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 총력 [기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 총력 매일일보 |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 봄을 맞이하는 우수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우리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명성산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 등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크다. 산림은 피해를 입으면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독자기고 |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 | 2024-02-20 09:58 [기고] 아파트 화재 발생 대피에 앞서 정확한 판단을 [기고] 아파트 화재 발생 대피에 앞서 정확한 판단을 매일일보 | 광열하는 햇살에도 그늘은 존재한다. 살갗이 따갑고 미간에 흐르는 땀방울에 두 눈을 뜨지 못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그늘에 기대면 잠시나마 막혔던 숨이 뚫리는 듯하다.목적지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하지만 그늘이 준 선심에 땀을 훔치고 다시 길을 걷는다.공동주택 화재도 이와 유사하다. 시뻘건 화염이 분출되는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대피할 수 있는 그늘 같은 공간은 존재한다.이에 소방청은 한국소방안전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 TF팀이 화재발생 현황 및 연소확대 특성, 인명피해 행동별 특 독자기고 |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채영환 | 2024-02-19 11:13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매일일보 = 기고 | 우리나라는 대륙법을 따르는 대표적인 국가다. 대륙법을 따르는 국가는 가족기업의 비중이 크다. 우리나라의 가족기업은 전체 기업에서 약 74%를 차지한다. 가족기업은 가업승계를 중시한다. 왜냐하면, 가업승계는 가족기업의 연속성을 위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업승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상속세다.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년 실시한 가업승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업승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막대한 조세부담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26조에 독자기고 |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 | 2024-02-18 19:45 [기고] 빨라져야 할 만만디 재판 [기고] 빨라져야 할 만만디 재판 매일일보 | ‘빨리 빨리’는 노동을 제공할 때는 근로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구호이지만 받을 때는 제일 좋아하는 구호이기도 하다.필자는 30여 년간 이들을 상대로 ‘일 빨리 운동(초 관리 운동)’을 펼쳐왔다.직원을 상대로 하는 운동이라서 외부에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다.‘일 빨리 운동’의 핵심은 ➀ 뺄 것 빼고 ➁ 시행착오는 언제나 (실수 두려워하지 마라.) ➂ 실수 공개하면 상 준다. ➃ 본(기준자)를 사용하라. ➄ 5초만 점검후 시작하라. (시작이 반이다.) ⑥ 동시 진행하라. (한 가지씩 마치지 마라.) ⑦ 급한 것부터 하라. 독자기고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2024-02-15 15:23 [전문가 기고]우회전 전용신호등 더 늘려야 [전문가 기고]우회전 전용신호등 더 늘려야 지난해 1월 시행된 우회전시 일시 정지에 대한 정립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우회전시 사망자는 약 30% 이상 줄었지만 버스 등 대형차에 대한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고 한다. 대형차의 경우는 운전석이 높고 사각지대가 많은 특성으로 운전자가 확실히 주의운전을 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지난 1년간 자동차 우회전 일시 정지는 초기에 직진 신호등이 녹색 신호등이어도 우회전 차량은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해 단속까지 하면서 큰 혼란을 야기했다. 일시 정지하지 않아 단속을 당한 운전자는 “우회전 독자기고 | 김필수 대림대 교수 | 2024-02-15 14:00 [조재구 칼럼] 지방시대 역행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바꿔야 [조재구 칼럼] 지방시대 역행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바꿔야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수도권으로 규정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의 과밀화를 억제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83년 만들어졌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 법에 따른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산하기관)는 비수도권 소재 반도체 기업이 기존 공장을 이전하지 않고 새롭게 지을 경우, 경기도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역행하는 조치로 구미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에서 큰 반발이 있었다. '수도권정비계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2-15 12:20 [기고] 대형마트 규제 폐지, 이제는 소비자 목소리 귀 기울일 때 [기고] 대형마트 규제 폐지, 이제는 소비자 목소리 귀 기울일 때 매일일보 |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는 실패했다. 