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저희도 제재가 언제 풀릴지 모르겠네요, 벌써 1년이 코앞인데...”최근 만난 진에어 관계자가 애써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은 지 1년이 된다.진에어는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았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새로운 노선 취항이 금지된 것이다. 당시 국토부는 진에어가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충분히 이행했을 경우,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빠른 제재 해제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25 14:41 [기자수첩] 과열된 ‘새벽배송’ 경쟁… 잠 못 드는 유통업계 [기자수첩] 과열된 ‘새벽배송’ 경쟁… 잠 못 드는 유통업계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됐던 배송 환경이 몇 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 2015년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샛별배송’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을 마치면 익일 오전 7시까지 상품이 배송되도록 하면서다.마켓컬리가 쏘아 올린 ‘배송혁신’은 소비자들을 너나할 것 없이 열광하게 만들었고,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배송 시장을 재편하는데 일조했다. 쿠팡이 다음 바톤을 이어 받아 새벽배송에 진출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전반적으로 ‘출혈경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7-23 08:00 [기자수첩] 엇박자 내는 부동산 규제책 [기자수첩] 엇박자 내는 부동산 규제책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규제 일변도의 정책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강남권 고분양가 책정 논란이 잇따르자 또 다른 규제 카드를 꺼내들며 시장에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대규모 복합개발단지가 규제의 주요 타깃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시사한 것 만으로도 최근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정부는 집값이 이상 기류를 보일 때마다 규제책을 내놨다.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7-22 10:40 [기자수첩]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스타트업 놀이터돼야 [기자수첩]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스타트업 놀이터돼야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의 일부다.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하나로 시장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생 벤처기업들을 만나다 보면 새삼 떠오르는 시가 아닐 수 없다.흔들리다 못해 맥없이 쓰러지는 신생기업들을 보다 못해 정부가 나섰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벤처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규제 샌드박스 시행 6개월 만에 81건의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9-07-21 15:58 [기자수첩] 한일관계 정치도구화, 아베 정권만으로 충분하다 [기자수첩] 한일관계 정치도구화, 아베 정권만으로 충분하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된 후 그 주말, 친구들과 카페에 갔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주문한 커피와 함께 조그만 쿠키가 나왔다. 일본 기업이 만든 쿠키였다. 일본 과자인 걸 안 상태에서 기자는 먹었고, 친구 둘은 먹지 않았다. 미리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지인들은 "이번에 일본 간다"고 말하면서도 주변 눈치를 봤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17일 전국 성인 503명에게 물어보니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54.5%로 지난 주보다 6.6%포인트 늘었다고 한다.일본 정부는 이전 정권에서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7-18 14:53 [기자수첩] 신도시로 못 잡은 집값, 상한제로 잡힐까 [기자수첩] 신도시로 못 잡은 집값, 상한제로 잡힐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탓일까, 정부는 최근 들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에 30만호를 공급함으로써 균형 발전 및 집값 안정화를 꾀했지만 계획처럼 이행되지 않은 탓에 수도권 특히 서울 집값 잡기에 실패한 결과다.국토교통부가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을 때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때나 업계 전문가는 동일하게 신도시 정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날렸다.그 중에서 가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7-17 15:40 [기자수첩] 강제징용 국제법정서 과연 승산있나 [기자수첩] 강제징용 국제법정서 과연 승산있나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몇달 전 심리검사 중 하나인 TCI를 통해 알게 된 본 기자의 자질은 사회적 민감성이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치에 의해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빼았겼던 여인 마리아 알트만이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8년간의 기나긴 소송과 외교전을 통해 그림을 되찾는 '우언 인 골드'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제대로 했다. 일본 침략하에 수모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이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점점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이 생각나서다.