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잇따른 이탈은 제재 효과 [매일일보] 통일부가 최근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탈북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통일부는 다만 이들이 처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데 이어 또다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이 탈북한 것은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탈출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은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으로 2~3명 수준이라고 한다. 이들은 현재 태국의 모처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4 17:49 [사설] 정신과 진료 편견 없애야 자살 1위 오명 벗는다 [매일일보]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를 사인별·성별·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것은 10대~30대의 젊은 층에서 자살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서 젊은 층의 자살이 높다는 사실이 실증적 사례로 확인된 것이다.10대의 경우 사망 원인 1위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였다. 질식에 의한 자해는 3위로 집계됐다. 사망 원인 가운데 1, 3위가 자살인 것이다. 20대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4 17:49 [사설]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만이 능사는 아니다 [매일일보]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 활성화를 골자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이 23일 정부로 이송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7일까지 국회법 개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통과 직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자칫 개별 국정현안을 쟁점화해 청문회를 남발할 경우 행정부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일각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정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3 17:41 [사설] 은행들 수수료 올리기 전에 高임금도 고민해봐야 [매일일보] 은행들이 수수료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예대마진 축소, 거액의 충당금 적립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부터 하나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하는 인상했다.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의 수수료도 올렸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외화 송금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면서 일부 구간을 인상했다. KB국민은행 역시 내달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하기로 했다.그러나 대부분 고객들은 은행들의 이러한 수수료 인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3 17:41 [사설] 북한은 대화제의에 앞서 진정성부터 보여라 [매일일보] 북한의 대화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일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을 통해 우리에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군사회담 언급에 지체 없이 화답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이 6~7일 열린 제7차 노동당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에서 남북 군사회담 개최 필요성을 언급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21일에도 인민무력부 통지문을 통해 5월 말과 6월 초 사이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고 대화 공세를 이어갔다.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담화까지 발표하며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대화와 협상의 마당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2 17:31 [사설] 생활화학제품 유해성분 정보 정부가 적극 알려야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 수많은 인명을 숨지게 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포함된 생활화학제품이 최근까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안전성 검사를 통해 PHMG가 들어있는 일부 생활화학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음에도 이런 제품이 수개월 동안이나 시장에 유통됐다는 것이다. 가습기 살균제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서도 유사한 일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가습기 살균제에 함유됐던 PHMG는 폐 섬유화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다. 또한 폐 이외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2 17:31 [사설] 친박은 옹졸·졸렬 지적받는 이유를 알고 있나 [매일일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김용태 혁신위원장과 비박(非朴)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인하기 위해 열려고 했던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가 친박(親朴)의 불참으로 무산된 지 3일만이다. 연석회의에서는 불발된 비대위와 혁신위 인선 문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 수습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지금 새누리당은 침몰 위기에 놓여 있는 난파선과 다를 바 없다. 이를 돌파할 리더십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9 17:18 [사설] 여야정의 첫 민생경제점검회의에 대한 기대감 크다 [매일일보] 여야정의 경제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첫 회의가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국회에서 열린다. 여야 3당과 정부가 함께 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와 야, 그리고 정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는 것은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현재 정부와 야당 간에는 상당한 불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9 17:18 [사설] 국민화합 기회를 정부가 ‘합창’으로 걷어찬 셈이 됐다 [매일일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유족들의 반발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무산된 데 따른 여파다. 결국 기념식은 새로운 갈등의 장이 되고 말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과 관련해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한 것을 보훈처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님을 위한 행진곡’은 신군부에 맞서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당한 젊은 넋을 위로하기 위한 만들어진 노래이다. 황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8 17:42 [사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국민의 30%에 달한다니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가 어린이 1만5000명을 포함해 국민의 30%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습기 살균제 조사·판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의학교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보건학회와 환경독성보건학회가 개최한 ‘제2차 환경독성포럼’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서울대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도 3차례 역학조사의 가습기 살균제 노출 비율을 고려하면 약 1100만명이 노출됐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이를 뒷받침했다. 이 같은 추정은 가히 충격적이다.