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재택근무를 정착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밀레니엄세대들이 사회적 주도권을 가질 머지않은 미래의 기업, 가족, 사회에선 개인화가 더 심화될 것이다.”대학시절 은사가 최근 안부전화를 통해 전한 생각이었다.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그의 말이 뇌리에 꽂힌 데는 최근 밀레니엄세대와 소통 고민이 커진 탓이었다.기성세대, 꼰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01 13:08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난해 결산이 마무리되며 기업들의 주총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다. 올해 기업들 중 중소기업들의 표정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보다 신외감법 적용으로 인한 고액 감사보수가 더 ‘포비아’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반 독자에게 신외감법은 생소한 용어다. 간단히 풀이하자면 ‘新(신)+외부감사법’의 줄임말이다. 애초에 외부감사법은 지정감사제였다.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들의 회계법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였다. 그러다보니 회계 법인에 도덕적 해이가 나타났다. 정부가 나서서 회계법인들의 일감을 몰아 주다보니 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29 15:08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집단감염 확산세를 눌러보자는 취지다. 단체모임을 중단하고 사람 많은 곳도 피하고 있지만 ‘과연 2주만 이렇게 노력하면 코로나 사태가 끝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일단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문제다. 신천지발 대량 확진자가 빠지고 나니 한 고비 넘긴 느낌이지만 따지고 보면 ‘착시 현상’에 다름 아니다. 신천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빼고 그린 확진자 그래프는 완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상향 추세다. 3월말 또는 4월초에 정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24 14:55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대면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관광 등 서비스업과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이 부도나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5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앞서 전주시는 기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3-23 11:01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업’, 면세사업권을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절규하고 있다. 각국마다 문을 굳게 닫고, 항공사들은 노선 비운항을 결정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고 있어서다.한국 면세 역사 약 58년. 1962년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 들어선 면세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개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하며 지금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국 면세시장 규모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3-22 11:15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퍼지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도 유행이다.최근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인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인지 사람과의 접촉이 부쩍 줄어들고 있다. 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12건의 점심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저녁이나 주말에는 더욱 한가로운 모습이다. 저녁과 주말 식당가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대부분 한산하지만 의외로 빈 자리가 없는 식당의 모습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18 11:12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공포가 극에 달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이젠 아시아를 넘어 유럽이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패닉’상태다. 환율시장은 연일 요동치고 있고 국가간 이동과 교역은 모든게 멈췄다. 유가도 하필 이 시점에서 폭락을 하다보니 전 글로벌 경제 ‘포비아’는 당분간 이어질 듯 하다.한국은 중국에 이에 이번 코로나 직격탄을 전세계 두 번째로 맞았다.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라는 점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는 지구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17 11:15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1633년 6월 22일 로마 카톨릭의 종교재판에 회부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교재판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지동설을 철회하고 나오면서 혼잣말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잣말이었다니 발언의 진위가 의심되지만 당시 상황이나 갈릴레이의 성정을 감안하면 적어도 그의 심중을 대변하는 말로 여겨진다. 비록 정치권력에 굴복했지만 그렇게라도 반항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처음부터 교회의 탄압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갈릴레이가 살았던 르네상스 시대는 교황부터 예술과 학문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지동설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12 14:34 [데스크칼럼]마스크 대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실패의 교훈 [데스크칼럼]마스크 대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실패의 교훈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마스크 사기가 어렵다.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 구매 5부제라는 기상천외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기가 태어난 연도에 따라 약국 앞에 줄을 서고 있다. 그러다가 빈손으로 발길을 집으로 돌리기 일수다. 마스크를 사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행동에 나선 것뿐이다. 이를 비난하면 안 된다.