하지만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기에, 세상은 감정만으로 돌아가지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7-16 11:26 [기자수첩]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기자수첩]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삼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기자는 부모님의 기대도 한 몸에 받았지만 그만큼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놀이터에서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를 밥 먹다 만 숟가락을 들고 나가 동생을 보호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동생들의 일탈에 대해 부모님께 대신 종아리를 맞기도 했다. 이토록 맏이의 왕관은 무거우면서도 함부로 벗을 수 없다. 한 집안 맏이의 책임감도 그러한데 한 국가의 당을 혁신하고자 하는 혁신위원장이 무게는 얼마나 무거우랴. 그러나 이런 왕관의 무게를 쓰자마자 벗어던진 정치인이 있다.지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7-12 15:17 [기자수첩] “방 못빼” 한국당 감투싸움에 국회 권위 무너진다 [기자수첩] “방 못빼” 한국당 감투싸움에 국회 권위 무너진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국회가 모처럼 정상화되나 했더니 이제는 감투 쟁탈전에 돌입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국회의원의 꽃’이라고 불리는 상임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이라면 거쳐야 할 관문처럼 여겨진다. 국회법에는 상임위원장 임기가 2년으로 규정됐지만 자리다툼이 치열한 탓에 1년씩 돌아가며 맡는 ‘임기 쪼개기’도 생겨났다. 자리는 한정됐지만 서로 상임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 만들어진 편법이다. 잘못된 선례이고 엄연한 국회법 위반이지만 여야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편법까지 만들었지만 국회에선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구태가 끊이지 않고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7-11 11:47 [기자수첩] '성장통' 겪는 한국 게임 [기자수첩] '성장통' 겪는 한국 게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올 상반기 한국 게임사의 신작 게임들이 이렇다 할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10일 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게임순위 1위 아쿠아파크, 2위 펀 레이스 3D, 3위 오토체스, 4위 궁수의 전설, 5위 브롤스타즈, 6위 드로우 잇, 7위 젯팩 점프, 8위 런 레이스 3D, 9위 로한M, 10위 젠틀 스나이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해 화재를 모았던 넷마블의 ‘BTS월드’도 출시 당일 지난달 27일 무려 82개국에서 인기 게임 5위 안에 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7-10 16:18 [기자수첩] 반전 노린 JTI코리아, ‘타이밍’ 놓쳤다 [기자수첩] 반전 노린 JTI코리아, ‘타이밍’ 놓쳤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감정이 극대화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 정체된 업체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준비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행사까지 취소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세븐일레븐과 다이소 등 일부 업체들은 경영에 있어 일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음에 불구하고 불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소비자만 나서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자까지 일본제품을 납품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은 더욱 ‘뼈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7-10 06:00 [기자수첩] “보이콧 재팬, 사지 않습니다” [기자수첩] “보이콧 재팬, 사지 않습니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이 한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 불매에 이어 일본 여행 취소, 일본 연예인 퇴출 요구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일본 수입차도 비판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를 포함한 불매 리스트도 공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던 일본차에 비상등이 켜졌다.특히 일본차는 하이브리드 차종을 앞세워 ‘지속 성장’ 중이었다. 실제 일본차 판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7-08 13:26 [기자수첩] 국내 해운업 부활 예고한 현대상선 [기자수첩] 국내 해운업 부활 예고한 현대상선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조용하던 국내 해운업계에 모처럼 단비 같은 희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 가입을 따냈다는 것이다.디 얼라이언스는 독일의 하파크로이트, 일본의 원(ONE), 대만의 양밍이 2017년 4월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으로 협력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현대상선의 이번 회원사 가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국적 해운사의 위상은 물론, 국내 산업계 수출물량의 안정적 운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04 15:43 [기자수첩] 대형마트, 오프라인 경쟁력 모색에 힘 써야 할 때 [기자수첩] 대형마트, 오프라인 경쟁력 모색에 힘 써야 할 때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대형마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트업계는 다양한 할인정책을 연일 쏟아내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긴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이끌어 경쟁력 모색에 힘 쏟아야 할 때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1분기 매출 4조5853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나 뚝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44% 감소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7-02 15:46 [기자수첩]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기자수첩]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들썩이려 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가적인 규제를 시행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로까지 확대 적용 등을 예로 들며 시장에 엄포를 놓았다.