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반기업・친노조에 내몰린 한국기업 [데스크칼럼]반기업・친노조에 내몰린 한국기업 재계가 최대의 위기에 내몰렸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공세 때문이 아니라 자국의 집권여당으로부터 억압을 받고 있어 충격이 크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상법・공정거래법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등 ‘기업규제 3법’과 실업자와 해고자도 노동조합원으로 가입을 허용하는 노동조합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들의 자율적인 경영활동을 규제하는 법들이 겹겹이 쌓여가고 있다. 민주당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의 눈물겨운 호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강행처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2-13 14:24 [데스크칼럼] 수능인지 코드 교육인지...이런 한국사 문제라니 [데스크칼럼] 수능인지 코드 교육인지...이런 한국사 문제라니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 중 하나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정부 대북정책의 당위성을 주입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 근거 없는 의심이라고 일축하기엔 문항 구성에 문제가 많다.출제진은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주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북의 호응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통일은 소망이 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2-06 12:51 [데스크칼럼] 2020 삼성 이재용 인사를 바라보는 실망감 [데스크칼럼] 2020 삼성 이재용 인사를 바라보는 실망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영면하고 뒤를 이어 삼성그룹을 이끌어 나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020년 첫 인사는 실망스럽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정 속 쇄신’이라고 선전하지만 그야말로 ‘현실안주’라는 용어가 더 어울린다. 이유는 반도체(DS부문) 김기남, 생활가전(CE부문) 김현석, 스마트폰(MI부문) 고동진 등 대표이사 3인을 모두 유임시키면서 각 부문 핵심 사장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을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2-03 13:44 [데스크칼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아쉽지만 대안이 없어 [데스크칼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아쉽지만 대안이 없어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성사됐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 주주 연합이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제3자 유상증자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기각됐다.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한진그룹에 속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세계 7위권의 대형 항공사가 탄생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면 합병은 난항을 겪게 되고, 한진그룹은 지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12-01 13:30 [데스크칼럼]코로나19 극복… SK 최태원・최창원 사촌형제에 거는 기대 [데스크칼럼]코로나19 극복… SK 최태원・최창원 사촌형제에 거는 기대 코로나19 극복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이 '임상 3상'을 거쳐 효과가 입증돼 이르면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중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앞둔 기업은 화이자, 모데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다. mRNA 방식, 침팬지 감기바이러스 활용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방식은 차이가 있지만 예방 효과가 90~9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기존 백신들은 예방효과가 50~60%만 넘으면 우수한 백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1-25 15:48 [데스크칼럼] 김해신공항 백지화 논리 구차하지 않는가 [데스크칼럼] 김해신공항 백지화 논리 구차하지 않는가 17일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의 검증결과 발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김해신공항 백지화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논리가 너무 구차하다는 것이다. 검증위는 △안전 △시설운영·수요 △소음 △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11개 쟁점,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검증결과를 간략히 설명했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우선, 안전과 관련해 검증위가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것은 절차상 하자 일색이다. △기본적으로 진입제한표면 이상의 장애물은 없애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방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의가 선행되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1-18 12:53 [데스크칼럼] 46대 미 대통령 당선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데스크칼럼] 46대 미 대통령 당선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 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끝났지만 아직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발표를 근거로 당선자임을 선언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경합주 위스콘신(10명)・미시간(16명)・펜실베이니아(20명)・조지아(16명)・네바다(6명)・애리조나(11명) 등 6개 주에서 부정선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각 주에서 다양한 부정선거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핵심 소송은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전자개표분류기)’ 조작에 의한 득표 뒤바뀜이다. 실제로 미시간주 앤트림 카운티에서는 트럼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1-17 11:00 [데스크칼럼] ‘유감스러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데스크칼럼] ‘유감스러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신주 약 1.5조원 규모를 한진칼에 출자하는 방안으로, 최종적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모델이 가장 유력하다.