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4월 총선이 지나고 그동안 억눌렀던 PF대출 부실 문제가 터지면서 건설에서 금융시장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팽배하다.지난해 12월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이 13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34조원에서 1분기 만에 1조6000억원이 더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2.7%로 9월 대비 0.3%p 올랐다.하필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총선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술을 하면 여러 건설사들과 금융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4-02 09:10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매일일보 | 데시벨(decibel,dB)은 소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무차원의 단위로 예전엔 용어가 생소했으나 지금은 익숙해져 있다. 층간·반려동물·공사장 소음 등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화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층간 고음은 10년간 57% 증가, 폭행 살인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와 끊임없는 분쟁으로 급기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그만큼 우리가 소음 속에서 산다는 얘기다.지금은 없어졌지만 2000년도 미군의 A-10기 엔진고장으로 오폭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4-02 08:22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전대차 사업을 운영하는 세입자와 계약을 앞둔 건물주 가운데는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추후 명도 분쟁을 예방하려면 전차인까지 특정해야 한다.상가 임대차에서는 건물주의 동의만 있다면 세입자가 재임대 계약을 맺는 ‘전대차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제소전화해를 희망하는 건물주 입장에서는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입자만을 특정해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전차인을 제외하고 세입자만을 상대로 제소전화해를 한다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4-01 14:32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1980~1990년대를 젊은 시절로 살아온 세대들은 기억할 것이다. 락음악과 사랑과 연대를 중요시했었던 문화예술의 정점을. 이후 2000년대 그 어디쯤부터 한국은 자본주의의 그 어딘가를 달려가듯 정서와 낭만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게 됐다.노래가사는 남녀간의 사랑이외의 다른 주제가 등장했다. 명품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듯 보였다. 아날로그는 어느덧 낡고 구시대적임을 대표했고,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소통은 우리에게 빠르고, 감정에 빠지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시그널을 주기도 했다.현재 주소비층은 'mz'세대(1980년 독자기고 | 안광석 기자 | 2024-04-01 08:45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약 57만대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약 2600만대 대비 적은 수이나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우려스러운 점은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에 충전하는 전기에너지 공급능력이다.현재 국내의 경우 잉여전력이 있어 야간을 이용한 충전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비용도 낮다. 그러나 전기차가 약 200만대 이상 되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우 시간대별로 비용을 10배가 넘게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독자기고 | 기고 | 2024-03-31 15:55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2020년 이후 화재 건수의 약 17%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휴대용 충전기 등 차량에 장착된 액세서리 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기차 자체의 안전 문제라고는 보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었다. 나머지 중에서 54.3% 정도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전체 전기차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원인인 셈이다. 나머지 28%는 차량 기타 부품(커넥터, 운전석 열선 등)에서 불이 난 경우였다.자동차 화재라는 것은 발생하고 나면 대부분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지기 때문에, 100%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분석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3-31 10:46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매일일보 = 기고 |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투표하는 슈퍼 선거의 해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선거의 해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약 42억명의 유권자가 선거를 치르게 됨으로써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사적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이번 선거에서의 달라진 점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개표과정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9 12:35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매일일보 |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 독자기고 | 김정종 기자 | 2024-03-28 14:09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지난주 통계청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현황을 평가한 '대한민국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이 목표는 2015년 UN에서 채택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빈곤을 퇴치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다.UN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목표를 정하고 측정하는 대표적인 프레임워크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회복지, 보건, 교육 지출이 증가하고 소득 불평등이 개선됐지만 성평등,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28 12:59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매일일보 | 최근 일면식도 없는 시민상대 무차별적인 폭행 등의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기동순찰대’ 와 ‘형사기동대’를 창설·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민·관·경이 협업하여 범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형태로 지역주민의 체감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관할 내 CCTV 및 LED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자체 범죄분석시스템 내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중밀집지역·112신고 다발지역 내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27 16:50 [전문가 기고] 수사의 준칙과 정치의 준칙 [전문가 기고] 수사의 준칙과 정치의 준칙 매일일보 | 경청이다. 