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계와 일상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각 층위별 구성원들로부터 추동력을 얻는다.혹자는 구조를 잘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이 초접전 끝에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이어지며, 내달 30일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총선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한다. 민심의 향방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역학구도는 크게 요동친다. “민심은 항상 옳다”는 정치인들의 흔한 말을 굳이 되새길 ...
독자기고 [기고] 인공지능(AI) 기술인재 해외 유출 심각, 투자·인재 유인책 마련해야 [기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조재구 칼럼] 상습민원에 노출된 공무원들···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 기고]샤오미 전기차 출시가 갖는 의미와 영향 [전문가 기고]샤오미 전기차 출시가 갖는 의미와 영향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에 전 세계 자동차메이커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비야디(BYD)가 초저가로 남미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전자제품 회사인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했다. 스마트폰부터 압력밥솥까지 다양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샤오미는 1호 전기차인 SU7을 선보였다.24시간 만에 9만대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출시되는 3가지 모델 중 표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10㎞, 제로백은 5.28초다. 표준 모델의 가격은 21만 5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4-07 14:00 [전문가 기고] 사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시 대응방안 [전문가 기고] 사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시 대응방안 매일일보 | “회사에서 조금만 더 공정했더라면 저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직장 내 성희롱 관련 상담 중에 한 근로자에게서 들었던 말이다. 결연한 시선의 근로자는 상담 끝에 직장 내 성희롱 관련 고용노동부 진정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과 관련해 회사 및 근로자의 문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사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총 5823건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총 7814건으로 30%가량 독자기고 | 문유민 노무사 | 2024-04-07 12:00 [기고] 화재없는 청명·한식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합시다 [기고] 화재없는 청명·한식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합시다 매일일보 |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바람등 계절적요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으며 기온상승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화기취급에 방심과 무관심은 큰 재앙을 일으킵니다.청명은 농사 준비 24절기 중 5번째로 하늘이 맑아진다는 뜻이 있고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한식은 설·단오·추석과 4대 명절로, 일정 기간 불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고 성묘하는 풍습으로 입산객이 증가하는 기간입니다.이렇듯 청명·한식 기간을 재밌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명 독자기고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기수 | 2024-04-04 14:46 [기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기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매일일보 | 따스한 봄바람, 새싹 돋는 흙냄새,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계절, 봄. 봄은 새로운 시작과 활기찬 에너지를 상징하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위험한 불청객을 데려온다. 바로 졸음운전이다.봄철에는 잦은 기온 변화, 미세먼지, 그리고 긴장감 완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졸음운전 위험을 높인다. 겨울 추위를 견뎌낸 후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면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완화되고, 잦은 기온 변화는 피로 누적을 가속한다. 또한,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경찰청 독자기고 |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이광수 | 2024-04-04 14:43 [김대영 칼럼] 4.10 총선, 이번 선거만큼은 국민과 민생이 승리해야 한다 [김대영 칼럼] 4.10 총선, 이번 선거만큼은 국민과 민생이 승리해야 한다 대한민국 앞으로의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들을 뽑는 제22대 선거가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았다. 본인도 정당 소속으로 캠프에서 선거를 돕고 있다.지역을 돌아다니며 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를 호소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인사를 해도 받지 않고, 명함을 줘도 바로 버리거나 아예 손사래를 치며 거부하고 심지어는 얼굴을 찌푸리며 폭언과 욕설 등 해코지를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본인도 선거라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고 있지만, 굳이 저래야 하나 싶을 정도로 속상할 때도 많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정치 혐오에 가까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4-04 14:31 [기고]선관위 장석환…길 없는 곳에서 길 찾기 [기고]선관위 장석환…길 없는 곳에서 길 찾기 매일일보 = 기고 |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La Strada)은 여전히 감동적이다. 삼륜차를 몰고 마을을 떠돌며 쇠사슬을 끊는 재주를 선보이는 광대 잠파노(안소니 퀸 역)와 북을 치고 트럼펫을 불며 조수 역할을 하는 백치 소녀 젤소미나(줄리에타 마시나 역)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낸다. 길이라는 제목은 정처없이 유랑하는 삶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화 길의 상징적인 의미는 젤소미나가 죽은 후에야 그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잠파노의 마지 독자기고 | 기고 | 2024-04-04 13:54 [기고]선관위 이혜원…빨강머리앤이 우리 곁에 있다면 [기고]선관위 이혜원…빨강머리앤이 우리 곁에 있다면 매일일보 = 기고 | 지난 설 연휴, 모처럼 여유롭게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 제목은 빨강머리앤!