대형마트로 가는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월 2회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했으나, 규제의 효과로 예상했던 골목상권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통시장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골목상권 보호논리에 치우쳐 유통의 최종 결정권자인 소비자의 입장을 간과한 것이 문제였다.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의무휴업일에 46.1%의 소비자들은 집근처 식자재 마트를 방문했고, 17.1%는 대형마트 영업일에 재방문한다고 독자기고 |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 | 2024-02-14 09:12 [기고] 안전사고 막을 사람 나밖에 없다 [기고] 안전사고 막을 사람 나밖에 없다 매일일보 | 오늘도 포크레인 송기사는 노사장의 지시대로 잡자재를 옮겼다.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한 개라도 더 빨리 옮기고 몇 분이라도 일찍 끝내고 싶었다. 노사장은 우측에 서서 좌측으로 옮기도록 수신호를 하였다. 그러나 송기사는 순간적으로 착각하고 우측으로 돌려 노사장의 두 다리를 동강내고 말았다.병원으로 옮기는 중 참을수 없는 통증을 느끼면서도 “송기사를 원망하지 말아요!”가족에게 부탁하면서 세상을 떠났다.필자가 1998년에 펴낸 우리집 안전박사의 한 구절이다.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사장도, 팀장도, 근로자도 순간적 실수로 안전 독자기고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2024-02-13 14:58 [기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은 어떤 인물을 선택할까? [기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은 어떤 인물을 선택할까? 매일일보 | 세계가 지역갈등으로 인한 전쟁 등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4월 10일로 다가와 모든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인구 108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고양특례시에 4명(갑, 을, 병 정)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지금 예비출마자들이 공약을 발표하며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지역으로는 적은 국회의원수가 아니다. 고양특례시에 4명의 국회의원은 막강한 정치의 힘을 말해주고 있다.매번 선거때만 되면 쏟아지는 공약들. 과연 그들은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신도시개발로 인구는 점점 많아지고 인구수에 비해 독자기고 | 김종화 고양특례시 해군동지회 회장 | 2024-02-13 14:12 [기고] 새해 아침 명상 [기고] 새해 아침 명상 매일일보 | 차다. 가슴이 시리다. 맞잡은 손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고쳐 잡는다. 어린 손이 재촉하듯 앞으로 이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중얼중얼... 작은 입에서 뿜어지는 입김이 모아졌다 흩어지며 어두운 시야를 더욱 선명히 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푸른 새벽의 고요를 깨운다. 두 손을 모은 바램. 생기 넘치는 웃음. 탁 트인 주변이 한결 경쾌하다. 7시 30분. 아직 13분 남았다. 첫 해, 첫 바램, 첫 인연. 모든 것이 처음. 시간의 연속성, 7시 43분. 그 한 점에 섰다.겹겹이 쌓인 구름에 가린 붉은 기운이 독자기고 |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 | 2024-02-13 11:49 [전문가 기고] 설 이후 집값 반등할 수 있을까? [전문가 기고] 설 이후 집값 반등할 수 있을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설과 추석 명절은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역할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방향성이 결정되고 명절이 끝나면 미뤄두었던 집 팔기나 집 사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2023년 집값은 설 이후 반등에 성공했고 추석 이후 다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꺾였다.올해는 설 이후 집값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우선 주택거래량을 보면 집값반등의 신호가 약하게 감지는 되고 있다.1월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2.6기준 1732건으로 계약일 기준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2-13 11:06 [기고] 美 대선 풍향에 전 세계가 초미의 긴장, 관세·금리·공급망 불확실성 대비를 [기고] 美 대선 풍향에 전 세계가 초미의 긴장, 관세·금리·공급망 불확실성 대비를 매일일보 | 오는 11월 5일(첫 번째 화요일)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8일(현지 시각)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프라이머리(Primary │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지난 1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Caucus │ 당원대회)와 1월 23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승리에 이어 파죽지세(破竹之勢)의 3연승을 거둠으로써 초반 경선에서부터 이미 대세론을 굳혔다는 평가와 함께 본선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2-13 10:01 [기고] 할 말도 다하는 MZ세대 이해하기 [기고] 할 말도 다하는 MZ세대 이해하기 매일일보 | 요즘은 세대를 구분하는 영어 알파벳 등이 들어간 신조어가 계속 생기고 있으나 ‘젊은 층’으로 대변되는 엠제트(MZ, 엠지)세대와 그와 대조적으로 격변기를 살아온 중장년인 7080세대가 대표적이라 생각한다.