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계와 일상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각 층위별 구성원들로부터 추동력을 얻는다.혹자는 구조를 잘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이 초접전 끝에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이어지며, 내달 30일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총선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한다. 민심의 향방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역학구도는 크게 요동친다. “민심은 항상 옳다”는 정치인들의 흔한 말을 굳이 되새길 ...
독자기고 [기고] 인공지능(AI) 기술인재 해외 유출 심각, 투자·인재 유인책 마련해야 [기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조재구 칼럼] 상습민원에 노출된 공무원들···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규제 일변도' 정부…본질적 해결책 강구해야 [기자수첩] '규제 일변도' 정부…본질적 해결책 강구해야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규제가 규제를 낳는 모양새다. 집값이 반등 조짐만 보이면 추가 규제를 내놓다 보니 시장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결국 정부가 규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까지 꺼냈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다.문재인 정부가 시작된지 2년하고 6개월이 지났다. 5년 임기의 전환점을 지난 셈이다. 하지만 그 사이 집값은 계속해서 반등했다. 정부가 2017년 8·2부동산대책과 2018년 9·13대책, 2019년 10·1대책을 내놨음에도 말이다.이는 정부가 집값을 개선책보다 억제책으로 잡아온 게 주효했다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11-18 13:12 [기자수첩] 특목고 폐지한다고 고교서열화가 사라지나... [기자수첩] 특목고 폐지한다고 고교서열화가 사라지나...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우리 교육은 지금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특권을 되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이 공정하지 않다’는 국민의 냉엄한 평가를 회피한 채 미래로 가는 교육 혁신을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공정한 교육제도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교육 개혁 과제입니다."이는 이른바 입시 불공정성을 화도로 던진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월 22일 국회에서 현 교육상황을 짚은 것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국정연설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11-17 14:04 [기자수첩] 사모펀드 문턱 천천히 낮추었어야 [기자수첩] 사모펀드 문턱 천천히 낮추었어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춘 사모펀드와 파생상품이 결국 사고를 쳤다. 8월부터 원금손실 우려를 낳은 파생결합펀드(DLF)는 모두 200여개다. DLF 상품 잔액은 현재 6700억원가량이고, 이 가운데 약 5800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지금까지 확정된 손실액만 669억원으로 집계됐고, 단기적으로 예상하는 추가 손실액도 3513억원에 달한다.사모펀드도 말썽이다. 라임자산운용이 갑자기 환매를 중단하는 바람에 투자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펀드 설정액은 연내 1조3000억원대로 불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11-14 15:28 [기자수첩] 박찬주 이어 원유철 인사도 논란 [기자수첩] 박찬주 이어 원유철 인사도 논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인사가 만사’라는 원칙은 보수대통합에서도 유효한 듯하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0일 ‘보수통합 협의기구’인 통합추진단 단장에 원유철 의원을 내정하고 유승민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최우선 통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즉각 원 의원의 적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권성동 의원은 “원 의원이 통합추진단장을 맡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황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심재철 의원 또한 황 대표와 마주한 회동에서 통합추진단장에 원 의원을 내정한 것을 재고해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11-13 14:36 [기자수첩] 국내 유료방송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차례다 [기자수첩] 국내 유료방송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차례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티브로드와 LG유플러스-CJ헬로 간의 각각 인수합병(M&A) 조건부 승인으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본격화됐다. 이제 국회에 이목이 집중된다.그간 국회 유료방송 관련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유료방송 규제 개선안 추진에 대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지난해 6월말 한 사업자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분의 1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유료방송합산규제 일몰 이후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후 규제 개선안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돼야 했지만 국회 과방위는 지난해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11-10 15:01 [기자수첩] ‘고인 물’은 썩고 있다 [기자수첩] ‘고인 물’은 썩고 있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고인 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발견된다. 