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누가 포스코의 혁신을 막나? [데스크칼럼] 누가 포스코의 혁신을 막나?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포스코가 계열사의 물류 대통합을 위한 물류자회사 설립을 발표하자 해운업계와 운수업계 등 물류 관련 업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포스코는 해운업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해운·물류업계는 이를 거짓으로 치부하고 통행세를 받기 위한 꼼수라며 해운·물류 생태계가 황폐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해운·물류업계에서 이토록 반발에 나서는 것은 포스코가 업계 최고의 고객이기 때문이다. 철강제품은 코일 하나가 기본적으로 20~25t에 달하기 때문에 항공운송은 불가능하다. 코일이 아닌 시트(sheet) 방식으로 가공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5-17 09:00 [데스크칼럼] 저축은행과 ‘샤일록’ 그리고 돈맥경화 [데스크칼럼] 저축은행과 ‘샤일록’ 그리고 돈맥경화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금융은 사람으로 비교하면 동맥이다. 피의 순환이 활발해야 건강하듯 한 국가의 금융도 구간구간마다 제 역할을 하며 활발하게 돌아야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건강해진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이다. 지구촌 확진자가 400백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보더라도 30만명에 육박한다. 이 정도면 총칼 없는 전쟁이나 다름 없으니 전 세계 3차대전, 그 이상이라해도 무방할 듯 하다.이런 재난상황에서 모든 글로벌 기업은 수출입이 중단되고 해외 출입국도 사실상 힘들게 됐다. 국가마다 내수경제에서 당분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5-14 11:04 [데스크칼럼] 디지털 쇼크 [데스크칼럼] 디지털 쇼크 #올해 초 강남에 문을 연 ‘롸버트치킨’ 1호점은 사람이 아닌 로봇이 닭튀김을 만든다. 서빙까지 로봇이 맡으니 ‘1인 경영’도 가능하다. 주인으로서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서 해방되니 매력적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문제지만 코로나 19 사태 와중에 인기가 급상승, 재료가 떨어져 일찍 문을 닫을 정도라고 한다. 카페, 피자집, 패스트푸드점 등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창업 전선에 무인(無人) 로봇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LG생활건강에서는 올해 초 로봇업무자동화 시스템 ‘알 파트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알 파트장’은 엑셀·전산시스템 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5-11 11:53 [데스크칼럼]미·중 패권경쟁 2라운드, 한국 어느 편에 설 건가? [데스크칼럼]미·중 패권경쟁 2라운드, 한국 어느 편에 설 건가?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미국은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을 상대로 소위 관세분쟁·무역분쟁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경제전쟁 형태로 패권경쟁 1라운드를 펼쳐왔다. 패권경쟁 1라운드는 중국이 뒤로 물러서면서 미중 경제전쟁은 확전되지 않고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휴전상태에 머물던 미중 패권경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라운드가 본격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코로나19는 진주만 공격보다, 세계무역센터 공격보다 더 나쁘다”며 “미국이 받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5-10 09:00 [데스크칼럼] 삼성과 LG의 경쟁, 세계 1등의 성공 비결 [데스크칼럼] 삼성과 LG의 경쟁, 세계 1등의 성공 비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두 가전 기업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 건조기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TV나 세탁기 등 여러 제품에서 벌어졌던 경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양사에서는 서로 간 경쟁에 대해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건전한 경쟁은 매우 중요하다. 한 기업의 독점에서 오는 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경쟁 시장에서는 이윤 극대화 생산량 지점이 한계수입(MR)과 한계비용(MC)이 일치한다. 가격 역시 이와 동등한 수준에서 결정되지만, 독점 시장에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5-06 12:10 [데스크칼럼] 김정은 중태설 길라잡이 [데스크칼럼] 김정은 중태설 길라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행이 26일까지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변에 대한 갖가지 ‘설(說)’들이 나돌고 있다. 현재로는 김 위원장이 원산에 체류 중이며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바탕이 되는 정보의 출처를 감안할 때 가장 신빙성이 높기 때문이다.북한에 대한 정보는 크게 휴민트와 테킨트, 오신트로 나뉜다. 각각 인적 정보자산(Human Intelligence), 기술 정보자산(Technical Intelligence), 공개 출처 정보자산(Open Source Intelligence)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26 11:07 [데스크칼럼] ‘비대면 시대’에서 살아남기 [데스크칼럼] ‘비대면 시대’에서 살아남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사람 간 접촉이 뜸해지고 있다. 사람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역설적으로 회색빛 베이징 하늘에 푸른빛이 감돌고 베네치아 수로는 강바닥이 드러나 물고기가 돌아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우리나라는 방역에 차도를 보이며 생활방역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진정이 되는 분위기지만, 코로나19의 전염성을 생각하면 언제든 다시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과거와 다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는 곧 과거의 대면 시대에서 비대면 시대로의 빠른 전환을 의미한다.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4-21 09:42 [데스크칼럼] 100년 여당은 없다 [데스크칼럼] 100년 여당은 없다 일본 자민당의 초장기집권은 1955년 사회당의 약진에 자극을 받아 시작됐다. 미군정이 끝나자 일본 제국주의 시절 정치인들이 속속 정계에 복귀했고,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보수 요시다 내각이 밀려나고 민주당 하토야마 내각이 들어섰다. 이어 55년 총선에서 좌우로 분열해 있던 사회당이 개헌 저지선인 3분의 1 의석 확보에 성공하고 바로 재통합까지 이루자 일본 보수 진영은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에 보수 자유당은 민주당과 합당해 자민당을 탄생시킨다. 이른바 ‘55년 체제’의 출발이다. 자민당은 일본 경제의 버블 붕괴 여파로 야당에 정권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15 16:32 [데스크칼럼] 마른 수건도 다시 짜 쓴다...위기를 기회로 [데스크칼럼] 마른 수건도 다시 짜 쓴다...