듣고 또 들어야 한다수사와 정치의 최우선 준칙은 경청이다. 경청이 없는 수사는 일방적인 수사로 흘러 피의자와 그 가족의 삶을 훼손할 우려가 있고 사회의 정의를 망가뜨리게 된다. 경청이 없는 정치는 정책의 실패로 귀결되어 국민과 국가의 발전에 막대한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수사의 목적은 진실을 발견함에 있다. 피해자의 억울함을 밝혀 주고 사회의 정의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정의의 실현은 공동체를 유지되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진실이라는 공유된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부정당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독자기고 | 김종형 변호사(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 2024-03-27 08:00 [기고]장석환…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 [기고]장석환…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 매일일보 = 기고 | 오래전 소설가 윤대녕의 ‘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이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주인공은 일종의 권고사직을 당한 전직 회사원이다. 회사생활을 정리하면서 200매가 넘는 명함을 발견한다. 물론 명함속의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것은 주인공이 그 중 무작위로 고른 명함의 인물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명함 외에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다. 서로를 모르는 서먹함에도 불구하고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고 당구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급기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6 13:25 [전문가 기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무엇이 문제인가? [전문가 기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무엇이 문제인가?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정부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의료보험료 등 67개 행정제도에 활용이 되는 부동산 가격기준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시세 대비 약 70%, 단독주택은 약 60%, 토지는 50% 수준에 형성돼 있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선언은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3-26 11:36 [기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기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 요즘은 맞벌이하는 부모가 거의 절반으로 그 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한다.육아정책연구소가 0~12세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설문에서 ‘언제 돌봄공백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24.0%가 ‘초등학교 1학년’을 꼽았다. 0세(29.7%), 1세(24.6%)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어린이집·유치원은 퇴근 무렵까지 돌봐주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입학 후 하교 시간이 일러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설문 결과처럼 아이가 늘 걱정된다. 특히 워킹맘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학부모의 육아휴직이 아이가 1학년일 때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3-25 15:37 [전문가 기고] 美채권시장, 바벨 전략 기본 분할 매수 적절 [전문가 기고] 美채권시장, 바벨 전략 기본 분할 매수 적절 매일일보 |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이 점차 확신이 되어가고 있다.美 연준의 1월 FOMC 회의록에서도 연준 위원들은 “정책 기조를 완화하기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면서도 “이번 사이클에서 정책금리는 최고점에 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2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도 6명의 금통위원 중 한 명이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한은 총재는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독자기고 | 김정현 IBK기업은행 자산관리전략부 차장 | 2024-03-25 14:00 [기고] 한번 더 기적을 만든 마라토너, 이봉주 [기고] 한번 더 기적을 만든 마라토너, 이봉주 매일일보 | 이봉주 선수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태극마크 머리띠를 두른 이봉주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있다. 마라톤으로 국위를 선양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는 2020년 1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4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지난 17일, 불굴의 강한 의지와 정신으로 병을 이겨낸 모습이 방송에 전파됐다. 건강을 되찾은 이봉주는 독거노인 음식 배달과 빨래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자신의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25 13:58 [전문가 기고]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의무, 주요 쟁점과 전망 [전문가 기고]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의무, 주요 쟁점과 전망 지난 22일자로 게임 내에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공개 의무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시행됐다.