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게으름이 만든 시장 [기자수첩] 게으름이 만든 시장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게으름’은 통상 사전적 의미로 봤을 때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게으름은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맡아왔다.국내 렌털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렌털 서비스는 제품을 할부 개념으로 구매한 뒤 정기적인 방문 점검을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수고를 덜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수기를 렌털 구매할 경우 일정기간 사용 가능한 필터를 서비스 직원이 방문해 교체해준다. 이를 통해 직접관리를 귀찮은 작업이라고 판단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낸다.국내 렌털 시장은 게으름을 기반으로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3-25 11:24 [기자수첩] 인천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 소외계층 복지구현 앞장서야 [기자수첩] 인천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 소외계층 복지구현 앞장서야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는 최근 인천광역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에 대한 소외계층 복지 기여도 자체조사 평가를 한 결과 빨간불 신호만 확인할 뿐이었다.(매일일보 3월 7일자 기사 인천시 ‘공사·공단·본부’ 공기업 소외계층 공헌도 천차만별’)국가중앙 공기업을 제외한 2018년도 소외계층 예산투입 인천본부 급에 속한 공기업이 얼마나 소외계층 기여도 면에서 영향을 미쳤는지 들여다봤다. 그 결과 인천도시공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가 복지예산 투입액이 제일 많았다.이와 달리 교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9-03-25 06:50 [기자수첩] 일반인도 LPG차…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기자수첩] 일반인도 LPG차…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일반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곧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법률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 차량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일환이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경유차를 줄이고 LPG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먼저 LPG 수급이 문제시 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는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3-24 10:09 [기자수첩] 9곳으로 늘어난 LCC, 차별화 전략이 관건 [기자수첩] 9곳으로 늘어난 LCC, 차별화 전략이 관건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6곳이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9곳으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신규 업체 3곳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면서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이 경쟁 중이다.이번 면허 발급에 성공한 업체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다. 오너 리스크가 존재했던 에어필립을 제외하고 사실상 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업체 3곳 모두 면허 발급에 성공한 셈이다.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이번 면허 발급을 위해 삼수의 노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3-20 15:20 [기자수첩] 교육부, 지금이 차관보 자리 늘릴 시기인가 [기자수첩] 교육부, 지금이 차관보 자리 늘릴 시기인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교육부 내 ‘차관보(1급)’ 직위가 11년만에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산적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차관보 자리를 포함해 인력 9명을 증원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지난 2008년 차관보 자리가 없어졌던 이유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었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기능은 축소되는데 ‘국정 중점사업 추진’이라는 명목으로 차관보 자리는 물론 1개과를 신설하겠다는 의도다.차관보가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론’을 뒷받침할 사회정책 분야를 맡게 될 것으로 보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9-03-19 09:35 [기자수첩] 왼손잡이가 홀대 받는 유일한 스포츠 골프 [기자수첩] 왼손잡이가 홀대 받는 유일한 스포츠 골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포츠에서 왼손잡이는 여러 종목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야구의 경우 왼손 타자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하는 데 있어 더 오래 공을 볼 수 있다. 1루까지의 거리도 오른손 타자에 비해 짧다.한국 프로야구에서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낸 양준혁과 이승엽 그리고 지난해 타격왕 김현수와 홈런왕 김재환도 모두 왼손 타자다. 뿐만 아니라 희소성 때문에 좌완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말도 있다. 이밖에 배구나 농구 그리고 핸드볼 등 다른 스포츠에서도 왼손을 사용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경우는 없다.반면 골프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9-03-18 12:43 [기자수첩] ‘버닝썬 게이트’ 뒤엔 ‘공권력 불신’이 있다 [기자수첩] ‘버닝썬 게이트’ 뒤엔 ‘공권력 불신’이 있다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연일 화제다.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구속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모양새다.이에 연루된 관계자, 특히 연예인들에게 의혹이 제기됐을 때 그들은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경 대응을 운운했으나 발뺌할 수 없는 증거가 세상에 드러나자 곧바로 시인하는 등 추악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영화 ‘베테랑’을 처음 봤을 때, 무방비 상태의 치안과 무책임한 공권력 등 현실성 없는 전개에 저게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9-03-16 21:17 [기자수첩] 다중규제로 힘 잃은 정비사업 추진 [기자수첩] 다중규제로 힘 잃은 정비사업 추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지만 올해들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정부가 매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온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최근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의 자금대여를 제한하고 조합설립 이후 정비사업자를 재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또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에 개입해 층수, 디자인, 단지분할 등을 사실상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3-14 11:08 [기자수첩] 전두환 "왜 이래" 신경질, 국회는 책임 없나 [기자수첩] 전두환 "왜 이래" 신경질, 국회는 책임 없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지난 11일 32년 만에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왜 이래"라며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5·18 유가족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 전씨가 이처럼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 데는 지금껏 제대로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회 차원의 5·18 진상조사위를 빨리 출범시켜 5·18민주화운동을 매듭지어야 하는 이유다.