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에 대해 ‘환불 명령’ 내려라 [매일일보]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폴크스바겐 디젤차(경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환경부에 리콜 대신 환불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한다. 폴크스바겐의 리콜이 7개월 가까이 지체되자 구매자들이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환경부가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한 것은 작년 11월 말이었다. 그럼에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한 리콜조치는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약 12만대에 달한다.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가 처음 촉발된 것은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8 17:05 [사설]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막기 위해선 印尼 방식이라도 채택해야 [매일일보]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불법어로 활동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한다. 지난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서 우리 어민들이 중국 불법어선을 나포한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 측에 불법어로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제9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에서도 중국 측에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중국 측도 어선관리·단속·순찰 강화, 어민 대상 계도·교육 강화 등 다양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8 17:05 [사설] 저출산 해결 없이는 성장도 분배도 기대 난망이다 [매일일보 직장 여성 31.4%가 육아 문제로 취업을 중단한 적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5년 보육실태조사’ 결과이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 이미 오래됐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 숙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증명된 셈이다.취업 중단 이유로 43.0%가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음’을 꼽았다. 이어 ‘몸이 힘들어서’ 27.0%, ‘일이 육아에 지장을 줘서’ 16.0%,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6.7% 등의 순이었다. 전업주부의 경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7 17:41 [사설] 사고는 매뉴얼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매일일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붕괴사고와 관련, 감리업체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근로자들에게 말을 맞추게끔 사전에 교육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을 관리·감독해야할 회사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은폐까지 시도한 것으로 최소한의 윤리마저 져버린 파렴치한 행위다.사고가 나면 여론이 들끓기 마련이다. 특히 안타까운 죽음이 동반됐을 때는 더욱 가열된다. 단체장이든 기업체 사장이든 나타나 보상을 약속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다짐한다. 그리고는 사고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7 17:41 [사설] 여야는 법정시한 내 20대 국회 원 구성 약속 지켜라 [매일일보] 20대 국회의 원(院) 구성은 여야 3당이 전반기 국회의장을 어느 당에서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조차 모으지 못하고 있을 놓고 볼 때 법정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르면 20대 국회는 7일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오늘을 넘기면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은 스스로가 제정한 법을 어기게 된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구성은 그 사흘 뒤인 오는 9일이 시한이다. 이러한 규정은 14대 국회 때인 지난 1994년 6월 국회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국회는 법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6 17:28 [사설] 北은 한·쿠바 외교장관 회담 의미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매일일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수교의사를 전달했다. 윤 장관의 이번 쿠바 방문은 우리나라 외교수장으로서는 처음이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 관저와 주쿠바 외교공관들이 밀집한 아바나 시내 시보네이의 ‘컨벤션 궁’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75분으로 연장되며 진행됐다. 쿠바는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그런 쿠바가 회담시간을 2배 이상 연장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할 만하다.이번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6 17:28 [사설] 섣부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불신만 가중시킨다 [매일일보]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내놓은 경유값 인상과 고등어·삼겹살 직화구이집 규제 방안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나섰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쏟아냈다. 한마디로 정부에 대해 지엽적인 접근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현재 정부가 추진하려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간과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세먼지의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2 17:57 [사설] 스크린도어 작업일지 조작은 구조적 문제이다 [매일일보]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관련 정비용역업체인 은성PDS의 작업일지가 조직적으로 조작되어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유지 보수 정비용역업체 은성PSD 소속 정비직원의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업체가 작업일지를 ‘2인1조’로 작업한 것처럼 상습 조작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조작·책임 은폐 여부를 본격 수사하고 있다. 정비직원들이 구의역과 같은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작업을 해왔다는 방증(傍證)이다. 지금까지 사고를 당하지 않고 작업을 해온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니 가히 충격적이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2 17:57 [사설] 현 경제 위기 ‘네 탓’만 해서는 해결책 없다 [매일일보]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적 상황이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는 33억7000만달러로 201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수출 부진 등의 영향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3월의 100억9000만달러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로 축소됐다. 작년 4월의 77억3000만달러에 비해서는 44% 수준에 머물렀다.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가 이젠 그 규모마저 대폭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398억달러로 작년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1 17:19 [사설] 소녀상 치운다고 ‘강제 동원’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 [매일일보] 작년 12월 28일 한일 간 합의에 따른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 절차가 시작됐다. 하지만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과 합의이행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의 앞날에 우려가 앞선다.