따라서 이제부터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실제와 같이 표시해야 한다. 확률을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확률을 표시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의한 시정권고와 시정명령의 대상이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이에 대해 게임사들은 업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고, 이용자들은 고무 독자기고 |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 2024-03-24 13:58 [특별기고] ‘돈쭐’내러가는 MZ…미닝아웃과 함께 찾아온 친환경 패션 [특별기고] ‘돈쭐’내러가는 MZ…미닝아웃과 함께 찾아온 친환경 패션 매일일보 | 요즘 SNS를 보면 “이런 브랜드는 돈쭐 좀 내줘야죠!”, “저 지금 여기 돈쭐내러갑니다” 등의 표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돈쭐낸다’ 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인 ‘혼쭐내다’에서 비롯된 말로, 선행을 베푼 기업이나 업체를 소비자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팔아주는 행동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소비자들은 전보다 브랜드나 기업의 윤리적 태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브랜드 혹은 기업의 가치관과 자기 삶의 지향점이 일치할 때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여기에는 최근의 ‘미닝아웃’ 트렌드가 반영되었다고 볼 독자기고 | 김해양 루크루크 대표 | 2024-03-24 12:00 [기고] 한국 중장년층 고용 불안 OECD 최고, 노동시장 기능 회복 서둘러야 [기고] 한국 중장년층 고용 불안 OECD 최고, 노동시장 기능 회복 서둘러야 매일일보 | 지나칠 만큼 과도한 연공서열식 임금구조와 강력한 정규직 고용 보호 제도가 되레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시장으로 알려진 미국과 비교해도 고용 불안정성이 두드러졌다. 중장년층의 높은 고용 불안을 해소하려면 근속연수가 쌓이기만 하면 무조건 임금을 많이 받는 과도한 연공서열형 임금구조부터 바꾸고 비정규직 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대안이 제시됐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3월 20일 발간한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22 16:00 [기고] 파리 올림픽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국 마라톤 [기고] 파리 올림픽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국 마라톤 매일일보 | 세계 남자 마라톤이 인류의 꿈 ‘서브2’(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선 가운데 한국 마라톤은 2024 파리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오는 8월 10일(남자 마라톤), 8월 11일(여자 마라톤)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올림픽 마라톤 기준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단축되어 남자는 2시간 8분 10초, 여자는 2시간 26분 50초 이내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남녀 출전 자격은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하나, 기준 시간을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22 11: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4월 총선이 지나고 그동안 억눌렀던 PF대출 부실 문제가 터지면서 건설에서 금융시장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팽배하다.지난해 12월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이 13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34조원에서 1분기 만에 1조6000억원이 더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2.7%로 9월 대비 0.3%p 올랐다.하필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총선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술을 하면 여러 건설사들과 금융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4-02 09:10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매일일보 | 데시벨(decibel,dB)은 소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무차원의 단위로 예전엔 용어가 생소했으나 지금은 익숙해져 있다. 층간·반려동물·공사장 소음 등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화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층간 고음은 10년간 57% 증가, 폭행 살인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와 끊임없는 분쟁으로 급기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그만큼 우리가 소음 속에서 산다는 얘기다.지금은 없어졌지만 2000년도 미군의 A-10기 엔진고장으로 오폭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4-02 08:22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전대차 사업을 운영하는 세입자와 계약을 앞둔 건물주 가운데는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추후 명도 분쟁을 예방하려면 전차인까지 특정해야 한다.상가 임대차에서는 건물주의 동의만 있다면 세입자가 재임대 계약을 맺는 ‘전대차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제소전화해를 희망하는 건물주 입장에서는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입자만을 특정해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전차인을 제외하고 세입자만을 상대로 제소전화해를 한다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4-01 14:32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1980~1990년대를 젊은 시절로 살아온 세대들은 기억할 것이다. 락음악과 사랑과 연대를 중요시했었던 문화예술의 정점을. 이후 2000년대 그 어디쯤부터 한국은 자본주의의 그 어딘가를 달려가듯 정서와 낭만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게 됐다.노래가사는 남녀간의 사랑이외의 다른 주제가 등장했다. 명품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듯 보였다. 아날로그는 어느덧 낡고 구시대적임을 대표했고,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소통은 우리에게 빠르고, 감정에 빠지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시그널을 주기도 했다.현재 주소비층은 'mz'세대(1980년 독자기고 | 안광석 기자 | 2024-04-01 08:45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약 57만대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약 2600만대 대비 적은 수이나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우려스러운 점은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에 충전하는 전기에너지 공급능력이다.