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계와 일상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각 층위별 구성원들로부터 추동력을 얻는다.혹자는 구조를 잘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이 초접전 끝에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이어지며, 내달 30일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총선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한다. 민심의 향방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역학구도는 크게 요동친다. “민심은 항상 옳다”는 정치인들의 흔한 말을 굳이 되새길 ...
독자기고 [기고] 인공지능(AI) 기술인재 해외 유출 심각, 투자·인재 유인책 마련해야 [기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조재구 칼럼] 상습민원에 노출된 공무원들···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라떼’ 중기부, ‘쎈언니’ 박영선 [데스크칼럼] ‘라떼’ 중기부, ‘쎈언니’ 박영선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대통령이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우리 경제의 새 주체임을 천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경제주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강한 부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고 관점을 바꿔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장을 받은 박영선은 이렇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8-02 11:52 [데스크칼럼] “갈수록 노무현 시즌2” [데스크칼럼] “갈수록 노무현 시즌2” 여당발(發) ‘세종 천도론’이 나온 이후 세간에서는 “갈수록 노무현 시즌2”라는 말이 회자된다.‘촛불정부’라는 기치 아래 문재인정부가 막 출범했을 때만 해도 국민들은 이 정권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대통령은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말로 내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고, 윤석열 검사가 일약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이후 실행력도 보여줬다. 외정에서는 판문점과 평양,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무대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드라마가 빅히트를 쳤다. 국정의 근간인 경제에 있어서도 허실(虛實)을 떠나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28 11:47 [데스크칼럼] 미·중 문명전쟁 가속화… 한국 '안미경중' 전략 부도 위험성 [데스크칼럼] 미·중 문명전쟁 가속화… 한국 '안미경중' 전략 부도 위험성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패권경쟁 기저에는 문명전쟁과 체제전쟁이 깔려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경제영역 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북극, 우주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충돌하고 있으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의 대중 압박이 이전 정부와는 차원을 달리한다는 데 있다. 중국에 대한 접근 전략이 근본적으로 바뀐 것이다. 특히 미국은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을 분리해서 다루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에 따른 행동을 보이고 있다.최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닉슨 도서관 연설에서 49년 전 닉슨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27 14:12 [데스크칼럼] 포스코의 영업적자, “현재 아닌 미래를 봐야” [데스크칼럼] 포스코의 영업적자, “현재 아닌 미래를 봐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느 때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상상하기 힘든 포스코의 영업적자를 두 눈으로 목격할 정도니 철강업계의 어려운 사정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만하다.포스코의 적자는 코로나19라는 폭풍우가 훑고 지나간 상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당기순손실 기록했을 당시에 비해 더 심각한 상황이다. 2015년에는 계열사의 부실에 의한 것이었지만, 이번 별도기준 영업적자는 본업인 철강 부문에서 실적이 나빠 생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23 09:56 [데스크칼럼] 이인영의 ‘노둣돌’ 北도 주시할 것이다 [데스크칼럼] 이인영의 ‘노둣돌’ 北도 주시할 것이다 이번 주 청문회 정국이 시작된다. 20일 가장 먼저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관련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고, 27일에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린다. 이 후보자나 박 후보자 청문회는 김 후보자 청문회와는 성격도 다르고 의미 또한 다를 전망이다. 북한이 두 후보자의 답변을 예의주시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박 후보자 청문회에 앞서 열리는 이 후보자 청문회는 대북정책에 대한 이 후보자의 비전과 의지에 좀 더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19 10:33 [데스크칼럼]미국의 중국 손보기는 이제 상수… 한국의 전략은 [데스크칼럼]미국의 중국 손보기는 이제 상수… 한국의 전략은 미국이 중국을 단단히 손을 보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중 갈등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여겨야 한다. 한국은 고도의 외교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 미국은 미래의 먹거리와 안보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미국은 중국 최대 ICT 업체인 화웨이를 국제적 외톨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화웨이 통산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동맹국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 머뭇머뭇 거리던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도 코로나19 사태와 맞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16 13:42 [데스크칼럼] 검사장도 못 믿는 검찰 수사…“제도와 원칙 지켜야” [데스크칼럼] 검사장도 못 믿는 검찰 수사…“제도와 원칙 지켜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검찰의 수난 시대다. 