또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방식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지주 회사를 설립해 산업은행과 같이 현물출자를 하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대한항공 역시 한국항공지주(가칭)를 설립해 산업은행과 금호산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11-15 09:00 [데스크칼럼] 시장에 맞지 않는 정책은 ‘독약’이다 [데스크칼럼] 시장에 맞지 않는 정책은 ‘독약’이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최근 전세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매물도 없을뿐더러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자고나면 몇 천씩 오른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정부가 임대인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만든 ‘임대차법’은 전세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기존 세입자도 당장 비바람은 피하겠지만 다가올 한파에 벌써부터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다.당장 집을 구해야하는 임차인들의 현실은 더욱 혹독하다.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하기도 벅차고, 기존 세입자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하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는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 데스크칼럼 | 황병준 기자 | 2020-11-11 15:22 [데스크칼럼] 민주당 ‘무공천 번복’이 남긴 것 [데스크칼럼] 민주당 ‘무공천 번복’이 남긴 것 민주당이 예상대로 2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방침을 확정했다. 전날까지 이틀 간 실시된 전당원 투표 결과는 찬성이 86.64%로 반대 13.36%를 압도했다. 지난 4.15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실시된 비례위성정당 창당 찬반투표 때를 훨씬 웃도는 찬성표다. 당시는 찬성이 74.1%였다.‘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헌(제96조 2항)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표였던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1-02 14:26 [데스크칼럼]삼성그룹 컨트롤타워 ‘글로벌경영전략실(가칭)’ 재건 필요하다 [데스크칼럼]삼성그룹 컨트롤타워 ‘글로벌경영전략실(가칭)’ 재건 필요하다 혁신경영의 거인 삼성 이건희 회장이 ‘초일류’란 영원한 과제를 남기고 영면했다. 이건희 회장은 한국경제를 선도하며 반도체, 가전, 금융, 건설 등 각 사업부문에서 일류를 창조해 내면서도 항상 미래를 대비했다.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대한 고민은 그의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다. 무선전화기 불량제품 15만대를 불태우며 임직원들의 각성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1명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온다며 글로벌적으로 인재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몸소 실천하며 임직원들의 의식개혁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28 15:17 [데스크칼럼] 바이든은 김정은을 만날까 [데스크칼럼] 바이든은 김정은을 만날까 갈수록 차가워지는 아침 공기가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한겨울 삭풍을 떠올리니 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날씨만큼이나 들려오는 소식들도 마음을 위축시킨다. 코로나는 언제 잠잠해질지 가늠할 수 없는데 생각지도 못한 독감백신까지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이사철 전세대란은 이제 월세대란으로 번져가는 중이고, 주식시장에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피해자 구제가 아닌 검찰수사 논란만 뜨겁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까지 들리니 마음이 더욱 착잡해진다.국내 상황이 이처럼 혼란스러운 가운데 외부에서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25 14:06 [데스크칼럼]정당성 상실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단죄해야 [데스크칼럼]정당성 상실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단죄해야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를 조기 패쇄 시키기 위해 계속가동의 경제성을 인위적으로 낮게 산정하도록 압박을 가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미리 조기 패쇄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근거 마련을 위해 형식적으로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는 것이다.월성1호기는 당초 2012년 11월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은 5925억원을 투입해 설비보강을 통해 2022년 11월까지 운영할 수 있는 인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았다.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성 용역을 담당한 B회계법인은 산업부와 한수원의 요구를 수용해 전년 평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22 15:37 [데스크칼럼] 경제사령탑이 전세난민 자초하는 나라 [데스크칼럼] 경제사령탑이 전세난민 자초하는 나라 세간의 입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주거 문제가 오르내리고 있다. 정책 책임자가 정작 정책의 피해자가 된 사연부터 흥미로운데 그냥 피해자도 아닌 정책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됐다니 해외토픽감이다.2주택자였던 홍 부총리는 정부 내 다주택자 청산 방침에 따라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을 처분하려 했지만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막혔다. 그래서 30년 삶의 터전이었던 경기 의왕 아파트를 팔아야했다. 그런데 전셋값 폭등으로 이사할 집을 찾지 못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매수자의 대출이 막혀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15 13:55 [데스크칼럼]‘공정경제’란 이름으로 불평등을 조장하는 여당 [데스크칼럼]‘공정경제’란 이름으로 불평등을 조장하는 여당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정경제3법’이란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경제단체와 기업들은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합리적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분오열돼 있는 상태다.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경제단체들은 주식회사의 기본원리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서 △대주주의 경영권·재산권 침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14 14:42 [데스크칼럼] 금강산과 서해 참변, 진정으로 달라진 것 [데스크칼럼] 금강산과 서해 참변, 진정으로 달라진 것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8급 공무원 이모 씨가 서해상 북측 해역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지 사흘만인 지난달 25일 북한이 노동당 대남공작조직 통일전선부 명의로 첫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사건 발생 이후 첫 입장표명을 한 지 하루만이다. 대통령 입장은 단 3줄로, 이 가운데 북한에 대한 요구는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 줄이다. 이에 대해 통전부는 한 장짜리 통지문을 보냈다. 