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靑 "전직 대통령 사면, 물리적 시간 부족"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 9일 청와대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인 만큼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도 "주무 부처인 법무부 장관도 언급한 것처럼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여부와 관련해서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논의하는 것이며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오늘 오후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 결과가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8-09 18:24

백신 공급 차질에도 文대통령 "집단면역 앞당길 것"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정부가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을 발표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집단면역 목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시부터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이 목표"라고 재확인한 뒤 "집단 면역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접종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방역당국은 이번 달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었던 850만회분 모더나 백신이 당초 계획의 절반보다 적게 들어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8-09 16:41

文대통령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잇따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내년 상반기 첫 국산 백신이 상용화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통한 백신 자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달 중 국내 기업 개발 코로나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차세대 백신인 m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8-05 16:32

文대통령 "軍 성폭력 사건 큰 충격...환골탈태하라"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군 성폭력 사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이라며 "공군은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주요지휘관의 국방 현안 보고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군 성폭력 전담조직 강화,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대책 및 보호장치 마련, 군 교정시설 실태 점검 등 보고를 받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8-04 16:44

文대통령 "백신 해결책 될 줄 알았는데 다른 양상"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한 11월 집단면역을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백신이 해결책이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발(發) 돌파감염 사태로 집단면역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지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백신 접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8-02 15:56

文대통령 “신용·소득 낮은 서민에 정책금융 확대”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짧고 굵은' 코로나 방역이 무산되면서 민생 악화가 심화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취임후 처음으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속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독려했다. 특히 추경과 같은 재정정책과 별도로 저신용·저소득 국민들이 금융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 확대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의 직접적인 역할 못지않게 정책서민금융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낮은 국민들도 활용할 수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29 16:32

南北정상 "관계 회복 합의" 통신망 전격 복원(종합)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지난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27일 전격 복원됐다. 북한은 그동안 통신선 차단과 복구를 반복하며 남북관계에서 국면 전환을 계속해왔다는 점에서 북한의 대남 정책 기조 전환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며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7 16:22

文대통령 "노동전환예산 몇배 더 늘려야"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정한 노동 전환'을 위해 국가의 노력과 예산을 몇 배 더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4일 밝혔다.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올려 문 대통령이 지난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산업변화로 인한 공정한 노동 전환'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 전환은 정말로 큰 과제"라며 "없어지는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5 16:45

文대통령, SNS로 청해부대 사태 첫 사과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SNS을 통해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왔다"며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실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며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청해부대원들을 향해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3 18:04

여야, 소득 하위 88%에 25만원 재난지원금 합의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여야는 25일 소득하위 88% 이하 국민에 1인당 25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소득하위 80% 이하에 25만원씩 지급한다는 정부안보다 대상이 늘어난 것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야 합의 사실을 전하며 "고소득자를 빼고 1인가구 기준으로는 5000만원 이상자를 빼고, 맞벌이·4인 가구 등 지급하는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며 "1인당 25만원으로, (지급 대상은) 거의 90% 수준"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또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3 17:55

靑 "이르면 다음주 文대통령·이준석 영수회담"(종합)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사실을 공개하며 이르면 다음주 중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당연히 응할 생각"이라고 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21일 라디오에 나와 영수회담과 관련해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의회를 가동시키고 (영수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으로 여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금 국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주"라며 "빠른 시간 내에 이것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각 당의 사정이 있는 만큼 어떻게 조율이 될지는 제가 알 수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1 14:20

靑 "대통령 사과의 시간은 따로 있을 것"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청와대는 21일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대통령 차원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책을 다 세운 이후 필요하면 대통령이 말씀하실 시간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사과를 검토하는가'라는 질문에 "어제 국무회의에서 군이 대처가 안이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이라며 "결과적으로 군이 안이했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께서 스스로 겸허히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표시"라고 했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21 10:31

文대통령, 도쿄올림픽 불참...한일정상회담 무산

[매일일보 조민교 김정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 일본 공사의 막말 등 악재가 불거진데다 한일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일본 요미우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19 17:27

文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무산(속보)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19 17:18

'청년 현금지원 강화' 한국판 뉴딜 2.0 나왔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기존 한국판 뉴딜에서 '휴먼 뉴딜'이 추가된 2.0 버전을 소개하고 총투자 규모를 2025년까지 기존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휴먼 뉴딜에는 청년에 현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기조연설에서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를 기존의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며 기존 한국판 뉴딜을 보완한 2.0 버전을 발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14 15:06

靑 "성과 예견되면 文 방일 검토"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청와대가 한일 현안에 대한 갈등이 풀리는 성과를 위해 이번에는 일본이 확답을 줬으면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간 한국이 일관되게 대화 의지를 나타냈으니 일본이 나설 차례라는 해석으로 풀이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검토해 본 적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평화올림픽에 가는 것은 검토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한일 간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일본도 잘 알고 있을 것"이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07 14:46

文대통령 "확장재정 일석삼조 효과"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당부하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일석삼조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손실보상 법제화에 따른 보상과 법안 공포 이전의 피해 지원을 위해 2차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하루 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논의와 처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재정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06 15:28

文대통령, 민노총 겨냥 "단호한 조치"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재확산 위기 속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을 겨냥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휴가철 유동인구와 맞물려서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대규모 집회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이와 관련, 손영래

대통령·대통령실 | 박지민 기자 | 2021-07-05 15:16

수산업자 특사 논란에 靑 "기준충족"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의혹이 청와대까지 번졌다. 야권에서는 검찰·경찰·언론계 인사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2017년 12월 특별사면이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사기꾼을 특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청와대를 향한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청와대는 '기준에 부합한 특사'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는) 2016년 변호사 사무장을 사칭해 사람들에게 많은 사기를 치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런데 2017년 12월 문재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05 14:15

'불구속 기소' 이광철 민정비서관 사의(속보)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대통령·대통령실 | 조민교 기자 | 2021-07-01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