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진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인위적으로 국가 권력이 개입을 데스크칼럼 | 송영택 | 2020-03-11 14:03 [데스크칼럼] 86세대의 끝이 보이길 [데스크칼럼] 86세대의 끝이 보이길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86세대. 민주화 투쟁을 대표하는 세대.386세대에서 486을 거쳐 이제 586, 686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경제적 호황기의 특권을 누렸고, 제5공화국 당시 민주화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다.그러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사회의 주류가 된 이들은 지난 2017년 정권 교체마저 성공하며 자신의 세대에 있어 정점을 찍었다. 해가 바뀌며 1980~1990년대에서 2020년대로 들어선 지금, 그들은 사회의 주류로 정치·경제적으로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09 11:02 [데스크칼럼] 코로나 ‘오적(五賊)’ [데스크칼럼] 코로나 ‘오적(五賊)’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굽은 허리, 조조같이 가는 실눈/가래끓는 목소리로 웅숭거리며 나온다/털투성이 몽둥이에 혁명공약 휘휘감고 혁명공약 모자쓰고 혁명공약 배지차고… 1970년대 김지하 시인이 발표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다. 당시 김지하의 시를 봐도 예나 지금이나 백성의 행복한 삶과 안전보단 자신의 안위와 출세만을 살피는 높으신 분들이 많았던가 보다. 정치인에 대한 김지하의 비판은 지금 보아도 섬뜩할 정도의 살기와 풍자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온나라가 전쟁이다. 총칼이 오가는 전쟁 이상으로 대한민국은 코로나로 모든게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08 15:30 [데스크칼럼] 고3이 대통령을 훈계하는 나라 [데스크칼럼] 고3이 대통령을 훈계하는 나라 요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과 이에 반대하는 대통령 지지자들의 청원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여러 청원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글이 하나 있다. 자신을 경기도 소재 일반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이 올린 글이다. 고3이면 생일이 빠를 경우 4.15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어엿한 유권자다. 그리고 진영 논리에 빠지기엔 아직 순수한 나이다. 왜곡 전달을 피하기 위해 핵심적인 대목을 그대로 옮겨본다.“제가 아직 학생이라 배움이 부족하고 사회에 나갈 능력도 부족하여 대책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03 14:17 [데스크칼럼] 1위 주장하는 삼성과 LG, 진정한 선두주자는 누굴까? [데스크칼럼] 1위 주장하는 삼성과 LG, 진정한 선두주자는 누굴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부문에서 서로 글로벌 1등을 주장하고 있다. 업체 간 경쟁 기조가 심화되면서 이들 기업이 주장하는 시장점유율이 100%가 넘는 모순까지 나타나고 있다. 서로가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집계를 하다 보니 통계를 내기가 쉽지 않다.한국을 대표하는 두 가전사가 서로 1위 경쟁을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1위라는 상징성이 가져오는 이미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1위를 선정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판매량이나 판매액을 기준 삼을 수 있다.그러나 개인적 소견으로는 진정한 업계 1위는 단순히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01 10:00 [데스크칼럼] 코로나 文정부 ‘세월호’ 탓할 자격 있는가 [데스크칼럼] 코로나 文정부 ‘세월호’ 탓할 자격 있는가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한 여름철 창문을 활짝 열고 모기향만 피운다고 모기한테 안물리나요” 현 정부가 중국이라는 교류를 폐쇄하지 않은 채 확진자 관리만 집중하는 방역시스템의 한계를 꼬집는 어느 시민의 얘기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는 방역정책은 과거 신종플루나 메르스때와는 달리 확진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조사해 방역을 하며 확산을 막겠다는 정부의 취지다. 그러나 확진자 추적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방역정책은 전염방지의 비효율성과 사회적 문제만 크게 야기 시켰다.큰물길을 가로 막지 않고 확진자에 대해서만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27 14:37 [데스크칼럼]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현실이 됐다 [데스크칼럼]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현실이 됐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다. 대통령이 틈만 나면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하더니 정말로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처지가 됐다. 자고 나면 확진자가 폭증하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처럼 국제사회의 따돌림 대상이 돼 가고 있다.동병상련의 시작은 지난 3일이었다. 전날 정부가 후베이성에 국한해 방문자 입국을 제한하자 ‘하나마나’라는 지적이 쇄도했고, 많은 국민들이 이에 대한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렸다. 그런데 대통령은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이 진정한 극복의 길”이라며 ‘중국인의 입국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24 11:14 [데스크칼럼] 검사내전과 라임자산운용 [데스크칼럼] 검사내전과 라임자산운용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모두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소식에 열광해 있을 때 드라마 ‘검사내전’이 최근 조용히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 여운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검사내전’은 결코 잘난 척 하지 않고 조용히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해가는 직장인 검사들의 에피소드를 다른 드라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우리 시민 모두가 바라던 검사상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지금의 검찰 기능과 역할에 의견이 분분할 때 반면교사로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매우 큰 울림을 남겼다.