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ls)와 제트 세대(Generation Z)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며, 다른 나라에서는 M세대와 Z세대를 다르게 분류한다.M세대는 1981년부터 1996년까지 태어난 세대로 X세대의 뒤를 잇는 다음 세대로 Y세대라고도 한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는 전세계적으로 출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2-13 09:59 [기고] 유류분 청구, 친자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경우 있다 [기고] 유류분 청구, 친자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경우 있다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아버지의 사망해 양자가 상속권을 주장한다면 친자녀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생물학적인 친자가 아니더라도 법률상 자녀로 인정된다면 상속권은 물론 유류분까지 청구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법률상 혈연관계로 인정하는 양자와 친양자 제도가 있다. 하지만 본래 혈연관계에 있는 상속인들이 양자나 친양자의 상속권을 거부하면서 상속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민법에는 자연적으로 이어진 친자관계가 아니더라도 상속권과 유류분권을 주장할 수 있는 법정혈족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최근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2-12 21:33 [전문가 기고] 예측불허의 시대, 공사계약서 기준 바뀌어야 [전문가 기고] 예측불허의 시대, 공사계약서 기준 바뀌어야 지난 2023년 부도난 건설사는 총 19곳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건설시장에서 PF부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건설공제조합이 시공사 대신 납부하는 계약금은 1년 동안 3.6배 이상 높아졌다. 경기침체와 자금난에 사업진행이 어려운 시공사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대형 건설사였던 롯데건설와 태영, 신세계건설까지 유동성 위기라는 소식이 들린다.한때 뜨거웠던 부동산 가격이 냉각기에 접어들던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과 건설자금 상승 등의 복병을 맞은 건설시장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를 맞았다.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와 독자기고 | 김서준(土美) 도시로 재생연구소장 | 2024-02-12 09:00 [한승범 칼럼] 호랑이 정신으로 본 박근혜와 한동훈 [한승범 칼럼] 호랑이 정신으로 본 박근혜와 한동훈 매일일보 = 기고 | "호랑이는 스스로 호랑이임을 밝히지 않고 단지 덮칠 뿐이다(A tiger doesn't proclaim his tigritude, he pounces)." 이 말은 나이지리아 대문호 월레 소잉카가 1964년 베를린에서 했다. 아프리카인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조하는 말이나 선언보다는, 그것들을 실제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콘서트에서 이 호랑이에 대한 표현을 인용했다. 이는 다분히 중 독자기고 | 기고 | 2024-02-08 15:15 [기고] 글로벌 정글서 뛰는 수출 기업 옥죄는 케케묵은 규제 족쇄 풀어야 [기고] 글로벌 정글서 뛰는 수출 기업 옥죄는 케케묵은 규제 족쇄 풀어야 매일일보 | 한국경제인협회(FKI │ 한경협)가 지난 2월 6일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공정거래 분야 20대 정책과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 1980년 12월 31일 제정되어 1981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 공정거래법)」이 안고 있는 공정거래 분야의 해묵은 규제 20가지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것이다. 한경협은 “그간 공정거래법은 경제촉진보다 대기업 규제에 치중한 면이 있다.”면서 “40년이 돼가는 대기업집단 규제를 현 경영환경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재조정해야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2-08 14:21 [기고] 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의 가르침 [기고] 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의 가르침 매일일보 | 세상엔 다양한 그물이 있다.물고기를 잡는 어망부터 해충을 막는 방충망까지, 우리네 일상에 뗄레야 뗄 수 없는 게 그물(網)이다.