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총선, 부동산 그리고… 또 다른 선택 [기자수첩] 총선, 부동산 그리고… 또 다른 선택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국민의 선택은 여당이었다. 180석. 그 누구도 미처 예상치 못한 결과다. 이는 탄핵 이후에도 한 치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미래통합당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게 옳다. 미래는커녕 과거로 회귀하고 통합보다 분열에 치중하며 국민을 얕잡아본 오만함 탓이었다. 오히려 선거를 위해 급격하게 태세를 전환한 곳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선거 직전 일부 지역구에서 보유세 인상에 따른 반발이 커지자 민주당 후보들은 정부가 추진했던 종합부동산 인상 계획의 노선을 변경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런데도 종부세 관련 지역의 후보들은 줄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4-19 15:34 [기자수첩] 부동산 공약, 여느 때와 같았다 [기자수첩] 부동산 공약, 여느 때와 같았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4·15 총선은 여느 때와 같았다. 여느 때와 같이 표퓰리즘성 부동산 공약이 속출했고, 여느 때와 같이 실현 가능성 낮은 부동산 공약이 쏟아졌다. 여느 때와 같지 않았던 부분을 꼽아본다면 기존의 정체성과 궤를 달리 하면서까지 표심 잡기에 나선 여당의 모습 정도다.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공약을 세우는 데 있어 유권자를 청년 계층과 자산가 계층으로 구분했다. 청년 계층을 위해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다면서도, 자산가 계층에게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완화하겠다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먼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4-16 14:39 [기자수첩] 언컨택트 시대에도 대면영업 90% 보험사 [기자수첩] 언컨택트 시대에도 대면영업 90% 보험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보험업계는 금융권에서 대면영업에 가장 많이 의존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언컨택트 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졌지만, 보험사에는 그렇지 않다. 보험업계를 취재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월간보험통계를 보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공시하는 월간보험통계에는 보험사 대면영업 비중이 90%를 넘었다. 은행은 현재 10%를 밑돌고, 증권사 주식거래는 스마트폰 앱이 PC를 앞질렀을 정도다.금융권에서 보험사만 유일하게 대면영업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복잡한 보험상품 구조 탓에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4-15 16:27 [기자수첩] 이젠 '감성팔이 여의도 정치' 끝내야 한다 [기자수첩] 이젠 '감성팔이 여의도 정치' 끝내야 한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거 때만 오고 그러니까 조금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 평상시에도 상인과 구민들 하고 소통을 좀 했으면..." 4.15 선거전이 한창인 한 선거구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기자에게 국회의원 선거운동 행태에 대해 이같이 털어놓았다. 그는 한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지나간 뒤 "평상시에도 좀 돌봐주었으면 한다. 우리 상인들과 구민들 하고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당선되고 나서는 (소통하지 않는 부분이) 좀 불만족스럽다"고 했다.놀랐다. 해당 후보가 그 상인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청하며 유세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4-13 14:07 [기자수첩] 통합당 막말 나비효과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 [기자수첩] 통합당 막말 나비효과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여당을 몰아붙이던 미래통합당이 잇단 막말 논란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 막말도 막말이지만 막말에 대한 대응이 더욱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당초 통합당이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즉각 제명조치 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사태가 수습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통합당 윤리위는 차 후보에 대해 제명이 아닌 탈당권유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차 후보는 기호 2번을 달고 총선을 완주할 수 있게 됐다.당장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제명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4-12 14:02 [기자수첩] ‘진퇴양난’ 키코사태, 윤석헌 마무리 지어야 [기자수첩] ‘진퇴양난’ 키코사태, 윤석헌 마무리 지어야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소멸시효가 지난 키코사태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졌다. 작년 말 금융감독원의 배상 결정 이후 해당 은행들이 배상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미루고 있어 논란만 남긴 채 흐지부지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취임 초부터 키코 배상을 주도해왔던 윤 원장은 감독기관 수장으로써 체면을 구기게 된 셈이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그러나 약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2008년 금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20-04-09 16:54 [기자수첩] 게임에 대한 WHO의 이중성…괘씸하지만 반갑다 [기자수첩] 게임에 대한 WHO의 이중성…괘씸하지만 반갑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에 대한 태도가 불과 1년 사이 극과 극을 오간다.WHO는 최근 18개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게임업체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을 장려하는 ‘플레이어파트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이 캠페인은 한 마디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게임을 즐기면서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러한 WHO의 행보는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 지난해 5월 WHO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4-08 14:46 [기자수첩] ‘동학개미’ 아닌 ‘자본주의 욕망’ [기자수첩] ‘동학개미’ 아닌 ‘자본주의 욕망’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이 ‘셀 코리아’를 외칠 때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증시 상향에 힘을 실었다. 1500대던 코스피는 어느새 1800선을 넘어섰다. 