검언유착에 대한 의혹과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직적 반발 등 검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기소권 독점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집단이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권을 남용하는 것을 견제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이었다.공수처 설치와 함께 검찰 개혁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검찰청 내 수사심의위원회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참여연대의 입법 청원으로 첫 공론화된 공수처 설치를 23년 만에 법제화한 것은 물론, 수사심의위를 설치해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14 11:53 [데스크칼럼] 자영업자의 절규 “굶어 죽나…코로나로 죽나” [데스크칼럼] 자영업자의 절규 “굶어 죽나…코로나로 죽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6개월간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엄청남 삶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가 터널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보니 이제는 코로나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전 세계 부러운 시선은 집중돼 있다. 얼마 전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혈액 검사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가 나온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0.03% 수치다. 물론, 숫자가 적어 통계적 의미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는 수치다. 쉽게 풀어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7-13 11:20 [데스크칼럼]경제위기 극복 믿을 곳은 역시 기업뿐 [데스크칼럼]경제위기 극복 믿을 곳은 역시 기업뿐 한국경제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기간산업안정자금, 한국판 뉴딜 정책 등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붇겠다고 했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당초 –1.2%에서 9포인트 내려간 –2.1%로 전망했다. 외환위기를 맞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8년(-5.1%) 이후 최저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한국경제의 침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되지만 ‘소득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08 14:33 [데스크칼럼] 강남좌파 넘어 강남불패 정권 [데스크칼럼] 강남좌파 넘어 강남불패 정권 노무현 정부 시절 강준만 교수는 강남 상류층 또는 그에 준하는 삶을 살면서도 입으로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던지는 운동권 인사들을 ‘강남좌파’(江南左派)라고 꼬집었다. 그런데 어느덧 강남좌파라는 조롱은 더 이상 이들에게 부끄러운 단어가 아니게 됐다. “좌파라고 해서 잘 살지 말라는 법 있느냐” “잘 먹고 잘 살면서도 한국사회의 모순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폄하하지 말라” 등 자기방어 논리가 작동한 결과다. 이 논리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잘 먹힌 듯하다. 그래선지 노무현 정부 2기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도 강남좌파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07 11:41 [데스크칼럼] 경제인은 경영을, 정치인은 정치를 하자 [데스크칼럼] 경제인은 경영을, 정치인은 정치를 하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거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국내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총수인 만큼,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의 사법리스크는 전세계인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최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설치했다. 검사의 ‘기소 독점주의’에서 오는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05 10:00 [데스크칼럼] 청와대 다주택자 [데스크칼럼] 청와대 다주택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또 “(취임 이후) 대부분의 기간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고 전국적으로는 집값이 하락할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미친 전월세라고 했는데 우리 정부에선 전월세 가격도 안정돼 있다”고 했다. 당시는 이미 서울 아파트의 중간값이 9억 원에 육박하던 시점이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발언은 이후 오랫동안 세간에 회자됐다.#부동산 문제는 과거 노무현 정부의 성패를 가른 사안이었던 만큼 대통령의 인식이 대통령 혼자만의 것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29 11:34 [데스크칼럼]해고자가 기업 돈 받고 임·단협에 나오는 사태 눈 앞 [데스크칼럼]해고자가 기업 돈 받고 임·단협에 나오는 사태 눈 앞 해고자와 실업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문재인 정권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전임자에 대해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조항도 삭제했다. 또한 퇴직한 교사와 정당한 해고 교원도 노조 가입을 허용하도록 교원노조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이러한 ‘노조 3법’ 개정안은 국회라는 문턱이 남아 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상태다. 20대 국회에서 논의조차 못한 ‘노조 3법’ 개정안이지만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문재인 정부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28 09:00 [데스크칼럼] 천문학적 회계 감사비용의 굿판을 멈춰라 [데스크칼럼] 천문학적 회계 감사비용의 굿판을 멈춰라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영업이익이 1억원도 안되는데 회계법인이 재감사 비용만 10억원을 달라고 하네요” 어느 중소 상장기업 대표의 한숨섞인 토로다.