그물은 노끈이나 실, 쇠줄 따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물과 공기는 통하되 그물코 보다 큰 물체는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구조다.이 같은 그물의 규칙성을 법(法)에 적용해, 법적인 감시와 제재를 뜻하는 ‘법망(法網)’이라는 그물도 세상에 존재한다.“법망이 더 촘촘해졌다”, “법망을 빠져 나간 범죄자” 라는 식의 표현이 대표적인 용례다.때문에 세상의 어떤 그물이던 제 기능을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큰 독자기고 | 주낙영 경주시장 | 2024-02-07 13:28 [전문가 기고] 치과 보톡스 시술 증가,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도 높아 [전문가 기고] 치과 보톡스 시술 증가,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도 높아 방학을 맞아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치과 보톡스 시술은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시술한다. 보톡스 시술은 교근이나 측두근에 주입해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원리다. 시술 후 이갈이가 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환자는 입을 다무는 근육인 폐구근을 위축시켜 이갈이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 후에 보톡스 시술이 이뤄지기도 한다.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잇몸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임플란트 독자기고 | 김방신 부평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 2024-02-07 10:50 [기고] 우리 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기고] 우리 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매일일보 |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은 이전부터 제기되어왔지만, 지금처럼 ‘세계의 걱정거리’일 정도는 아니었다. 오죽하면 뉴욕타임스가 ‘유럽 흑사병에 버금가는 인구 감소 위험’이라고 했을까. 다른 나라 국가들은 저출산을 방치하면 ‘대한민국’처럼 될 것이라며 두려워하고 있는 듯하다. 외부의 이러한 시각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나 행동에는 미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악화 일로를 걷는 저출산 문제가 당장 눈앞의 지원금 확대나 육아휴직제도의 강제적 확산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독자기고 | 국가인재경영연구원 한정선 사무차장 | 2024-02-06 14: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 총력 [기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 총력 매일일보 |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 봄을 맞이하는 우수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우리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명성산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 등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크다. 산림은 피해를 입으면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독자기고 |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 | 2024-02-20 09:58 [기고] 아파트 화재 발생 대피에 앞서 정확한 판단을 [기고] 아파트 화재 발생 대피에 앞서 정확한 판단을 매일일보 | 광열하는 햇살에도 그늘은 존재한다. 살갗이 따갑고 미간에 흐르는 땀방울에 두 눈을 뜨지 못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그늘에 기대면 잠시나마 막혔던 숨이 뚫리는 듯하다.목적지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하지만 그늘이 준 선심에 땀을 훔치고 다시 길을 걷는다.공동주택 화재도 이와 유사하다. 시뻘건 화염이 분출되는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대피할 수 있는 그늘 같은 공간은 존재한다.이에 소방청은 한국소방안전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 TF팀이 화재발생 현황 및 연소확대 특성, 인명피해 행동별 특 독자기고 |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채영환 | 2024-02-19 11:13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매일일보 = 기고 | 우리나라는 대륙법을 따르는 대표적인 국가다. 대륙법을 따르는 국가는 가족기업의 비중이 크다. 우리나라의 가족기업은 전체 기업에서 약 74%를 차지한다. 가족기업은 가업승계를 중시한다. 왜냐하면, 가업승계는 가족기업의 연속성을 위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업승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상속세다.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년 실시한 가업승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업승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막대한 조세부담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26조에 독자기고 |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 | 2024-02-18 19:45 [기고] 빨라져야 할 만만디 재판 [기고] 빨라져야 할 만만디 재판 매일일보 | ‘빨리 빨리’는 노동을 제공할 때는 근로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구호이지만 받을 때는 제일 좋아하는 구호이기도 하다.