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CJ ·SK의 결단' K-OTT 대표주자에 거는 기대 [데스크칼럼]'CJ ·SK의 결단' K-OTT 대표주자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영민 기자 |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영역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잠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일수록 OTT 선호 현상이 더욱 짙다."요즘 넷플(넷플릭스) 뭐봄?"이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할 정도로 OTT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OTT가 유료방송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OTT 시장을 토종이 아닌 외산이 장악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외산 OTT가 안방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티빙(CJ ENM)과 데스크칼럼 | 김영민 기자 | 2023-12-07 11:00 [데스크칼럼] 알고도 당하는 지주택 올가미 [데스크칼럼] 알고도 당하는 지주택 올가미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빼도 박도 못하게 됐다. 이럴 줄은 몰랐다."지역주택조합 사업 취재 과정에서 본 기자가 피해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지방은 물론 수도권과 서울 노른자 입지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어그러져 조합원들이 수천만원에서 억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최근 430억원대 분양사기로 논란이 된 서울 옥수동 지주택 사업에선 투자자 428명이 한 명당 1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 지주택 조합과 관악구 당곡역 지주택 추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2-05 13:42 [데스크칼럼] '정확한' 미래를 말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데스크칼럼] '정확한' 미래를 말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6‧25 전쟁과 같은 재난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같은 환난도, 모두 국민들이 강력한 의지를 발휘하며 자발적으로 이겨내 왔다. 그 바탕에는 국가와 기업의 부유함을 비난하기 보다는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생각했고, 결국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국민의 믿음은 통하지 않게 됐다. 국가와 기업의 부는 정체됐고, 국민의 믿음을 배신했다. 그럼에도 국민은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인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를 꿈꾸는 성향이 크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28 15:04 [데스크칼럼] 행정전산망 ‘셧다운’과 하인리히 법칙 [데스크칼럼] 행정전산망 ‘셧다운’과 하인리히 법칙 매일일보 = 조석근 기자 | 지난 25일 토요일. 행정안전부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바로 일주일 전 전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 행정전산망 셧다운 사태의 원인에 대한 긴급 브리핑 성격이다.굳이 휴일을 골라 이뤄진 브리핑에서 행안부 고위 관계자들이 공개한 전산망 마비 원인은 이런 것이다. 행정망을 관리하는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전산망 라우터에 문제가 생겼다. 통신선을 꽂는 포트 몇 개가 불량이라는 것이다.이해하기 쉽게 가정집으로 비유해보자. 집집마다 각 방의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중계기가 있다. 그 중계기에는 케이블을 꽂는 부분 데스크칼럼 | 조석근 기자 | 2023-11-27 13:49 [데스크칼럼] 尹·文 애간장 녹이는 '부동산 청개구리' [데스크칼럼] 尹·文 애간장 녹이는 '부동산 청개구리'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애간장'은 인체 내 장기인 간(肝)과 장(腸)을 강조하는 말로 애(愛)타게 속을 태우거나 녹이듯이 걱정한다는 의미다.지난 문재인 정부가 좀처럼 빠지지 않는 부동산 가격 거품에 애간장이 녹았다면, 현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경기 하락과 지지율 저공비행으로 애간장이 타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모습이다.최근과 같은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는 단기간에 집값 거품을 빼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건설사 도산과 금융권 연쇄 부실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올 들어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평년 대비 반토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1-22 11:18 [데스크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처음부터 잘 만들었어야지" [데스크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처음부터 잘 만들었어야지"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어떤 목적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과거 취재수첩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휴대폰으로 메모를 빨리 저장하는 게 익숙지 않았다 보니 20여권이 넘는 손때 묻은 수첩에 수기가 공란 없이 빼곡하다. 어떠한 취재건이었는지, 무슨 상황이었는지 복기는커녕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기도 어렵다.그래도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나마 제일 많이 눈에 띄고 알아보기 쉬운 문구가 ‘우리 소관이 아니다’다. 산업현장 사건사고를 다루다 보면 취재원들에게 실제로 자주 듣는 표현이다.사연 없는 무덤이 있겠나. 그럼에도 고밀도 아파트에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1-21 16:01 [데스크칼럼] '이준석 신당'의 가치와 비전이 궁금하다 [데스크칼럼] '이준석 신당'의 가치와 비전이 궁금하다 연말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준석 신당'이다. 2021년 당시 30대의 젊은 거대 야당의 대표가 돼 정권 교체를 만들어냈지만, 권력의 주류로부터 모욕을 받으며 축출된 전임 당 대표가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고 하니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재밌는 이야기가 어디 있을까 싶다. 