위기를 기회로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생산, 투자, 소비가 모두 위축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지는 중이다.대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위기에 대비한 현금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가 온다’는 말이 전문가들 조언이다. 위기에 대비해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비용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틈새를 공략해 미래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다.최근 한 원로 교수와의 통화에서 전해들은 이야기는 작지 않은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13 14:28 [데스크칼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자 [데스크칼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19가 지구촌 모든 이들의 일상을 빼앗고 있다. 4월이 되면 벚꽃 구경부터 나들이가 한창일 때지만 집 밖을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외식조차 꺼려지는 시기다.의료인들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 감염병은 종식이 쉽지 않다고 한다. 메르스보다는 감기에 가깝다는 뜻이다. 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중증환자에 대한 폐렴치료가 주된 역할을 하고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같은 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전세계적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한국은 의료 강국 위상을 보여주며 모범이 되고 있다. 비록 초동 대응에는 실패했지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4-09 10:23 [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상위 30%' 미스터리 [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상위 30%' 미스터리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퇴직한 후 연금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60대 A씨는 평생 자신을 소득 하위권 40~50%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을 발표한 뒤 깜짝 놀랐다. 자신이 소득 상위 30%에 속했기 때문이다. 그는 시골에서 25평짜리, 시가로 1억5000만 원 정도에 불과한 아파트에 사는데 달리 모아놓은 재산이 없는데다 생계는 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초반까지 직장인들이 수없이 많이 있는데, 연금으로 살아가고 작은 아파트 하나에서 노후를 보내는 사람이 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05 13:13 [데스크칼럼]기본소득제, 유권자가 투표로 부결시킬 수 있나? [데스크칼럼]기본소득제, 유권자가 투표로 부결시킬 수 있나?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월 100만원을 모든 유권자에게 동일하게 준다는 헌법개정안을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3분의 2 이상 찬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말이다.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가 거의 마비상태에 놓이자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름만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사실상의 현금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현금지급의 효과와 재원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과 맞물리면서 “표를 돈으로 사려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4-02 14:49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재택근무를 정착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밀레니엄세대들이 사회적 주도권을 가질 머지않은 미래의 기업, 가족, 사회에선 개인화가 더 심화될 것이다.”대학시절 은사가 최근 안부전화를 통해 전한 생각이었다.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그의 말이 뇌리에 꽂힌 데는 최근 밀레니엄세대와 소통 고민이 커진 탓이었다.기성세대, 꼰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01 13:08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난해 결산이 마무리되며 기업들의 주총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다. 올해 기업들 중 중소기업들의 표정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보다 신외감법 적용으로 인한 고액 감사보수가 더 ‘포비아’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반 독자에게 신외감법은 생소한 용어다. 간단히 풀이하자면 ‘新(신)+외부감사법’의 줄임말이다. 애초에 외부감사법은 지정감사제였다.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들의 회계법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였다. 그러다보니 회계 법인에 도덕적 해이가 나타났다. 정부가 나서서 회계법인들의 일감을 몰아 주다보니 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29 15:08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집단감염 확산세를 눌러보자는 취지다. 단체모임을 중단하고 사람 많은 곳도 피하고 있지만 ‘과연 2주만 이렇게 노력하면 코로나 사태가 끝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일단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문제다. 신천지발 대량 확진자가 빠지고 나니 한 고비 넘긴 느낌이지만 따지고 보면 ‘착시 현상’에 다름 아니다. 신천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빼고 그린 확진자 그래프는 완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상향 추세다. 3월말 또는 4월초에 정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24 14:55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대면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관광 등 서비스업과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이 부도나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5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앞서 전주시는 기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3-23 11:01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업’, 면세사업권을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절규하고 있다. 각국마다 문을 굳게 닫고, 항공사들은 노선 비운항을 결정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고 있어서다.