하지만 거듭되는 규제책을 펴는 것만으로 서울 집값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장관의 규제책 검토 언급에 현장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는 아무리 고강도 규제책을 내놓아도 그 효과가 1년을 가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아무리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7-01 13:32 [기자수첩] 관행과 파격 사이 [기자수첩] 관행과 파격 사이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26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헉' 하게 만드는 이슈가 있었다. 자유한국당 전국 여성당원들이 모인 '2019 한국당 우먼 페스타'에서 경남도당팀 참가자 일부 당원이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린 뒤 '한국당 승리'가 글자가 적힌 속반바지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춘 것. 한국당 측은 "예상치 못한 돌발적 행동이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같은 시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오전에 이어 전체회의가 한창이었다. 이날 행안위 안건은 '소방직 국가직화'·'과거사정리위원회 재개'·'공무원직장협의회 설치' 관련 법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6-27 14:40 [기자수첩] 권혁운 IS동서 회장의 과욕…부산은 해상케이블카 건설 논란 중 [기자수첩] 권혁운 IS동서 회장의 과욕…부산은 해상케이블카 건설 논란 중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독일의 철학자 프리디리히 니체는 말했다. ‘신념은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라고. 지나친 맹신이 편협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 말은, 권혁운 IS동서 회장이 최근 보여준 부산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애정을 설명하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말이다.IS동서의 100%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는 최근 부산시에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밑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5359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와 남구 용호동 이기대 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하는 것으로, 부산블루코스트는 연 300만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6-26 16:17 [기자수첩] 한국당의 국회정상화 뒤집기, 멀어지는 민심 지켜보라 [기자수첩] 한국당의 국회정상화 뒤집기, 멀어지는 민심 지켜보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3당 교섭단체는 선거법·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한다. 추경은 제369회 임시회에서 처리하되 재해추경을 우선 심사한다. 국회의장 주관으로 국회 차원의 경제원탁토론회를 개최하되 형식과 내용은 3당 교섭단체가 추후 협의한다.여야3당 원내대표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이 24일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내용이다. 국회 파행 81일만이었다. 합국당이 원하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대신 민주당은 국회 파행에 대한 포괄적인 유감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6-25 11:43 [기자수첩] 공감 없는 정치인이 이 시대의 꼰대다 [기자수첩] 공감 없는 정치인이 이 시대의 꼰대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최근 서류에서 일명 ‘광탈’(광속탈락)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는 친구. 낮은 학력 때문에 일류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스펙을 쌓고 있는 친구. TOEIC,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 등 남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지만 취업이 되지 않아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 기자의 주변에 더 높은 스펙을 쌓아 취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소중한 20대를 쏟아붓고 있는 지인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최고의 스펙은 부모님의 능력, 즉 ‘빽’이다.상황이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6-23 14:26 [기자수첩] 윤창호법이 부른 변화야말로 국회 존재의 이유다 [기자수첩] 윤창호법이 부른 변화야말로 국회 존재의 이유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얼마 전 근처 시장을 구경하다 들어간 한 허름한 식당에서의 일이다. 포장을 부탁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옆 자리에 앉은 일행의 대화소리가 무심코 내 귀에 들어왔다. 날도 어두워지기 전 중년 남성 세 명이 막걸리를 기울이며 칼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음주운전이 이들의 대화 화두였다. “내가 옛날에는 별명이 올림픽이었다. 4년에 한번 면허가 바뀌었기 때문에...그때는 벌금도 얼마 안했다” 이미 얼굴이 빨개진 한 남성이 웃으며 이렇게 말해 내가 흠칫하려던 찰나 “옛날에는 그런 것도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하지 마라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6-20 14: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저희도 제재가 언제 풀릴지 모르겠네요, 벌써 1년이 코앞인데...”