언론은 '이준석 신당'이 만들어지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 어느 쪽에 더 위협적인지를 전망하고 분석하느라 바쁘다. 그만큼 내년 총선에 미칠 파급력 하나는 분명한 사실이다.이 전 대표도 하루에 조금씩 자신의 신당에 대한 힌트를 흘리며 국민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15 14:45 [데스크칼럼]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스크칼럼]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다주택자 주담대 허용·청약 추첨제 확대·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규제지역 해제·기준금리 동결…….'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거래 절벽을 해소하고 미분양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와 금융 시장 경색을 막겠다는 취지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꺼번에 쏟아낸 대책들이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반년 넘게 적체됐던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됐고 집값 하락세는 금세 꺾였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정비 사업지로 일컫던 '둔촌주공 완판'을 위한 맞춤형 대책들은 결과적으로 청약 흥행몰이에 일조했다고 평가됐다.'대출 줄게, 네 집 사라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1-12 09:00 [데스크칼럼] 속보이는 포퓰리즘, 뻔한데도 잘 먹힌다? [데스크칼럼] 속보이는 포퓰리즘, 뻔한데도 잘 먹힌다?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단어에는 본디 죄가 없다.포퓰리즘의 사전적 의미는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정치 형태다. 정확치 않지만, 어원은 민중 내지 대중의 의미를 갖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다.라틴어를 국어로 채용한 로마제국 법은 나폴레옹 법전과 미국헌법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 이론 완성에 일조했다. 오늘날 복권의 형태가 고안된 것도, 자영농을 위한 농지개혁이 시도된 것도 공화정 로마시대였다.적어도 포퓰리즘의 태동기는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만큼이나 순수하고 긍정적이었다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1-09 08:02 [데스크칼럼] 정치권, '국민 생존' 위한 경쟁해야 [데스크칼럼] 정치권, '국민 생존' 위한 경쟁해야 여야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생' 경쟁에 들어갔다. 수도권의 싸늘한 민심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메가 서울' 정책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은 '3% 성장률 회복'이라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은 시큰둥하다. 당장 치솟는 물가와 금리에는 기대할 만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데 정부는 '총력, 총력, 총력'만 되뇌고 있다.이쯤 되면 우리 정치는 어떻게 해서든 국민을 사지로 내몰아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기를 바라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다. 우선 국민의힘이 던진 '메가 서울'은 전형적으로 정치의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05 13:34 [데스크칼럼]포스코의 무파업 55년과 노란봉투법 [데스크칼럼]포스코의 무파업 55년과 노란봉투법 매일일보 = 김영민 기자 |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던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도 무파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철강업체의 파업에 영향을 받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후방 산업의 기업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단 한번도 노조가 파업한 적이 없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철강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코 노조는 파업이라는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측과 함께 합의점을 찾았다. 아직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를 남겨두고 있지만 파 데스크칼럼 | 김영민 기자 | 2023-11-02 08:30 [데스크칼럼] 예견된 전세사기, 또 방치하는 정치권 [데스크칼럼] 예견된 전세사기, 또 방치하는 정치권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하반기 전세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액은 1000억원, 대전은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는 피해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상반기 일명 ‘빌라왕’ 전세사기 수법은 수년간 지속된 거래절벽으로 매매가가 낮아지고 전세가가 급등해 깡통전세가 발생한 점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본인 자산은 거의 들이지 않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했는데 집값이 하락해 보증금을 돌려줄 여력이 없어지자 잠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0-31 15:43 [데스크 칼럼] “한국‧폴란드만 금지”…시대착오적 온라인 주류 규제 [데스크 칼럼] “한국‧폴란드만 금지”…시대착오적 온라인 주류 규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무거운 생수는 꼭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고 있는데, 맥주도 성인인증 후 편하게 구매하면 좋겠다. 