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둔 가운데 민간 공급 활성화에 다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그러나 고금리 지속으로 워낙 업황이 악화돼 있는 만큼 주택 공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공급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대한 법률 개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재초환 부담금을 완화하는 방안을 담은 해당 법안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공사비 인상 등의 여파로 대형 건설업체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은 가로주택정비 등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 곳간을 쌓고 있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일종의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올해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면목역1구역과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해 면목역 모아타운 일대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공사비 인상으로 대도시 재건축·재개발 현장조차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향후 민간주택 공급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기대를 모으던 대형 사업들조차 시공사들이 발을 빼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고금리 및 고물가 속에서 사업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 하반기 대어로 불렸던 노량진1구역은 전날 시공사 재입찰 공고를 냈다. 이곳은 노량진 뉴타운 중에서도 입지 면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곳으로, 2900여 가구 규모에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여파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 위축이 심화되는 모양새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상위 10개 건설사의 올해 1~3분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1조5150억원으로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기준 수주액인 28조8050억원의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수주고가 늘어난 곳은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9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일산신도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3423억원)을 시작으로 구미 형곡4주공 재건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김영중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 대표와 이완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업 및 창업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취약차주가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취약차주가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대출금을 조기상환하면 조기상환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금융위원회의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위한 은행권 조기상환수수료 한시면제 방침에 공사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적용 대상은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금자리론을 전액 또는 일부 조기상환하는 고객으로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 신용점수가 804점 이하인 경우이다.고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강남의 6700여 가구 대단지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가까스로 입주 대란을 피했다.그러나 기반시설 공사가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재산권 행사 및 생활 관련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전날 안내문을 통해 "사업시행인가시 제시된 하수 암거 공사는 강남구청에서 2022년 4월부터 10회 이상 독촉했으나 아직까지 이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신탁방식으로 11월 29일 협약체결, 2023년 12월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 수출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캠코와 함께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5년 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에도 협력할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인허가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및 분양 물량은 전달 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누적 기준으론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11월 30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8047가구로 전월보다 5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공급 활성화 대책을 통해 PF대출과 비아파트 건설자금 1조6000억원을 투입했다.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인허가는 1만4864가구로 전월보다 62.5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와 29일 서울조교사협회에서 ’인권경영 공동 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마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동실천 서약식이 추가로 진행되며 그 의미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과 장병운 경영관리처장, 추완호 경마관리처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장, 안병기 부회장, 서재윤 사무국장 및 우수 조로 선정된 조교사 10인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함께 인권경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정부가 내년 3월 공공분양주택 청약부터 2세 이하(지난해 3월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해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으로 연간 7만 가구를 공급한다. 또 맞벌이 부부의 월 평균 소득 기준은 200%까지 높인다.30일 국토교통부는 혼인·출산 가구가 청약 시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과 행정규칙을 입법 예고했다.신생아 특별공급·우선공급 물량은 △공공분양(뉴:홈) 특별공급(연 3만 가구) △민간분양 우선공급(연 1만 가구) △공공임대 우선공급(연 3만 가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12월 중견주택업체가 전국에서 8700여 가구를 분양한다.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월 전국에서 19개사의 18개 사업장, 총 8795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 6343가구 대비 2452가구, 전년동월 1569가구 대비 7266가구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미처 분양하지 못했던 곳들이 연말로 몰리며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분양 물량은 봄, 가을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 몰리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107가구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우미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견본주택을 12월 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분양일정은 같은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는 19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이천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및 세대원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인사를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사업수행 성과가 탁월하고 기술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수행 혁신을 지속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차세대 리더를 확대했고 적극적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생산되는 수소다. 30일 삼성물산은 경북 김천시에서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다.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인천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300만명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서울과 경기의 높은 집값으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천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9월까지의 인천 순이동(전입-전출)은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3분기 순유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57명을 기록했다.이 중에서 서울과 경기에서 전입한 순이동자는 서울에서 911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미래 먹을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용인시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다.30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용인시 처인구는 국가산단 선정 직후인 4월부터 10월까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8월에는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금속제조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산업 전문 산단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후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던 국내 외국인 방문객 수가 최근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K관광 로드쇼’, ‘코리아비건페스티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선 효과가 일부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중국이 그동안 통제해 온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가운데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655만2117명으로 2019년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신동아건설이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우 신임대표는 강원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신동아 건설에 입사해 공무와 경영기획, 총무, 영업 등의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2006년부터는 주택사업 임원을 역임하면서 2008년 ‘신동아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개발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지난 2017년에는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같은 회사에서만 35년 넘게 근무하면서 풍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월 30일 밝혔다.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신안선선(예정)이 지나는 중앙역이 위치해 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여의도와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