흐르는 냇물과 달리 한 곳에 고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주로 오래된 게임에서 신규 유저와 장벽을 치고 텃세를 부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규제에 진통을 겪는 스타트업과 정부 인사들 간의 문제에 빗댈 수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와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타다는 스타트업으로 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11-07 12:00 [기자수첩] ‘타다’ 불법 논란… 과거에 발목 잡힌 신산업 [기자수첩] ‘타다’ 불법 논란… 과거에 발목 잡힌 신산업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의 불법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자회사인 VCNC 박재욱 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를 사실상 콜택시로 보고, 면허없이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이는 우리 사회 전반의 갈등조정능력 부재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신산업을 규제하는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지적이 일고 있다. 타다 등 모빌리티 업체와 택시 업계의 갈등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법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11-06 14:44 [기자수첩] 이마트가 세운 ‘상생공식’ [기자수첩] 이마트가 세운 ‘상생공식’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유통업계는 한마디로 개화기의 혼돈에 직면해 있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유통그룹은 실적부진에 봉착했고, 위메프·티몬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 역시 자본 잠식에 빠진지 오래다. 일부 기업은 뒤늦게 온라인 사업 강화 카드를 내밀고 나섰지만 이렇다 할 만한 성과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4인가구를 주 타깃으로 장사 해오던 대형마트 업계의 상황은 더하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기게 만들었고, 장기적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최근에는 너나 할 것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10-31 14:47 [기자수첩] 모순되는 정책과 시장의 혼란 [기자수첩] 모순되는 정책과 시장의 혼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은 과거와 달리 동 단위로 '핀셋' 지정되는데 이르면 내달 초 적용 대상 지역이 발표될 전망이다.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분양가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갔지만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택 공급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더욱이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방침을 발표한 지난 8월 이후 서울에선 공급 희소성 우려가 부각되며 집값 상승세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10-30 10:15 [기자수첩] “부동산 이익 누구 몫인가?”… 우리 사회에 질문할 시기다 [기자수첩] “부동산 이익 누구 몫인가?”… 우리 사회에 질문할 시기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8월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도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분부터 상한제를 적용한다’는 원안에서 한발 물러난 셈이다.앞서 정부는 국민의 주거 안정이라는 공익이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의 기대이익보다 크다며 강행 의지를 내비쳤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은 예상보다 격렬했다. 수억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누구라도 이들의 행동을 일정 부분 수긍할 것이다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19-10-28 13:05 [기자수첩] 공정위의 적극적 역할 기대한다 [기자수첩] 공정위의 적극적 역할 기대한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평평한 바닥에서 50미터를 뛴 선수와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100미터를 뛴 선수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 결국 50미터 뛴 선수가 빨리 들어와 이겼다. 그리고 빨리 들어온 선수를 ‘승리자’로 치켜세운다. 그 결과에 납득할 수 있겠는가. 또한 이러한 경기를 ‘공정한 경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우리는 이러한 불공정에 분노한다. 최근 사회적 큰 이슈로 부상한 대학교 입시도 이러한 성격을 지닌다. 수시전형 불공정 문제 논란이 확산됐기 때문이다.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시 제도 자체가 가지는 구조적 문제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19-10-27 13:35 [기자수첩] 부동산 정책의 엇박자 [기자수첩] 부동산 정책의 엇박자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엇박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택시장 안정을 외치는 것도 하나의 사례이다. 일각에서는 현 상황을 개선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서로 상반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부는 지난 22일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시행령이 이달 말께 공포되면 다음달 초 상한제 적용지역이 결정된다.업계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다른 기류를 타고 있다고 얘기한다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10-24 14:18 [기자수첩] 조국만이 총선 승부처 아니다 [기자수첩] 조국만이 총선 승부처 아니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이틀전 청원이 시작되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파되어 벌써 13만 6534명(10시반 기준)을 돌파한 청와대 청원이 있다. 아동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한 손모씨와 사이트 이용자들의 합당한 처벌을 원하는 청원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인 손모씨가 다크웹에서 영유아 및 4~5세의 아이들이 강간, 성폭행을 당하는 영상들을 사고 파는 사이트를 운영했는데, 고작 18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청원글에는 미국에서 해당 영상을 1번 다운로드 한 사람은 15년 형을 선고 받았는데, 어떻게 사이트를 운영한 사람이 이렇게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10-23 14:17 [기자수첩] 증권사 미래 사업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자수첩] 증권사 미래 사업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들어 증권업계의 가장 큰 특이점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면 단연 ‘디지털 혁신’을 꼽을 수 있다. 