주류 구매가 쉬워지면 청소년 음주가 늘어난다는데, 전통주는 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걸까?”30대 회사원 지인과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청소년 구매가 안되는 무알콜 맥주도 성인인증 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데, 일반 맥주는 성인인증 후 온라인 구매가 안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현재 유통업계는 익일배송을 넘어 새벽배송, 1시간 배송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주문이면 몇 시간 만 데스크칼럼 | 강소슬 기자 | 2023-10-29 12:00 [데스크칼럼] 모든 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데스크칼럼] 모든 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변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며칠 동안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다가 돌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우리가 민생 현장에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들어 그렇게 열을 올리던 '이념전'과 관련해선 참모들에게 "이념 논쟁을 통해 자유와 연대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라는 당부도 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정말 변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변하기 위해서는 집권 이후 보여온 모든 말과 행동을 뒤집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0-24 15:30 [데스크칼럼] LH문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데스크칼럼] LH문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에서 야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 발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정부도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겠지만, 초점은 전관예우 관습 근절과 조직 기능 축소에 맞춰져 있는 듯하다. 현재의 모럴해저드를 야기한 것은 비대해진 조직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공기업 선진화 명목으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지면서 조직이 비약적으로 커진 후 직원들 통제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L’과 ‘H’가 이권을 나눠 먹는 구조라는 말까지 공식석상에서 나왔다. 그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0-19 11:41 [데스크칼럼] 국정감사, 망신주기 보단 문제 해결 도출해야 [데스크칼럼] 국정감사, 망신주기 보단 문제 해결 도출해야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매년 가을 시즌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국정감사장. 올해도 여야는 기업인들을 줄줄이 소환했다.국감장에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도장을 찍은 기업인은 지난 2020년 63명, 2021년 92명, 2022년 144명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100명 안팎의 기업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통 분야에선 갑질 의혹, 근로자 사망 사건, 잼버리 사태 등을 필두로 주요 유통업계의 수장들을 불러들였다.환경노동위원회는 직원 안전사고·과도한 수수료 등이 사유로 이강수 샤니 대표·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등을, 데스크칼럼 | 강소슬 기자 | 2023-10-17 12:00 [데스크칼럼]‘내부 분열’이 키운 “국힘 보선 패배” [데스크칼럼]‘내부 분열’이 키운 “국힘 보선 패배”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남은 6개월 총선에 앞서 국민의힘 대패로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패배 요인이 설왕설래한다.분명한 사실은 이번 보선 지역은 호남세가 강하고 호남향우회의 결집도가 높은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개의 지역구를 모두 확보한 가운데 윤석열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똘똘 뭉친 민주당 내부 분열만 없다면,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는 인식이 강했다.바꿔 말하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판세에 영향을 준다는 형국이었다.필자는 지난 7월 4일부터 3개월여 현장 방문과 주민들을 상대로 선거 당일까지 간헐적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16 09:51 [데스크칼럼]윤 대통령! 강서구청장 선거 대패 원인? 이랬다! [데스크칼럼]윤 대통령! 강서구청장 선거 대패 원인? 이랬다!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원인"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의 원인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으로 읽혀졌다.통상적으로 선거의 세 가지 요소는 조직, 자금, 정책이라고 사료 된다.그런데 이번 보궐 선거에서는 이중 어느 한 가지 라도 완벽한 게 없었다.캠프 및 유세 현장을 빠짐없이 출석하며 지켜본 느낌 그대로 문제점을 네가지로 추려 봤다.첫째, “후보”“후보는 혼자서 열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12 13:39 [데스크칼럼] '오만'을 넘어 '오기'를 경계한다 [데스크칼럼] '오만'을 넘어 '오기'를 경계한다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나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 전부터 국민의힘의 패배가 예상됐지만 그래도 '정치는 생물'이라는 격언을 생각하면 결과는 어느 누구도 확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 이제 국민의힘 앞에는 선거 패배의 책임과 원인을 복기하고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하는 뼈 아픈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이 뼈 아픈 시간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당연히 국민의힘 만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도 포함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0-12 10:41 [데스크칼럼]김 위원장! 전쟁 삼아 이득 보는 잡범이 주범에 몰리면, 한반도 전체가 위험하다! [데스크칼럼]김 위원장! 전쟁 삼아 이득 보는 잡범이 주범에 몰리면, 한반도 전체가 위험하다!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사실상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추측이 끊임없이 이어짐)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전진 배치하면서도 북한-하마스간 ‘수상한 불법 무기 거래’를 의심하고 나섰고, 중국은 신형 드론 전략무기를 과시하며 전쟁을 부추기는 등 인류의 서글픈 ‘천태만상(千態萬象)’이 포착된다.