필자는 30여 년간 이들을 상대로 ‘일 빨리 운동(초 관리 운동)’을 펼쳐왔다.직원을 상대로 하는 운동이라서 외부에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다.‘일 빨리 운동’의 핵심은 ➀ 뺄 것 빼고 ➁ 시행착오는 언제나 (실수 두려워하지 마라.) ➂ 실수 공개하면 상 준다. ➃ 본(기준자)를 사용하라. ➄ 5초만 점검후 시작하라. (시작이 반이다.) ⑥ 동시 진행하라. (한 가지씩 마치지 마라.) ⑦ 급한 것부터 하라. 독자기고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2024-02-15 15:23 [전문가 기고]우회전 전용신호등 더 늘려야 [전문가 기고]우회전 전용신호등 더 늘려야 지난해 1월 시행된 우회전시 일시 정지에 대한 정립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우회전시 사망자는 약 30% 이상 줄었지만 버스 등 대형차에 대한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고 한다. 대형차의 경우는 운전석이 높고 사각지대가 많은 특성으로 운전자가 확실히 주의운전을 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지난 1년간 자동차 우회전 일시 정지는 초기에 직진 신호등이 녹색 신호등이어도 우회전 차량은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해 단속까지 하면서 큰 혼란을 야기했다. 일시 정지하지 않아 단속을 당한 운전자는 “우회전 독자기고 | 김필수 대림대 교수 | 2024-02-15 14:00 [조재구 칼럼] 지방시대 역행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바꿔야 [조재구 칼럼] 지방시대 역행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바꿔야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수도권으로 규정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의 과밀화를 억제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83년 만들어졌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 법에 따른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산하기관)는 비수도권 소재 반도체 기업이 기존 공장을 이전하지 않고 새롭게 지을 경우, 경기도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역행하는 조치로 구미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에서 큰 반발이 있었다. '수도권정비계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2-15 12:20 [기고] 대형마트 규제 폐지, 이제는 소비자 목소리 귀 기울일 때 [기고] 대형마트 규제 폐지, 이제는 소비자 목소리 귀 기울일 때 매일일보 |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는 실패했다. 대형마트로 가는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월 2회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했으나, 규제의 효과로 예상했던 골목상권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통시장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골목상권 보호논리에 치우쳐 유통의 최종 결정권자인 소비자의 입장을 간과한 것이 문제였다.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의무휴업일에 46.1%의 소비자들은 집근처 식자재 마트를 방문했고, 17.1%는 대형마트 영업일에 재방문한다고 독자기고 |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 | 2024-02-14 09:12 [기고] 안전사고 막을 사람 나밖에 없다 [기고] 안전사고 막을 사람 나밖에 없다 매일일보 | 오늘도 포크레인 송기사는 노사장의 지시대로 잡자재를 옮겼다.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한 개라도 더 빨리 옮기고 몇 분이라도 일찍 끝내고 싶었다. 노사장은 우측에 서서 좌측으로 옮기도록 수신호를 하였다. 그러나 송기사는 순간적으로 착각하고 우측으로 돌려 노사장의 두 다리를 동강내고 말았다.병원으로 옮기는 중 참을수 없는 통증을 느끼면서도 “송기사를 원망하지 말아요!”가족에게 부탁하면서 세상을 떠났다.필자가 1998년에 펴낸 우리집 안전박사의 한 구절이다.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사장도, 팀장도, 근로자도 순간적 실수로 안전 독자기고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2024-02-13 14:58 [기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은 어떤 인물을 선택할까? [기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은 어떤 인물을 선택할까? 매일일보 | 세계가 지역갈등으로 인한 전쟁 등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4월 10일로 다가와 모든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인구 108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고양특례시에 4명(갑, 을, 병 정)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지금 예비출마자들이 공약을 발표하며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지역으로는 적은 국회의원수가 아니다. 