보통 산업의 혁신은 기존 구태적인 것은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것이 도입되는 변화를 뜻하지만, 증권사 혁신은 조금 다르다.증권사에서 디지털 혁신은 기존사업에서 기본적인 뼈대는 유지하되, 신사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을 뜻한다. 사업모델이 여러 개인 증권사의 경우, 새로운 분야와 융합해 신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좀 더 유리 하다고 볼 수 있다.물론 이 같은 혁신이 가능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따라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10-22 15:15 [기자수첩] 도 넘은 北 갑질...靑의 전략적 인내 어디까지인가 [기자수첩] 도 넘은 北 갑질...靑의 전략적 인내 어디까지인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최근 남한을 향한 북한의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9일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발언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향해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협박했다. 매체는 이 사령관을 “골수까지 동족 대결에 환장한 대결광신자로서 연평도 해병대 부대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감히 우리를 건드리고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맛을 톡톡히 본 자”라며 “그때로부터 근 10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른바 초토화 계획이라는 따위의 망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10-21 11:47 [기자수첩] DLF사태,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나나 [기자수첩] DLF사태,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나나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100% 원금 돌려받을 수 없어요. 이럴 경우 최대가 70%이고, 개인 소송의 경우 변호사 비용이 더 들 테니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입니다.”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금융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피해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100% 원금보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피해 투자자들의 ‘사기판매’ 주장이 무색하게 그는 “은행들은 해피콜이며 서류 싸인 등 고객 확인을 거쳤기 때문에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9-10-20 11:27 [기자수첩] 블리자드보다 문제는 중국이다 [기자수첩] 블리자드보다 문제는 중국이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블리자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블리자드의 카드배틀 게임 ‘하스스톤’ 마스터즈 경기 중 블리츠청이라는 닉네임의 홍콩 출신 선수가 홍콩 시위의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을 캐스터 인터뷰에서 말했다가 블리자드가 징계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블리츠청뿐 아니라 인터뷰를 진행하던 대만인 캐스터들도 블리츠청의 발언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블리자드에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FPS(1인칭슈터) 게임 ‘오버워치’ 등장 캐릭터에 레즈비언, 게이 등 성소수자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PC(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10-16 15:48 [기자수첩] “사모펀드 M&A 싫어요” [기자수첩] “사모펀드 M&A 싫어요”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주도권을 가진 곳들은 대부분 사모펀드다. 대기업이 시장에 참가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다수의 사모펀드가 주류를 이룬다. 올해만 해도 롯데카드, 린데코리아, 지오영, 서브원, 에큐온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등이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사모펀드의 필요성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두됐다.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사모펀드에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4년 사모펀드 설립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 지원사격에 힘입어 국내 사모펀드 출자약정 총액은 지난해 말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10-15 10:41 [기자수첩] 한국지엠 노조 “파업 안 한다”… 노사 갈등은 여전 [기자수첩] 한국지엠 노조 “파업 안 한다”… 노사 갈등은 여전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포함한 모든 투쟁 행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노사 갈등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파업 등 투쟁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그동안 임금협상 과정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파업을 반복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9~11일 전면파업을 벌였다.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한국지엠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 1997년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10-14 09:00 [기자수첩] 유통업계 규제, ‘각주구검’ 교훈 되새겨야 [기자수첩] 유통업계 규제, ‘각주구검’ 교훈 되새겨야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고사가 있다.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도 훨씬 전인 중국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초(楚)나라의 한 사람으로부터 유래한다.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했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일화에서 파생됐다. 