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치며 [기고]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치며 매일일보 | 아침 출근길 불어오는 바람에 이젠 제법 따스한 봄 향기가 묻어난다. 이 순간 재난업무 담당자는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재해대책(‘23.11.15 ~ ‘24.3.15)을 준비하면서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했다. 분주하게 준비했던 여러 일들이 떠오르며 이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준비하면서 지나간 겨울철 재해대책을 고찰해 본다.겨울철 실질적인 사전 대비는 10월부터이다.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병행하여 철저하게 준비한다. 먼저 구조적 대책은 제설장비 구입과 제설제 구매, 도로 열선 설치, 독자기고 | 이천시 안전총괄과 최인식 자연재난팀장 | 2024-03-19 08:51 [기고] 신냉전 속 치열한 자국 우선 ‘신보호주의’ 글로벌 경제전쟁 각축 [기고] 신냉전 속 치열한 자국 우선 ‘신보호주의’ 글로벌 경제전쟁 각축 매일일보 | 1947년 3월 12일 미국 대통령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이 의회에서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의 공산화를 막겠다”라고 선언한 ‘트루먼 독트린(Truman Doctrine)’은 냉전체제(Cold War)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한반도의 남북 대립과 유럽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조약기구(WTO)가 대립되었다. 하지만 냉전체제는 1969년 ‘닉슨 독트린(Nixon Doctrine)’으로 해빙무드가 이루지면서 미국과 중공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90년에는 독일의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8 14:24 [기고] 일상에서 마라톤 잘 즐기려면 [기고] 일상에서 마라톤 잘 즐기려면 매일일보 | 달리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이지만 준비 없이 달리면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운동 전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 마라톤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선수들만이 도전하는 운동이었지만 오늘날 많은 동호인과 최근 유행하는 러닝 크루 등 마라톤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은 이제 건강을 위해 즐기는 국민 스포츠가 된 것이다.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꾸준히 달리다 보면 5분에서 10분, 점차 시간은 늘어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풀코스(42.195km)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 재미있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18 14:22 [기고] 고도화·첨단화하는 해킹 범죄 예방하려면 [기고] 고도화·첨단화하는 해킹 범죄 예방하려면 매일일보 | 몇십 년 전 만해도 음악은 레코드 플레이어나 카세트 테이프로 듣고, 사진은 필름을 사용해 찍고 화학적 과정을 거쳐 인화했다. 전화도 회전식 다이얼이나 푸시 버튼 방식을 사용했고, 편지나 팩스로 소통했다. 당시의 기술들은 종종 물리적인 크기나 모양, 위치 등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디지털 기술에 비해 정보를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별 불편을 모르고 살았고 그 시대의 기술들도 각자의 매력과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디지털 시대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지금을 디지털 시대라고 한다.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3-18 14:21 [기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부산경찰 [기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부산경찰 매일일보 | 경찰조직의 대변혁으로 인해 지역별 자치경찰의 자율적·창의적 경찰활동으로 경찰이 원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높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다.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안전도 즉, 체감안전도 향상 방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고민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다.부산경찰은 성별·연령대별로 전국단위로 조사하는 체감안전도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아동·노인대상 범죄 및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교통과 범죄예방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관기관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18 14:14 [기고] 사교육비 역대 최대, 과잉 경쟁사회의 어두운 이면 밝힐 대책은 [기고] 사교육비 역대 최대, 과잉 경쟁사회의 어두운 이면 밝힐 대책은 매일일보 |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쓴 사(私)교육비가 1인당 월평균 43만 4,000원, 총 27조 1,144억 원으로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8% 늘어나는 등 우리 사회의 ‘학원 열풍’은 좀처럼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정부가 사교육비를 잡겠다며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게 무색해졌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 사교육비가 대폭적인 증가로 수능 킬러문항 배제와 같은 단선적(單線的)인 조치로는 ‘사교육 공화국’의 오명을 지울 수 없음을 명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8 14:13 [기고] 차량 연식만 반영한 무분별한 조기 폐차 지양해야 [기고] 차량 연식만 반영한 무분별한 조기 폐차 지양해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정책이 올해 본격 확대된다. 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올해 사업은 특별히 DPF 등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 대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경유 차량은 약 948만대다. 5등급 자동차는 약 90만대, 4등급 자동차는 약 131만대다.문제는 정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연식만을 조기폐차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자동차는 국가의 종합검사 시 독자기고 | 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 | 2024-03-18 09:44 [전문가 기고]전기택시 멀미, 기술 접목으로 해결해야 [전문가 기고]전기택시 멀미, 기술 접목으로 해결해야 매일일보 = 기고 | 오랜만에 멀미를 느꼈다. 