한국 면세 역사 약 58년. 1962년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 들어선 면세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개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하며 지금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국 면세시장 규모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3-22 11:15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퍼지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도 유행이다.최근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인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인지 사람과의 접촉이 부쩍 줄어들고 있다. 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12건의 점심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저녁이나 주말에는 더욱 한가로운 모습이다. 저녁과 주말 식당가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대부분 한산하지만 의외로 빈 자리가 없는 식당의 모습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18 11:12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공포가 극에 달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이젠 아시아를 넘어 유럽이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패닉’상태다. 환율시장은 연일 요동치고 있고 국가간 이동과 교역은 모든게 멈췄다. 유가도 하필 이 시점에서 폭락을 하다보니 전 글로벌 경제 ‘포비아’는 당분간 이어질 듯 하다.한국은 중국에 이에 이번 코로나 직격탄을 전세계 두 번째로 맞았다.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라는 점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는 지구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17 11:15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1633년 6월 22일 로마 카톨릭의 종교재판에 회부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교재판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지동설을 철회하고 나오면서 혼잣말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잣말이었다니 발언의 진위가 의심되지만 당시 상황이나 갈릴레이의 성정을 감안하면 적어도 그의 심중을 대변하는 말로 여겨진다. 비록 정치권력에 굴복했지만 그렇게라도 반항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처음부터 교회의 탄압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갈릴레이가 살았던 르네상스 시대는 교황부터 예술과 학문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지동설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12 14: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누가 포스코의 혁신을 막나? [데스크칼럼] 누가 포스코의 혁신을 막나?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포스코가 계열사의 물류 대통합을 위한 물류자회사 설립을 발표하자 해운업계와 운수업계 등 물류 관련 업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포스코는 해운업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해운·물류업계는 이를 거짓으로 치부하고 통행세를 받기 위한 꼼수라며 해운·물류 생태계가 황폐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해운·물류업계에서 이토록 반발에 나서는 것은 포스코가 업계 최고의 고객이기 때문이다. 철강제품은 코일 하나가 기본적으로 20~25t에 달하기 때문에 항공운송은 불가능하다. 코일이 아닌 시트(sheet) 방식으로 가공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5-17 09:00 [데스크칼럼] 저축은행과 ‘샤일록’ 그리고 돈맥경화 [데스크칼럼] 저축은행과 ‘샤일록’ 그리고 돈맥경화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금융은 사람으로 비교하면 동맥이다. 피의 순환이 활발해야 건강하듯 한 국가의 금융도 구간구간마다 제 역할을 하며 활발하게 돌아야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건강해진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이다. 지구촌 확진자가 400백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보더라도 30만명에 육박한다. 이 정도면 총칼 없는 전쟁이나 다름 없으니 전 세계 3차대전, 그 이상이라해도 무방할 듯 하다.이런 재난상황에서 모든 글로벌 기업은 수출입이 중단되고 해외 출입국도 사실상 힘들게 됐다. 국가마다 내수경제에서 당분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5-14 11:04 [데스크칼럼] 디지털 쇼크 [데스크칼럼] 디지털 쇼크 #올해 초 강남에 문을 연 ‘롸버트치킨’ 1호점은 사람이 아닌 로봇이 닭튀김을 만든다. 서빙까지 로봇이 맡으니 ‘1인 경영’도 가능하다. 주인으로서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서 해방되니 매력적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문제지만 코로나 19 사태 와중에 인기가 급상승, 재료가 떨어져 일찍 문을 닫을 정도라고 한다. 카페, 피자집, 패스트푸드점 등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창업 전선에 무인(無人) 로봇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LG생활건강에서는 올해 초 로봇업무자동화 시스템 ‘알 파트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알 파트장’은 엑셀·전산시스템 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5-11 11:53 [데스크칼럼]미·중 패권경쟁 2라운드, 한국 어느 편에 설 건가? [데스크칼럼]미·중 패권경쟁 2라운드, 한국 어느 편에 설 건가?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미국은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을 상대로 소위 관세분쟁·무역분쟁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경제전쟁 형태로 패권경쟁 1라운드를 펼쳐왔다. 패권경쟁 1라운드는 중국이 뒤로 물러서면서 미중 경제전쟁은 확전되지 않고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휴전상태에 머물던 미중 패권경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라운드가 본격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코로나19는 진주만 공격보다, 세계무역센터 공격보다 더 나쁘다”며 “미국이 받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5-10 09:00 [데스크칼럼] 삼성과 LG의 경쟁, 세계 1등의 성공 비결 [데스크칼럼] 삼성과 LG의 경쟁, 세계 1등의 성공 비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두 가전 기업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 건조기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TV나 세탁기 등 여러 제품에서 벌어졌던 경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양사에서는 서로 간 경쟁에 대해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건전한 경쟁은 매우 중요하다. 