때문에 시대적 변화를 읽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흔히 인용된다.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바로 ‘세상은 변한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변화를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10-08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규제 일변도' 정부…본질적 해결책 강구해야 [기자수첩] '규제 일변도' 정부…본질적 해결책 강구해야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규제가 규제를 낳는 모양새다. 집값이 반등 조짐만 보이면 추가 규제를 내놓다 보니 시장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결국 정부가 규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까지 꺼냈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다.문재인 정부가 시작된지 2년하고 6개월이 지났다. 5년 임기의 전환점을 지난 셈이다. 하지만 그 사이 집값은 계속해서 반등했다. 정부가 2017년 8·2부동산대책과 2018년 9·13대책, 2019년 10·1대책을 내놨음에도 말이다.이는 정부가 집값을 개선책보다 억제책으로 잡아온 게 주효했다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11-18 13:12 [기자수첩] 특목고 폐지한다고 고교서열화가 사라지나... [기자수첩] 특목고 폐지한다고 고교서열화가 사라지나...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우리 교육은 지금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특권을 되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이 공정하지 않다’는 국민의 냉엄한 평가를 회피한 채 미래로 가는 교육 혁신을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공정한 교육제도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교육 개혁 과제입니다."이는 이른바 입시 불공정성을 화도로 던진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월 22일 국회에서 현 교육상황을 짚은 것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국정연설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11-17 14:04 [기자수첩] 사모펀드 문턱 천천히 낮추었어야 [기자수첩] 사모펀드 문턱 천천히 낮추었어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춘 사모펀드와 파생상품이 결국 사고를 쳤다. 8월부터 원금손실 우려를 낳은 파생결합펀드(DLF)는 모두 200여개다. DLF 상품 잔액은 현재 6700억원가량이고, 이 가운데 약 5800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지금까지 확정된 손실액만 669억원으로 집계됐고, 단기적으로 예상하는 추가 손실액도 3513억원에 달한다.사모펀드도 말썽이다. 라임자산운용이 갑자기 환매를 중단하는 바람에 투자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펀드 설정액은 연내 1조3000억원대로 불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11-14 15:28 [기자수첩] 박찬주 이어 원유철 인사도 논란 [기자수첩] 박찬주 이어 원유철 인사도 논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인사가 만사’라는 원칙은 보수대통합에서도 유효한 듯하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0일 ‘보수통합 협의기구’인 통합추진단 단장에 원유철 의원을 내정하고 유승민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최우선 통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즉각 원 의원의 적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권성동 의원은 “원 의원이 통합추진단장을 맡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황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심재철 의원 또한 황 대표와 마주한 회동에서 통합추진단장에 원 의원을 내정한 것을 재고해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11-13 14:36 [기자수첩] 국내 유료방송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차례다 [기자수첩] 국내 유료방송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차례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티브로드와 LG유플러스-CJ헬로 간의 각각 인수합병(M&A) 조건부 승인으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본격화됐다. 이제 국회에 이목이 집중된다.그간 국회 유료방송 관련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유료방송 규제 개선안 추진에 대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지난해 6월말 한 사업자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분의 1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유료방송합산규제 일몰 이후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후 규제 개선안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돼야 했지만 국회 과방위는 지난해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11-10 15:01 [기자수첩] ‘고인 물’은 썩고 있다 [기자수첩] ‘고인 물’은 썩고 있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고인 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발견된다. 흐르는 냇물과 달리 한 곳에 고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주로 오래된 게임에서 신규 유저와 장벽을 치고 텃세를 부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규제에 진통을 겪는 스타트업과 정부 인사들 간의 문제에 빗댈 수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와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타다는 스타트업으로 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11-07 12:00 [기자수첩] ‘타다’ 불법 논란… 과거에 발목 잡힌 신산업 [기자수첩] ‘타다’ 불법 논란… 과거에 발목 잡힌 신산업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의 불법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자회사인 VCNC 박재욱 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를 사실상 콜택시로 보고, 면허없이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이는 우리 사회 전반의 갈등조정능력 부재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신산업을 규제하는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지적이 일고 있다. 