골자는 ①신분확인 요구를 거부한 불법 침입자가 도주하려 하자 규정에 따라 총살하고 부유물 역시 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06 14:10 [데스크칼럼]석탄 화력발전소도 소중한 에너지 발전체계 [데스크칼럼]석탄 화력발전소도 소중한 에너지 발전체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따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이 퇴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탈원전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면서 원전생태계가 복원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가고 있다. 원전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인력양성은 고사하고 인력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최근에는 더 이상의 석탄발전소를 짓지 못하게 하고 해외 수출마저 가로막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금융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시중 은행의 발표까지 가세하면서 석탄 화력발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05 14:10 [데스크칼럼] 기울어진 운동장 [데스크칼럼] 기울어진 운동장 4.15 총선 참패의 여파가 한창일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처음은 인기가 높아도 실력이 없다. 반대로 경험과 실력이 쌓이면 인기가 없어 정책을 추진할 힘이 없다. 정치에 대한 나의 고민이자 도전이다”라고. 빈 말은 아닌 듯하다. 23일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안 대표가 보수야권이 처한 혹독한 현실을 진단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다. 핵심만 추려보면 크게 세 가지다.첫째, 여권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정치지형이다. 안 대표는 “이 상태라면 정권교체는 물론 내년 서울시장도 힘들다고 생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9-23 14:52 [데스크칼럼] ‘경제민주화’ 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데스크칼럼] ‘경제민주화’ 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수 있다.”대한민국 헌법 119조 2항이다. 최근 헌법 119조 2항 ‘경제의 민주화’에 기반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옥죄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다양한 법률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일명 ‘공정경제 3법’이라 불리는 △상법개정안 △공정거래법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9-22 14:42 [데스크칼럼] HDC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포기, “코로나 때문이잖아” [데스크칼럼] HDC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포기, “코로나 때문이잖아”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금호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항공산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관광 등 연계 사업의 첨병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협상 무산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남는다.그러나 더욱 아쉬운 점은 현산의 태도다. 현산은 5개월이 넘도록 재실사 요구만 했을 뿐 인수에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산의 움직임을 애초에 인수 무산 책임을 산업은행과 금호그룹에 떠넘기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 재실사를 거부하면 이를 귀책 사유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9-20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반기업・친노조에 내몰린 한국기업 [데스크칼럼]반기업・친노조에 내몰린 한국기업 재계가 최대의 위기에 내몰렸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공세 때문이 아니라 자국의 집권여당으로부터 억압을 받고 있어 충격이 크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상법・공정거래법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등 ‘기업규제 3법’과 실업자와 해고자도 노동조합원으로 가입을 허용하는 노동조합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들의 자율적인 경영활동을 규제하는 법들이 겹겹이 쌓여가고 있다. 민주당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의 눈물겨운 호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강행처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2-13 14:24 [데스크칼럼] 수능인지 코드 교육인지...이런 한국사 문제라니 [데스크칼럼] 수능인지 코드 교육인지...이런 한국사 문제라니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 중 하나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정부 대북정책의 당위성을 주입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 근거 없는 의심이라고 일축하기엔 문항 구성에 문제가 많다.출제진은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주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북의 호응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통일은 소망이 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2-06 12:51 [데스크칼럼] 2020 삼성 이재용 인사를 바라보는 실망감 [데스크칼럼] 2020 삼성 이재용 인사를 바라보는 실망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영면하고 뒤를 이어 삼성그룹을 이끌어 나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020년 첫 인사는 실망스럽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정 속 쇄신’이라고 선전하지만 그야말로 ‘현실안주’라는 용어가 더 어울린다. 이유는 반도체(DS부문) 김기남, 생활가전(CE부문) 김현석, 스마트폰(MI부문) 고동진 등 대표이사 3인을 모두 유임시키면서 각 부문 핵심 사장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을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2-03 13:44 [데스크칼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아쉽지만 대안이 없어 [데스크칼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아쉽지만 대안이 없어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성사됐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 주주 연합이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제3자 유상증자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기각됐다.