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영화의 원작이기도 한 소설을 읽으며 만화속 장면을 떠올리다보니 어릴 때 추억에 잠겨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빨강머리앤은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이곳저곳을 전전한 끝에 결국 고아원에 들어가 살다가 실수로 매슈와 마릴라라는 남매의 집에 입양이 된다. 원래 남매는 농사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는데, 수다스럽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앤에게 마음이 끌려 결국 같이 살게 되고 앤 덕분에 전에 없 독자기고 | 기고 | 2024-04-04 13:48 [전문가 기고] 그 많던 종업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전문가 기고] 그 많던 종업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매일일보 |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태블릿PC 형태로 테이블마다 설치된 테이블오더 또는 입구 한쪽에 자리잡은 키오스크이다. 이들 무인주문기기는 메뉴판이자 주문을 받는 서버의 역할을 한다.퇴근길에 주유소에서 주유구를 꽂다 생각해보니 직접 주유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국내 셀프주유소가 늘어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해 전체 주유소는 2022년보다 139곳 감소했지만, 셀프주유소는 2022년의 5246개보다 437개 증가했다.밤중에 야식이 생각나 집앞 편의점에 들렀다. 아침 출근길에는 독자기고 |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 2024-04-04 11:07 [기고] 조용하고 시끄러운 퇴사가 의미하는 것 [기고] 조용하고 시끄러운 퇴사가 의미하는 것 매일일보 |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한다. 승진도, 보상도 바라지 않으며 회사에 이바지할 의지도 없다. 펜데믹 기간,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급부상한 직장 문화 ‘조용한 퇴사’에 대한 설명이다. 한국 직장인들은 ‘조용한 퇴사’에 어떻게 생각 할까. 이에 대해 묻기 위해 3월 2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첫 질문은 단연 ‘당신은 지금, 조용한 퇴사 중입니까?’. 전체 응답자의 무려 51.7%가 ‘그렇다’ 독자기고 |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 | 2024-04-03 12:00 [기고] 한국 마라톤, 일반인 느는데 엘리트 선수가 없다 [기고] 한국 마라톤, 일반인 느는데 엘리트 선수가 없다 매일일보 | 현대인에게 스포츠가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대단하다. 스포츠는 개인의 건강유지와 여가생활로서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편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인간의 기본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달리고, 뛰고, 던지는 기록의 스포츠다. 그중에서도 달리는 운동인 마라톤은 건강과 취미를 위해 즐기는 국민 스포츠가 됐다. 한국 마라톤은 손기정(1912-2002), 남승룡(1912-2001), 서윤복(1923-2017), 함기용(1930-2022) 등 걸출한 선수를 세계에 선보이며 한국의 저력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4-02 15:09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4월 총선이 지나고 그동안 억눌렀던 PF대출 부실 문제가 터지면서 건설에서 금융시장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팽배하다.지난해 12월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이 13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34조원에서 1분기 만에 1조6000억원이 더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2.7%로 9월 대비 0.3%p 올랐다.하필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총선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술을 하면 여러 건설사들과 금융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4-02 09:10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매일일보 | 데시벨(decibel,dB)은 소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무차원의 단위로 예전엔 용어가 생소했으나 지금은 익숙해져 있다. 층간·반려동물·공사장 소음 등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화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층간 고음은 10년간 57% 증가, 폭행 살인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와 끊임없는 분쟁으로 급기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그만큼 우리가 소음 속에서 산다는 얘기다.지금은 없어졌지만 2000년도 미군의 A-10기 엔진고장으로 오폭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4-02 08:22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전대차 사업을 운영하는 세입자와 계약을 앞둔 건물주 가운데는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추후 명도 분쟁을 예방하려면 전차인까지 특정해야 한다.상가 임대차에서는 건물주의 동의만 있다면 세입자가 재임대 계약을 맺는 ‘전대차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제소전화해를 희망하는 건물주 입장에서는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입자만을 특정해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전차인을 제외하고 세입자만을 상대로 제소전화해를 한다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4-01 14:32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1980~1990년대를 젊은 시절로 살아온 세대들은 기억할 것이다. 락음악과 사랑과 연대를 중요시했었던 문화예술의 정점을. 이후 2000년대 그 어디쯤부터 한국은 자본주의의 그 어딘가를 달려가듯 정서와 낭만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게 됐다.노래가사는 남녀간의 사랑이외의 다른 주제가 등장했다. 명품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듯 보였다. 아날로그는 어느덧 낡고 구시대적임을 대표했고,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소통은 우리에게 빠르고, 감정에 빠지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시그널을 주기도 했다.현재 주소비층은 'mz'세대(1980년 독자기고 | 안광석 기자 | 2024-04-01 08:45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약 57만대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약 2600만대 대비 적은 수이나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우려스러운 점은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에 충전하는 전기에너지 공급능력이다.현재 국내의 경우 잉여전력이 있어 야간을 이용한 충전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비용도 낮다. 