현재 국내의 경우 잉여전력이 있어 야간을 이용한 충전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비용도 낮다. 그러나 전기차가 약 200만대 이상 되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우 시간대별로 비용을 10배가 넘게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독자기고 | 기고 | 2024-03-31 15:55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2020년 이후 화재 건수의 약 17%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휴대용 충전기 등 차량에 장착된 액세서리 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기차 자체의 안전 문제라고는 보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었다. 나머지 중에서 54.3% 정도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전체 전기차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원인인 셈이다. 나머지 28%는 차량 기타 부품(커넥터, 운전석 열선 등)에서 불이 난 경우였다.자동차 화재라는 것은 발생하고 나면 대부분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지기 때문에, 100%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분석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3-31 10:46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매일일보 = 기고 |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투표하는 슈퍼 선거의 해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선거의 해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약 42억명의 유권자가 선거를 치르게 됨으로써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사적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이번 선거에서의 달라진 점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개표과정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9 12:35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매일일보 |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 독자기고 | 김정종 기자 | 2024-03-28 14:09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지난주 통계청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현황을 평가한 '대한민국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이 목표는 2015년 UN에서 채택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빈곤을 퇴치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다.UN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목표를 정하고 측정하는 대표적인 프레임워크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회복지, 보건, 교육 지출이 증가하고 소득 불평등이 개선됐지만 성평등,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28 12:59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매일일보 | 최근 일면식도 없는 시민상대 무차별적인 폭행 등의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기동순찰대’ 와 ‘형사기동대’를 창설·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민·관·경이 협업하여 범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형태로 지역주민의 체감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관할 내 CCTV 및 LED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자체 범죄분석시스템 내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중밀집지역·112신고 다발지역 내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27 16:50 [전문가 기고] 수사의 준칙과 정치의 준칙 [전문가 기고] 수사의 준칙과 정치의 준칙 매일일보 | 경청이다. 듣고 또 들어야 한다수사와 정치의 최우선 준칙은 경청이다. 경청이 없는 수사는 일방적인 수사로 흘러 피의자와 그 가족의 삶을 훼손할 우려가 있고 사회의 정의를 망가뜨리게 된다. 경청이 없는 정치는 정책의 실패로 귀결되어 국민과 국가의 발전에 막대한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수사의 목적은 진실을 발견함에 있다. 피해자의 억울함을 밝혀 주고 사회의 정의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정의의 실현은 공동체를 유지되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진실이라는 공유된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부정당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독자기고 | 김종형 변호사(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 2024-03-27 08:00 [기고]장석환…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 [기고]장석환…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 매일일보 = 기고 | 오래전 소설가 윤대녕의 ‘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이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주인공은 일종의 권고사직을 당한 전직 회사원이다. 회사생활을 정리하면서 200매가 넘는 명함을 발견한다. 물론 명함속의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것은 주인공이 그 중 무작위로 고른 명함의 인물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명함 외에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다. 서로를 모르는 서먹함에도 불구하고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고 당구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급기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6 13:25 [전문가 기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무엇이 문제인가? [전문가 기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무엇이 문제인가?