최근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우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20 08:45 [데스크칼럼] 브랜드 파워, “측량할 수 없는 가치의 중요성” [데스크칼럼] 브랜드 파워, “측량할 수 없는 가치의 중요성”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우리는 브랜드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무의식 속에 새겨져 있는 어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때로는 집착과 편견에 가까울 만큼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만큼 브랜드 파워가 중요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이제는 모든 제품에 브랜드가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커피는 물론 생수부터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철판까지 모두 브랜드가 있다. 이러한 제품 하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2-19 14:18 [데스크칼럼] 총선은 대통령 인기투표가 아니다 [데스크칼럼] 총선은 대통령 인기투표가 아니다 민주당이 21대 총선 공약의 하나로 ‘일하는 국회’ 공약을 내놨다. 골자만 추려보면 △국회 운영 상시화 △국회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통한 신속한 법안 처리 △출석률 저조 등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한 세비 삭감이나 징계 등 제재 강화 △국민소환제 도입과 윤리특위 상설화 등이다. 민주당의 이 같은 공약은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 더욱이 민주당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보수정당이든 진보정당이든 여당이 되면 야당을 ‘국정의 발목을 잡는 존재’로 공격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외치곤 했다.멀리 갈 것도 없다. 박근혜 정부를 떠올려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17 11:59 [데스크칼럼] 캠코, 옐로우 그리고 레드카드 [데스크칼럼] 캠코, 옐로우 그리고 레드카드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경기에는 룰이 있다. 경기를 참여하는데 있어 주어진 규정내에서는 때론 반칙도 전략이 된다. 축구의 예를 보더라도 옐로우 카드를 적절한 타이밍에 활용한다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축구심판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로는 최초 옐로우 카드를 고안한 영국의 케네스 조지 아스톤이 있다. 그는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칠레와 이탈리아전의 주심을 봤다. 당시 이탈리아의 어느 기자가 칠레 여자들의 미모와 도덕성이 형편없다는 기사를 쓴 이유로 양국간 감정이 극도로 악화됐다. 이 때문에 경기시작전부터 ‘산티아고의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12 13:10 [데스크칼럼] 중국몽은 한국의 악몽이 될 수도 있다 [데스크칼럼] 중국몽은 한국의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14년 7월 서울대 강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평화적 남북통일을 지지하면서 “중국 인민은 영원히 한반도 인민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발전에 대해 일각에서는 발전된 중국이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중국을 매서운 악마로 형용했다. 이런 생각들은 옳지 않다”며 “진리는 객관적으로 이런저런 유언비어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남북통일을 허용할 테니 ‘미국의 품을 벗어나 중국의 품에 안기라’는 메시지나 다름없었다.시 주석은 미국 동북아 전략의 약한 고리인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06 13: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재택근무를 정착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밀레니엄세대들이 사회적 주도권을 가질 머지않은 미래의 기업, 가족, 사회에선 개인화가 더 심화될 것이다.”대학시절 은사가 최근 안부전화를 통해 전한 생각이었다.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그의 말이 뇌리에 꽂힌 데는 최근 밀레니엄세대와 소통 고민이 커진 탓이었다.기성세대, 꼰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01 13:08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난해 결산이 마무리되며 기업들의 주총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다. 올해 기업들 중 중소기업들의 표정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보다 신외감법 적용으로 인한 고액 감사보수가 더 ‘포비아’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반 독자에게 신외감법은 생소한 용어다. 간단히 풀이하자면 ‘新(신)+외부감사법’의 줄임말이다. 애초에 외부감사법은 지정감사제였다.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들의 회계법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였다. 그러다보니 회계 법인에 도덕적 해이가 나타났다. 정부가 나서서 회계법인들의 일감을 몰아 주다보니 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29 15:08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집단감염 확산세를 눌러보자는 취지다. 단체모임을 중단하고 사람 많은 곳도 피하고 있지만 ‘과연 2주만 이렇게 노력하면 코로나 사태가 끝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일단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문제다. 신천지발 대량 확진자가 빠지고 나니 한 고비 넘긴 느낌이지만 따지고 보면 ‘착시 현상’에 다름 아니다. 신천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빼고 그린 확진자 그래프는 완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상향 추세다. 3월말 또는 4월초에 정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24 14:55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대면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관광 등 서비스업과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이 부도나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5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앞서 전주시는 기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3-23 11:01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업’, 면세사업권을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절규하고 있다. 각국마다 문을 굳게 닫고, 항공사들은 노선 비운항을 결정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고 있어서다.한국 면세 역사 약 58년. 1962년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 들어선 면세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개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하며 지금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국 면세시장 규모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3-22 11:15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퍼지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도 유행이다.