그러나 전기차가 약 200만대 이상 되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우 시간대별로 비용을 10배가 넘게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독자기고 | 기고 | 2024-03-31 15:55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2020년 이후 화재 건수의 약 17%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휴대용 충전기 등 차량에 장착된 액세서리 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기차 자체의 안전 문제라고는 보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었다. 나머지 중에서 54.3% 정도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전체 전기차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원인인 셈이다. 나머지 28%는 차량 기타 부품(커넥터, 운전석 열선 등)에서 불이 난 경우였다.자동차 화재라는 것은 발생하고 나면 대부분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지기 때문에, 100%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분석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3-31 10:46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매일일보 = 기고 |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투표하는 슈퍼 선거의 해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선거의 해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약 42억명의 유권자가 선거를 치르게 됨으로써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사적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이번 선거에서의 달라진 점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개표과정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9 12:35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매일일보 |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 독자기고 | 김정종 기자 | 2024-03-28 14:09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지난주 통계청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현황을 평가한 '대한민국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이 목표는 2015년 UN에서 채택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빈곤을 퇴치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다.UN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목표를 정하고 측정하는 대표적인 프레임워크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회복지, 보건, 교육 지출이 증가하고 소득 불평등이 개선됐지만 성평등,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28 12:59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매일일보 | 최근 일면식도 없는 시민상대 무차별적인 폭행 등의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기동순찰대’ 와 ‘형사기동대’를 창설·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민·관·경이 협업하여 범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형태로 지역주민의 체감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관할 내 CCTV 및 LED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자체 범죄분석시스템 내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중밀집지역·112신고 다발지역 내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27 16:5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 기고]샤오미 전기차 출시가 갖는 의미와 영향 [전문가 기고]샤오미 전기차 출시가 갖는 의미와 영향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에 전 세계 자동차메이커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비야디(BYD)가 초저가로 남미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전자제품 회사인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했다. 스마트폰부터 압력밥솥까지 다양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샤오미는 1호 전기차인 SU7을 선보였다.24시간 만에 9만대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출시되는 3가지 모델 중 표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10㎞, 제로백은 5.28초다. 표준 모델의 가격은 21만 5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4-07 14:00 [전문가 기고] 사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시 대응방안 [전문가 기고] 사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시 대응방안 매일일보 | “회사에서 조금만 더 공정했더라면 저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직장 내 성희롱 관련 상담 중에 한 근로자에게서 들었던 말이다. 결연한 시선의 근로자는 상담 끝에 직장 내 성희롱 관련 고용노동부 진정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과 관련해 회사 및 근로자의 문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사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총 5823건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총 7814건으로 30%가량 독자기고 | 문유민 노무사 | 2024-04-07 12:00 [기고] 화재없는 청명·한식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합시다 [기고] 화재없는 청명·한식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합시다 매일일보 |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바람등 계절적요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으며 기온상승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화기취급에 방심과 무관심은 큰 재앙을 일으킵니다.청명은 농사 준비 24절기 중 5번째로 하늘이 맑아진다는 뜻이 있고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한식은 설·단오·추석과 4대 명절로, 일정 기간 불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고 성묘하는 풍습으로 입산객이 증가하는 기간입니다.이렇듯 청명·한식 기간을 재밌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명 독자기고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기수 | 2024-04-04 14:46 [기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기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매일일보 | 따스한 봄바람, 새싹 돋는 흙냄새,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계절, 봄. 봄은 새로운 시작과 활기찬 에너지를 상징하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위험한 불청객을 데려온다. 바로 졸음운전이다.