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서도 '與 내로남불' 눈총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서도 '與 내로남불' 눈총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요원 대거 정규직 전환 결정으로 취업준비생들의 반발과 이에 대한 여권의 발언 논란 등으로 번진 '인국공 사태'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해당 사태를 취준생들은 불공정으로 봤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가짜뉴스'라며 언론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에 더해 앞서 "조금 더 배워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샀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아들이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논란까지 더해졌다. 이번 논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6-29 13:44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 여권의 인식이 진짜 문제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 여권의 인식이 진짜 문제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좁았던 취업문이 아예 닫혀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절망감이 땅을 파고 들어가는데 이른바 ‘인국공 사태’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검색 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이 취준생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만해주십(시)오’는 28일 오후 12시 기준 25만명을 넘어섰고, 온라인에서는 인공국 사태에 반대하는 ‘부러진 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인국공 사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대선 공약을 시행을 위해 인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6-28 13:40 [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커머스 사업을 위주로 한 인터넷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실 오프라인 시장이 어려운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이 발길을 뚝 끊으면서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 더 극적으로 다가왔을 뿐이다.이에 정부도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30%가 줄어든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됐다.그러나 이는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근본적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6-25 15:05 [기자수첩] 나쁜 놈들 전성시대: 사모펀드 사기와의 전쟁 [기자수첩] 나쁜 놈들 전성시대: 사모펀드 사기와의 전쟁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사모펀드가 악인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펀드를 돌려 막아 자금을 빼돌리는 ‘폰지 사기’는 예삿일이다. 금융당국의 감시는 무색하고, 오히려 사기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제2의 라임사태는 이미 벌어졌고, 제3 ,제4의 라임사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지난 18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5호와 제26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만기 상환이 어렵다고 통보한 거다.이에 옵티머스가 펀드 운용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6-24 15:11 [기자수첩] 닭과 달걀의 딜레마 [기자수첩] 닭과 달걀의 딜레마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이 문장의 해답은 오랜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진화론자와 창조론자들 사이에서도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례다. 어느 한 사례를 먼저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많은 학계의 인물들은 이 인과관계의 딜레마를 풀이하기 위해 각자 전공하는 분야에 맞춰 이를 해석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은 아직 나오지 못했다.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는 창조론자들사이에서는 닭이 먼저 창조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달걀도 하나의 생명이기에 함께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통상 진화론자들은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6-23 12:00 [기자수첩] 정부의 ‘당근’이 기업·국민 살린다 [기자수첩] 정부의 ‘당근’이 기업·국민 살린다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달 26일부터 주요 유통업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부진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대규모 할인행사다.당초 정부의 대규모 할인행사 기획에 대형 유통기업들은 반응이 싸늘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막고, 의무휴업 등 규제완화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채 유통업체들에게 할인 행사에만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다.특히 대형 유통업체가 판매촉진 행사를 할 때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50% 이상 분담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도 이들에겐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법 위반 우려는 물론 백화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20-06-22 14:16 [기자수첩] ICT의 진화…‘편리한’ 셀프 서비스 시대 다가온다 [기자수첩] ICT의 진화…‘편리한’ 셀프 서비스 시대 다가온다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거리를 걷다보면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쉽게 볼 수 있는 시대다. 몇 년 전부터 도입된 패스트푸드 매장의 키오스크를 처음 봤을 때의 생경함은 아직도 기억에 훤하다. 매장 직원에게 묻기도 몇 번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의 키오스크가 낯설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 그렇게 세상은 빨리 변하고, 사람들도 적응해 나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비대면 풍조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 사회도 인간과 인간의 직접 접촉이 아닌 ICT를 활용한 간접 접촉이 더욱 익숙한 사회로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0-06-21 09:00 [기자수첩] ‘SUV 명가’ 재건… 쌍용차 “2000억원만 있으면” [기자수첩] ‘SUV 명가’ 재건… 쌍용차 “2000억원만 있으면”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 운용심의회는 이번주 기안기금 신청 공고를 내고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기안기금 신청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17일 쌍용차가 원칙적으로 기안기금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안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에 