타다 등 모빌리티 업체와 택시 업계의 갈등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법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11-06 14:44 [기자수첩] 이마트가 세운 ‘상생공식’ [기자수첩] 이마트가 세운 ‘상생공식’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유통업계는 한마디로 개화기의 혼돈에 직면해 있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유통그룹은 실적부진에 봉착했고, 위메프·티몬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 역시 자본 잠식에 빠진지 오래다. 일부 기업은 뒤늦게 온라인 사업 강화 카드를 내밀고 나섰지만 이렇다 할 만한 성과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4인가구를 주 타깃으로 장사 해오던 대형마트 업계의 상황은 더하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기게 만들었고, 장기적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최근에는 너나 할 것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10-31 14:47 [기자수첩] 모순되는 정책과 시장의 혼란 [기자수첩] 모순되는 정책과 시장의 혼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은 과거와 달리 동 단위로 '핀셋' 지정되는데 이르면 내달 초 적용 대상 지역이 발표될 전망이다.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분양가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갔지만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택 공급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더욱이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방침을 발표한 지난 8월 이후 서울에선 공급 희소성 우려가 부각되며 집값 상승세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10-30 10:15 [기자수첩] “부동산 이익 누구 몫인가?”… 우리 사회에 질문할 시기다 [기자수첩] “부동산 이익 누구 몫인가?”… 우리 사회에 질문할 시기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8월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도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분부터 상한제를 적용한다’는 원안에서 한발 물러난 셈이다.앞서 정부는 국민의 주거 안정이라는 공익이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의 기대이익보다 크다며 강행 의지를 내비쳤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은 예상보다 격렬했다. 수억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누구라도 이들의 행동을 일정 부분 수긍할 것이다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19-10-28 13:05 [기자수첩] 공정위의 적극적 역할 기대한다 [기자수첩] 공정위의 적극적 역할 기대한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평평한 바닥에서 50미터를 뛴 선수와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100미터를 뛴 선수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 결국 50미터 뛴 선수가 빨리 들어와 이겼다. 그리고 빨리 들어온 선수를 ‘승리자’로 치켜세운다. 그 결과에 납득할 수 있겠는가. 또한 이러한 경기를 ‘공정한 경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우리는 이러한 불공정에 분노한다. 최근 사회적 큰 이슈로 부상한 대학교 입시도 이러한 성격을 지닌다. 수시전형 불공정 문제 논란이 확산됐기 때문이다.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시 제도 자체가 가지는 구조적 문제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19-10-27 13:35 [기자수첩] 부동산 정책의 엇박자 [기자수첩] 부동산 정책의 엇박자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엇박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택시장 안정을 외치는 것도 하나의 사례이다. 일각에서는 현 상황을 개선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서로 상반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부는 지난 22일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시행령이 이달 말께 공포되면 다음달 초 상한제 적용지역이 결정된다.업계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다른 기류를 타고 있다고 얘기한다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10-24 14:18 [기자수첩] 조국만이 총선 승부처 아니다 [기자수첩] 조국만이 총선 승부처 아니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이틀전 청원이 시작되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파되어 벌써 13만 6534명(10시반 기준)을 돌파한 청와대 청원이 있다. 아동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한 손모씨와 사이트 이용자들의 합당한 처벌을 원하는 청원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인 손모씨가 다크웹에서 영유아 및 4~5세의 아이들이 강간, 성폭행을 당하는 영상들을 사고 파는 사이트를 운영했는데, 고작 18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청원글에는 미국에서 해당 영상을 1번 다운로드 한 사람은 15년 형을 선고 받았는데, 어떻게 사이트를 운영한 사람이 이렇게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10-23 14:17 [기자수첩] 증권사 미래 사업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자수첩] 증권사 미래 사업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들어 증권업계의 가장 큰 특이점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면 단연 ‘디지털 혁신’을 꼽을 수 있다. 보통 산업의 혁신은 기존 구태적인 것은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것이 도입되는 변화를 뜻하지만, 증권사 혁신은 조금 다르다.증권사에서 디지털 혁신은 기존사업에서 기본적인 뼈대는 유지하되, 신사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을 뜻한다. 