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정부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의료보험료 등 67개 행정제도에 활용이 되는 부동산 가격기준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시세 대비 약 70%, 단독주택은 약 60%, 토지는 50% 수준에 형성돼 있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선언은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3-26 11:36 [기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기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매일일보 | 요즘은 맞벌이하는 부모가 거의 절반으로 그 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한다.육아정책연구소가 0~12세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설문에서 ‘언제 돌봄공백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24.0%가 ‘초등학교 1학년’을 꼽았다. 0세(29.7%), 1세(24.6%)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어린이집·유치원은 퇴근 무렵까지 돌봐주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입학 후 하교 시간이 일러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설문 결과처럼 아이가 늘 걱정된다. 특히 워킹맘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학부모의 육아휴직이 아이가 1학년일 때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3-25 15:37 [전문가 기고] 美채권시장, 바벨 전략 기본 분할 매수 적절 [전문가 기고] 美채권시장, 바벨 전략 기본 분할 매수 적절 매일일보 |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이 점차 확신이 되어가고 있다.美 연준의 1월 FOMC 회의록에서도 연준 위원들은 “정책 기조를 완화하기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면서도 “이번 사이클에서 정책금리는 최고점에 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2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도 6명의 금통위원 중 한 명이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한은 총재는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독자기고 | 김정현 IBK기업은행 자산관리전략부 차장 | 2024-03-25 14:00 [기고] 한번 더 기적을 만든 마라토너, 이봉주 [기고] 한번 더 기적을 만든 마라토너, 이봉주 매일일보 | 이봉주 선수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태극마크 머리띠를 두른 이봉주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있다. 마라톤으로 국위를 선양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는 2020년 1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4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지난 17일, 불굴의 강한 의지와 정신으로 병을 이겨낸 모습이 방송에 전파됐다. 건강을 되찾은 이봉주는 독거노인 음식 배달과 빨래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자신의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25 13:58 [전문가 기고]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의무, 주요 쟁점과 전망 [전문가 기고]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의무, 주요 쟁점과 전망 지난 22일자로 게임 내에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공개 의무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시행됐다.따라서 이제부터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실제와 같이 표시해야 한다. 확률을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확률을 표시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의한 시정권고와 시정명령의 대상이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이에 대해 게임사들은 업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고, 이용자들은 고무 독자기고 |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 2024-03-24 13:58 [특별기고] ‘돈쭐’내러가는 MZ…미닝아웃과 함께 찾아온 친환경 패션 [특별기고] ‘돈쭐’내러가는 MZ…미닝아웃과 함께 찾아온 친환경 패션 매일일보 | 요즘 SNS를 보면 “이런 브랜드는 돈쭐 좀 내줘야죠!”, “저 지금 여기 돈쭐내러갑니다” 등의 표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돈쭐낸다’ 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인 ‘혼쭐내다’에서 비롯된 말로, 선행을 베푼 기업이나 업체를 소비자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팔아주는 행동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소비자들은 전보다 브랜드나 기업의 윤리적 태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브랜드 혹은 기업의 가치관과 자기 삶의 지향점이 일치할 때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여기에는 최근의 ‘미닝아웃’ 트렌드가 반영되었다고 볼 독자기고 | 김해양 루크루크 대표 | 2024-03-24 12:00 [기고] 한국 중장년층 고용 불안 OECD 최고, 노동시장 기능 회복 서둘러야 [기고] 한국 중장년층 고용 불안 OECD 최고, 노동시장 기능 회복 서둘러야 매일일보 | 지나칠 만큼 과도한 연공서열식 임금구조와 강력한 정규직 고용 보호 제도가 되레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시장으로 알려진 미국과 비교해도 고용 불안정성이 두드러졌다. 중장년층의 높은 고용 불안을 해소하려면 근속연수가 쌓이기만 하면 무조건 임금을 많이 받는 과도한 연공서열형 임금구조부터 바꾸고 비정규직 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대안이 제시됐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3월 20일 발간한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22 16:00 [기고] 파리 올림픽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국 마라톤 [기고] 파리 올림픽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국 마라톤 매일일보 | 세계 남자 마라톤이 인류의 꿈 ‘서브2’(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선 가운데 한국 마라톤은 2024 파리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오는 8월 10일(남자 마라톤), 8월 11일(여자 마라톤)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올림픽 마라톤 기준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단축되어 남자는 2시간 8분 10초, 여자는 2시간 26분 50초 이내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남녀 출전 자격은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하나, 기준 시간을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22 11: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