문제가 있는 회사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쌍용차에 지원하려면 책임 주체가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하고 책임 있는 노력도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20-06-18 10:48 [기자수첩]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대한항공 발목 잡는다 [기자수첩]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대한항공 발목 잡는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이번엔 서울시에 발목이 잡혔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본확충 목적으로 진행했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으로 사실상 무산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최근 진행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본입찰에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200여곳 정도가 송현동 부지 관련 투자설명서를 받아갔지만, 정작 본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사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20-06-16 10:54 [기자수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기자수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이 걸린 것은 물론이고 경제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기업활동은 위축됐고 자재 공급이나 유통망 피해도 심각해 하청업체 등 중소기업부터 고통을 겪었다. 공포는 가시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질 즈음 거리에는 조금씩 사람들이 늘었고 기업들은 단계적으로 업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 경제도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다. 1400선까지 처참하게 떨어졌던 코스피는 2000선을 회복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승리를 자축했다. 1300원 가 기자수첩 | 김정우 기자 | 2020-06-15 16:45 [기자수첩] 전월세 무한연장법, 임대시장 악수(惡手) 될라 [기자수첩] 전월세 무한연장법, 임대시장 악수(惡手) 될라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 중인 전월세 무한연장법이 논란이다. 임차인의 주거보장을 위한다는 법안이지만 되려 임대차 시장 불안을 심화시켜 주거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박 의원의 전월세 무한연장법은 임차인이 원하면 무제한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임차료 연체, 고의·과실로 집 훼손 등 임대인이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두긴 했지만, 여기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과실이 없다면 사실한 무기한 계약연장이 가능한 셈이다.논란이 이어지자 박 의원은 서울살이 30년 동안 16번의 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20-06-11 13:21 [기자수첩] 우리는 조금 더 불편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우리는 조금 더 불편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냈다. 그중 하나는 재난이 약자들에게 가혹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12일 경기 안산시의 한 빌라 4층에서 5층 사이 계단에서 쿠팡맨이 숨을 거뒀다. 그는 쿠팡이 자랑하는 ‘새벽 배송’ 중이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뒤에는 경기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모두 ‘새벽 배송’을 위해 아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6-10 15:20 [기자수첩] 이재용 잡겠다고 정당성 버린 검찰, 심의위 열어 시민이 판단해야 [기자수첩] 이재용 잡겠다고 정당성 버린 검찰, 심의위 열어 시민이 판단해야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결국 기각됐다.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두 가지를 잃었다. 조직이 정당성을 확보하기에 필요하다는 ‘신뢰와 명분’이라는 덕목을 검찰이 스스로 저버린 것.검찰은 양손에 ‘기소와 수사’를 쥐고 있다. 이 어마무시한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왔다. 국민이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면 언제든지 그 힘을 뺏을 수 있는 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이다. 그동안 국민은 검찰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다며 ‘개혁’을 요구해왔다. 그런 요구가 터져 나올 때마다 검찰이 내세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0-06-09 11:19 [기자수첩] 대방건설, 고속성장의 이면…중견 건설사 다운 모습 보일 때 [기자수첩] 대방건설, 고속성장의 이면…중견 건설사 다운 모습 보일 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 중견 건설사가 있다. 이 건설사는 2015년 처음으로 시공능력평가순위(시평순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6년부터는 시평순위 30위권에 안착했다. 유례없는 고속성장을 보여준 이 건설사는 바로 대방건설이다.2019년에도 나쁘지 않는 실적을 올렸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58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07억원(56.1%) 급증한 금액이다. 아울러 연결감사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5년 연속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하지만 고속성장에 따른 부작용일까.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6-08 14:14 [기자수첩] ‘민식이법’ 처벌 이전 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 선행돼야 [기자수첩] ‘민식이법’ 처벌 이전 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 선행돼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스쿨 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 3월25일부터 지난달까지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건수는 무려 150만 건이나 급증했다.스쿨 존 사고에 따른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지자 경각심을 갖게 된 운전자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셈이다. 고의성이 없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우연의 결과다. 운전자가 아무리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운전 중이었다 하더라도, 예상하기 어려운 돌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6-07 10:00 [기자수첩] 불평등 화두, 심상정이 묻고 김종인이 답하다 [기자수첩] 불평등 화두, 심상정이 묻고 김종인이 답하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4일 예방차 심상정 정의당 대표실을 찾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에게 심 대표가 말했다.