 들어간다.정부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최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파업 첫날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30 12:24 [데스크칼럼] "정부야 기업아, 한국이가 아플것 같댄다" [데스크칼럼] "정부야 기업아, 한국이가 아플것 같댄다" 한 때는 집값이 너무 올라서 문제였다. 서울을 중심으로 일부 신도시를 포함해 특정 지역은 '로또'로 불리는 물량에 시중의 자금이 쏠리면서, 집값 상승을 크게 견인했다. 그런데 최근 집값 하락폭이 크다. 어느 곳은 14억원 하던 집값이 8~9억 원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거래량도 역대 최소를 매번 갱신 중이다. 시장이 잔뜩 얼었다. 한 때는 물가가 너무 낮아서 문제였다. 정부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상승률은 2.0%다. 최소 그 정도는 돼야 내수가 그나마 돌아가는 등 경제가 활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다. 심지어 1.0%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1-28 15:04 [데스크칼럼]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바텀업 [데스크칼럼]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바텀업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개별 사업 성과에서 자신이 앞서 언급되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다. 전날 발표된 그룹 인사에 나타난 성격도 비슷했다.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실적 부진을 겪은 LG디스플레이 사정을 고려하면 교체될 확률도 있었다. 눈에 보이는 실적으로만 평가한다면 그랬다. 거꾸로 정 사장이 유임된 데는 업황이나 상대평가 등 인사정책의 합리성이 엿보인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성과주의 인사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1-24 10:40 [데스크칼럼] 징벌적 부동산 세금제도 전면 개편해야 [데스크칼럼] 징벌적 부동산 세금제도 전면 개편해야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131만명에게 발송됐다. 서울에선 4~5집 건너 한집 꼴로 종부세 고지서를 받게됐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이 122만명인데,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만 중 8.1%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은 주택보유자 260만명중 22.4%인 58만명이 종부세를 내야 한다. 서울 주요지역 30평형대 아파트값이 20억원 안팎이니 그럴만한 상황이다.상위 1% 이내 집부자 세금인줄 알았던 종부세가 이제 중형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어도 내야하는 세금이 된 셈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세금제도의 개편은 보유세를 무겁게, 거래세를 가볍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22 14:02 [데스크칼럼] '법치'로 포장한 관치금융 [데스크칼럼] '법치'로 포장한 관치금융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금융지주) 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외이사가 특정 직군이나 그룹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사외이사 임기도 과도하게 겹치지 않게 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독립성 제고에도 노력해야 한다." 지난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을 불러모아 이같은 견해를 드러냈다. 금융지주 회장 인사와 관련해 무언의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금감원장의 이 말은 "알아서 당국 지시를 따르라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1-21 15:18 [데스크칼럼]알쏭달쏭 대통령실 언론관 '공포일까 무시일까' [데스크칼럼]알쏭달쏭 대통령실 언론관 '공포일까 무시일까' 대통령의 외교는 국가 예산을 들여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의 회담이나 국제회의 첨석을 통해 국익을 증진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 점에서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순방이나 다자회의 참석 후에 다소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6개월 동안 지지율을 보면 순방 이후에 오히려 더 떨어졌다. 18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9%다. 직전 조사(8~10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한국갤럽 15~17일 성인 1002명 대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p. 무선90%·유선10% 전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11-20 13:31 [데스크칼럼]FTX・부동산・금산분리 [데스크칼럼]FTX・부동산・금산분리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FTX, 부동산, 금산분리 등은 공통점이 있다. 돈이 돈을 불린다는 부자들의 논리가 통용된다. 그런 방식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고 쉽게 자산을 늘린 부자가 많다. 그들은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스스로도 시장의 맹점을 공략한 판단에 대해 자화자찬한다. 심지어 경제논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연도 한다. 손쉽게 부를 창출할 노하우를 모아 책도 쓴다. 하지만 그런 게 있다면 시장 경제 시스템의 잘못이다. 실물보다 자산가치에 거품이 많고 그 거품을 활용해 손쉽게 돈을 버는 식이다. 시장의 허점을 정책이 방치하고 있다는 의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11-16 11:08 [데스크칼럼] 내집마련, 서두를 필요 없다. [데스크칼럼] 내집마련, 서두를 필요 없다.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고점대비 30% 하락한 곳이 수두룩하다. 고점 기준 하락폭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 하락 폭은 그보다 적을 수는 있다. 하지만 하락세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은 분명하다.서울에서도 영끌족이 많았던 노도강 지역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다. 강남 아파트도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집주인들의 버티기가 만만치 않아 하락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집값 하락은 내집마련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내집마련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는 좋은 기회다. 이자부담이 무서운데 집값이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11-14 14:19 [데스크칼럼] 6개월 '초보정부'의 난폭운전 [데스크칼럼] 6개월 '초보정부'의 난폭운전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십몇해의 세월이 지났다. 수습기자 딱지를 떼고 사회부에 막 배치됐던 시절 얘기다. 그때 나는 두 발로 움직이던 '뚜벅이 기자'. 어느날인가 운 좋게 선배 차를 얻어탄 적이 있었다. 선배 차 뒷편엔 '초보운전' 스티커가 자랑스럽게 붙어있었다. 그 선배가 말하길, '초보운전' 네 글자로 운전 좀 막해도 대부분 관대해지고, 양보도 곧잘 해주더라고. 맞다. 그 선배는 '초보운전'이 아니었고 '난폭운전'이 일상이었다.'대한민국'이란 차를 운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은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데스크칼럼 | 이광표 기자 | 2022-11-13 13: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