올해 유난히 재감사를 신청하려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재감사 신청은 보통 감사의견이 ‘거절’이나 ‘부적정’이 나왔을 경우 기업이 신청한다. 상장기업들은 특히 이같은 감사회계법인의 의견이 부정적으로 나왔을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재감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다.그러나, 문제는 재감사 비용이다. 일단, 상장기업 기준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기본요금이 10억원에서부터 출발한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6-23 11:34 [데스크칼럼] 文대통령이 김여정 타깃 된 이유 [데스크칼럼] 文대통령이 김여정 타깃 된 이유 지난 17일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연설을 두고 쏟아낸 ‘말폭탄’은 진중권의 “의전 대통령” 발언을 아득히 뛰어넘는 독설이었다. 현 정권의 아픈 곳을 후벼 파는 문장과 표현들이 줄을 이었는데, 북한 공사 출신 태영호 의원의 말로는 전문가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펜으로 적의 심장을 찌르는 방식의 글쓰기를 배운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섬뜩한 표현들을 김여정의 말폭탄에 담았다는 것이다. 과연 미리 준비한 듯한 흔적이 역력했다. 그동안 우리 내부에서 문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대해 제기된 비판의 핵심은 ‘쇼통’ ‘자화자찬’ ‘남 탓’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18 11:23 [데스크칼럼] 최고존엄 한 명인 북한과 5천만 명인 한국의 차이 [데스크칼럼] 최고존엄 한 명인 북한과 5천만 명인 한국의 차이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해방된 조선. 위도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소련이, 남쪽에는 미국이 각각 일본군 처리를 위해 분할 점령하게 된다. 이후 38선 이북에는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의 토대가 마련됐고, 38선 이남에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싹트기 시작했다.3년이 흐른 뒤 38선 남쪽에는 자유주의자 이승만을 중심으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고, 북쪽에는 1948년 9월 9일 소련군이었던 김일성을 주석으로 하는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수립됐다. 72년이 지난 현재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17 10:37 [데스크칼럼] 코로나 시대, 감기도 걸리지 마라 [데스크칼럼] 코로나 시대, 감기도 걸리지 마라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최근 필자는 고열이 멈추질 않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과 직장, 주변 지인들의 적지 않은 따가운 시선은 코로나 확진 판정 그 이상의 고통을 안겼다.비단, 이같은 경험은 필자 뿐만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 기간 방역,위생의 생활화로 여느 때와는 달리 감기 환자들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생활 속 질병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그러다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옛말이 딱 지금의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열이 정상 체온을 벗어나면 나부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6-14 13:41 [데스크칼럼] 기본소득은 몽상일까 현실일까 [데스크칼럼] 기본소득은 몽상일까 현실일까 #김종인발(發) 기본소득 화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보의 의제라고 생각돼 온 기본소득 이슈를 보수 진영의 구원투수가 전면에 내걸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받을 일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라고 볼 수는 없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무엇보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컸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 35일 만에 전체 가구의 99.5%가 수령했다고 하니 사실상 전 국민이 이를 반겼다고 봐야겠다. 실제 정부의 선심성 현금 살포에 부정적이던 사람들의 말이 달라진 모습도 여럿 봤다. 재난지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09 14:58 [데스크칼럼] 기업 대표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야 [데스크칼럼] 기업 대표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야 “형사처벌을 강화한 다수의 경제관련 법령으로 기업인을 잠재적인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가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노동·환경·경제 등의 관련법들이 기업인들을 전과자로 만들고 있다면서 하소연 하듯 내뱉은 말이다. 실제로 기업대표들은 자신도 모른 채 각종 법령위반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닌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작년 11월에 발표한 ‘11개 경제부처 소관 경제법률 형벌조항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환경·경제 관련 285개 법령상 형사처벌 항목이 2657개에 달했다. 지난 1999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08 13:16 [데스크칼럼] “벤츠 코리아에 면죄부는 아니지” [데스크칼럼] “벤츠 코리아에 면죄부는 아니지”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지난 2015년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뒤흔든 대형 사건이 터졌다. 이는 폭스바겐이 약 1070만대의 디젤 차량에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디젤게이트’라 불린 사건이다. 