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그러자 김 위원장은 "지금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나라가 그런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불평등 문제는 누구나 해소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예방에 앞서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제 도입 논의를 공식화, 정치권에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당연히 이 자리에서도 기본소득 이야기가 나왔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 온다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6-04 13:56 [기자수첩] 금태섭 사태는 정당민주주의 시험대 [기자수첩] 금태섭 사태는 정당민주주의 시험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가화만사성’이라고 하는데 21대 국회 문이 열리자마자 177석의 슈퍼여당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혼란스럽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표결 당시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처분을 내린 탓이다. 금 전 의원은 전례없는 위헌적 징계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민주당 안팎에서는 조국 비판에 대한 치졸한 보복극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당원권 정지도 아니고 경고는 말이 징계지 내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6-03 14:30 [기자수첩] 이제 ‘기본소득’ 고민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이제 ‘기본소득’ 고민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국민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급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처럼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이제 정부가 기본소득에 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기본소득이란 개념은 최근 코로나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6-02 15:17 [기자수첩] 금융당국 라임 배드뱅크에 강 건너 불구경 [기자수첩] 금융당국 라임 배드뱅크에 강 건너 불구경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정리하기 위한 배드뱅크 출범 전부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사들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금융당국은 한발 물러서 있다. 배드뱅크 출범 후에도 소극적 경영으로 투자자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의문이다.지난달 라임펀드 판매사 20곳은 배드뱅크 설립이라는 큰 틀에 합의 후 대주주와 출자비율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대주주 자리를 맡는 것은 기업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배드뱅크 관련 부정적 이슈에 첫 이름으로 거론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판단 때문이다.논의 끝에 환매 중단된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6-01 15:14 [기자수첩] 협상은 여유로운 쪽으로 기운다 [기자수첩] 협상은 여유로운 쪽으로 기운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4달러.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미군과 노동자의 임금을 두고 협상할 때 나온 유행어다. 드라마에서 미군과 김종원 대령은 최초 1달러를 제안한다. 하지만 김두한은 4달러를 고집한다. 이후 미군은 0.5달러씩 인상하지만, 김두한은 줄곧 4달러만 외친다. 결국 임금은 4달러로 결정된다. 통상 협상은 조직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조직이 직접 대화를 거쳐 사업계획이나 이익 등의 일부를 양보하고 일부를 획득하는 일을 뜻한다. 협상의 경우는 조직들 사이에 반드시 직접 접촉을 하게 되는 것이 특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5-31 12: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서도 '與 내로남불' 눈총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서도 '與 내로남불' 눈총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요원 대거 정규직 전환 결정으로 취업준비생들의 반발과 이에 대한 여권의 발언 논란 등으로 번진 '인국공 사태'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해당 사태를 취준생들은 불공정으로 봤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가짜뉴스'라며 언론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에 더해 앞서 "조금 더 배워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샀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아들이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논란까지 더해졌다. 이번 논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6-29 13:44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 여권의 인식이 진짜 문제 [기자수첩] '인국공 사태' 여권의 인식이 진짜 문제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좁았던 취업문이 아예 닫혀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절망감이 땅을 파고 들어가는데 이른바 ‘인국공 사태’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검색 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이 취준생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만해주십(시)오’는 28일 오후 12시 기준 25만명을 넘어섰고, 온라인에서는 인공국 사태에 반대하는 ‘부러진 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인국공 사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대선 공약을 시행을 위해 인천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6-28 13:40 [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커머스 사업을 위주로 한 인터넷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실 오프라인 시장이 어려운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이 발길을 뚝 끊으면서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 더 극적으로 다가왔을 뿐이다.이에 정부도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30%가 줄어든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됐다.그러나 이는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근본적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6-25 15:05 [기자수첩] 나쁜 놈들 전성시대: 사모펀드 사기와의 전쟁 [기자수첩] 나쁜 놈들 전성시대: 사모펀드 사기와의 전쟁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사모펀드가 악인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펀드를 돌려 막아 자금을 빼돌리는 ‘폰지 사기’는 예삿일이다. 금융당국의 감시는 무색하고, 오히려 사기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제2의 라임사태는 이미 벌어졌고, 제3 ,제4의 라임사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지난 18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5호와 제26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만기 상환이 어렵다고 통보한 거다.