이번 이·팔 전쟁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배후의 이란에 대해 직접 보복할 수도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09 19: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CJ ·SK의 결단' K-OTT 대표주자에 거는 기대 [데스크칼럼]'CJ ·SK의 결단' K-OTT 대표주자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영민 기자 |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영역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잠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일수록 OTT 선호 현상이 더욱 짙다."요즘 넷플(넷플릭스) 뭐봄?"이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할 정도로 OTT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OTT가 유료방송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OTT 시장을 토종이 아닌 외산이 장악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외산 OTT가 안방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티빙(CJ ENM)과 데스크칼럼 | 김영민 기자 | 2023-12-07 11:00 [데스크칼럼] 알고도 당하는 지주택 올가미 [데스크칼럼] 알고도 당하는 지주택 올가미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빼도 박도 못하게 됐다. 이럴 줄은 몰랐다."지역주택조합 사업 취재 과정에서 본 기자가 피해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지방은 물론 수도권과 서울 노른자 입지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어그러져 조합원들이 수천만원에서 억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최근 430억원대 분양사기로 논란이 된 서울 옥수동 지주택 사업에선 투자자 428명이 한 명당 1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 지주택 조합과 관악구 당곡역 지주택 추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2-05 13:42 [데스크칼럼] '정확한' 미래를 말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데스크칼럼] '정확한' 미래를 말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6‧25 전쟁과 같은 재난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같은 환난도, 모두 국민들이 강력한 의지를 발휘하며 자발적으로 이겨내 왔다. 그 바탕에는 국가와 기업의 부유함을 비난하기 보다는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생각했고, 결국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국민의 믿음은 통하지 않게 됐다. 국가와 기업의 부는 정체됐고, 국민의 믿음을 배신했다. 그럼에도 국민은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인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를 꿈꾸는 성향이 크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28 15:04 [데스크칼럼] 행정전산망 ‘셧다운’과 하인리히 법칙 [데스크칼럼] 행정전산망 ‘셧다운’과 하인리히 법칙 매일일보 = 조석근 기자 | 지난 25일 토요일. 행정안전부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바로 일주일 전 전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 행정전산망 셧다운 사태의 원인에 대한 긴급 브리핑 성격이다.굳이 휴일을 골라 이뤄진 브리핑에서 행안부 고위 관계자들이 공개한 전산망 마비 원인은 이런 것이다. 행정망을 관리하는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전산망 라우터에 문제가 생겼다. 통신선을 꽂는 포트 몇 개가 불량이라는 것이다.이해하기 쉽게 가정집으로 비유해보자. 집집마다 각 방의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중계기가 있다. 그 중계기에는 케이블을 꽂는 부분 데스크칼럼 | 조석근 기자 | 2023-11-27 13:49 [데스크칼럼] 尹·文 애간장 녹이는 '부동산 청개구리' [데스크칼럼] 尹·文 애간장 녹이는 '부동산 청개구리'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애간장'은 인체 내 장기인 간(肝)과 장(腸)을 강조하는 말로 애(愛)타게 속을 태우거나 녹이듯이 걱정한다는 의미다.지난 문재인 정부가 좀처럼 빠지지 않는 부동산 가격 거품에 애간장이 녹았다면, 현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경기 하락과 지지율 저공비행으로 애간장이 타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모습이다.최근과 같은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는 단기간에 집값 거품을 빼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건설사 도산과 금융권 연쇄 부실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올 들어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평년 대비 반토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1-22 11:18 [데스크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처음부터 잘 만들었어야지" [데스크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처음부터 잘 만들었어야지"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어떤 목적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과거 취재수첩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휴대폰으로 메모를 빨리 저장하는 게 익숙지 않았다 보니 20여권이 넘는 손때 묻은 수첩에 수기가 공란 없이 빼곡하다. 어떠한 취재건이었는지, 무슨 상황이었는지 복기는커녕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기도 어렵다.그래도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나마 제일 많이 눈에 띄고 알아보기 쉬운 문구가 ‘우리 소관이 아니다’다. 산업현장 사건사고를 다루다 보면 취재원들에게 실제로 자주 듣는 표현이다.사연 없는 무덤이 있겠나. 그럼에도 고밀도 아파트에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1-21 16:01 [데스크칼럼] '이준석 신당'의 가치와 비전이 궁금하다 [데스크칼럼] '이준석 신당'의 가치와 비전이 궁금하다 연말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준석 신당'이다. 2021년 당시 30대의 젊은 거대 야당의 대표가 돼 정권 교체를 만들어냈지만, 권력의 주류로부터 모욕을 받으며 축출된 전임 당 대표가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고 하니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재밌는 이야기가 어디 있을까 싶다. 