속칭 ‘동학개미운동’이다. 외세(외국인투자자)를 몰아내고 구국(코스피 방어)에 나서서다. 사회현상에 대한 익살스런 표현이다.다만, 개인투자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춘다면 동학개미운동은 잘못된 표현일지도 모른다. 개인의 투자 목적은 국가경제를 살리겠다는 사명의식이 아닌 철저하게 차익 실현에 맞춰져 있어서다.한국거래소에 따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4-07 15:50 [기자수첩] 동물의 시야로 본 코로나19 사태 ‘딜레마’ [기자수첩] 동물의 시야로 본 코로나19 사태 ‘딜레마’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타조의 시력은 25.0에 달한다. 사람보다 10배 이상의 좋은 시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4km 밖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히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멀리 있는 장애물을 인지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정부가 주장하는 중국인 입국 허용에 대입하면, 장기적으로 발생할 피해를 회피할 수 있는 사례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인 입국금지가 시행될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이후 그들의 보복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중국인의 유입이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4-06 12:00 [기자수첩] ‘제 2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 ‘韓 3社’ 성장 계속 되려면 [기자수첩] ‘제 2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 ‘韓 3社’ 성장 계속 되려면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최근 정유·화학은 물론 항공·자동차 등 전 산업이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 일로에 있지만 위안이 되는 뉴스도 있다.전기차용 2차 전지(배터리) 분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전기차 배터리 분야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높여가고 있어서 낭보가 아닐 수 없다.에너지분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EV·PHEV·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0-04-02 15:15 [기자수첩] ‘민식이법’이 두려운 운전자… 지금 스쿨존은? [기자수첩] ‘민식이법’이 두려운 운전자… 지금 스쿨존은?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흘렀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이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교통사고를 내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하게 한 ‘과실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이라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이 법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시속 30km 이상 운전하거나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해 만 13세 미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20-04-01 11:32 [기자수첩] ‘개인’과 ‘기업’은 따로 살 수 없다 [기자수첩] ‘개인’과 ‘기업’은 따로 살 수 없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경제 위기가 가시화 되면서 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카드에 이목이 쏠렸다. 국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현금을 쥐어줌으로써 눈앞에 닥친 가계 위기를 모면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를 유도해 내수경기 침체를 막아보려는 방책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인터넷 댓글 중 “(현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라. 기업 지원은 서민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등의 주장이 눈에 들어온다. 생계가 중요한 만큼 직접적으로 돈을 받고 싶은 바람과 개인과 대립되는 주체로 기업을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기자수첩 | 김정우 기자 | 2020-03-29 15:16 [기자수첩] “대회 줄어들까 불안해요” 어느 코리안투어 선수의 걱정 [기자수첩] “대회 줄어들까 불안해요” 어느 코리안투어 선수의 걱정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로나19로 예정됐던 대회마저 취소될까 걱정입니다”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한 선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그 선수만의 걱정으로만 들리지 않았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때문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이 대회 중단 또는 개막이 연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는 사상 초유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또, 2월 말과 3월 말에 개막 예정이던 축구와 야구는 아직 개막일조차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20-03-26 10:32 [기자수첩] 코로나發 경기침체에 힘 받는 건설투자 확대 [기자수첩] 코로나發 경기침체에 힘 받는 건설투자 확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악화일로다. 