최근 만난 진에어 관계자가 애써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은 지 1년이 된다.진에어는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았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새로운 노선 취항이 금지된 것이다. 당시 국토부는 진에어가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충분히 이행했을 경우,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빠른 제재 해제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25 14:41 [기자수첩] 과열된 ‘새벽배송’ 경쟁… 잠 못 드는 유통업계 [기자수첩] 과열된 ‘새벽배송’ 경쟁… 잠 못 드는 유통업계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됐던 배송 환경이 몇 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 2015년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샛별배송’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을 마치면 익일 오전 7시까지 상품이 배송되도록 하면서다.마켓컬리가 쏘아 올린 ‘배송혁신’은 소비자들을 너나할 것 없이 열광하게 만들었고,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배송 시장을 재편하는데 일조했다. 쿠팡이 다음 바톤을 이어 받아 새벽배송에 진출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전반적으로 ‘출혈경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7-23 08:00 [기자수첩] 엇박자 내는 부동산 규제책 [기자수첩] 엇박자 내는 부동산 규제책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규제 일변도의 정책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강남권 고분양가 책정 논란이 잇따르자 또 다른 규제 카드를 꺼내들며 시장에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대규모 복합개발단지가 규제의 주요 타깃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시사한 것 만으로도 최근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정부는 집값이 이상 기류를 보일 때마다 규제책을 내놨다.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7-22 10:40 [기자수첩]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스타트업 놀이터돼야 [기자수첩]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스타트업 놀이터돼야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의 일부다.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하나로 시장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생 벤처기업들을 만나다 보면 새삼 떠오르는 시가 아닐 수 없다.흔들리다 못해 맥없이 쓰러지는 신생기업들을 보다 못해 정부가 나섰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벤처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규제 샌드박스 시행 6개월 만에 81건의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9-07-21 15:58 [기자수첩] 한일관계 정치도구화, 아베 정권만으로 충분하다 [기자수첩] 한일관계 정치도구화, 아베 정권만으로 충분하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된 후 그 주말, 친구들과 카페에 갔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주문한 커피와 함께 조그만 쿠키가 나왔다. 일본 기업이 만든 쿠키였다. 일본 과자인 걸 안 상태에서 기자는 먹었고, 친구 둘은 먹지 않았다. 미리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지인들은 "이번에 일본 간다"고 말하면서도 주변 눈치를 봤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17일 전국 성인 503명에게 물어보니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54.5%로 지난 주보다 6.6%포인트 늘었다고 한다.일본 정부는 이전 정권에서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7-18 14:53 [기자수첩] 신도시로 못 잡은 집값, 상한제로 잡힐까 [기자수첩] 신도시로 못 잡은 집값, 상한제로 잡힐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탓일까, 정부는 최근 들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에 30만호를 공급함으로써 균형 발전 및 집값 안정화를 꾀했지만 계획처럼 이행되지 않은 탓에 수도권 특히 서울 집값 잡기에 실패한 결과다.국토교통부가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을 때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때나 업계 전문가는 동일하게 신도시 정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날렸다.그 중에서 가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7-17 15:40 [기자수첩] 강제징용 국제법정서 과연 승산있나 [기자수첩] 강제징용 국제법정서 과연 승산있나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몇달 전 심리검사 중 하나인 TCI를 통해 알게 된 본 기자의 자질은 사회적 민감성이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치에 의해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빼았겼던 여인 마리아 알트만이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8년간의 기나긴 소송과 외교전을 통해 그림을 되찾는 '우언 인 골드'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제대로 했다. 일본 침략하에 수모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이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점점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이 생각나서다.