얼마 전 하루에 택시를 네 번이나 탑승한 경우인데 모두 전기택시였다.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빠르게 치고 나가는 특성이 있고, 정지할 때에도 제동 전 제동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에 보충하는 에너지 저장 특성을 이용한다. 즉 제동을 하지 않아도 감속이 되면서 과속 방지턱 등에서 굳이 제동장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충분한 감속효과를 느낀다는 것이다.운전자 입장에서는 매니아적 기질이 있는 경우 급가속과 급감속을 즐기는 상황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이 뒤에 탑승하는 전기택시의 경우 심한 꿀렁거 독자기고 | 기고 | 2024-03-17 13:15 [전문가 기고]애플카 재등장에 거는 기대 [전문가 기고]애플카 재등장에 거는 기대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10년 만에 포기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애플카는 지난해 말에 출시된 샤오미카 SU7 등과 결을 달리한다. 과연 애플카 포기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확실히 포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연기하는 것일까?애플카는 단순한 전기차 제작이 아닌 시대를 달리하는 시작점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시작을 알린 기업이다. 스마트폰은 인류가 생긴 이래 최고의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새롭게 바꾼 시작점이었다.애플카는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앞으로는 모빌리티로 시장의 중심점이 옮겨간다는 뜻 독자기고 | 김필수 대림대 교수 | 2024-03-17 10:30 [기고] 안전한 축사시설 ‘예방’ 만이 답입니다 [기고] 안전한 축사시설 ‘예방’ 만이 답입니다 매일일보 |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건수가 매우 많아진다. 그 중 축사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대비 건수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작은 불씨로 연소확대가 쉽고, 상대적으로 금전적인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3년도 11월 전남 곡성군에서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는 재산피해가 5억여원에 달했으며, 올 2월 영암군에서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는 피해액이 약 4억원에 달하였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하였다.축사화재는 가축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노후화된 전기 독자기고 |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 2024-03-15 10:49 [기고] 봄맞이 대청소는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기고] 봄맞이 대청소는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매일일보 |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은 건강과 기운이 넘치는 계절이며 매년 찾아오지만 항상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이런 봄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신생(新生)을 상징하는 것이 가장 우리에게 와닿지 않을까 싶다. 고로 봄나물, 봄배추 등의 단어는 봄이 되어 새로 피어나는 농작물을 말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초입이 되는 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 봄나들이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 독자기고 |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안익영 | 2024-03-14 14:35 [원동인 칼럼] 그때도, 지금도 의대 정원 확대는 안 된다는 그들 [원동인 칼럼] 그때도, 지금도 의대 정원 확대는 안 된다는 그들 4년 전, 2020년 8월 14일~2020년 9월 14일까지 의료대란이 일어났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관련 법안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이유였다.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비롯한 의사 단체들은 4대 의료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을 단행했다. 당시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은 400명 수준이었다.집단행동의 일환으로서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사총진료거부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총진료거부로 대표되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대한의과대학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14 10:51 [기고] 영화 ‘버스44’의 교훈…갑질 방관과 침묵 말자 [기고] 영화 ‘버스44’의 교훈…갑질 방관과 침묵 말자 매일일보 | 중국의 단편영화 ‘버스44’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어느 여성 버스기사가 운행 중 강도로 돌변한 승객 2명에게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봉변을 당했다. 당시 버스내 대다수 승객들은 외면했고, 어떤 중년의 남성이 이를 말리다 심하게 다치게 된다. 잠시 후 기사는 자신을 도왔던 중년 남성을 강제로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도움을 준 중년남성은 이 상황이 기가 막혀 항의를 하지만, 기사는 중년남성이 내릴 때 까지 출발하지 않겠다고 하자 강도의 악행을 방관했던 승객들이 나서 중년남성을 버스에서 끌어 내렸다 독자기고 | 경주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김현철 경위 | 2024-03-14 10:47 [기고]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책,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이 절실한 때 [기고]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책,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이 절실한 때 매일일보 | 우리나라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매년 곤두박질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 15~49세 가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이라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으로 전년 대비 8%가량 떨어져 또다시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3분기 0.70명에 그친 데 이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까지 급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끝없는 추락에 망연자실(茫然自失) ‘백약이 무효’란 한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가까스로 0.7명대인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3 09:13 [기고] 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 [기고] 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 매일일보 | 차디찬 겨울이 지나가고 새 생명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계절 봄!