언론은 '이준석 신당'이 만들어지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 어느 쪽에 더 위협적인지를 전망하고 분석하느라 바쁘다. 그만큼 내년 총선에 미칠 파급력 하나는 분명한 사실이다.이 전 대표도 하루에 조금씩 자신의 신당에 대한 힌트를 흘리며 국민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15 14:45 [데스크칼럼]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스크칼럼]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다주택자 주담대 허용·청약 추첨제 확대·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규제지역 해제·기준금리 동결…….'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거래 절벽을 해소하고 미분양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와 금융 시장 경색을 막겠다는 취지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꺼번에 쏟아낸 대책들이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반년 넘게 적체됐던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됐고 집값 하락세는 금세 꺾였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정비 사업지로 일컫던 '둔촌주공 완판'을 위한 맞춤형 대책들은 결과적으로 청약 흥행몰이에 일조했다고 평가됐다.'대출 줄게, 네 집 사라 데스크칼럼 | 권한일 기자 | 2023-11-12 09:00 [데스크칼럼] 속보이는 포퓰리즘, 뻔한데도 잘 먹힌다? [데스크칼럼] 속보이는 포퓰리즘, 뻔한데도 잘 먹힌다?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단어에는 본디 죄가 없다.포퓰리즘의 사전적 의미는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정치 형태다. 정확치 않지만, 어원은 민중 내지 대중의 의미를 갖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다.라틴어를 국어로 채용한 로마제국 법은 나폴레옹 법전과 미국헌법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 이론 완성에 일조했다. 오늘날 복권의 형태가 고안된 것도, 자영농을 위한 농지개혁이 시도된 것도 공화정 로마시대였다.적어도 포퓰리즘의 태동기는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만큼이나 순수하고 긍정적이었다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1-09 08:02 [데스크칼럼] 정치권, '국민 생존' 위한 경쟁해야 [데스크칼럼] 정치권, '국민 생존' 위한 경쟁해야 여야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생' 경쟁에 들어갔다. 수도권의 싸늘한 민심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메가 서울' 정책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은 '3% 성장률 회복'이라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은 시큰둥하다. 당장 치솟는 물가와 금리에는 기대할 만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데 정부는 '총력, 총력, 총력'만 되뇌고 있다.이쯤 되면 우리 정치는 어떻게 해서든 국민을 사지로 내몰아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기를 바라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다. 우선 국민의힘이 던진 '메가 서울'은 전형적으로 정치의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1-05 13:34 [데스크칼럼]포스코의 무파업 55년과 노란봉투법 [데스크칼럼]포스코의 무파업 55년과 노란봉투법 매일일보 = 김영민 기자 |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던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도 무파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철강업체의 파업에 영향을 받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후방 산업의 기업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단 한번도 노조가 파업한 적이 없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철강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코 노조는 파업이라는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측과 함께 합의점을 찾았다. 아직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를 남겨두고 있지만 파 데스크칼럼 | 김영민 기자 | 2023-11-02 08:30 [데스크칼럼] 예견된 전세사기, 또 방치하는 정치권 [데스크칼럼] 예견된 전세사기, 또 방치하는 정치권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하반기 전세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액은 1000억원, 대전은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는 피해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상반기 일명 ‘빌라왕’ 전세사기 수법은 수년간 지속된 거래절벽으로 매매가가 낮아지고 전세가가 급등해 깡통전세가 발생한 점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본인 자산은 거의 들이지 않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했는데 집값이 하락해 보증금을 돌려줄 여력이 없어지자 잠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0-31 15:43 [데스크 칼럼] “한국‧폴란드만 금지”…시대착오적 온라인 주류 규제 [데스크 칼럼] “한국‧폴란드만 금지”…시대착오적 온라인 주류 규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무거운 생수는 꼭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고 있는데, 맥주도 성인인증 후 편하게 구매하면 좋겠다. 