봄철에는 잦은 기온 변화, 미세먼지, 그리고 긴장감 완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졸음운전 위험을 높인다. 겨울 추위를 견뎌낸 후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면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완화되고, 잦은 기온 변화는 피로 누적을 가속한다. 또한,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경찰청 독자기고 |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이광수 | 2024-04-04 14:43 [김대영 칼럼] 4.10 총선, 이번 선거만큼은 국민과 민생이 승리해야 한다 [김대영 칼럼] 4.10 총선, 이번 선거만큼은 국민과 민생이 승리해야 한다 대한민국 앞으로의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들을 뽑는 제22대 선거가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았다. 본인도 정당 소속으로 캠프에서 선거를 돕고 있다.지역을 돌아다니며 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를 호소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인사를 해도 받지 않고, 명함을 줘도 바로 버리거나 아예 손사래를 치며 거부하고 심지어는 얼굴을 찌푸리며 폭언과 욕설 등 해코지를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본인도 선거라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고 있지만, 굳이 저래야 하나 싶을 정도로 속상할 때도 많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정치 혐오에 가까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4-04 14:31 [기고]선관위 장석환…길 없는 곳에서 길 찾기 [기고]선관위 장석환…길 없는 곳에서 길 찾기 매일일보 = 기고 |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La Strada)은 여전히 감동적이다. 삼륜차를 몰고 마을을 떠돌며 쇠사슬을 끊는 재주를 선보이는 광대 잠파노(안소니 퀸 역)와 북을 치고 트럼펫을 불며 조수 역할을 하는 백치 소녀 젤소미나(줄리에타 마시나 역)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낸다. 길이라는 제목은 정처없이 유랑하는 삶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화 길의 상징적인 의미는 젤소미나가 죽은 후에야 그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잠파노의 마지 독자기고 | 기고 | 2024-04-04 13:54 [기고]선관위 이혜원…빨강머리앤이 우리 곁에 있다면 [기고]선관위 이혜원…빨강머리앤이 우리 곁에 있다면 매일일보 = 기고 | 지난 설 연휴, 모처럼 여유롭게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 제목은 빨강머리앤!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영화의 원작이기도 한 소설을 읽으며 만화속 장면을 떠올리다보니 어릴 때 추억에 잠겨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빨강머리앤은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이곳저곳을 전전한 끝에 결국 고아원에 들어가 살다가 실수로 매슈와 마릴라라는 남매의 집에 입양이 된다. 원래 남매는 농사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는데, 수다스럽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앤에게 마음이 끌려 결국 같이 살게 되고 앤 덕분에 전에 없 독자기고 | 기고 | 2024-04-04 13:48 [전문가 기고] 그 많던 종업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전문가 기고] 그 많던 종업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매일일보 |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태블릿PC 형태로 테이블마다 설치된 테이블오더 또는 입구 한쪽에 자리잡은 키오스크이다. 이들 무인주문기기는 메뉴판이자 주문을 받는 서버의 역할을 한다.퇴근길에 주유소에서 주유구를 꽂다 생각해보니 직접 주유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국내 셀프주유소가 늘어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해 전체 주유소는 2022년보다 139곳 감소했지만, 셀프주유소는 2022년의 5246개보다 437개 증가했다.밤중에 야식이 생각나 집앞 편의점에 들렀다. 아침 출근길에는 독자기고 |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 2024-04-04 11:07 [기고] 조용하고 시끄러운 퇴사가 의미하는 것 [기고] 조용하고 시끄러운 퇴사가 의미하는 것 매일일보 |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한다. 승진도, 보상도 바라지 않으며 회사에 이바지할 의지도 없다. 펜데믹 기간,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급부상한 직장 문화 ‘조용한 퇴사’에 대한 설명이다. 한국 직장인들은 ‘조용한 퇴사’에 어떻게 생각 할까. 이에 대해 묻기 위해 3월 2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첫 질문은 단연 ‘당신은 지금, 조용한 퇴사 중입니까?’. 전체 응답자의 무려 51.7%가 ‘그렇다’ 독자기고 |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 | 2024-04-03 12:00 [기고] 한국 마라톤, 일반인 느는데 엘리트 선수가 없다 [기고] 한국 마라톤, 일반인 느는데 엘리트 선수가 없다 매일일보 | 현대인에게 스포츠가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대단하다. 스포츠는 개인의 건강유지와 여가생활로서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편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인간의 기본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달리고, 뛰고, 던지는 기록의 스포츠다. 그중에서도 달리는 운동인 마라톤은 건강과 취미를 위해 즐기는 국민 스포츠가 됐다. 한국 마라톤은 손기정(1912-2002), 남승룡(1912-2001), 서윤복(1923-2017), 함기용(1930-2022) 등 걸출한 선수를 세계에 선보이며 한국의 저력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4-02 15:09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전문가 기고] 4월 위기설 현실화 될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4월 총선이 지나고 그동안 억눌렀던 PF대출 부실 문제가 터지면서 건설에서 금융시장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팽배하다.지난해 12월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이 13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34조원에서 1분기 만에 1조6000억원이 더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2.7%로 9월 대비 0.3%p 올랐다.하필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총선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술을 하면 여러 건설사들과 금융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4-02 09:10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기고] 소음성 난청, 작은 습관이 큰 차이 만든다 매일일보 | 데시벨(decibel,dB)은 소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무차원의 단위로 예전엔 용어가 생소했으나 지금은 익숙해져 있다. 