고양특례시에 4명의 국회의원은 막강한 정치의 힘을 말해주고 있다.매번 선거때만 되면 쏟아지는 공약들. 과연 그들은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신도시개발로 인구는 점점 많아지고 인구수에 비해 독자기고 | 김종화 고양특례시 해군동지회 회장 | 2024-02-13 14:12 [기고] 새해 아침 명상 [기고] 새해 아침 명상 매일일보 | 차다. 가슴이 시리다. 맞잡은 손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고쳐 잡는다. 어린 손이 재촉하듯 앞으로 이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중얼중얼... 작은 입에서 뿜어지는 입김이 모아졌다 흩어지며 어두운 시야를 더욱 선명히 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푸른 새벽의 고요를 깨운다. 두 손을 모은 바램. 생기 넘치는 웃음. 탁 트인 주변이 한결 경쾌하다. 7시 30분. 아직 13분 남았다. 첫 해, 첫 바램, 첫 인연. 모든 것이 처음. 시간의 연속성, 7시 43분. 그 한 점에 섰다.겹겹이 쌓인 구름에 가린 붉은 기운이 독자기고 |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 | 2024-02-13 11:49 [전문가 기고] 설 이후 집값 반등할 수 있을까? [전문가 기고] 설 이후 집값 반등할 수 있을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설과 추석 명절은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역할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방향성이 결정되고 명절이 끝나면 미뤄두었던 집 팔기나 집 사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2023년 집값은 설 이후 반등에 성공했고 추석 이후 다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꺾였다.올해는 설 이후 집값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우선 주택거래량을 보면 집값반등의 신호가 약하게 감지는 되고 있다.1월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2.6기준 1732건으로 계약일 기준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2-13 11:06 [기고] 美 대선 풍향에 전 세계가 초미의 긴장, 관세·금리·공급망 불확실성 대비를 [기고] 美 대선 풍향에 전 세계가 초미의 긴장, 관세·금리·공급망 불확실성 대비를 매일일보 | 오는 11월 5일(첫 번째 화요일)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8일(현지 시각)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프라이머리(Primary │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지난 1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Caucus │ 당원대회)와 1월 23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승리에 이어 파죽지세(破竹之勢)의 3연승을 거둠으로써 초반 경선에서부터 이미 대세론을 굳혔다는 평가와 함께 본선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2-13 10:01 [기고] 할 말도 다하는 MZ세대 이해하기 [기고] 할 말도 다하는 MZ세대 이해하기 매일일보 | 요즘은 세대를 구분하는 영어 알파벳 등이 들어간 신조어가 계속 생기고 있으나 ‘젊은 층’으로 대변되는 엠제트(MZ, 엠지)세대와 그와 대조적으로 격변기를 살아온 중장년인 7080세대가 대표적이라 생각한다.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ls)와 제트 세대(Generation Z)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며, 다른 나라에서는 M세대와 Z세대를 다르게 분류한다.M세대는 1981년부터 1996년까지 태어난 세대로 X세대의 뒤를 잇는 다음 세대로 Y세대라고도 한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는 전세계적으로 출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2-13 09:59 [기고] 유류분 청구, 친자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경우 있다 [기고] 유류분 청구, 친자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경우 있다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아버지의 사망해 양자가 상속권을 주장한다면 친자녀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생물학적인 친자가 아니더라도 법률상 자녀로 인정된다면 상속권은 물론 유류분까지 청구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법률상 혈연관계로 인정하는 양자와 친양자 제도가 있다. 하지만 본래 혈연관계에 있는 상속인들이 양자나 친양자의 상속권을 거부하면서 상속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민법에는 자연적으로 이어진 친자관계가 아니더라도 상속권과 유류분권을 주장할 수 있는 법정혈족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최근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2-12 21:33 [전문가 기고] 예측불허의 시대, 공사계약서 기준 바뀌어야 [전문가 기고] 예측불허의 시대, 공사계약서 기준 바뀌어야 지난 2023년 부도난 건설사는 총 19곳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건설시장에서 PF부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건설공제조합이 시공사 대신 납부하는 계약금은 1년 동안 3.6배 이상 높아졌다. 