경제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장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등 우리 경기 전반이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5일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1%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0.6%로 전망치를 대폭 낮춰 역성장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까지 제시했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20-03-25 13:39 [기자수첩]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를 위해 [기자수첩]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를 위해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풍은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이뤄질 정부의 선택은 다가올 몇십 년 동안의 우리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혼돈의 시기에는 평상시 수년이 걸릴 의사결정이 단 몇 시간 만에도 진행될 수 있어서다.현재 우리는 중요한 2가지 선택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한국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이자 시한폭탄의 뇌관인 가계 부채의 축소, 둘째는 부동산 가격 급락에 따른 금융권 전체의 연쇄 부실 문제 해결이다.시장주의자들은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라는 그럴싸한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3-24 14:01 [기자수첩]지금 환자 가릴 때인가 [기자수첩]지금 환자 가릴 때인가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결국 글로벌 경제를 집어삼켰다. 바이러스 리스크가 곧 경제 대(大)위기로 전이된 것이다.세계의 공장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사태는 이제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멈추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걸려도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이 끔찍한 공포는 결국 서로가 서로의 장벽을 만들게 하고, 이는 곧 사회적 격리 운동으로까지 확산됐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와 단절을 추구하는 ‘모순’된 상황은 경제 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코로나19가 얼마나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0-03-23 13:34 [기자수첩] 코로나19가 잡은 서울 집값, 일회성 그치지 않으려면 [기자수첩] 코로나19가 잡은 서울 집값, 일회성 그치지 않으려면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드디어 멈췄다. 지난해 7월 첫째 주에 상승 전환한 이후 37주만이다. 다만 오롯이 부동산 규제의 성과라고 보기는 힘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여파도 상당수 작용한 탓이다.한국감정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여만에 보합 전환했다. 강북 14개구 집값이 전주대비 0.04% 상승한 반면, 강남 11개구 집값이 0.03% 떨어진 영향이다.서울 집값이 주춤한 데는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의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3-22 13:20 [기자수첩] 코벤펀드 공모형 출시 신중했어야 [기자수첩] 코벤펀드 공모형 출시 신중했어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증시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현재 일반 투자자도 가입이 활발한 주가연계증권(ELS)은 원금손실구간(녹인)에 진입해 앞으로 상환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가격 마저 떨어진 상황이다.더 큰 우려는 우리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코스닥벤처펀드(코벤)’다. 현재 공모형 코벤 펀드 12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수익률로도 약 -25%로 부진하다. 이들 펀드에 유입된 개인 자금만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3-19 15:56 [기자수첩] 우왕좌왕 통합당...'풍림화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우왕좌왕 통합당...'풍림화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지난 16일 오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강남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최홍은 (공관위의 공천 결정이) 무효가 됐다"는 최고위 결정을 발표했다. 최 전 대표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게 공천 무효 사유였다. 공천 무효 결정에 최 전 대표는 급히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를 명백히 위반한 비민주적인 불법행위다. 정당한 공관위 결정을 억지로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는 양 만들어 공관위를 무시하고 무고한 개인 권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3-17 11:20 [기자수첩] 은행 영업점 직원도 코로나19 두렵다 [기자수첩] 은행 영업점 직원도 코로나19 두렵다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영업점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은행문을 닫을 수도 없고. 서비스업의 숙명이죠 뭐.” 한 시중은행 본점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는 은행 영업점 직원들은 바이러스로부터 속수무책이다. 위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 말처럼 주 업무가 대면 업무인데, 이번 사태로 은행 영업점 문을 무한정 닫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현재 각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점에 손소독제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20-03-16 16: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총선, 부동산 그리고… 또 다른 선택 [기자수첩] 총선, 부동산 그리고… 또 다른 선택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국민의 선택은 여당이었다. 