한 기업의 독점에서 오는 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경쟁 시장에서는 이윤 극대화 생산량 지점이 한계수입(MR)과 한계비용(MC)이 일치한다. 가격 역시 이와 동등한 수준에서 결정되지만, 독점 시장에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5-06 12:10 [데스크칼럼] 김정은 중태설 길라잡이 [데스크칼럼] 김정은 중태설 길라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행이 26일까지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변에 대한 갖가지 ‘설(說)’들이 나돌고 있다. 현재로는 김 위원장이 원산에 체류 중이며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바탕이 되는 정보의 출처를 감안할 때 가장 신빙성이 높기 때문이다.북한에 대한 정보는 크게 휴민트와 테킨트, 오신트로 나뉜다. 각각 인적 정보자산(Human Intelligence), 기술 정보자산(Technical Intelligence), 공개 출처 정보자산(Open Source Intelligence)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26 11:07 [데스크칼럼] ‘비대면 시대’에서 살아남기 [데스크칼럼] ‘비대면 시대’에서 살아남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사람 간 접촉이 뜸해지고 있다. 사람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역설적으로 회색빛 베이징 하늘에 푸른빛이 감돌고 베네치아 수로는 강바닥이 드러나 물고기가 돌아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우리나라는 방역에 차도를 보이며 생활방역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진정이 되는 분위기지만, 코로나19의 전염성을 생각하면 언제든 다시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과거와 다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는 곧 과거의 대면 시대에서 비대면 시대로의 빠른 전환을 의미한다.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4-21 09:42 [데스크칼럼] 100년 여당은 없다 [데스크칼럼] 100년 여당은 없다 일본 자민당의 초장기집권은 1955년 사회당의 약진에 자극을 받아 시작됐다. 미군정이 끝나자 일본 제국주의 시절 정치인들이 속속 정계에 복귀했고,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보수 요시다 내각이 밀려나고 민주당 하토야마 내각이 들어섰다. 이어 55년 총선에서 좌우로 분열해 있던 사회당이 개헌 저지선인 3분의 1 의석 확보에 성공하고 바로 재통합까지 이루자 일본 보수 진영은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에 보수 자유당은 민주당과 합당해 자민당을 탄생시킨다. 이른바 ‘55년 체제’의 출발이다. 자민당은 일본 경제의 버블 붕괴 여파로 야당에 정권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15 16:32 [데스크칼럼] 마른 수건도 다시 짜 쓴다...위기를 기회로 [데스크칼럼] 마른 수건도 다시 짜 쓴다...위기를 기회로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생산, 투자, 소비가 모두 위축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지는 중이다.대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위기에 대비한 현금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가 온다’는 말이 전문가들 조언이다. 위기에 대비해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비용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틈새를 공략해 미래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다.최근 한 원로 교수와의 통화에서 전해들은 이야기는 작지 않은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13 14:28 [데스크칼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자 [데스크칼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19가 지구촌 모든 이들의 일상을 빼앗고 있다. 4월이 되면 벚꽃 구경부터 나들이가 한창일 때지만 집 밖을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외식조차 꺼려지는 시기다.의료인들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 감염병은 종식이 쉽지 않다고 한다. 메르스보다는 감기에 가깝다는 뜻이다. 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중증환자에 대한 폐렴치료가 주된 역할을 하고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같은 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전세계적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한국은 의료 강국 위상을 보여주며 모범이 되고 있다. 비록 초동 대응에는 실패했지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4-09 10:23 [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상위 30%' 미스터리 [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상위 30%' 미스터리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퇴직한 후 연금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60대 A씨는 평생 자신을 소득 하위권 40~50%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을 발표한 뒤 깜짝 놀랐다. 자신이 소득 상위 30%에 속했기 때문이다. 그는 시골에서 25평짜리, 시가로 1억5000만 원 정도에 불과한 아파트에 사는데 달리 모아놓은 재산이 없는데다 생계는 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초반까지 직장인들이 수없이 많이 있는데, 연금으로 살아가고 작은 아파트 하나에서 노후를 보내는 사람이 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4-05 13:13 [데스크칼럼]기본소득제, 유권자가 투표로 부결시킬 수 있나? [데스크칼럼]기본소득제, 유권자가 투표로 부결시킬 수 있나?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월 100만원을 모든 유권자에게 동일하게 준다는 헌법개정안을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3분의 2 이상 찬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말이다.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가 거의 마비상태에 놓이자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름만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사실상의 현금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현금지급의 효과와 재원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과 맞물리면서 “표를 돈으로 사려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4-02 14:49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결말이 불안한 이유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재택근무를 정착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밀레니엄세대들이 사회적 주도권을 가질 머지않은 미래의 기업, 가족, 사회에선 개인화가 더 심화될 것이다.”