지난해 9월 시행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특별법 이후에도 진상조사위는 여전히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3-12 13:36 [기자수첩]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기자수첩]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최근 국회에서는 패스트트랙 제도(신속처리안건제도)를 통해서라도 필요한 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팽배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국회 3분의 2가 동의하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는 패스트트랙 제도는 한 정당이 반대하면 의석 과반수가 넘어도 통과시킬 수 없는 국회선진화법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국회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지, 정치공학상 정당들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헌법 '권력구조 선(先)개편' 요구로 일관하자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3-11 14:08 [기자수첩] 증권업계, 핀테크 기본 철학 ‘안정성’ 무게 둬야 [기자수첩] 증권업계, 핀테크 기본 철학 ‘안정성’ 무게 둬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날이 갈수록 금융소비의 유형과 패턴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핀테크 도입에 따라 주식거래 등 편의성을 개선했지만, 전산장애는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들어 두 달이 좀 넘었지만, 전산사고 오류를 일으킨 증권사는 세 곳이나 된다.이는 투자자 사이에서 보편화된 모바일트레이딩(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 금융권을 전체를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03-11 10:59 [기자수첩] 미세먼지 대책 1%의 가능성이라도 총력 다해야 [기자수첩] 미세먼지 대책 1%의 가능성이라도 총력 다해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지만 봄이 왔는지 미세먼지 때문에 알아볼 수가 없다. 정부는 연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전국에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도리어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할 생각은 못하면서 문자 폭탄만 날린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책임론’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3-07 10:26 [기자수첩] 민심 따로 선관위 따로 '슈퍼챗 형평성 논란' [기자수첩] 민심 따로 선관위 따로 '슈퍼챗 형평성 논란'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유튜브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정치인들도 좀 더 친근한 영역에서 지지층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에 하나둘 등판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인들의 유튜브 수익구조를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뜨겁다.진영 간 치열한 대치 전선은 온라인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도 그대로 형성됐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는 현재 약 25만여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노무현재단 계정 구독자수는 약 72만명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씀’ 채널을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3-06 11:02 [기자수첩] 5G 요금 싸게 효과 크게…‘복합유연성’에 빠진 정부 [기자수첩] 5G 요금 싸게 효과 크게…‘복합유연성’에 빠진 정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ICT 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까지 큰 성장효과가 기대된다.그러나 정부가 이 5G 효과의 근간을 만들고 있는 통신업계를 옥죄면서 복합유연성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SK텔레콤의 5G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했다.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련 법령으로 열린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에서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 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대다수 중·소 데이터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크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3-05 16:03 [기자수첩] 위기의 시멘트 산업, 출구는 어디인가 [기자수첩] 위기의 시멘트 산업, 출구는 어디인가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야구에는 ‘구원투수’라는 보직이 존재한다. 구원투수는 통상 팀이 위기에 빠졌거나 이기고 있는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등판한다.시멘트 업계에도 구원투수와 같은 장비가 존재한다. 전기사용료 인상으로 인해 원가절감 차원에서 준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시멘트 산업은 소성로를 약 1450℃까지 가열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에 따라 전기사용료는 원가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시멘트 업계가 ESS 설비를 마련한 배경에는 산업용 전기사용료 인상과 원자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3-04 13:43 [기자수첩] 경제범죄, ‘개인재산·직계증여·차명’ 환수가 법 실효성 크다 [기자수첩] 경제범죄, ‘개인재산·직계증여·차명’ 환수가 법 실효성 크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자본주의 체계는 가진자와 없는자의 갈등과 누리려는 사람과 소외된 사람들의 삶이 끝없이 충돌하면서 극한 대립의 구도가 생긴다. 법을 악용해 경제적으로 부를 취득한 부류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를 할 수가 있을지 합리적 법안 발의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대한민국에 비해 미국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왜 부국이며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 국가가 되었는지 음미할 대목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공권력 대항에 엄청난 처벌이 따른다. 그러나 법 강화가 무거운 반면 합리적이다.