당시 폭스바겐은 성능을 테스트하는 주행 시험에서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사용한 반면, 실제 주행에서는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 방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했다.2015년 9월 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아직까지 독일 내에서 수만 건의 개별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달 25일 독일 연방 대법원이 한 고객의 차량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한 나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6-04 13: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라떼’ 중기부, ‘쎈언니’ 박영선 [데스크칼럼] ‘라떼’ 중기부, ‘쎈언니’ 박영선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대통령이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우리 경제의 새 주체임을 천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경제주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강한 부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고 관점을 바꿔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장을 받은 박영선은 이렇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8-02 11:52 [데스크칼럼] “갈수록 노무현 시즌2” [데스크칼럼] “갈수록 노무현 시즌2” 여당발(發) ‘세종 천도론’이 나온 이후 세간에서는 “갈수록 노무현 시즌2”라는 말이 회자된다.‘촛불정부’라는 기치 아래 문재인정부가 막 출범했을 때만 해도 국민들은 이 정권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대통령은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말로 내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고, 윤석열 검사가 일약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이후 실행력도 보여줬다. 외정에서는 판문점과 평양,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무대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드라마가 빅히트를 쳤다. 국정의 근간인 경제에 있어서도 허실(虛實)을 떠나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28 11:47 [데스크칼럼] 미·중 문명전쟁 가속화… 한국 '안미경중' 전략 부도 위험성 [데스크칼럼] 미·중 문명전쟁 가속화… 한국 '안미경중' 전략 부도 위험성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패권경쟁 기저에는 문명전쟁과 체제전쟁이 깔려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경제영역 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북극, 우주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충돌하고 있으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의 대중 압박이 이전 정부와는 차원을 달리한다는 데 있다. 중국에 대한 접근 전략이 근본적으로 바뀐 것이다. 특히 미국은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을 분리해서 다루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에 따른 행동을 보이고 있다.최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닉슨 도서관 연설에서 49년 전 닉슨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27 14:12 [데스크칼럼] 포스코의 영업적자, “현재 아닌 미래를 봐야” [데스크칼럼] 포스코의 영업적자, “현재 아닌 미래를 봐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느 때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상상하기 힘든 포스코의 영업적자를 두 눈으로 목격할 정도니 철강업계의 어려운 사정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만하다.포스코의 적자는 코로나19라는 폭풍우가 훑고 지나간 상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당기순손실 기록했을 당시에 비해 더 심각한 상황이다. 2015년에는 계열사의 부실에 의한 것이었지만, 이번 별도기준 영업적자는 본업인 철강 부문에서 실적이 나빠 생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23 09:56 [데스크칼럼] 이인영의 ‘노둣돌’ 北도 주시할 것이다 [데스크칼럼] 이인영의 ‘노둣돌’ 北도 주시할 것이다 이번 주 청문회 정국이 시작된다. 20일 가장 먼저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관련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고, 27일에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린다. 이 후보자나 박 후보자 청문회는 김 후보자 청문회와는 성격도 다르고 의미 또한 다를 전망이다. 북한이 두 후보자의 답변을 예의주시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박 후보자 청문회에 앞서 열리는 이 후보자 청문회는 대북정책에 대한 이 후보자의 비전과 의지에 좀 더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19 10:33 [데스크칼럼]미국의 중국 손보기는 이제 상수… 한국의 전략은 [데스크칼럼]미국의 중국 손보기는 이제 상수… 한국의 전략은 미국이 중국을 단단히 손을 보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중 갈등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여겨야 한다. 한국은 고도의 외교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 미국은 미래의 먹거리와 안보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미국은 중국 최대 ICT 업체인 화웨이를 국제적 외톨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화웨이 통산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동맹국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 머뭇머뭇 거리던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도 코로나19 사태와 맞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16 13:42 [데스크칼럼] 검사장도 못 믿는 검찰 수사…“제도와 원칙 지켜야” [데스크칼럼] 검사장도 못 믿는 검찰 수사…“제도와 원칙 지켜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검찰의 수난 시대다. 검언유착에 대한 의혹과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직적 반발 등 검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기소권 독점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집단이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권을 남용하는 것을 견제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이었다.