하지만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기에, 세상은 감정만으로 돌아가지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7-16 11:26 [기자수첩]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기자수첩]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삼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기자는 부모님의 기대도 한 몸에 받았지만 그만큼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놀이터에서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를 밥 먹다 만 숟가락을 들고 나가 동생을 보호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동생들의 일탈에 대해 부모님께 대신 종아리를 맞기도 했다. 이토록 맏이의 왕관은 무거우면서도 함부로 벗을 수 없다. 한 집안 맏이의 책임감도 그러한데 한 국가의 당을 혁신하고자 하는 혁신위원장이 무게는 얼마나 무거우랴. 그러나 이런 왕관의 무게를 쓰자마자 벗어던진 정치인이 있다.지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7-12 15:17 [기자수첩] “방 못빼” 한국당 감투싸움에 국회 권위 무너진다 [기자수첩] “방 못빼” 한국당 감투싸움에 국회 권위 무너진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국회가 모처럼 정상화되나 했더니 이제는 감투 쟁탈전에 돌입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국회의원의 꽃’이라고 불리는 상임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이라면 거쳐야 할 관문처럼 여겨진다. 국회법에는 상임위원장 임기가 2년으로 규정됐지만 자리다툼이 치열한 탓에 1년씩 돌아가며 맡는 ‘임기 쪼개기’도 생겨났다. 자리는 한정됐지만 서로 상임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 만들어진 편법이다. 잘못된 선례이고 엄연한 국회법 위반이지만 여야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편법까지 만들었지만 국회에선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구태가 끊이지 않고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7-11 11:47 [기자수첩] '성장통' 겪는 한국 게임 [기자수첩] '성장통' 겪는 한국 게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올 상반기 한국 게임사의 신작 게임들이 이렇다 할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10일 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게임순위 1위 아쿠아파크, 2위 펀 레이스 3D, 3위 오토체스, 4위 궁수의 전설, 5위 브롤스타즈, 6위 드로우 잇, 7위 젯팩 점프, 8위 런 레이스 3D, 9위 로한M, 10위 젠틀 스나이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해 화재를 모았던 넷마블의 ‘BTS월드’도 출시 당일 지난달 27일 무려 82개국에서 인기 게임 5위 안에 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7-10 16:18 [기자수첩] 반전 노린 JTI코리아, ‘타이밍’ 놓쳤다 [기자수첩] 반전 노린 JTI코리아, ‘타이밍’ 놓쳤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감정이 극대화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 정체된 업체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준비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행사까지 취소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세븐일레븐과 다이소 등 일부 업체들은 경영에 있어 일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음에 불구하고 불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소비자만 나서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자까지 일본제품을 납품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은 더욱 ‘뼈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7-10 06:00 [기자수첩] “보이콧 재팬, 사지 않습니다” [기자수첩] “보이콧 재팬, 사지 않습니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이 한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 불매에 이어 일본 여행 취소, 일본 연예인 퇴출 요구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일본 수입차도 비판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를 포함한 불매 리스트도 공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던 일본차에 비상등이 켜졌다.특히 일본차는 하이브리드 차종을 앞세워 ‘지속 성장’ 중이었다. 실제 일본차 판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7-08 13:26 [기자수첩] 국내 해운업 부활 예고한 현대상선 [기자수첩] 국내 해운업 부활 예고한 현대상선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조용하던 국내 해운업계에 모처럼 단비 같은 희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 가입을 따냈다는 것이다.디 얼라이언스는 독일의 하파크로이트, 일본의 원(ONE), 대만의 양밍이 2017년 4월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으로 협력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현대상선의 이번 회원사 가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국적 해운사의 위상은 물론, 국내 산업계 수출물량의 안정적 운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04 15:43 [기자수첩] 대형마트, 오프라인 경쟁력 모색에 힘 써야 할 때 [기자수첩] 대형마트, 오프라인 경쟁력 모색에 힘 써야 할 때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대형마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트업계는 다양한 할인정책을 연일 쏟아내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긴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이끌어 경쟁력 모색에 힘 쏟아야 할 때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1분기 매출 4조5853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나 뚝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44% 감소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7-02 15:46 [기자수첩]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기자수첩]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들썩이려 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가적인 규제를 시행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로까지 확대 적용 등을 예로 들며 시장에 엄포를 놓았다.