부를 축적한 사람들도 세습보다 기부문화가 정책됐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9-03-03 21:49 [기자수첩]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배송기사 안전은 ‘빨간불’ [기자수첩]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배송기사 안전은 ‘빨간불’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이대로 괜찮을지 걱정이 크다.그동안 한국인들은 OECD 국가 중 최장 노동시간에 휴일도 없는 강행군을 반복해왔다. 업무 시간도 부족해 야근을 일삼았다. 덕분에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이전보다 국민이 각박한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저녁에 여유 있는 삶,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고 나서기 시작했다.이에 점차 자신에게 여유와 휴식을 주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문화는 쉽게 사라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9-03-03 12:45 [기자수첩] 르노삼성 노조, ‘경고 카드’ 받아들여야 [기자수첩] 르노삼성 노조, ‘경고 카드’ 받아들여야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역대 최장 기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가 직접 나섰다. 시뇨라 대표는 3월 8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할 것을 촉구했다. 르노삼성 대표가 협상 마무리 시한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그는 로그 후속 물량 배정 등 부산공장 향후 일정을 고려할 경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경고했다. 앞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도 최근 부산공장을 찾아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부분파업을 여전히 이어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2-27 11:52 [기자수첩] 조선 빅딜, 韓조선의 부활 신호탄 되길 [기자수첩] 조선 빅딜, 韓조선의 부활 신호탄 되길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연초부터 국내 조선업계가 인수합병(M&A) 이슈로 뜨겁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전격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은행과 이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55.7%)의 투자를 유치해 조선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양사는 매머드급 조선사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4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2위인 대우조선해양(584만CGT)을 합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2-25 15:24 [기자수첩] 개강 앞두고 강사법 시행 혼란에 빠진 대학가 [기자수첩] 개강 앞두고 강사법 시행 혼란에 빠진 대학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오는 8월 시간강사의 처우개선을 강화하는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대학가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강사법이 시행되면 인건비 부담을 늘어날 것을 우려한 대학들이 교양과목을 줄이고 시간강사를 겸임·초빙교원으로 대체하는 등의 이른바 꼼수 대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강사법이 시행되면 시간강사도 교원 지위를 얻게 돼 1년 이상 채용, 방학 중 임금 지급, 3년간 재임용 심사를 받을 권리가 보장된다. 하지만 대학들은 시간강사 강의를 전임교수에게 몰아주거나 교양과목과 졸업이수학점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9-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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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게으름이 만든 시장 [기자수첩] 게으름이 만든 시장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게으름’은 통상 사전적 의미로 봤을 때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게으름은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맡아왔다.국내 렌털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렌털 서비스는 제품을 할부 개념으로 구매한 뒤 정기적인 방문 점검을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수고를 덜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수기를 렌털 구매할 경우 일정기간 사용 가능한 필터를 서비스 직원이 방문해 교체해준다. 이를 통해 직접관리를 귀찮은 작업이라고 판단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낸다.국내 렌털 시장은 게으름을 기반으로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3-25 11:24 [기자수첩] 인천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 소외계층 복지구현 앞장서야 [기자수첩] 인천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 소외계층 복지구현 앞장서야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는 최근 인천광역시 공기업과 국가 공기업에 대한 소외계층 복지 기여도 자체조사 평가를 한 결과 빨간불 신호만 확인할 뿐이었다.(매일일보 3월 7일자 기사 인천시 ‘공사·공단·본부’ 공기업 소외계층 공헌도 천차만별’)국가중앙 공기업을 제외한 2018년도 소외계층 예산투입 인천본부 급에 속한 공기업이 얼마나 소외계층 기여도 면에서 영향을 미쳤는지 들여다봤다. 그 결과 인천도시공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가 복지예산 투입액이 제일 많았다.이와 달리 교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9-03-25 06:50 [기자수첩] 일반인도 LPG차…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기자수첩] 일반인도 LPG차…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일반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곧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법률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 차량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일환이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경유차를 줄이고 LPG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먼저 LPG 수급이 문제시 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는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3-24 10:09 [기자수첩] 9곳으로 늘어난 LCC, 차별화 전략이 관건 [기자수첩] 9곳으로 늘어난 LCC, 차별화 전략이 관건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6곳이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9곳으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신규 업체 3곳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면서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이 경쟁 중이다.이번 면허 발급에 성공한 업체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다. 오너 리스크가 존재했던 에어필립을 제외하고 사실상 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업체 3곳 모두 면허 발급에 성공한 셈이다.