대학시절 은사가 최근 안부전화를 통해 전한 생각이었다.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그의 말이 뇌리에 꽂힌 데는 최근 밀레니엄세대와 소통 고민이 커진 탓이었다.기성세대, 꼰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4-01 13:08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데스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회계사들의 ‘갑질’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난해 결산이 마무리되며 기업들의 주총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다. 올해 기업들 중 중소기업들의 표정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보다 신외감법 적용으로 인한 고액 감사보수가 더 ‘포비아’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반 독자에게 신외감법은 생소한 용어다. 간단히 풀이하자면 ‘新(신)+외부감사법’의 줄임말이다. 애초에 외부감사법은 지정감사제였다.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들의 회계법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였다. 그러다보니 회계 법인에 도덕적 해이가 나타났다. 정부가 나서서 회계법인들의 일감을 몰아 주다보니 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29 15:08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데스크칼럼] 코로나 뉴노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집단감염 확산세를 눌러보자는 취지다. 단체모임을 중단하고 사람 많은 곳도 피하고 있지만 ‘과연 2주만 이렇게 노력하면 코로나 사태가 끝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일단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문제다. 신천지발 대량 확진자가 빠지고 나니 한 고비 넘긴 느낌이지만 따지고 보면 ‘착시 현상’에 다름 아니다. 신천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빼고 그린 확진자 그래프는 완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상향 추세다. 3월말 또는 4월초에 정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24 14:55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데스크칼럼] ‘재난기본소득’보단 생산기반 지키는데 돈 써야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대면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관광 등 서비스업과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이 부도나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5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앞서 전주시는 기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3-23 11:01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데스크칼럼] 정부 갑질에 ‘미운오리’ 전락한 면세업계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업’, 면세사업권을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절규하고 있다. 각국마다 문을 굳게 닫고, 항공사들은 노선 비운항을 결정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고 있어서다.한국 면세 역사 약 58년. 1962년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 들어선 면세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개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하며 지금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국 면세시장 규모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데스크칼럼 | 전지현 기자 | 2020-03-22 11:15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데스크칼럼]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배려하기’는 어떨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퍼지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도 유행이다.최근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인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인지 사람과의 접촉이 부쩍 줄어들고 있다. 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12건의 점심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저녁이나 주말에는 더욱 한가로운 모습이다. 저녁과 주말 식당가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대부분 한산하지만 의외로 빈 자리가 없는 식당의 모습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3-18 11:12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데스크칼럼] 코로나와 환율 그리고 민족주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공포가 극에 달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이젠 아시아를 넘어 유럽이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패닉’상태다. 환율시장은 연일 요동치고 있고 국가간 이동과 교역은 모든게 멈췄다. 유가도 하필 이 시점에서 폭락을 하다보니 전 글로벌 경제 ‘포비아’는 당분간 이어질 듯 하다.한국은 중국에 이에 이번 코로나 직격탄을 전세계 두 번째로 맞았다.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라는 점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는 지구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3-17 11:15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데스크칼럼] 바이러스는 정치를 모른다 1633년 6월 22일 로마 카톨릭의 종교재판에 회부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교재판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지동설을 철회하고 나오면서 혼잣말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잣말이었다니 발언의 진위가 의심되지만 당시 상황이나 갈릴레이의 성정을 감안하면 적어도 그의 심중을 대변하는 말로 여겨진다. 비록 정치권력에 굴복했지만 그렇게라도 반항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처음부터 교회의 탄압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갈릴레이가 살았던 르네상스 시대는 교황부터 예술과 학문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지동설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3-12 14: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