교도통신은 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의원들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에 10억엔 출연을 선행시켜선 안 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과연 일본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1 17:19 [사설] 北은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 보장 안 되는 것 알아야 [매일일보] 합동참모본부가 31일 북한이 오전 5시 20분께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4월 15일 처음으로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공중 폭발로 실패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도 두 발을 연달아 발사했으나 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이 네 번째 실패다.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기술에 심각한 취약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북한의 무수단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에 달해 일본과 괌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1 17:37 [사설] 반려동물 유기 줄이기 위한 의식 개선 필요하다 [매일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버려지는 유기견이 한 해 평균 6만 마리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유기동물보호소나 보호센터가 집계한 것을 합한 것이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유기견까지 포함하면 연간 10만 마리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기견 이외에 다른 반려동물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추정하기조차 쉽지 않다. 핵가족화 되고, 독신자나 노부부 등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질병 등 각종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1 17:37 [사설] 아이의 폭력성 방지하려면 스마트폰 자제시켜야 [매일일보] 스마트폰 이용 시기가 빠르고 사용 빈도가 많은 유아일수록 우울·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고 공격 성향도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정 연구원과 정익중 교수가 한국아동패널조사 5차년도(2012년)의 만 4세 유아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컴퓨터, 전자게임기, 스마트폰의 첫 이용 시기 및 빈도, 우울·불안과 공격성 수준의 상관관계를 다중회귀분석 방식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아동학자들은 만 4세가 사회·정서적 발달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시기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과는 우리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0 17:34 [사설] 부처 간 조율 없는 미세먼지 대책은 공염불 [매일일보] 국내 연구진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2008년~2010년)에 나온 약 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대기오염물질과 심혈관질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 있지만 심혈관질환 발생률까지 높인다는 장기 관찰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UN 산하 환경 전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0 17:34 [사설] ‘민생 국회’ 되려면 19대 국회 他山之石 삼아야 [매일일보] 역대 최악이었다는 19대 국회는 역사 속으로 떠나가고 20대 국회의 임기가 30일 시작된다. 하지만 여야는 원 구성을 놓고 아직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렇게 가다간 원 구성에 대한 법적 기한을 넘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아프리카 순방 중임에도 전자결제를 통해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모든 현안에 대해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한 것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에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는 점도 걸림돌로 우려된다.우리 앞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9 17:25 [사설] 잠재성장률 위한 중장기 정책 대응 시급하다 [매일일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6%에 머물러 회원국 중 12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OECD 가입 이후 회원국 평균 성장률의 2∼3배에 달하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단순히 순위만 하락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성장률의 절대 수준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OECD 회원국 중 2006년 11위였던 우리나라의 성장률 순위는 이후 2007년 8위, 2008년 6위로 올라섰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9 17:25 [사설] 국회선진화법, 더 이상 정부·여당의 면죄부 아니다 [매일일보] 헌법재판소는 작년 1월 주호영 의원 등 당시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낸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해 26일 각하(却下) 결정했다.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쟁점 법안의 경우 재적 인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통과될 수 있다는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의원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 판단한 것이다. 헌재는 “헌법의 명문규정이나 해석상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하고 본회의에 회부해야 한다는 의무는 도출되지 않으므로, 국회법에 이러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6 17:19 [사설] 집안싸움으로 광주국제영화제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 [매일일보] 내부 갈등에 휩싸인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결국 올해 영화제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 행사를 1개월여 앞두고 국제 망신을 자초한 것이다. 조직위는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를 6월 30일에 연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결국 공수표가 됐다. 최근에는 사무실마저 잠정폐쇄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진통을 겪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최근 갈등을 딛고 새 전기를 마련했는데, 광주국제영화제는 예산과 규모 측면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 비해 초라하지만 주제가 ‘평화’라는 상징성 때문에 출품하는 감독이 적지 않다. 이미 올해 영화제에만 유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6 17:19 [사설] 사회지도층 성추문이 元老 없는 사회 만든다 [매일일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성추문으로 형사 입건됐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여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다. 손 명예회장은 이달 초 지인이 개업한 카페에 들러 10분 정도 있었다고 한다. 이 시간 동안 손 명예회장은 여종업원의 다리를 만지고 어깨를 주무르라고 했다는 것이다. 여종업원은 놀라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카페 주인에 이끌려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갔고, 손 명예회장은 또다시 이 여종업원을 껴안고 몸을 만졌다고 한다. 결국 이 여종업원은 손 명예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모든 일이 10분 동안에 벌어진 것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5 17:36 [사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 더는 방치 안 된다 [매일일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일자리를 중소기업이 창출해 내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9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84만9000원인 대기업의 60.6%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2009년 대기업의 61.4%이었던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6년 만에 0.8%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임금은 2014년 대기업의 57.6%에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5 17: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에 대해 ‘환불 명령’ 내려라 [매일일보]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폴크스바겐 디젤차(경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환경부에 리콜 대신 환불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한다. 