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이번 면허 발급을 위해 삼수의 노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3-20 15:20 [기자수첩] 교육부, 지금이 차관보 자리 늘릴 시기인가 [기자수첩] 교육부, 지금이 차관보 자리 늘릴 시기인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교육부 내 ‘차관보(1급)’ 직위가 11년만에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산적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차관보 자리를 포함해 인력 9명을 증원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지난 2008년 차관보 자리가 없어졌던 이유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었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기능은 축소되는데 ‘국정 중점사업 추진’이라는 명목으로 차관보 자리는 물론 1개과를 신설하겠다는 의도다.차관보가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론’을 뒷받침할 사회정책 분야를 맡게 될 것으로 보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9-03-19 09:35 [기자수첩] 왼손잡이가 홀대 받는 유일한 스포츠 골프 [기자수첩] 왼손잡이가 홀대 받는 유일한 스포츠 골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포츠에서 왼손잡이는 여러 종목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야구의 경우 왼손 타자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하는 데 있어 더 오래 공을 볼 수 있다. 1루까지의 거리도 오른손 타자에 비해 짧다.한국 프로야구에서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낸 양준혁과 이승엽 그리고 지난해 타격왕 김현수와 홈런왕 김재환도 모두 왼손 타자다. 뿐만 아니라 희소성 때문에 좌완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말도 있다. 이밖에 배구나 농구 그리고 핸드볼 등 다른 스포츠에서도 왼손을 사용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경우는 없다.반면 골프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9-03-18 12:43 [기자수첩] ‘버닝썬 게이트’ 뒤엔 ‘공권력 불신’이 있다 [기자수첩] ‘버닝썬 게이트’ 뒤엔 ‘공권력 불신’이 있다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연일 화제다.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구속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모양새다.이에 연루된 관계자, 특히 연예인들에게 의혹이 제기됐을 때 그들은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경 대응을 운운했으나 발뺌할 수 없는 증거가 세상에 드러나자 곧바로 시인하는 등 추악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영화 ‘베테랑’을 처음 봤을 때, 무방비 상태의 치안과 무책임한 공권력 등 현실성 없는 전개에 저게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9-03-16 21:17 [기자수첩] 다중규제로 힘 잃은 정비사업 추진 [기자수첩] 다중규제로 힘 잃은 정비사업 추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지만 올해들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정부가 매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온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최근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의 자금대여를 제한하고 조합설립 이후 정비사업자를 재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또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에 개입해 층수, 디자인, 단지분할 등을 사실상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3-14 11:08 [기자수첩] 전두환 "왜 이래" 신경질, 국회는 책임 없나 [기자수첩] 전두환 "왜 이래" 신경질, 국회는 책임 없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지난 11일 32년 만에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왜 이래"라며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5·18 유가족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 전씨가 이처럼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 데는 지금껏 제대로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회 차원의 5·18 진상조사위를 빨리 출범시켜 5·18민주화운동을 매듭지어야 하는 이유다.지난해 9월 시행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특별법 이후에도 진상조사위는 여전히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3-12 13:36 [기자수첩]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기자수첩]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최근 국회에서는 패스트트랙 제도(신속처리안건제도)를 통해서라도 필요한 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팽배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국회 3분의 2가 동의하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는 패스트트랙 제도는 한 정당이 반대하면 의석 과반수가 넘어도 통과시킬 수 없는 국회선진화법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국회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지, 정치공학상 정당들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헌법 '권력구조 선(先)개편' 요구로 일관하자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3-11 14:08 [기자수첩] 증권업계, 핀테크 기본 철학 ‘안정성’ 무게 둬야 [기자수첩] 증권업계, 핀테크 기본 철학 ‘안정성’ 무게 둬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날이 갈수록 금융소비의 유형과 패턴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핀테크 도입에 따라 주식거래 등 편의성을 개선했지만, 전산장애는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들어 두 달이 좀 넘었지만, 전산사고 오류를 일으킨 증권사는 세 곳이나 된다.이는 투자자 사이에서 보편화된 모바일트레이딩(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 금융권을 전체를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03-11 10:59 [기자수첩] 미세먼지 대책 1%의 가능성이라도 총력 다해야 [기자수첩] 미세먼지 대책 1%의 가능성이라도 총력 다해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지만 봄이 왔는지 미세먼지 때문에 알아볼 수가 없다. 정부는 연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전국에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도리어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할 생각은 못하면서 문자 폭탄만 날린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책임론’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3-07 10:26 [기자수첩] 민심 따로 선관위 따로 '슈퍼챗 형평성 논란' [기자수첩] 민심 따로 선관위 따로 '슈퍼챗 형평성 논란'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유튜브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정치인들도 좀 더 친근한 영역에서 지지층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에 하나둘 등판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인들의 유튜브 수익구조를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뜨겁다.