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한진그룹에 속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세계 7위권의 대형 항공사가 탄생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면 합병은 난항을 겪게 되고, 한진그룹은 지분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12-01 13:30 [데스크칼럼]코로나19 극복… SK 최태원・최창원 사촌형제에 거는 기대 [데스크칼럼]코로나19 극복… SK 최태원・최창원 사촌형제에 거는 기대 코로나19 극복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이 '임상 3상'을 거쳐 효과가 입증돼 이르면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중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앞둔 기업은 화이자, 모데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다. mRNA 방식, 침팬지 감기바이러스 활용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방식은 차이가 있지만 예방 효과가 90~9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기존 백신들은 예방효과가 50~60%만 넘으면 우수한 백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1-25 15:48 [데스크칼럼] 김해신공항 백지화 논리 구차하지 않는가 [데스크칼럼] 김해신공항 백지화 논리 구차하지 않는가 17일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의 검증결과 발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김해신공항 백지화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논리가 너무 구차하다는 것이다. 검증위는 △안전 △시설운영·수요 △소음 △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11개 쟁점,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검증결과를 간략히 설명했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우선, 안전과 관련해 검증위가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것은 절차상 하자 일색이다. △기본적으로 진입제한표면 이상의 장애물은 없애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방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의가 선행되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1-18 12:53 [데스크칼럼] 46대 미 대통령 당선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데스크칼럼] 46대 미 대통령 당선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 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끝났지만 아직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발표를 근거로 당선자임을 선언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경합주 위스콘신(10명)・미시간(16명)・펜실베이니아(20명)・조지아(16명)・네바다(6명)・애리조나(11명) 등 6개 주에서 부정선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각 주에서 다양한 부정선거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핵심 소송은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전자개표분류기)’ 조작에 의한 득표 뒤바뀜이다. 실제로 미시간주 앤트림 카운티에서는 트럼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1-17 11:00 [데스크칼럼] ‘유감스러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데스크칼럼] ‘유감스러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신주 약 1.5조원 규모를 한진칼에 출자하는 방안으로, 최종적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모델이 가장 유력하다.또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방식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지주 회사를 설립해 산업은행과 같이 현물출자를 하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대한항공 역시 한국항공지주(가칭)를 설립해 산업은행과 금호산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11-15 09:00 [데스크칼럼] 시장에 맞지 않는 정책은 ‘독약’이다 [데스크칼럼] 시장에 맞지 않는 정책은 ‘독약’이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최근 전세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매물도 없을뿐더러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자고나면 몇 천씩 오른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정부가 임대인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만든 ‘임대차법’은 전세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기존 세입자도 당장 비바람은 피하겠지만 다가올 한파에 벌써부터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다.당장 집을 구해야하는 임차인들의 현실은 더욱 혹독하다.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하기도 벅차고, 기존 세입자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하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는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 데스크칼럼 | 황병준 기자 | 2020-11-11 15:22 [데스크칼럼] 민주당 ‘무공천 번복’이 남긴 것 [데스크칼럼] 민주당 ‘무공천 번복’이 남긴 것 민주당이 예상대로 2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방침을 확정했다. 전날까지 이틀 간 실시된 전당원 투표 결과는 찬성이 86.64%로 반대 13.36%를 압도했다. 지난 4.15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실시된 비례위성정당 창당 찬반투표 때를 훨씬 웃도는 찬성표다. 당시는 찬성이 74.1%였다.‘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헌(제96조 2항)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표였던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1-02 14:26 [데스크칼럼]삼성그룹 컨트롤타워 ‘글로벌경영전략실(가칭)’ 재건 필요하다 [데스크칼럼]삼성그룹 컨트롤타워 ‘글로벌경영전략실(가칭)’ 재건 필요하다 혁신경영의 거인 삼성 이건희 회장이 ‘초일류’란 영원한 과제를 남기고 영면했다. 이건희 회장은 한국경제를 선도하며 반도체, 가전, 금융, 건설 등 각 사업부문에서 일류를 창조해 내면서도 항상 미래를 대비했다.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대한 고민은 그의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다. 무선전화기 불량제품 15만대를 불태우며 임직원들의 각성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1명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온다며 글로벌적으로 인재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몸소 실천하며 임직원들의 의식개혁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28 15:17 [데스크칼럼] 바이든은 김정은을 만날까 [데스크칼럼] 바이든은 김정은을 만날까 갈수록 차가워지는 아침 공기가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한겨울 삭풍을 떠올리니 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날씨만큼이나 들려오는 소식들도 마음을 위축시킨다. 코로나는 언제 잠잠해질지 가늠할 수 없는데 생각지도 못한 독감백신까지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이사철 전세대란은 이제 월세대란으로 번져가는 중이고, 주식시장에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피해자 구제가 아닌 검찰수사 논란만 뜨겁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까지 들리니 마음이 더욱 착잡해진다.