이에 옵티머스가 펀드 운용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6-24 15:11 [기자수첩] 닭과 달걀의 딜레마 [기자수첩] 닭과 달걀의 딜레마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이 문장의 해답은 오랜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진화론자와 창조론자들 사이에서도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례다. 어느 한 사례를 먼저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많은 학계의 인물들은 이 인과관계의 딜레마를 풀이하기 위해 각자 전공하는 분야에 맞춰 이를 해석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은 아직 나오지 못했다.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는 창조론자들사이에서는 닭이 먼저 창조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달걀도 하나의 생명이기에 함께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통상 진화론자들은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6-23 12:00 [기자수첩] 정부의 ‘당근’이 기업·국민 살린다 [기자수첩] 정부의 ‘당근’이 기업·국민 살린다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달 26일부터 주요 유통업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부진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대규모 할인행사다.당초 정부의 대규모 할인행사 기획에 대형 유통기업들은 반응이 싸늘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막고, 의무휴업 등 규제완화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채 유통업체들에게 할인 행사에만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다.특히 대형 유통업체가 판매촉진 행사를 할 때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50% 이상 분담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도 이들에겐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법 위반 우려는 물론 백화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20-06-22 14:16 [기자수첩] ICT의 진화…‘편리한’ 셀프 서비스 시대 다가온다 [기자수첩] ICT의 진화…‘편리한’ 셀프 서비스 시대 다가온다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거리를 걷다보면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쉽게 볼 수 있는 시대다. 몇 년 전부터 도입된 패스트푸드 매장의 키오스크를 처음 봤을 때의 생경함은 아직도 기억에 훤하다. 매장 직원에게 묻기도 몇 번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의 키오스크가 낯설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 그렇게 세상은 빨리 변하고, 사람들도 적응해 나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비대면 풍조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 사회도 인간과 인간의 직접 접촉이 아닌 ICT를 활용한 간접 접촉이 더욱 익숙한 사회로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0-06-21 09:00 [기자수첩] ‘SUV 명가’ 재건… 쌍용차 “2000억원만 있으면” [기자수첩] ‘SUV 명가’ 재건… 쌍용차 “2000억원만 있으면”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 운용심의회는 이번주 기안기금 신청 공고를 내고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기안기금 신청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17일 쌍용차가 원칙적으로 기안기금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안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에 문제가 있는 회사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쌍용차에 지원하려면 책임 주체가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하고 책임 있는 노력도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20-06-18 10:48 [기자수첩]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대한항공 발목 잡는다 [기자수첩]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대한항공 발목 잡는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이번엔 서울시에 발목이 잡혔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본확충 목적으로 진행했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으로 사실상 무산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최근 진행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본입찰에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200여곳 정도가 송현동 부지 관련 투자설명서를 받아갔지만, 정작 본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사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20-06-16 10:54 [기자수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기자수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이 걸린 것은 물론이고 경제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기업활동은 위축됐고 자재 공급이나 유통망 피해도 심각해 하청업체 등 중소기업부터 고통을 겪었다. 공포는 가시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질 즈음 거리에는 조금씩 사람들이 늘었고 기업들은 단계적으로 업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 경제도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다. 1400선까지 처참하게 떨어졌던 코스피는 2000선을 회복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승리를 자축했다. 1300원 가 기자수첩 | 김정우 기자 | 2020-06-15 16:45 [기자수첩] 전월세 무한연장법, 임대시장 악수(惡手) 될라 [기자수첩] 전월세 무한연장법, 임대시장 악수(惡手) 될라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 중인 전월세 무한연장법이 논란이다. 임차인의 주거보장을 위한다는 법안이지만 되려 임대차 시장 불안을 심화시켜 주거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박 의원의 전월세 무한연장법은 임차인이 원하면 무제한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임차료 연체, 고의·과실로 집 훼손 등 임대인이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두긴 했지만, 여기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과실이 없다면 사실한 무기한 계약연장이 가능한 셈이다.논란이 이어지자 박 의원은 서울살이 30년 동안 16번의 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20-06-11 13:21 [기자수첩] 우리는 조금 더 불편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우리는 조금 더 불편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냈다. 그중 하나는 재난이 약자들에게 가혹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12일 경기 안산시의 한 빌라 4층에서 5층 사이 계단에서 쿠팡맨이 숨을 거뒀다. 그는 쿠팡이 자랑하는 ‘새벽 배송’ 중이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뒤에는 경기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모두 ‘새벽 배송’을 위해 아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0-06-10 15:20 [기자수첩] 이재용 잡겠다고 정당성 버린 검찰, 심의위 열어 시민이 판단해야 [기자수첩] 이재용 잡겠다고 정당성 버린 검찰, 심의위 열어 시민이 판단해야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결국 기각됐다.