최근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인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인지 사람과의 접촉이 부쩍 줄어들고 있다. 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12건의 점심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저녁이나 주말에는 더욱 한가로운 모습이다. 저녁과 주말 식당가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대부분 한산하지만 의외로 빈 자리가 없는 식당의 모습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18 11:12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공포가 극에 달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이젠 아시아를 넘어 유럽이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패닉’상태다. 환율시장은 연일 요동치고 있고 국가간 이동과 교역은 모든게 멈췄다. 유가도 하필 이 시점에서 폭락을 하다보니 전 글로벌 경제 ‘포비아’는 당분간 이어질 듯 하다.한국은 중국에 이에 이번 코로나 직격탄을 전세계 두 번째로 맞았다.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라는 점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는 지구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17 11:15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1633년 6월 22일 로마 카톨릭의 종교재판에 회부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교재판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지동설을 철회하고 나오면서 혼잣말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잣말이었다니 발언의 진위가 의심되지만 당시 상황이나 갈릴레이의 성정을 감안하면 적어도 그의 심중을 대변하는 말로 여겨진다. 비록 정치권력에 굴복했지만 그렇게라도 반항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처음부터 교회의 탄압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갈릴레이가 살았던 르네상스 시대는 교황부터 예술과 학문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지동설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12 14:34 [데스크칼럼]마스크 대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실패의 교훈 [데스크칼럼]마스크 대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실패의 교훈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마스크 사기가 어렵다.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 구매 5부제라는 기상천외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기가 태어난 연도에 따라 약국 앞에 줄을 서고 있다. 그러다가 빈손으로 발길을 집으로 돌리기 일수다. 마스크를 사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행동에 나선 것뿐이다. 이를 비난하면 안 된다.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진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인위적으로 국가 권력이 개입을 데스크칼럼 | 송영택 | 2020-03-11 14:03 [데스크칼럼] 86세대의 끝이 보이길 [데스크칼럼] 86세대의 끝이 보이길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86세대. 민주화 투쟁을 대표하는 세대.386세대에서 486을 거쳐 이제 586, 686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경제적 호황기의 특권을 누렸고, 제5공화국 당시 민주화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다.그러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사회의 주류가 된 이들은 지난 2017년 정권 교체마저 성공하며 자신의 세대에 있어 정점을 찍었다. 해가 바뀌며 1980~1990년대에서 2020년대로 들어선 지금, 그들은 사회의 주류로 정치·경제적으로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09 11:02 [데스크칼럼] 코로나 ‘오적(五賊)’ [데스크칼럼] 코로나 ‘오적(五賊)’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굽은 허리, 조조같이 가는 실눈/가래끓는 목소리로 웅숭거리며 나온다/털투성이 몽둥이에 혁명공약 휘휘감고 혁명공약 모자쓰고 혁명공약 배지차고… 1970년대 김지하 시인이 발표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다. 당시 김지하의 시를 봐도 예나 지금이나 백성의 행복한 삶과 안전보단 자신의 안위와 출세만을 살피는 높으신 분들이 많았던가 보다. 정치인에 대한 김지하의 비판은 지금 보아도 섬뜩할 정도의 살기와 풍자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온나라가 전쟁이다. 총칼이 오가는 전쟁 이상으로 대한민국은 코로나로 모든게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08 15:30 [데스크칼럼] 고3이 대통령을 훈계하는 나라 [데스크칼럼] 고3이 대통령을 훈계하는 나라 요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과 이에 반대하는 대통령 지지자들의 청원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여러 청원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글이 하나 있다. 자신을 경기도 소재 일반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이 올린 글이다. 고3이면 생일이 빠를 경우 4.15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어엿한 유권자다. 그리고 진영 논리에 빠지기엔 아직 순수한 나이다. 왜곡 전달을 피하기 위해 핵심적인 대목을 그대로 옮겨본다.“제가 아직 학생이라 배움이 부족하고 사회에 나갈 능력도 부족하여 대책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03 14:17 [데스크칼럼] 1위 주장하는 삼성과 LG, 진정한 선두주자는 누굴까? [데스크칼럼] 1위 주장하는 삼성과 LG, 진정한 선두주자는 누굴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부문에서 서로 글로벌 1등을 주장하고 있다. 업체 간 경쟁 기조가 심화되면서 이들 기업이 주장하는 시장점유율이 100%가 넘는 모순까지 나타나고 있다. 서로가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집계를 하다 보니 통계를 내기가 쉽지 않다.한국을 대표하는 두 가전사가 서로 1위 경쟁을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1위라는 상징성이 가져오는 이미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1위를 선정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판매량이나 판매액을 기준 삼을 수 있다.