발표자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주요 성분인 ‘PH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8 17:42 [사설] ‘님을 위한 행진곡’ 8년 전까지 제창으로 불렀다 [매일일보] 국가보훈처가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의 방침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이 노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여야가 협치(協治)를 외치는 등 모처럼 정국이 화합 분위기에 젖어드는 상황에서 보훈처의 이런 협량(狹量)한 태도는 바람직스럽다 할 수 없다.보훈처는 찬반이 첨예하게 나뉘는 상황에서 참여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6 17:12 [사설] 옥시의 위해성 認知, 4년 전에 이미 확인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독성을 알고도 제품을 판매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7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제품 용기에 안전하다고 허위 표시를 한 옥시 등에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 4년 전 일이다.앞서 2011년 8월에 가습기 살균제가 사망의 위험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나왔다. 더구나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불복한 옥시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옥시의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6 17:12 [사설]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는 국민 배신 [매일일보] 상당수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특별 분양해 준 아파트를 공무원들이 불법 전매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사례까지 드러나고 있다.현재 수많은 중앙부처 공무원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세종시 건설 당시만 하더라도 가족과 떨어져 내려가겠다는 공무원이 많아 정부가 골치를 썩여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세종시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였다.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기함으로써 중앙부처 이전을 원활히 하겠다는 뜻이었다.국민들은 이들의 특별분양을 특혜로 받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5 16:28 [사설] 내수진작 효과 높이려면 관광 육성 더 힘써야 [매일일보] KB국민카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개인회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해외에서의 카드사용액 증가율이 국내보다 2배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경기를 살려내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나흘간의 연휴를 만들어 내수진작을 꾀했지만 그 효과가 반감된 것이다.특히 국내 사용액 가운데 면세점에서의 사용 금액과 이용 건수가 전년보다 각각 39.8%, 27.4% 늘어나 업종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면세점은 주로 출국 시점에 이용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5 16:28 [사설]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밝혀야 한다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제조업체는 물론 정부조차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물질을 얼마나 소홀히 다뤄왔는지가 속속 들어나고 있다.사망자 14명을 포함해 28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제조사 버터플라이이펙트의 오모 전 대표는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과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등 2가지 독성 화학물질을 배합 매뉴얼도 없이 임의대로 섞어 물에 희석해 제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는 물론 하지도 않았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옥시도 유해성과 흡입 독성 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2 18:13 [사설] ‘스승의 날’ 앞두고 교권침해에 대한 自省의 시간을 갖자 [매일일보] 서울교육청이 11일 교사에 대한 폭행이나 수업방해 등 교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근변호사가 포함된 긴급지원팀을 구성해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교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다.서울교육청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한 것은 교권침해가 도를 넘어 더 이상 용인(容認)하기 어려운 단계에 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우리 사회의 교권침해 심각성은 지난 1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발표한 ‘2015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결과’에 잘 나타나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2 18:13 [사설] S&P의 고령화 따른 신용등급 하락 경고 새겨들어야 [매일일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고령화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현재 ‘AA-’인 신용등급이 2050년에는 ‘BBB’까지 강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크 등급(BB+ 이하 등급)보다는 두 단계 높지만, 현 등급보다는 5단계나 낮다. 우리의 고령화가 국가의 신용등급을 대폭 낮출 정도로 위협적인 단계에 왔다는 의미다.물론 이러한 경고가 우리나라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S&P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2050년까지 전 세계 25% 이상 국가의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정크 등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1 17:28 [사설] 일본의 美대통령 히로시마 방문 악용을 경계한다 [매일일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45년 8월 6일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일본 히로시마(廣島)를 오는 27일 방문한다고 미국과 일본 정부가 10일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한 다음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이곳을 찾아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현직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선언함에 따라 동북아 정세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1 17:28 [사설] 朴대통령의 3당 신임 원내지도부 회동에 기대 크다 [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신임 원내 지도부를 13일 청와대로 초청했다. 2014년 7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그 대상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및 11일께 인선될 예정인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다.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초청에 앞서 원내 지도부를 만나기로 한 것은 4·13총선 직후 김무성 대표 사퇴 후 새누리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총선이 끝난 후 3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자 즉각 회동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0 18:03 [사설] 강력한 금연정책은 국민 건강을 위한 길이다 [매일일보] 보건복지부가 10일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3%로 전년의 43.1%보다 3.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흡연율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성인 남성 흡연율 감소는 작년 초 단행된 담뱃값 2000원 인상과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202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9%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놓고 볼 때 아직 갈 길이 멀다.