180석. 그 누구도 미처 예상치 못한 결과다. 이는 탄핵 이후에도 한 치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미래통합당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게 옳다. 미래는커녕 과거로 회귀하고 통합보다 분열에 치중하며 국민을 얕잡아본 오만함 탓이었다. 오히려 선거를 위해 급격하게 태세를 전환한 곳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선거 직전 일부 지역구에서 보유세 인상에 따른 반발이 커지자 민주당 후보들은 정부가 추진했던 종합부동산 인상 계획의 노선을 변경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런데도 종부세 관련 지역의 후보들은 줄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4-19 15:34 [기자수첩] 부동산 공약, 여느 때와 같았다 [기자수첩] 부동산 공약, 여느 때와 같았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4·15 총선은 여느 때와 같았다. 여느 때와 같이 표퓰리즘성 부동산 공약이 속출했고, 여느 때와 같이 실현 가능성 낮은 부동산 공약이 쏟아졌다. 여느 때와 같지 않았던 부분을 꼽아본다면 기존의 정체성과 궤를 달리 하면서까지 표심 잡기에 나선 여당의 모습 정도다.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공약을 세우는 데 있어 유권자를 청년 계층과 자산가 계층으로 구분했다. 청년 계층을 위해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다면서도, 자산가 계층에게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완화하겠다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먼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4-16 14:39 [기자수첩] 언컨택트 시대에도 대면영업 90% 보험사 [기자수첩] 언컨택트 시대에도 대면영업 90% 보험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보험업계는 금융권에서 대면영업에 가장 많이 의존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언컨택트 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졌지만, 보험사에는 그렇지 않다. 보험업계를 취재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월간보험통계를 보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공시하는 월간보험통계에는 보험사 대면영업 비중이 90%를 넘었다. 은행은 현재 10%를 밑돌고, 증권사 주식거래는 스마트폰 앱이 PC를 앞질렀을 정도다.금융권에서 보험사만 유일하게 대면영업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복잡한 보험상품 구조 탓에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4-15 16:27 [기자수첩] 이젠 '감성팔이 여의도 정치' 끝내야 한다 [기자수첩] 이젠 '감성팔이 여의도 정치' 끝내야 한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거 때만 오고 그러니까 조금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 평상시에도 상인과 구민들 하고 소통을 좀 했으면..." 4.15 선거전이 한창인 한 선거구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기자에게 국회의원 선거운동 행태에 대해 이같이 털어놓았다. 그는 한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지나간 뒤 "평상시에도 좀 돌봐주었으면 한다. 우리 상인들과 구민들 하고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당선되고 나서는 (소통하지 않는 부분이) 좀 불만족스럽다"고 했다.놀랐다. 해당 후보가 그 상인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청하며 유세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4-13 14:07 [기자수첩] 통합당 막말 나비효과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 [기자수첩] 통합당 막말 나비효과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여당을 몰아붙이던 미래통합당이 잇단 막말 논란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 막말도 막말이지만 막말에 대한 대응이 더욱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당초 통합당이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즉각 제명조치 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사태가 수습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통합당 윤리위는 차 후보에 대해 제명이 아닌 탈당권유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차 후보는 기호 2번을 달고 총선을 완주할 수 있게 됐다.당장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제명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4-12 14:02 [기자수첩] ‘진퇴양난’ 키코사태, 윤석헌 마무리 지어야 [기자수첩] ‘진퇴양난’ 키코사태, 윤석헌 마무리 지어야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소멸시효가 지난 키코사태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졌다. 작년 말 금융감독원의 배상 결정 이후 해당 은행들이 배상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미루고 있어 논란만 남긴 채 흐지부지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취임 초부터 키코 배상을 주도해왔던 윤 원장은 감독기관 수장으로써 체면을 구기게 된 셈이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그러나 약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2008년 금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20-04-09 16:54 [기자수첩] 게임에 대한 WHO의 이중성…괘씸하지만 반갑다 [기자수첩] 게임에 대한 WHO의 이중성…괘씸하지만 반갑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에 대한 태도가 불과 1년 사이 극과 극을 오간다.WHO는 최근 18개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게임업체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을 장려하는 ‘플레이어파트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이 캠페인은 한 마디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게임을 즐기면서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러한 WHO의 행보는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 지난해 5월 WHO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4-08 14:46 [기자수첩] ‘동학개미’ 아닌 ‘자본주의 욕망’ [기자수첩] ‘동학개미’ 아닌 ‘자본주의 욕망’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이 ‘셀 코리아’를 외칠 때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증시 상향에 힘을 실었다. 1500대던 코스피는 어느새 1800선을 넘어섰다. 