국내 상황이 이처럼 혼란스러운 가운데 외부에서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25 14:06 [데스크칼럼]정당성 상실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단죄해야 [데스크칼럼]정당성 상실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단죄해야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를 조기 패쇄 시키기 위해 계속가동의 경제성을 인위적으로 낮게 산정하도록 압박을 가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미리 조기 패쇄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근거 마련을 위해 형식적으로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는 것이다.월성1호기는 당초 2012년 11월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은 5925억원을 투입해 설비보강을 통해 2022년 11월까지 운영할 수 있는 인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았다.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성 용역을 담당한 B회계법인은 산업부와 한수원의 요구를 수용해 전년 평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22 15:37 [데스크칼럼] 경제사령탑이 전세난민 자초하는 나라 [데스크칼럼] 경제사령탑이 전세난민 자초하는 나라 세간의 입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주거 문제가 오르내리고 있다. 정책 책임자가 정작 정책의 피해자가 된 사연부터 흥미로운데 그냥 피해자도 아닌 정책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됐다니 해외토픽감이다.2주택자였던 홍 부총리는 정부 내 다주택자 청산 방침에 따라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을 처분하려 했지만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막혔다. 그래서 30년 삶의 터전이었던 경기 의왕 아파트를 팔아야했다. 그런데 전셋값 폭등으로 이사할 집을 찾지 못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매수자의 대출이 막혀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15 13:55 [데스크칼럼]‘공정경제’란 이름으로 불평등을 조장하는 여당 [데스크칼럼]‘공정경제’란 이름으로 불평등을 조장하는 여당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정경제3법’이란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경제단체와 기업들은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합리적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분오열돼 있는 상태다.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경제단체들은 주식회사의 기본원리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서 △대주주의 경영권·재산권 침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14 14:42 [데스크칼럼] 금강산과 서해 참변, 진정으로 달라진 것 [데스크칼럼] 금강산과 서해 참변, 진정으로 달라진 것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8급 공무원 이모 씨가 서해상 북측 해역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지 사흘만인 지난달 25일 북한이 노동당 대남공작조직 통일전선부 명의로 첫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사건 발생 이후 첫 입장표명을 한 지 하루만이다. 대통령 입장은 단 3줄로, 이 가운데 북한에 대한 요구는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 줄이다. 이에 대해 통전부는 한 장짜리 통지문을 보냈다. 골자는 ①신분확인 요구를 거부한 불법 침입자가 도주하려 하자 규정에 따라 총살하고 부유물 역시 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10-06 14:10 [데스크칼럼]석탄 화력발전소도 소중한 에너지 발전체계 [데스크칼럼]석탄 화력발전소도 소중한 에너지 발전체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따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이 퇴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탈원전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면서 원전생태계가 복원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가고 있다. 원전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인력양성은 고사하고 인력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최근에는 더 이상의 석탄발전소를 짓지 못하게 하고 해외 수출마저 가로막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금융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시중 은행의 발표까지 가세하면서 석탄 화력발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10-05 14:10 [데스크칼럼] 기울어진 운동장 [데스크칼럼] 기울어진 운동장 4.15 총선 참패의 여파가 한창일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처음은 인기가 높아도 실력이 없다. 반대로 경험과 실력이 쌓이면 인기가 없어 정책을 추진할 힘이 없다. 정치에 대한 나의 고민이자 도전이다”라고. 빈 말은 아닌 듯하다. 23일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안 대표가 보수야권이 처한 혹독한 현실을 진단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다. 핵심만 추려보면 크게 세 가지다.첫째, 여권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정치지형이다. 안 대표는 “이 상태라면 정권교체는 물론 내년 서울시장도 힘들다고 생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0-09-23 14:52 [데스크칼럼] ‘경제민주화’ 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데스크칼럼] ‘경제민주화’ 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수 있다.”대한민국 헌법 119조 2항이다. 최근 헌법 119조 2항 ‘경제의 민주화’에 기반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옥죄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다양한 법률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일명 ‘공정경제 3법’이라 불리는 △상법개정안 △공정거래법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0-09-22 14:42 [데스크칼럼] HDC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포기, “코로나 때문이잖아” [데스크칼럼] HDC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포기, “코로나 때문이잖아”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금호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항공산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관광 등 연계 사업의 첨병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협상 무산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남는다.그러나 더욱 아쉬운 점은 현산의 태도다. 현산은 5개월이 넘도록 재실사 요구만 했을 뿐 인수에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산의 움직임을 애초에 인수 무산 책임을 산업은행과 금호그룹에 떠넘기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 재실사를 거부하면 이를 귀책 사유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0-09-20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