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두 가지를 잃었다. 조직이 정당성을 확보하기에 필요하다는 ‘신뢰와 명분’이라는 덕목을 검찰이 스스로 저버린 것.검찰은 양손에 ‘기소와 수사’를 쥐고 있다. 이 어마무시한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왔다. 국민이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면 언제든지 그 힘을 뺏을 수 있는 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이다. 그동안 국민은 검찰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다며 ‘개혁’을 요구해왔다. 그런 요구가 터져 나올 때마다 검찰이 내세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0-06-09 11:19 [기자수첩] 대방건설, 고속성장의 이면…중견 건설사 다운 모습 보일 때 [기자수첩] 대방건설, 고속성장의 이면…중견 건설사 다운 모습 보일 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 중견 건설사가 있다. 이 건설사는 2015년 처음으로 시공능력평가순위(시평순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6년부터는 시평순위 30위권에 안착했다. 유례없는 고속성장을 보여준 이 건설사는 바로 대방건설이다.2019년에도 나쁘지 않는 실적을 올렸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58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07억원(56.1%) 급증한 금액이다. 아울러 연결감사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5년 연속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하지만 고속성장에 따른 부작용일까.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20-06-08 14:14 [기자수첩] ‘민식이법’ 처벌 이전 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 선행돼야 [기자수첩] ‘민식이법’ 처벌 이전 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 선행돼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스쿨 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 3월25일부터 지난달까지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건수는 무려 150만 건이나 급증했다.스쿨 존 사고에 따른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지자 경각심을 갖게 된 운전자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셈이다. 고의성이 없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우연의 결과다. 운전자가 아무리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운전 중이었다 하더라도, 예상하기 어려운 돌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0-06-07 10:00 [기자수첩] 불평등 화두, 심상정이 묻고 김종인이 답하다 [기자수첩] 불평등 화두, 심상정이 묻고 김종인이 답하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4일 예방차 심상정 정의당 대표실을 찾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에게 심 대표가 말했다.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그러자 김 위원장은 "지금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나라가 그런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불평등 문제는 누구나 해소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예방에 앞서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제 도입 논의를 공식화, 정치권에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당연히 이 자리에서도 기본소득 이야기가 나왔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 온다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0-06-04 13:56 [기자수첩] 금태섭 사태는 정당민주주의 시험대 [기자수첩] 금태섭 사태는 정당민주주의 시험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가화만사성’이라고 하는데 21대 국회 문이 열리자마자 177석의 슈퍼여당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혼란스럽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표결 당시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처분을 내린 탓이다. 금 전 의원은 전례없는 위헌적 징계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민주당 안팎에서는 조국 비판에 대한 치졸한 보복극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당원권 정지도 아니고 경고는 말이 징계지 내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0-06-03 14:30 [기자수첩] 이제 ‘기본소득’ 고민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이제 ‘기본소득’ 고민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국민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급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처럼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이제 정부가 기본소득에 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기본소득이란 개념은 최근 코로나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0-06-02 15:17 [기자수첩] 금융당국 라임 배드뱅크에 강 건너 불구경 [기자수첩] 금융당국 라임 배드뱅크에 강 건너 불구경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정리하기 위한 배드뱅크 출범 전부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사들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금융당국은 한발 물러서 있다. 배드뱅크 출범 후에도 소극적 경영으로 투자자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의문이다.지난달 라임펀드 판매사 20곳은 배드뱅크 설립이라는 큰 틀에 합의 후 대주주와 출자비율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대주주 자리를 맡는 것은 기업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배드뱅크 관련 부정적 이슈에 첫 이름으로 거론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판단 때문이다.논의 끝에 환매 중단된 기자수첩 | 황인욱 기자 | 2020-06-01 15:14 [기자수첩] 협상은 여유로운 쪽으로 기운다 [기자수첩] 협상은 여유로운 쪽으로 기운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4달러.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미군과 노동자의 임금을 두고 협상할 때 나온 유행어다. 드라마에서 미군과 김종원 대령은 최초 1달러를 제안한다. 하지만 김두한은 4달러를 고집한다. 이후 미군은 0.5달러씩 인상하지만, 김두한은 줄곧 4달러만 외친다. 결국 임금은 4달러로 결정된다. 통상 협상은 조직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조직이 직접 대화를 거쳐 사업계획이나 이익 등의 일부를 양보하고 일부를 획득하는 일을 뜻한다. 협상의 경우는 조직들 사이에 반드시 직접 접촉을 하게 되는 것이 특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0-05-31 12: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