층간·반려동물·공사장 소음 등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화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층간 고음은 10년간 57% 증가, 폭행 살인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와 끊임없는 분쟁으로 급기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그만큼 우리가 소음 속에서 산다는 얘기다.지금은 없어졌지만 2000년도 미군의 A-10기 엔진고장으로 오폭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4-02 08:22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전문가 기고] 전차인 여럿인 상가 임대차에서도 제소전화해 필수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전대차 사업을 운영하는 세입자와 계약을 앞둔 건물주 가운데는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추후 명도 분쟁을 예방하려면 전차인까지 특정해야 한다.상가 임대차에서는 건물주의 동의만 있다면 세입자가 재임대 계약을 맺는 ‘전대차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제소전화해를 희망하는 건물주 입장에서는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입자만을 특정해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전차인을 제외하고 세입자만을 상대로 제소전화해를 한다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4-01 14:32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전문가기고] 감성의 컴백 1980~1990년대를 젊은 시절로 살아온 세대들은 기억할 것이다. 락음악과 사랑과 연대를 중요시했었던 문화예술의 정점을. 이후 2000년대 그 어디쯤부터 한국은 자본주의의 그 어딘가를 달려가듯 정서와 낭만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게 됐다.노래가사는 남녀간의 사랑이외의 다른 주제가 등장했다. 명품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듯 보였다. 아날로그는 어느덧 낡고 구시대적임을 대표했고,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소통은 우리에게 빠르고, 감정에 빠지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시그널을 주기도 했다.현재 주소비층은 'mz'세대(1980년 독자기고 | 안광석 기자 | 2024-04-01 08:45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전문가 기고] 앞으로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약 57만대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약 2600만대 대비 적은 수이나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우려스러운 점은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에 충전하는 전기에너지 공급능력이다.현재 국내의 경우 잉여전력이 있어 야간을 이용한 충전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비용도 낮다. 그러나 전기차가 약 200만대 이상 되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우 시간대별로 비용을 10배가 넘게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독자기고 | 기고 | 2024-03-31 15:55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전문가 기고]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책 2020년 이후 화재 건수의 약 17%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휴대용 충전기 등 차량에 장착된 액세서리 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기차 자체의 안전 문제라고는 보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었다. 나머지 중에서 54.3% 정도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전체 전기차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원인인 셈이다. 나머지 28%는 차량 기타 부품(커넥터, 운전석 열선 등)에서 불이 난 경우였다.자동차 화재라는 것은 발생하고 나면 대부분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지기 때문에, 100%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분석 독자기고 |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24-03-31 10:46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기고] 선관위 이순주… 4월, 우리들의 호우시절 매일일보 = 기고 |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투표하는 슈퍼 선거의 해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선거의 해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약 42억명의 유권자가 선거를 치르게 됨으로써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사적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이번 선거에서의 달라진 점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개표과정 독자기고 | 기고 | 2024-03-29 12:35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기고] ‘관용’과 ‘포천다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매일일보 |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 독자기고 | 김정종 기자 | 2024-03-28 14:09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원동인 칼럼]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지난주 통계청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현황을 평가한 '대한민국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이 목표는 2015년 UN에서 채택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빈곤을 퇴치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다.UN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목표를 정하고 측정하는 대표적인 프레임워크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회복지, 보건, 교육 지출이 증가하고 소득 불평등이 개선됐지만 성평등,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28 12:59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기고] 체감안전도, 지역주민과 함께 구축해야 매일일보 | 최근 일면식도 없는 시민상대 무차별적인 폭행 등의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기동순찰대’ 와 ‘형사기동대’를 창설·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민·관·경이 협업하여 범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형태로 지역주민의 체감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관할 내 CCTV 및 LED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자체 범죄분석시스템 내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중밀집지역·112신고 다발지역 내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27 16:5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