그럼에도 담뱃값 인상 등 강력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0 18: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잇따른 이탈은 제재 효과 [매일일보] 통일부가 최근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탈북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통일부는 다만 이들이 처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데 이어 또다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이 탈북한 것은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탈출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은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으로 2~3명 수준이라고 한다. 이들은 현재 태국의 모처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4 17:49 [사설] 정신과 진료 편견 없애야 자살 1위 오명 벗는다 [매일일보]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를 사인별·성별·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것은 10대~30대의 젊은 층에서 자살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서 젊은 층의 자살이 높다는 사실이 실증적 사례로 확인된 것이다.10대의 경우 사망 원인 1위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였다. 질식에 의한 자해는 3위로 집계됐다. 사망 원인 가운데 1, 3위가 자살인 것이다. 20대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4 17:49 [사설]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만이 능사는 아니다 [매일일보]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 활성화를 골자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이 23일 정부로 이송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7일까지 국회법 개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통과 직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자칫 개별 국정현안을 쟁점화해 청문회를 남발할 경우 행정부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일각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정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3 17:41 [사설] 은행들 수수료 올리기 전에 高임금도 고민해봐야 [매일일보] 은행들이 수수료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예대마진 축소, 거액의 충당금 적립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부터 하나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하는 인상했다.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의 수수료도 올렸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외화 송금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면서 일부 구간을 인상했다. KB국민은행 역시 내달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하기로 했다.그러나 대부분 고객들은 은행들의 이러한 수수료 인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3 17:41 [사설] 북한은 대화제의에 앞서 진정성부터 보여라 [매일일보] 북한의 대화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일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을 통해 우리에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군사회담 언급에 지체 없이 화답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이 6~7일 열린 제7차 노동당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에서 남북 군사회담 개최 필요성을 언급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21일에도 인민무력부 통지문을 통해 5월 말과 6월 초 사이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고 대화 공세를 이어갔다.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담화까지 발표하며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대화와 협상의 마당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2 17:31 [사설] 생활화학제품 유해성분 정보 정부가 적극 알려야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 수많은 인명을 숨지게 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포함된 생활화학제품이 최근까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안전성 검사를 통해 PHMG가 들어있는 일부 생활화학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음에도 이런 제품이 수개월 동안이나 시장에 유통됐다는 것이다. 가습기 살균제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서도 유사한 일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가습기 살균제에 함유됐던 PHMG는 폐 섬유화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다. 또한 폐 이외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2 17:31 [사설] 친박은 옹졸·졸렬 지적받는 이유를 알고 있나 [매일일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김용태 혁신위원장과 비박(非朴)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인하기 위해 열려고 했던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가 친박(親朴)의 불참으로 무산된 지 3일만이다. 연석회의에서는 불발된 비대위와 혁신위 인선 문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 수습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지금 새누리당은 침몰 위기에 놓여 있는 난파선과 다를 바 없다. 이를 돌파할 리더십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9 17:18 [사설] 여야정의 첫 민생경제점검회의에 대한 기대감 크다 [매일일보] 여야정의 경제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첫 회의가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국회에서 열린다. 여야 3당과 정부가 함께 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와 야, 그리고 정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는 것은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현재 정부와 야당 간에는 상당한 불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9 17:18 [사설] 국민화합 기회를 정부가 ‘합창’으로 걷어찬 셈이 됐다 [매일일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유족들의 반발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무산된 데 따른 여파다. 결국 기념식은 새로운 갈등의 장이 되고 말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과 관련해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한 것을 보훈처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님을 위한 행진곡’은 신군부에 맞서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당한 젊은 넋을 위로하기 위한 만들어진 노래이다. 황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8 17:42 [사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국민의 30%에 달한다니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가 어린이 1만5000명을 포함해 국민의 30%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습기 살균제 조사·판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의학교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보건학회와 환경독성보건학회가 개최한 ‘제2차 환경독성포럼’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서울대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도 3차례 역학조사의 가습기 살균제 노출 비율을 고려하면 약 1100만명이 노출됐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이를 뒷받침했다. 이 같은 추정은 가히 충격적이다.