사업모델이 여러 개인 증권사의 경우, 새로운 분야와 융합해 신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좀 더 유리 하다고 볼 수 있다.물론 이 같은 혁신이 가능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따라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9-10-22 15:15 [기자수첩] 도 넘은 北 갑질...靑의 전략적 인내 어디까지인가 [기자수첩] 도 넘은 北 갑질...靑의 전략적 인내 어디까지인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최근 남한을 향한 북한의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9일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발언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향해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협박했다. 매체는 이 사령관을 “골수까지 동족 대결에 환장한 대결광신자로서 연평도 해병대 부대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감히 우리를 건드리고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맛을 톡톡히 본 자”라며 “그때로부터 근 10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른바 초토화 계획이라는 따위의 망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10-21 11:47 [기자수첩] DLF사태,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나나 [기자수첩] DLF사태,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나나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100% 원금 돌려받을 수 없어요. 이럴 경우 최대가 70%이고, 개인 소송의 경우 변호사 비용이 더 들 테니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입니다.”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금융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피해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100% 원금보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피해 투자자들의 ‘사기판매’ 주장이 무색하게 그는 “은행들은 해피콜이며 서류 싸인 등 고객 확인을 거쳤기 때문에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9-10-20 11:27 [기자수첩] 블리자드보다 문제는 중국이다 [기자수첩] 블리자드보다 문제는 중국이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블리자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블리자드의 카드배틀 게임 ‘하스스톤’ 마스터즈 경기 중 블리츠청이라는 닉네임의 홍콩 출신 선수가 홍콩 시위의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을 캐스터 인터뷰에서 말했다가 블리자드가 징계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블리츠청뿐 아니라 인터뷰를 진행하던 대만인 캐스터들도 블리츠청의 발언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블리자드에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FPS(1인칭슈터) 게임 ‘오버워치’ 등장 캐릭터에 레즈비언, 게이 등 성소수자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PC(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10-16 15:48 [기자수첩] “사모펀드 M&A 싫어요” [기자수첩] “사모펀드 M&A 싫어요”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주도권을 가진 곳들은 대부분 사모펀드다. 대기업이 시장에 참가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다수의 사모펀드가 주류를 이룬다. 올해만 해도 롯데카드, 린데코리아, 지오영, 서브원, 에큐온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등이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사모펀드의 필요성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두됐다.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사모펀드에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4년 사모펀드 설립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 지원사격에 힘입어 국내 사모펀드 출자약정 총액은 지난해 말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10-15 10:41 [기자수첩] 한국지엠 노조 “파업 안 한다”… 노사 갈등은 여전 [기자수첩] 한국지엠 노조 “파업 안 한다”… 노사 갈등은 여전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포함한 모든 투쟁 행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노사 갈등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파업 등 투쟁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그동안 임금협상 과정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파업을 반복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9~11일 전면파업을 벌였다.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한국지엠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 1997년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10-14 09:00 [기자수첩] 유통업계 규제, ‘각주구검’ 교훈 되새겨야 [기자수첩] 유통업계 규제, ‘각주구검’ 교훈 되새겨야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고사가 있다.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도 훨씬 전인 중국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초(楚)나라의 한 사람으로부터 유래한다.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했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일화에서 파생됐다. 때문에 시대적 변화를 읽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흔히 인용된다.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바로 ‘세상은 변한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변화를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10-08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