그러나 개인적 소견으로는 진정한 업계 1위는 단순히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01 10:00 [데스크칼럼] 코로나 文정부 ‘세월호’ 탓할 자격 있는가 [데스크칼럼] 코로나 文정부 ‘세월호’ 탓할 자격 있는가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한 여름철 창문을 활짝 열고 모기향만 피운다고 모기한테 안물리나요” 현 정부가 중국이라는 교류를 폐쇄하지 않은 채 확진자 관리만 집중하는 방역시스템의 한계를 꼬집는 어느 시민의 얘기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는 방역정책은 과거 신종플루나 메르스때와는 달리 확진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조사해 방역을 하며 확산을 막겠다는 정부의 취지다. 그러나 확진자 추적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방역정책은 전염방지의 비효율성과 사회적 문제만 크게 야기 시켰다.큰물길을 가로 막지 않고 확진자에 대해서만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27 14:37 [데스크칼럼]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현실이 됐다 [데스크칼럼]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현실이 됐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다. 대통령이 틈만 나면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하더니 정말로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처지가 됐다. 자고 나면 확진자가 폭증하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처럼 국제사회의 따돌림 대상이 돼 가고 있다.동병상련의 시작은 지난 3일이었다. 전날 정부가 후베이성에 국한해 방문자 입국을 제한하자 ‘하나마나’라는 지적이 쇄도했고, 많은 국민들이 이에 대한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렸다. 그런데 대통령은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이 진정한 극복의 길”이라며 ‘중국인의 입국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24 11:14 [데스크칼럼] 검사내전과 라임자산운용 [데스크칼럼] 검사내전과 라임자산운용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모두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소식에 열광해 있을 때 드라마 ‘검사내전’이 최근 조용히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 여운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검사내전’은 결코 잘난 척 하지 않고 조용히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해가는 직장인 검사들의 에피소드를 다른 드라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우리 시민 모두가 바라던 검사상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지금의 검찰 기능과 역할에 의견이 분분할 때 반면교사로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매우 큰 울림을 남겼다.최근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우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20 08:45 [데스크칼럼] 브랜드 파워, “측량할 수 없는 가치의 중요성” [데스크칼럼] 브랜드 파워, “측량할 수 없는 가치의 중요성”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우리는 브랜드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무의식 속에 새겨져 있는 어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때로는 집착과 편견에 가까울 만큼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만큼 브랜드 파워가 중요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이제는 모든 제품에 브랜드가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커피는 물론 생수부터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철판까지 모두 브랜드가 있다. 이러한 제품 하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2-19 14:18 [데스크칼럼] 총선은 대통령 인기투표가 아니다 [데스크칼럼] 총선은 대통령 인기투표가 아니다 민주당이 21대 총선 공약의 하나로 ‘일하는 국회’ 공약을 내놨다. 골자만 추려보면 △국회 운영 상시화 △국회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통한 신속한 법안 처리 △출석률 저조 등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한 세비 삭감이나 징계 등 제재 강화 △국민소환제 도입과 윤리특위 상설화 등이다. 민주당의 이 같은 공약은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 더욱이 민주당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보수정당이든 진보정당이든 여당이 되면 야당을 ‘국정의 발목을 잡는 존재’로 공격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외치곤 했다.멀리 갈 것도 없다. 박근혜 정부를 떠올려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17 11:59 [데스크칼럼] 캠코, 옐로우 그리고 레드카드 [데스크칼럼] 캠코, 옐로우 그리고 레드카드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경기에는 룰이 있다. 경기를 참여하는데 있어 주어진 규정내에서는 때론 반칙도 전략이 된다. 축구의 예를 보더라도 옐로우 카드를 적절한 타이밍에 활용한다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축구심판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로는 최초 옐로우 카드를 고안한 영국의 케네스 조지 아스톤이 있다. 그는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칠레와 이탈리아전의 주심을 봤다. 당시 이탈리아의 어느 기자가 칠레 여자들의 미모와 도덕성이 형편없다는 기사를 쓴 이유로 양국간 감정이 극도로 악화됐다. 이 때문에 경기시작전부터 ‘산티아고의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2-12 13:10 [데스크칼럼] 중국몽은 한국의 악몽이 될 수도 있다 [데스크칼럼] 중국몽은 한국의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14년 7월 서울대 강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평화적 남북통일을 지지하면서 “중국 인민은 영원히 한반도 인민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발전에 대해 일각에서는 발전된 중국이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중국을 매서운 악마로 형용했다. 이런 생각들은 옳지 않다”며 “진리는 객관적으로 이런저런 유언비어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남북통일을 허용할 테니 ‘미국의 품을 벗어나 중국의 품에 안기라’는 메시지나 다름없었다.시 주석은 미국 동북아 전략의 약한 고리인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2-06 13: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