속칭 ‘동학개미운동’이다. 외세(외국인투자자)를 몰아내고 구국(코스피 방어)에 나서서다. 사회현상에 대한 익살스런 표현이다.다만, 개인투자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춘다면 동학개미운동은 잘못된 표현일지도 모른다. 개인의 투자 목적은 국가경제를 살리겠다는 사명의식이 아닌 철저하게 차익 실현에 맞춰져 있어서다.한국거래소에 따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4-07 15:50 [기자수첩] 동물의 시야로 본 코로나19 사태 ‘딜레마’ [기자수첩] 동물의 시야로 본 코로나19 사태 ‘딜레마’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타조의 시력은 25.0에 달한다. 사람보다 10배 이상의 좋은 시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4km 밖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히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멀리 있는 장애물을 인지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정부가 주장하는 중국인 입국 허용에 대입하면, 장기적으로 발생할 피해를 회피할 수 있는 사례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인 입국금지가 시행될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이후 그들의 보복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중국인의 유입이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4-06 12:00 [기자수첩] ‘제 2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 ‘韓 3社’ 성장 계속 되려면 [기자수첩] ‘제 2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 ‘韓 3社’ 성장 계속 되려면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최근 정유·화학은 물론 항공·자동차 등 전 산업이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 일로에 있지만 위안이 되는 뉴스도 있다.전기차용 2차 전지(배터리) 분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전기차 배터리 분야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높여가고 있어서 낭보가 아닐 수 없다.에너지분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EV·PHEV·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0-04-02 15:15 [기자수첩] ‘민식이법’이 두려운 운전자… 지금 스쿨존은? [기자수첩] ‘민식이법’이 두려운 운전자… 지금 스쿨존은?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흘렀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이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교통사고를 내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하게 한 ‘과실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이라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이 법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시속 30km 이상 운전하거나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해 만 13세 미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20-04-01 11:32 [기자수첩] ‘개인’과 ‘기업’은 따로 살 수 없다 [기자수첩] ‘개인’과 ‘기업’은 따로 살 수 없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경제 위기가 가시화 되면서 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카드에 이목이 쏠렸다. 국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현금을 쥐어줌으로써 눈앞에 닥친 가계 위기를 모면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를 유도해 내수경기 침체를 막아보려는 방책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인터넷 댓글 중 “(현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라. 기업 지원은 서민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등의 주장이 눈에 들어온다. 생계가 중요한 만큼 직접적으로 돈을 받고 싶은 바람과 개인과 대립되는 주체로 기업을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기자수첩 | 김정우 기자 | 2020-03-29 15:16 [기자수첩] “대회 줄어들까 불안해요” 어느 코리안투어 선수의 걱정 [기자수첩] “대회 줄어들까 불안해요” 어느 코리안투어 선수의 걱정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로나19로 예정됐던 대회마저 취소될까 걱정입니다”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한 선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그 선수만의 걱정으로만 들리지 않았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때문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이 대회 중단 또는 개막이 연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는 사상 초유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또, 2월 말과 3월 말에 개막 예정이던 축구와 야구는 아직 개막일조차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20-03-26 10:32 [기자수첩] 코로나發 경기침체에 힘 받는 건설투자 확대 [기자수첩] 코로나發 경기침체에 힘 받는 건설투자 확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악화일로다. 