발표자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주요 성분인 ‘PH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8 17:42 [사설] ‘님을 위한 행진곡’ 8년 전까지 제창으로 불렀다 [매일일보] 국가보훈처가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의 방침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이 노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여야가 협치(協治)를 외치는 등 모처럼 정국이 화합 분위기에 젖어드는 상황에서 보훈처의 이런 협량(狹量)한 태도는 바람직스럽다 할 수 없다.보훈처는 찬반이 첨예하게 나뉘는 상황에서 참여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6 17:12 [사설] 옥시의 위해성 認知, 4년 전에 이미 확인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독성을 알고도 제품을 판매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7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제품 용기에 안전하다고 허위 표시를 한 옥시 등에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 4년 전 일이다.앞서 2011년 8월에 가습기 살균제가 사망의 위험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나왔다. 더구나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불복한 옥시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옥시의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6 17:12 [사설]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는 국민 배신 [매일일보] 상당수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특별 분양해 준 아파트를 공무원들이 불법 전매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사례까지 드러나고 있다.현재 수많은 중앙부처 공무원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세종시 건설 당시만 하더라도 가족과 떨어져 내려가겠다는 공무원이 많아 정부가 골치를 썩여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세종시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였다.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기함으로써 중앙부처 이전을 원활히 하겠다는 뜻이었다.국민들은 이들의 특별분양을 특혜로 받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5 16:28 [사설] 내수진작 효과 높이려면 관광 육성 더 힘써야 [매일일보] KB국민카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개인회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해외에서의 카드사용액 증가율이 국내보다 2배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경기를 살려내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나흘간의 연휴를 만들어 내수진작을 꾀했지만 그 효과가 반감된 것이다.특히 국내 사용액 가운데 면세점에서의 사용 금액과 이용 건수가 전년보다 각각 39.8%, 27.4% 늘어나 업종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면세점은 주로 출국 시점에 이용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5 16:28 [사설]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밝혀야 한다 [매일일보]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제조업체는 물론 정부조차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물질을 얼마나 소홀히 다뤄왔는지가 속속 들어나고 있다.사망자 14명을 포함해 28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제조사 버터플라이이펙트의 오모 전 대표는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과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등 2가지 독성 화학물질을 배합 매뉴얼도 없이 임의대로 섞어 물에 희석해 제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는 물론 하지도 않았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옥시도 유해성과 흡입 독성 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2 18:13 [사설] ‘스승의 날’ 앞두고 교권침해에 대한 自省의 시간을 갖자 [매일일보] 서울교육청이 11일 교사에 대한 폭행이나 수업방해 등 교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근변호사가 포함된 긴급지원팀을 구성해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교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다.서울교육청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한 것은 교권침해가 도를 넘어 더 이상 용인(容認)하기 어려운 단계에 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우리 사회의 교권침해 심각성은 지난 1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발표한 ‘2015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결과’에 잘 나타나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2 18:13 [사설] S&P의 고령화 따른 신용등급 하락 경고 새겨들어야 [매일일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고령화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현재 ‘AA-’인 신용등급이 2050년에는 ‘BBB’까지 강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크 등급(BB+ 이하 등급)보다는 두 단계 높지만, 현 등급보다는 5단계나 낮다. 우리의 고령화가 국가의 신용등급을 대폭 낮출 정도로 위협적인 단계에 왔다는 의미다.물론 이러한 경고가 우리나라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S&P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2050년까지 전 세계 25% 이상 국가의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정크 등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1 17:28 [사설] 일본의 美대통령 히로시마 방문 악용을 경계한다 [매일일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45년 8월 6일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일본 히로시마(廣島)를 오는 27일 방문한다고 미국과 일본 정부가 10일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한 다음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이곳을 찾아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현직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선언함에 따라 동북아 정세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1 17:28 [사설] 朴대통령의 3당 신임 원내지도부 회동에 기대 크다 [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신임 원내 지도부를 13일 청와대로 초청했다. 2014년 7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그 대상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및 11일께 인선될 예정인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다.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초청에 앞서 원내 지도부를 만나기로 한 것은 4·13총선 직후 김무성 대표 사퇴 후 새누리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총선이 끝난 후 3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자 즉각 회동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0 18:03 [사설] 강력한 금연정책은 국민 건강을 위한 길이다 [매일일보] 보건복지부가 10일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3%로 전년의 43.1%보다 3.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흡연율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성인 남성 흡연율 감소는 작년 초 단행된 담뱃값 2000원 인상과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202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9%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놓고 볼 때 아직 갈 길이 멀다.그럼에도 담뱃값 인상 등 강력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10 18: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