하지만 거듭되는 규제책을 펴는 것만으로 서울 집값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장관의 규제책 검토 언급에 현장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는 아무리 고강도 규제책을 내놓아도 그 효과가 1년을 가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아무리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7-01 13:32 [기자수첩] 관행과 파격 사이 [기자수첩] 관행과 파격 사이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26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헉' 하게 만드는 이슈가 있었다. 자유한국당 전국 여성당원들이 모인 '2019 한국당 우먼 페스타'에서 경남도당팀 참가자 일부 당원이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린 뒤 '한국당 승리'가 글자가 적힌 속반바지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춘 것. 한국당 측은 "예상치 못한 돌발적 행동이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같은 시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오전에 이어 전체회의가 한창이었다. 이날 행안위 안건은 '소방직 국가직화'·'과거사정리위원회 재개'·'공무원직장협의회 설치' 관련 법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6-27 14:40 [기자수첩] 권혁운 IS동서 회장의 과욕…부산은 해상케이블카 건설 논란 중 [기자수첩] 권혁운 IS동서 회장의 과욕…부산은 해상케이블카 건설 논란 중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독일의 철학자 프리디리히 니체는 말했다. ‘신념은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라고. 지나친 맹신이 편협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 말은, 권혁운 IS동서 회장이 최근 보여준 부산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애정을 설명하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말이다.IS동서의 100%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는 최근 부산시에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밑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5359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와 남구 용호동 이기대 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하는 것으로, 부산블루코스트는 연 300만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6-26 16:17 [기자수첩] 한국당의 국회정상화 뒤집기, 멀어지는 민심 지켜보라 [기자수첩] 한국당의 국회정상화 뒤집기, 멀어지는 민심 지켜보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3당 교섭단체는 선거법·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한다. 추경은 제369회 임시회에서 처리하되 재해추경을 우선 심사한다. 국회의장 주관으로 국회 차원의 경제원탁토론회를 개최하되 형식과 내용은 3당 교섭단체가 추후 협의한다.여야3당 원내대표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이 24일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내용이다. 국회 파행 81일만이었다. 합국당이 원하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대신 민주당은 국회 파행에 대한 포괄적인 유감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6-25 11:43 [기자수첩] 공감 없는 정치인이 이 시대의 꼰대다 [기자수첩] 공감 없는 정치인이 이 시대의 꼰대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최근 서류에서 일명 ‘광탈’(광속탈락)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는 친구. 낮은 학력 때문에 일류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스펙을 쌓고 있는 친구. TOEIC,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 등 남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지만 취업이 되지 않아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 기자의 주변에 더 높은 스펙을 쌓아 취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소중한 20대를 쏟아붓고 있는 지인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최고의 스펙은 부모님의 능력, 즉 ‘빽’이다.상황이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6-23 14:26 [기자수첩] 윤창호법이 부른 변화야말로 국회 존재의 이유다 [기자수첩] 윤창호법이 부른 변화야말로 국회 존재의 이유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얼마 전 근처 시장을 구경하다 들어간 한 허름한 식당에서의 일이다. 포장을 부탁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옆 자리에 앉은 일행의 대화소리가 무심코 내 귀에 들어왔다. 날도 어두워지기 전 중년 남성 세 명이 막걸리를 기울이며 칼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음주운전이 이들의 대화 화두였다. “내가 옛날에는 별명이 올림픽이었다. 4년에 한번 면허가 바뀌었기 때문에...그때는 벌금도 얼마 안했다” 이미 얼굴이 빨개진 한 남성이 웃으며 이렇게 말해 내가 흠칫하려던 찰나 “옛날에는 그런 것도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하지 마라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6-20 14: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