경제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장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등 우리 경기 전반이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5일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1%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0.6%로 전망치를 대폭 낮춰 역성장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까지 제시했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20-03-25 13:39 [기자수첩]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를 위해 [기자수첩]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를 위해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풍은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이뤄질 정부의 선택은 다가올 몇십 년 동안의 우리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혼돈의 시기에는 평상시 수년이 걸릴 의사결정이 단 몇 시간 만에도 진행될 수 있어서다.현재 우리는 중요한 2가지 선택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한국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이자 시한폭탄의 뇌관인 가계 부채의 축소, 둘째는 부동산 가격 급락에 따른 금융권 전체의 연쇄 부실 문제 해결이다.시장주의자들은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라는 그럴싸한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3-24 14:01 [기자수첩]지금 환자 가릴 때인가 [기자수첩]지금 환자 가릴 때인가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결국 글로벌 경제를 집어삼켰다. 바이러스 리스크가 곧 경제 대(大)위기로 전이된 것이다.세계의 공장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사태는 이제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멈추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걸려도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이 끔찍한 공포는 결국 서로가 서로의 장벽을 만들게 하고, 이는 곧 사회적 격리 운동으로까지 확산됐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와 단절을 추구하는 ‘모순’된 상황은 경제 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코로나19가 얼마나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0-03-23 13:34 [기자수첩] 코로나19가 잡은 서울 집값, 일회성 그치지 않으려면 [기자수첩] 코로나19가 잡은 서울 집값, 일회성 그치지 않으려면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드디어 멈췄다. 지난해 7월 첫째 주에 상승 전환한 이후 37주만이다. 다만 오롯이 부동산 규제의 성과라고 보기는 힘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여파도 상당수 작용한 탓이다.한국감정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여만에 보합 전환했다. 강북 14개구 집값이 전주대비 0.04% 상승한 반면, 강남 11개구 집값이 0.03% 떨어진 영향이다.서울 집값이 주춤한 데는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의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3-22 13:20 [기자수첩] 코벤펀드 공모형 출시 신중했어야 [기자수첩] 코벤펀드 공모형 출시 신중했어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증시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현재 일반 투자자도 가입이 활발한 주가연계증권(ELS)은 원금손실구간(녹인)에 진입해 앞으로 상환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가격 마저 떨어진 상황이다.더 큰 우려는 우리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코스닥벤처펀드(코벤)’다. 현재 공모형 코벤 펀드 12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수익률로도 약 -25%로 부진하다. 이들 펀드에 유입된 개인 자금만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3-19 15:56 [기자수첩] 우왕좌왕 통합당...'풍림화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우왕좌왕 통합당...'풍림화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지난 16일 오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강남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최홍은 (공관위의 공천 결정이) 무효가 됐다"는 최고위 결정을 발표했다. 최 전 대표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게 공천 무효 사유였다. 공천 무효 결정에 최 전 대표는 급히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를 명백히 위반한 비민주적인 불법행위다. 정당한 공관위 결정을 억지로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는 양 만들어 공관위를 무시하고 무고한 개인 권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3-17 11:20 [기자수첩] 은행 영업점 직원도 코로나19 두렵다 [기자수첩] 은행 영업점 직원도 코로나19 두렵다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영업점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은행문을 닫을 수도 없고. 서비스업의 숙명이죠 뭐.” 한 시중은행 본점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는 은행 영업점 직원들은 바이러스로부터 속수무책이다. 위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 말처럼 주 업무가 대면 업무인데, 이번 사태로 은행 영업점 문을 무한정 닫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현재 각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점에 손소독제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20-03-16 16: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