공수처 설치와 함께 검찰 개혁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검찰청 내 수사심의위원회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참여연대의 입법 청원으로 첫 공론화된 공수처 설치를 23년 만에 법제화한 것은 물론, 수사심의위를 설치해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14 11:53 [데스크칼럼] 자영업자의 절규 “굶어 죽나…코로나로 죽나” [데스크칼럼] 자영업자의 절규 “굶어 죽나…코로나로 죽나”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6개월간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엄청남 삶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가 터널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보니 이제는 코로나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전 세계 부러운 시선은 집중돼 있다. 얼마 전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혈액 검사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가 나온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0.03% 수치다. 물론, 숫자가 적어 통계적 의미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는 수치다. 쉽게 풀어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7-13 11:20 [데스크칼럼]경제위기 극복 믿을 곳은 역시 기업뿐 [데스크칼럼]경제위기 극복 믿을 곳은 역시 기업뿐 한국경제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기간산업안정자금, 한국판 뉴딜 정책 등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붇겠다고 했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당초 –1.2%에서 9포인트 내려간 –2.1%로 전망했다. 외환위기를 맞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8년(-5.1%) 이후 최저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한국경제의 침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되지만 ‘소득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7-08 14:33 [데스크칼럼] 강남좌파 넘어 강남불패 정권 [데스크칼럼] 강남좌파 넘어 강남불패 정권 노무현 정부 시절 강준만 교수는 강남 상류층 또는 그에 준하는 삶을 살면서도 입으로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던지는 운동권 인사들을 ‘강남좌파’(江南左派)라고 꼬집었다. 그런데 어느덧 강남좌파라는 조롱은 더 이상 이들에게 부끄러운 단어가 아니게 됐다. “좌파라고 해서 잘 살지 말라는 법 있느냐” “잘 먹고 잘 살면서도 한국사회의 모순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폄하하지 말라” 등 자기방어 논리가 작동한 결과다. 이 논리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잘 먹힌 듯하다. 그래선지 노무현 정부 2기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도 강남좌파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7-07 11:41 [데스크칼럼] 경제인은 경영을, 정치인은 정치를 하자 [데스크칼럼] 경제인은 경영을, 정치인은 정치를 하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거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국내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총수인 만큼,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의 사법리스크는 전세계인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최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설치했다. 검사의 ‘기소 독점주의’에서 오는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7-05 10:00 [데스크칼럼] 청와대 다주택자 [데스크칼럼] 청와대 다주택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또 “(취임 이후) 대부분의 기간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고 전국적으로는 집값이 하락할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미친 전월세라고 했는데 우리 정부에선 전월세 가격도 안정돼 있다”고 했다. 당시는 이미 서울 아파트의 중간값이 9억 원에 육박하던 시점이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발언은 이후 오랫동안 세간에 회자됐다.#부동산 문제는 과거 노무현 정부의 성패를 가른 사안이었던 만큼 대통령의 인식이 대통령 혼자만의 것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29 11:34 [데스크칼럼]해고자가 기업 돈 받고 임·단협에 나오는 사태 눈 앞 [데스크칼럼]해고자가 기업 돈 받고 임·단협에 나오는 사태 눈 앞 해고자와 실업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문재인 정권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전임자에 대해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조항도 삭제했다. 또한 퇴직한 교사와 정당한 해고 교원도 노조 가입을 허용하도록 교원노조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이러한 ‘노조 3법’ 개정안은 국회라는 문턱이 남아 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상태다. 20대 국회에서 논의조차 못한 ‘노조 3법’ 개정안이지만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문재인 정부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28 09:00 [데스크칼럼] 천문학적 회계 감사비용의 굿판을 멈춰라 [데스크칼럼] 천문학적 회계 감사비용의 굿판을 멈춰라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영업이익이 1억원도 안되는데 회계법인이 재감사 비용만 10억원을 달라고 하네요” 어느 중소 상장기업 대표의 한숨섞인 토로다.올해 유난히 재감사를 신청하려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재감사 신청은 보통 감사의견이 ‘거절’이나 ‘부적정’이 나왔을 경우 기업이 신청한다. 