진영 간 치열한 대치 전선은 온라인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도 그대로 형성됐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는 현재 약 25만여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노무현재단 계정 구독자수는 약 72만명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씀’ 채널을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3-06 11:02 [기자수첩] 5G 요금 싸게 효과 크게…‘복합유연성’에 빠진 정부 [기자수첩] 5G 요금 싸게 효과 크게…‘복합유연성’에 빠진 정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ICT 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까지 큰 성장효과가 기대된다.그러나 정부가 이 5G 효과의 근간을 만들고 있는 통신업계를 옥죄면서 복합유연성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SK텔레콤의 5G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했다.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련 법령으로 열린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에서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 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대다수 중·소 데이터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크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3-05 16:03 [기자수첩] 위기의 시멘트 산업, 출구는 어디인가 [기자수첩] 위기의 시멘트 산업, 출구는 어디인가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야구에는 ‘구원투수’라는 보직이 존재한다. 구원투수는 통상 팀이 위기에 빠졌거나 이기고 있는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등판한다.시멘트 업계에도 구원투수와 같은 장비가 존재한다. 전기사용료 인상으로 인해 원가절감 차원에서 준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시멘트 산업은 소성로를 약 1450℃까지 가열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에 따라 전기사용료는 원가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시멘트 업계가 ESS 설비를 마련한 배경에는 산업용 전기사용료 인상과 원자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3-04 13:43 [기자수첩] 경제범죄, ‘개인재산·직계증여·차명’ 환수가 법 실효성 크다 [기자수첩] 경제범죄, ‘개인재산·직계증여·차명’ 환수가 법 실효성 크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자본주의 체계는 가진자와 없는자의 갈등과 누리려는 사람과 소외된 사람들의 삶이 끝없이 충돌하면서 극한 대립의 구도가 생긴다. 법을 악용해 경제적으로 부를 취득한 부류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를 할 수가 있을지 합리적 법안 발의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대한민국에 비해 미국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왜 부국이며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 국가가 되었는지 음미할 대목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공권력 대항에 엄청난 처벌이 따른다. 그러나 법 강화가 무거운 반면 합리적이다.부를 축적한 사람들도 세습보다 기부문화가 정책됐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9-03-03 21:49 [기자수첩]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배송기사 안전은 ‘빨간불’ [기자수첩]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배송기사 안전은 ‘빨간불’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이대로 괜찮을지 걱정이 크다.그동안 한국인들은 OECD 국가 중 최장 노동시간에 휴일도 없는 강행군을 반복해왔다. 업무 시간도 부족해 야근을 일삼았다. 덕분에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이전보다 국민이 각박한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저녁에 여유 있는 삶,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고 나서기 시작했다.이에 점차 자신에게 여유와 휴식을 주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문화는 쉽게 사라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9-03-03 12:45 [기자수첩] 르노삼성 노조, ‘경고 카드’ 받아들여야 [기자수첩] 르노삼성 노조, ‘경고 카드’ 받아들여야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역대 최장 기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가 직접 나섰다. 시뇨라 대표는 3월 8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할 것을 촉구했다. 르노삼성 대표가 협상 마무리 시한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그는 로그 후속 물량 배정 등 부산공장 향후 일정을 고려할 경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경고했다. 앞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도 최근 부산공장을 찾아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부분파업을 여전히 이어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2-27 11:52 [기자수첩] 조선 빅딜, 韓조선의 부활 신호탄 되길 [기자수첩] 조선 빅딜, 韓조선의 부활 신호탄 되길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연초부터 국내 조선업계가 인수합병(M&A) 이슈로 뜨겁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전격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은행과 이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55.7%)의 투자를 유치해 조선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양사는 매머드급 조선사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4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2위인 대우조선해양(584만CGT)을 합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2-25 15:24 [기자수첩] 개강 앞두고 강사법 시행 혼란에 빠진 대학가 [기자수첩] 개강 앞두고 강사법 시행 혼란에 빠진 대학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오는 8월 시간강사의 처우개선을 강화하는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대학가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강사법이 시행되면 인건비 부담을 늘어날 것을 우려한 대학들이 교양과목을 줄이고 시간강사를 겸임·초빙교원으로 대체하는 등의 이른바 꼼수 대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강사법이 시행되면 시간강사도 교원 지위를 얻게 돼 1년 이상 채용, 방학 중 임금 지급, 3년간 재임용 심사를 받을 권리가 보장된다. 하지만 대학들은 시간강사 강의를 전임교수에게 몰아주거나 교양과목과 졸업이수학점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9-02-24 09: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