주류 구매가 쉬워지면 청소년 음주가 늘어난다는데, 전통주는 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걸까?”30대 회사원 지인과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청소년 구매가 안되는 무알콜 맥주도 성인인증 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데, 일반 맥주는 성인인증 후 온라인 구매가 안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현재 유통업계는 익일배송을 넘어 새벽배송, 1시간 배송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주문이면 몇 시간 만 데스크칼럼 | 강소슬 기자 | 2023-10-29 12:00 [데스크칼럼] 모든 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데스크칼럼] 모든 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변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며칠 동안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다가 돌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우리가 민생 현장에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들어 그렇게 열을 올리던 '이념전'과 관련해선 참모들에게 "이념 논쟁을 통해 자유와 연대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라는 당부도 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정말 변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변하기 위해서는 집권 이후 보여온 모든 말과 행동을 뒤집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0-24 15:30 [데스크칼럼] LH문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데스크칼럼] LH문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에서 야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 발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정부도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겠지만, 초점은 전관예우 관습 근절과 조직 기능 축소에 맞춰져 있는 듯하다. 현재의 모럴해저드를 야기한 것은 비대해진 조직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공기업 선진화 명목으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지면서 조직이 비약적으로 커진 후 직원들 통제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L’과 ‘H’가 이권을 나눠 먹는 구조라는 말까지 공식석상에서 나왔다. 그 데스크칼럼 | 안광석 기자 | 2023-10-19 11:41 [데스크칼럼] 국정감사, 망신주기 보단 문제 해결 도출해야 [데스크칼럼] 국정감사, 망신주기 보단 문제 해결 도출해야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매년 가을 시즌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국정감사장. 올해도 여야는 기업인들을 줄줄이 소환했다.국감장에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도장을 찍은 기업인은 지난 2020년 63명, 2021년 92명, 2022년 144명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100명 안팎의 기업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통 분야에선 갑질 의혹, 근로자 사망 사건, 잼버리 사태 등을 필두로 주요 유통업계의 수장들을 불러들였다.환경노동위원회는 직원 안전사고·과도한 수수료 등이 사유로 이강수 샤니 대표·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등을, 데스크칼럼 | 강소슬 기자 | 2023-10-17 12:00 [데스크칼럼]‘내부 분열’이 키운 “국힘 보선 패배” [데스크칼럼]‘내부 분열’이 키운 “국힘 보선 패배”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남은 6개월 총선에 앞서 국민의힘 대패로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패배 요인이 설왕설래한다.분명한 사실은 이번 보선 지역은 호남세가 강하고 호남향우회의 결집도가 높은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개의 지역구를 모두 확보한 가운데 윤석열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똘똘 뭉친 민주당 내부 분열만 없다면,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는 인식이 강했다.바꿔 말하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판세에 영향을 준다는 형국이었다.필자는 지난 7월 4일부터 3개월여 현장 방문과 주민들을 상대로 선거 당일까지 간헐적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16 09:51 [데스크칼럼]윤 대통령! 강서구청장 선거 대패 원인? 이랬다! [데스크칼럼]윤 대통령! 강서구청장 선거 대패 원인? 이랬다!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원인"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의 원인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으로 읽혀졌다.통상적으로 선거의 세 가지 요소는 조직, 자금, 정책이라고 사료 된다.그런데 이번 보궐 선거에서는 이중 어느 한 가지 라도 완벽한 게 없었다.캠프 및 유세 현장을 빠짐없이 출석하며 지켜본 느낌 그대로 문제점을 네가지로 추려 봤다.첫째, “후보”“후보는 혼자서 열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12 13:39 [데스크칼럼] '오만'을 넘어 '오기'를 경계한다 [데스크칼럼] '오만'을 넘어 '오기'를 경계한다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나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 전부터 국민의힘의 패배가 예상됐지만 그래도 '정치는 생물'이라는 격언을 생각하면 결과는 어느 누구도 확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 이제 국민의힘 앞에는 선거 패배의 책임과 원인을 복기하고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하는 뼈 아픈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이 뼈 아픈 시간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당연히 국민의힘 만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도 포함 데스크칼럼 | 조현정 기자 | 2023-10-12 10:41 [데스크칼럼]김 위원장! 전쟁 삼아 이득 보는 잡범이 주범에 몰리면, 한반도 전체가 위험하다! [데스크칼럼]김 위원장! 전쟁 삼아 이득 보는 잡범이 주범에 몰리면, 한반도 전체가 위험하다! 매일일보 = 최대억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사실상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추측이 끊임없이 이어짐)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전진 배치하면서도 북한-하마스간 ‘수상한 불법 무기 거래’를 의심하고 나섰고, 중국은 신형 드론 전략무기를 과시하며 전쟁을 부추기는 등 인류의 서글픈 ‘천태만상(千態萬象)’이 포착된다.이번 이·팔 전쟁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배후의 이란에 대해 직접 보복할 수도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데스크칼럼 | 최대억 기자 | 2023-10-09 19: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