상장기업들은 특히 이같은 감사회계법인의 의견이 부정적으로 나왔을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재감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다.그러나, 문제는 재감사 비용이다. 일단, 상장기업 기준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기본요금이 10억원에서부터 출발한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6-23 11:34 [데스크칼럼] 文대통령이 김여정 타깃 된 이유 [데스크칼럼] 文대통령이 김여정 타깃 된 이유 지난 17일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연설을 두고 쏟아낸 ‘말폭탄’은 진중권의 “의전 대통령” 발언을 아득히 뛰어넘는 독설이었다. 현 정권의 아픈 곳을 후벼 파는 문장과 표현들이 줄을 이었는데, 북한 공사 출신 태영호 의원의 말로는 전문가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펜으로 적의 심장을 찌르는 방식의 글쓰기를 배운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섬뜩한 표현들을 김여정의 말폭탄에 담았다는 것이다. 과연 미리 준비한 듯한 흔적이 역력했다. 그동안 우리 내부에서 문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대해 제기된 비판의 핵심은 ‘쇼통’ ‘자화자찬’ ‘남 탓’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18 11:23 [데스크칼럼] 최고존엄 한 명인 북한과 5천만 명인 한국의 차이 [데스크칼럼] 최고존엄 한 명인 북한과 5천만 명인 한국의 차이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해방된 조선. 위도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소련이, 남쪽에는 미국이 각각 일본군 처리를 위해 분할 점령하게 된다. 이후 38선 이북에는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의 토대가 마련됐고, 38선 이남에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싹트기 시작했다.3년이 흐른 뒤 38선 남쪽에는 자유주의자 이승만을 중심으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고, 북쪽에는 1948년 9월 9일 소련군이었던 김일성을 주석으로 하는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수립됐다. 72년이 지난 현재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17 10:37 [데스크칼럼] 코로나 시대, 감기도 걸리지 마라 [데스크칼럼] 코로나 시대, 감기도 걸리지 마라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최근 필자는 고열이 멈추질 않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과 직장, 주변 지인들의 적지 않은 따가운 시선은 코로나 확진 판정 그 이상의 고통을 안겼다.비단, 이같은 경험은 필자 뿐만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 기간 방역,위생의 생활화로 여느 때와는 달리 감기 환자들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생활 속 질병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그러다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옛말이 딱 지금의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열이 정상 체온을 벗어나면 나부터 데스크칼럼 | 이승익 기자 | 2020-06-14 13:41 [데스크칼럼] 기본소득은 몽상일까 현실일까 [데스크칼럼] 기본소득은 몽상일까 현실일까 #김종인발(發) 기본소득 화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보의 의제라고 생각돼 온 기본소득 이슈를 보수 진영의 구원투수가 전면에 내걸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받을 일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라고 볼 수는 없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무엇보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컸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 35일 만에 전체 가구의 99.5%가 수령했다고 하니 사실상 전 국민이 이를 반겼다고 봐야겠다. 실제 정부의 선심성 현금 살포에 부정적이던 사람들의 말이 달라진 모습도 여럿 봤다. 재난지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6-09 14:58 [데스크칼럼] 기업 대표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야 [데스크칼럼] 기업 대표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야 “형사처벌을 강화한 다수의 경제관련 법령으로 기업인을 잠재적인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가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노동·환경·경제 등의 관련법들이 기업인들을 전과자로 만들고 있다면서 하소연 하듯 내뱉은 말이다. 실제로 기업대표들은 자신도 모른 채 각종 법령위반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닌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작년 11월에 발표한 ‘11개 경제부처 소관 경제법률 형벌조항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환경·경제 관련 285개 법령상 형사처벌 항목이 2657개에 달했다. 지난 1999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6-08 13:16 [데스크칼럼] “벤츠 코리아에 면죄부는 아니지” [데스크칼럼] “벤츠 코리아에 면죄부는 아니지”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지난 2015년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뒤흔든 대형 사건이 터졌다. 이는 폭스바겐이 약 1070만대의 디젤 차량에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디젤게이트’라 불린 사건이다. 당시 폭스바겐은 성능을 테스트하는 주행 시험에서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사용한 반면, 실제 주행에서는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 방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했다.2015년 9월 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아직까지 독일 내에서 수만 건의 개별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달 25일 독일 연방 대법원이 한 고객의 차량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한 나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6-04 13: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