그러나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화재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들불 화재는 4,868건이 발생하여 26명이 사망하는 등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들불 화재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이 1,359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149건(23%), 들판 화재가 948건(19%) 순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 독자기고 |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서강보 팀장 | 2024-03-13 09:05 [전문가 기고] GTX A노선 개통 앞둔 지역 집값, 더 오를까? [전문가 기고] GTX A노선 개통 앞둔 지역 집값, 더 오를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2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 34층 22억원 거래신고 됐는데, 작년 9월 25층 21억원에 거래된 이후 1억원이 올랐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아파트 전용 84㎡도 지난 1월 4층이 10억5000만원으로 거래되다 2월에는 5층이 11억원으로 거래됐다.지하철 개통효과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일수록 더 커진다. 실제로 같은 노선이 개통되는 수서역 주변은 집값 변동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3-12 11:35 [기고] ‘흙’을 알아야 귀농할 수 있다 [기고] ‘흙’을 알아야 귀농할 수 있다 매일일보 |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하여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지정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흙의 날이 3월 11일로 정해진 데에는 ‘3’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 흙토)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기 때문이다.도시에서 귀농을 결심하게 된 배경의 대부분은 농촌생활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가 전체 42.2%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사회 현상의 일부분이 되었다. 삭막한 독자기고 | 농협안성교육원 박정석 교수 | 2024-03-11 14:57 [기고] 다시 3%대 치솟은 엄중한 소비자 물가, 서민 안정에 총력 경주를 [기고] 다시 3%대 치솟은 엄중한 소비자 물가, 서민 안정에 총력 경주를 매일일보 |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시 3%대로 치솟아 올랐기 때문이다.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신선식품이다. 3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로 폭등한 과일은 이제 언감생심(焉敢生心) 사치품이 됐다. 물가는 민생의 시작이자 끝이다. 그만큼 서민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들었다 놨다 민감하다는 의미다. 당연히 실질소득은 뒷걸음질 치고 일자리는 요원하며 물가는 천정부지(天井不知)로 뛰니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건지 한숨으로 물을 수밖에 없게 된다.통계청이 지난 2월 6일 배포한 ‘20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1 14:56 [기고] 건물주가 구한 세입자도 권리금요구 가능하다 [기고] 건물주가 구한 세입자도 권리금요구 가능하다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신규 세입자 주선을 기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직접 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건물주의 이러한 행동이 세입자의 권리회수기회 방해가 될 수 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권리금회수를 하려면 신규 세입자를 직접 구해 건물주에게 주선해야 한다. 반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마음대로 신규 세입자를 구한다면 기존 세입자의 권리금회수 기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건물주가 구한 신규 세입자라도 기존 세입자는 권리금 거래를 요구할 법적 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3-11 14:44 [특별 기고] 온기‧용기‧동기 [특별 기고] 온기‧용기‧동기 매일일보 | 우연찮은 기회에 내 주 거래 은행이 속한 금융그룹의 새 인재상이 ‘온기, 용기,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4년에 새롭게 발표된 인재상이라는데 솔직히 조금 놀랐다. 디지털 시대라는 말도 물리게 느껴질 만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우리 삶 구석구석을 집요하게 지배하는 차가운 시대이기에 아날로그 추임새 같은 온기(溫氣)라는 단어가 새삼 궁금증을 자극했다. 내 생각에 용기와 동기는 실천력을 토대로 한 액티브한 것인데 반해, 사람에 대한 온기는 소리 없이 머무는 진실된 마음 같은 것이기에 더 새롭고 반갑고 좋았던 것 같다 독자기고 | 장이랑 작가 | 2024-03-10 14: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치며 [기고]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치며 매일일보 | 아침 출근길 불어오는 바람에 이젠 제법 따스한 봄 향기가 묻어난다. 이 순간 재난업무 담당자는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재해대책(‘23.11.15 ~ ‘24.3.15)을 준비하면서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했다. 분주하게 준비했던 여러 일들이 떠오르며 이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준비하면서 지나간 겨울철 재해대책을 고찰해 본다.겨울철 실질적인 사전 대비는 10월부터이다.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병행하여 철저하게 준비한다. 먼저 구조적 대책은 제설장비 구입과 제설제 구매, 도로 열선 설치, 독자기고 | 이천시 안전총괄과 최인식 자연재난팀장 | 2024-03-19 08:51 [기고] 신냉전 속 치열한 자국 우선 ‘신보호주의’ 글로벌 경제전쟁 각축 [기고] 신냉전 속 치열한 자국 우선 ‘신보호주의’ 글로벌 경제전쟁 각축 매일일보 | 1947년 3월 12일 미국 대통령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이 의회에서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의 공산화를 막겠다”라고 선언한 ‘트루먼 독트린(Truman Doctrine)’은 냉전체제(Cold War)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한반도의 남북 대립과 유럽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조약기구(WTO)가 대립되었다. 