경기침체와 자금난에 사업진행이 어려운 시공사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대형 건설사였던 롯데건설와 태영, 신세계건설까지 유동성 위기라는 소식이 들린다.한때 뜨거웠던 부동산 가격이 냉각기에 접어들던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과 건설자금 상승 등의 복병을 맞은 건설시장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를 맞았다.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와 독자기고 | 김서준(土美) 도시로 재생연구소장 | 2024-02-12 09:00 [한승범 칼럼] 호랑이 정신으로 본 박근혜와 한동훈 [한승범 칼럼] 호랑이 정신으로 본 박근혜와 한동훈 매일일보 = 기고 | "호랑이는 스스로 호랑이임을 밝히지 않고 단지 덮칠 뿐이다(A tiger doesn't proclaim his tigritude, he pounces)." 이 말은 나이지리아 대문호 월레 소잉카가 1964년 베를린에서 했다. 아프리카인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조하는 말이나 선언보다는, 그것들을 실제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콘서트에서 이 호랑이에 대한 표현을 인용했다. 이는 다분히 중 독자기고 | 기고 | 2024-02-08 15:15 [기고] 글로벌 정글서 뛰는 수출 기업 옥죄는 케케묵은 규제 족쇄 풀어야 [기고] 글로벌 정글서 뛰는 수출 기업 옥죄는 케케묵은 규제 족쇄 풀어야 매일일보 | 한국경제인협회(FKI │ 한경협)가 지난 2월 6일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공정거래 분야 20대 정책과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 1980년 12월 31일 제정되어 1981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 공정거래법)」이 안고 있는 공정거래 분야의 해묵은 규제 20가지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것이다. 한경협은 “그간 공정거래법은 경제촉진보다 대기업 규제에 치중한 면이 있다.”면서 “40년이 돼가는 대기업집단 규제를 현 경영환경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재조정해야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2-08 14:21 [기고] 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의 가르침 [기고] 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의 가르침 매일일보 | 세상엔 다양한 그물이 있다.물고기를 잡는 어망부터 해충을 막는 방충망까지, 우리네 일상에 뗄레야 뗄 수 없는 게 그물(網)이다.그물은 노끈이나 실, 쇠줄 따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물과 공기는 통하되 그물코 보다 큰 물체는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구조다.이 같은 그물의 규칙성을 법(法)에 적용해, 법적인 감시와 제재를 뜻하는 ‘법망(法網)’이라는 그물도 세상에 존재한다.“법망이 더 촘촘해졌다”, “법망을 빠져 나간 범죄자” 라는 식의 표현이 대표적인 용례다.때문에 세상의 어떤 그물이던 제 기능을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큰 독자기고 | 주낙영 경주시장 | 2024-02-07 13:28 [전문가 기고] 치과 보톡스 시술 증가,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도 높아 [전문가 기고] 치과 보톡스 시술 증가,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도 높아 방학을 맞아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치과 보톡스 시술은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시술한다. 보톡스 시술은 교근이나 측두근에 주입해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원리다. 시술 후 이갈이가 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환자는 입을 다무는 근육인 폐구근을 위축시켜 이갈이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 후에 보톡스 시술이 이뤄지기도 한다.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잇몸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임플란트 독자기고 | 김방신 부평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 2024-02-07 10:50 [기고] 우리 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기고] 우리 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매일일보 |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은 이전부터 제기되어왔지만, 지금처럼 ‘세계의 걱정거리’일 정도는 아니었다. 오죽하면 뉴욕타임스가 ‘유럽 흑사병에 버금가는 인구 감소 위험’이라고 했을까. 다른 나라 국가들은 저출산을 방치하면 ‘대한민국’처럼 될 것이라며 두려워하고 있는 듯하다. 외부의 이러한 시각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나 행동에는 미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악화 일로를 걷는 저출산 문제가 당장 눈앞의 지원금 확대나 육아휴직제도의 강제적 확산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독자기고 | 국가인재경영연구원 한정선 사무차장 | 2024-02-06 14: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