폴크스바겐의 리콜이 7개월 가까이 지체되자 구매자들이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환경부가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한 것은 작년 11월 말이었다. 그럼에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한 리콜조치는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약 12만대에 달한다.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가 처음 촉발된 것은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8 17:05 [사설]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막기 위해선 印尼 방식이라도 채택해야 [매일일보]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불법어로 활동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한다. 지난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서 우리 어민들이 중국 불법어선을 나포한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 측에 불법어로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제9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에서도 중국 측에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중국 측도 어선관리·단속·순찰 강화, 어민 대상 계도·교육 강화 등 다양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8 17:05 [사설] 저출산 해결 없이는 성장도 분배도 기대 난망이다 [매일일보 직장 여성 31.4%가 육아 문제로 취업을 중단한 적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5년 보육실태조사’ 결과이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 이미 오래됐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 숙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증명된 셈이다.취업 중단 이유로 43.0%가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음’을 꼽았다. 이어 ‘몸이 힘들어서’ 27.0%, ‘일이 육아에 지장을 줘서’ 16.0%,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6.7% 등의 순이었다. 전업주부의 경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7 17:41 [사설] 사고는 매뉴얼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매일일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붕괴사고와 관련, 감리업체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근로자들에게 말을 맞추게끔 사전에 교육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을 관리·감독해야할 회사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은폐까지 시도한 것으로 최소한의 윤리마저 져버린 파렴치한 행위다.사고가 나면 여론이 들끓기 마련이다. 특히 안타까운 죽음이 동반됐을 때는 더욱 가열된다. 단체장이든 기업체 사장이든 나타나 보상을 약속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다짐한다. 그리고는 사고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7 17:41 [사설] 여야는 법정시한 내 20대 국회 원 구성 약속 지켜라 [매일일보] 20대 국회의 원(院) 구성은 여야 3당이 전반기 국회의장을 어느 당에서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조차 모으지 못하고 있을 놓고 볼 때 법정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르면 20대 국회는 7일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오늘을 넘기면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은 스스로가 제정한 법을 어기게 된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구성은 그 사흘 뒤인 오는 9일이 시한이다. 이러한 규정은 14대 국회 때인 지난 1994년 6월 국회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국회는 법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6 17:28 [사설] 北은 한·쿠바 외교장관 회담 의미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매일일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수교의사를 전달했다. 윤 장관의 이번 쿠바 방문은 우리나라 외교수장으로서는 처음이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 관저와 주쿠바 외교공관들이 밀집한 아바나 시내 시보네이의 ‘컨벤션 궁’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75분으로 연장되며 진행됐다. 쿠바는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그런 쿠바가 회담시간을 2배 이상 연장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할 만하다.이번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6 17:28 [사설] 섣부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불신만 가중시킨다 [매일일보]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내놓은 경유값 인상과 고등어·삼겹살 직화구이집 규제 방안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나섰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쏟아냈다. 한마디로 정부에 대해 지엽적인 접근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현재 정부가 추진하려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간과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세먼지의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2 17:57 [사설] 스크린도어 작업일지 조작은 구조적 문제이다 [매일일보]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관련 정비용역업체인 은성PDS의 작업일지가 조직적으로 조작되어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유지 보수 정비용역업체 은성PSD 소속 정비직원의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업체가 작업일지를 ‘2인1조’로 작업한 것처럼 상습 조작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조작·책임 은폐 여부를 본격 수사하고 있다. 정비직원들이 구의역과 같은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작업을 해왔다는 방증(傍證)이다. 지금까지 사고를 당하지 않고 작업을 해온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니 가히 충격적이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2 17:57 [사설] 현 경제 위기 ‘네 탓’만 해서는 해결책 없다 [매일일보]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적 상황이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는 33억7000만달러로 201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수출 부진 등의 영향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3월의 100억9000만달러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로 축소됐다. 작년 4월의 77억3000만달러에 비해서는 44% 수준에 머물렀다.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가 이젠 그 규모마저 대폭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398억달러로 작년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1 17:19 [사설] 소녀상 치운다고 ‘강제 동원’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 [매일일보] 작년 12월 28일 한일 간 합의에 따른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 절차가 시작됐다. 하지만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과 합의이행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의 앞날에 우려가 앞선다.