하지만 냉전체제는 1969년 ‘닉슨 독트린(Nixon Doctrine)’으로 해빙무드가 이루지면서 미국과 중공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90년에는 독일의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8 14:24 [기고] 일상에서 마라톤 잘 즐기려면 [기고] 일상에서 마라톤 잘 즐기려면 매일일보 | 달리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이지만 준비 없이 달리면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운동 전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 마라톤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선수들만이 도전하는 운동이었지만 오늘날 많은 동호인과 최근 유행하는 러닝 크루 등 마라톤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은 이제 건강을 위해 즐기는 국민 스포츠가 된 것이다.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꾸준히 달리다 보면 5분에서 10분, 점차 시간은 늘어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풀코스(42.195km)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 재미있 독자기고 |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 2024-03-18 14:22 [기고] 고도화·첨단화하는 해킹 범죄 예방하려면 [기고] 고도화·첨단화하는 해킹 범죄 예방하려면 매일일보 | 몇십 년 전 만해도 음악은 레코드 플레이어나 카세트 테이프로 듣고, 사진은 필름을 사용해 찍고 화학적 과정을 거쳐 인화했다. 전화도 회전식 다이얼이나 푸시 버튼 방식을 사용했고, 편지나 팩스로 소통했다. 당시의 기술들은 종종 물리적인 크기나 모양, 위치 등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디지털 기술에 비해 정보를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별 불편을 모르고 살았고 그 시대의 기술들도 각자의 매력과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디지털 시대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지금을 디지털 시대라고 한다. 독자기고 | 김철홍 자유기고가 | 2024-03-18 14:21 [기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부산경찰 [기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부산경찰 매일일보 | 경찰조직의 대변혁으로 인해 지역별 자치경찰의 자율적·창의적 경찰활동으로 경찰이 원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높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다.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안전도 즉, 체감안전도 향상 방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고민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다.부산경찰은 성별·연령대별로 전국단위로 조사하는 체감안전도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아동·노인대상 범죄 및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교통과 범죄예방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관기관 독자기고 | 부산연제경찰서 경사 차장근 | 2024-03-18 14:14 [기고] 사교육비 역대 최대, 과잉 경쟁사회의 어두운 이면 밝힐 대책은 [기고] 사교육비 역대 최대, 과잉 경쟁사회의 어두운 이면 밝힐 대책은 매일일보 |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쓴 사(私)교육비가 1인당 월평균 43만 4,000원, 총 27조 1,144억 원으로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8% 늘어나는 등 우리 사회의 ‘학원 열풍’은 좀처럼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정부가 사교육비를 잡겠다며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게 무색해졌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 사교육비가 대폭적인 증가로 수능 킬러문항 배제와 같은 단선적(單線的)인 조치로는 ‘사교육 공화국’의 오명을 지울 수 없음을 명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8 14:13 [기고] 차량 연식만 반영한 무분별한 조기 폐차 지양해야 [기고] 차량 연식만 반영한 무분별한 조기 폐차 지양해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정책이 올해 본격 확대된다. 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올해 사업은 특별히 DPF 등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 대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경유 차량은 약 948만대다. 5등급 자동차는 약 90만대, 4등급 자동차는 약 131만대다.문제는 정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연식만을 조기폐차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자동차는 국가의 종합검사 시 독자기고 | 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 | 2024-03-18 09:44 [전문가 기고]전기택시 멀미, 기술 접목으로 해결해야 [전문가 기고]전기택시 멀미, 기술 접목으로 해결해야 매일일보 = 기고 | 오랜만에 멀미를 느꼈다. 얼마 전 하루에 택시를 네 번이나 탑승한 경우인데 모두 전기택시였다.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빠르게 치고 나가는 특성이 있고, 정지할 때에도 제동 전 제동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에 보충하는 에너지 저장 특성을 이용한다. 즉 제동을 하지 않아도 감속이 되면서 과속 방지턱 등에서 굳이 제동장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충분한 감속효과를 느낀다는 것이다.운전자 입장에서는 매니아적 기질이 있는 경우 급가속과 급감속을 즐기는 상황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이 뒤에 탑승하는 전기택시의 경우 심한 꿀렁거 독자기고 | 기고 | 2024-03-17 13:15 [전문가 기고]애플카 재등장에 거는 기대 [전문가 기고]애플카 재등장에 거는 기대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10년 만에 포기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애플카는 지난해 말에 출시된 샤오미카 SU7 등과 결을 달리한다. 과연 애플카 포기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확실히 포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연기하는 것일까?