교도통신은 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의원들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에 10억엔 출연을 선행시켜선 안 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과연 일본 사설 | 매일일보 | 2016-06-01 17:19 [사설] 北은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 보장 안 되는 것 알아야 [매일일보] 합동참모본부가 31일 북한이 오전 5시 20분께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4월 15일 처음으로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공중 폭발로 실패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도 두 발을 연달아 발사했으나 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이 네 번째 실패다.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기술에 심각한 취약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북한의 무수단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에 달해 일본과 괌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1 17:37 [사설] 반려동물 유기 줄이기 위한 의식 개선 필요하다 [매일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버려지는 유기견이 한 해 평균 6만 마리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유기동물보호소나 보호센터가 집계한 것을 합한 것이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유기견까지 포함하면 연간 10만 마리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기견 이외에 다른 반려동물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추정하기조차 쉽지 않다. 핵가족화 되고, 독신자나 노부부 등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질병 등 각종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1 17:37 [사설] 아이의 폭력성 방지하려면 스마트폰 자제시켜야 [매일일보] 스마트폰 이용 시기가 빠르고 사용 빈도가 많은 유아일수록 우울·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고 공격 성향도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정 연구원과 정익중 교수가 한국아동패널조사 5차년도(2012년)의 만 4세 유아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컴퓨터, 전자게임기, 스마트폰의 첫 이용 시기 및 빈도, 우울·불안과 공격성 수준의 상관관계를 다중회귀분석 방식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아동학자들은 만 4세가 사회·정서적 발달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시기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과는 우리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0 17:34 [사설] 부처 간 조율 없는 미세먼지 대책은 공염불 [매일일보] 국내 연구진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2008년~2010년)에 나온 약 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대기오염물질과 심혈관질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 있지만 심혈관질환 발생률까지 높인다는 장기 관찰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UN 산하 환경 전 사설 | 매일일보 | 2016-05-30 17:34 [사설] ‘민생 국회’ 되려면 19대 국회 他山之石 삼아야 [매일일보] 역대 최악이었다는 19대 국회는 역사 속으로 떠나가고 20대 국회의 임기가 30일 시작된다. 하지만 여야는 원 구성을 놓고 아직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렇게 가다간 원 구성에 대한 법적 기한을 넘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아프리카 순방 중임에도 전자결제를 통해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모든 현안에 대해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한 것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에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는 점도 걸림돌로 우려된다.우리 앞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9 17:25 [사설] 잠재성장률 위한 중장기 정책 대응 시급하다 [매일일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6%에 머물러 회원국 중 12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OECD 가입 이후 회원국 평균 성장률의 2∼3배에 달하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단순히 순위만 하락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성장률의 절대 수준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OECD 회원국 중 2006년 11위였던 우리나라의 성장률 순위는 이후 2007년 8위, 2008년 6위로 올라섰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9 17:25 [사설] 국회선진화법, 더 이상 정부·여당의 면죄부 아니다 [매일일보] 헌법재판소는 작년 1월 주호영 의원 등 당시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낸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해 26일 각하(却下) 결정했다.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쟁점 법안의 경우 재적 인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통과될 수 있다는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의원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 판단한 것이다. 헌재는 “헌법의 명문규정이나 해석상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하고 본회의에 회부해야 한다는 의무는 도출되지 않으므로, 국회법에 이러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6 17:19 [사설] 집안싸움으로 광주국제영화제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 [매일일보] 내부 갈등에 휩싸인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결국 올해 영화제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 행사를 1개월여 앞두고 국제 망신을 자초한 것이다. 조직위는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를 6월 30일에 연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결국 공수표가 됐다. 최근에는 사무실마저 잠정폐쇄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진통을 겪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최근 갈등을 딛고 새 전기를 마련했는데, 광주국제영화제는 예산과 규모 측면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 비해 초라하지만 주제가 ‘평화’라는 상징성 때문에 출품하는 감독이 적지 않다. 이미 올해 영화제에만 유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6 17:19 [사설] 사회지도층 성추문이 元老 없는 사회 만든다 [매일일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성추문으로 형사 입건됐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여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다. 손 명예회장은 이달 초 지인이 개업한 카페에 들러 10분 정도 있었다고 한다. 이 시간 동안 손 명예회장은 여종업원의 다리를 만지고 어깨를 주무르라고 했다는 것이다. 여종업원은 놀라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카페 주인에 이끌려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갔고, 손 명예회장은 또다시 이 여종업원을 껴안고 몸을 만졌다고 한다. 결국 이 여종업원은 손 명예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모든 일이 10분 동안에 벌어진 것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5 17:36 [사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 더는 방치 안 된다 [매일일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일자리를 중소기업이 창출해 내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9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84만9000원인 대기업의 60.6%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2009년 대기업의 61.4%이었던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6년 만에 0.8%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임금은 2014년 대기업의 57.6%에서 사설 | 매일일보 | 2016-05-25 17: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