애플카는 단순한 전기차 제작이 아닌 시대를 달리하는 시작점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시작을 알린 기업이다. 스마트폰은 인류가 생긴 이래 최고의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새롭게 바꾼 시작점이었다.애플카는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앞으로는 모빌리티로 시장의 중심점이 옮겨간다는 뜻 독자기고 | 김필수 대림대 교수 | 2024-03-17 10:30 [기고] 안전한 축사시설 ‘예방’ 만이 답입니다 [기고] 안전한 축사시설 ‘예방’ 만이 답입니다 매일일보 |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건수가 매우 많아진다. 그 중 축사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대비 건수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작은 불씨로 연소확대가 쉽고, 상대적으로 금전적인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3년도 11월 전남 곡성군에서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는 재산피해가 5억여원에 달했으며, 올 2월 영암군에서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는 피해액이 약 4억원에 달하였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하였다.축사화재는 가축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노후화된 전기 독자기고 |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 2024-03-15 10:49 [기고] 봄맞이 대청소는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기고] 봄맞이 대청소는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매일일보 |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은 건강과 기운이 넘치는 계절이며 매년 찾아오지만 항상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이런 봄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신생(新生)을 상징하는 것이 가장 우리에게 와닿지 않을까 싶다. 고로 봄나물, 봄배추 등의 단어는 봄이 되어 새로 피어나는 농작물을 말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초입이 되는 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 봄나들이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 독자기고 |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안익영 | 2024-03-14 14:35 [원동인 칼럼] 그때도, 지금도 의대 정원 확대는 안 된다는 그들 [원동인 칼럼] 그때도, 지금도 의대 정원 확대는 안 된다는 그들 4년 전, 2020년 8월 14일~2020년 9월 14일까지 의료대란이 일어났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관련 법안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이유였다.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비롯한 의사 단체들은 4대 의료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을 단행했다. 당시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은 400명 수준이었다.집단행동의 일환으로서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사총진료거부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총진료거부로 대표되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대한의과대학 독자기고 | 매일일보 | 2024-03-14 10:51 [기고] 영화 ‘버스44’의 교훈…갑질 방관과 침묵 말자 [기고] 영화 ‘버스44’의 교훈…갑질 방관과 침묵 말자 매일일보 | 중국의 단편영화 ‘버스44’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어느 여성 버스기사가 운행 중 강도로 돌변한 승객 2명에게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봉변을 당했다. 당시 버스내 대다수 승객들은 외면했고, 어떤 중년의 남성이 이를 말리다 심하게 다치게 된다. 잠시 후 기사는 자신을 도왔던 중년 남성을 강제로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도움을 준 중년남성은 이 상황이 기가 막혀 항의를 하지만, 기사는 중년남성이 내릴 때 까지 출발하지 않겠다고 하자 강도의 악행을 방관했던 승객들이 나서 중년남성을 버스에서 끌어 내렸다 독자기고 | 경주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김현철 경위 | 2024-03-14 10:47 [기고]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책,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이 절실한 때 [기고]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책,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이 절실한 때 매일일보 | 우리나라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매년 곤두박질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 15~49세 가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이라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으로 전년 대비 8%가량 떨어져 또다시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3분기 0.70명에 그친 데 이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까지 급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끝없는 추락에 망연자실(茫然自失) ‘백약이 무효’란 한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가까스로 0.7명대인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3 09:13 [기고] 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 [기고] 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 매일일보 | 차디찬 겨울이 지나가고 새 생명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계절 봄!그러나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화재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들불 화재는 4,868건이 발생하여 26명이 사망하는 등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들불 화재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이 1,359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149건(23%), 들판 화재가 948건(19%) 순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 독자기고 |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서강보 팀장 | 2024-03-13 09:05 [전문가 기고] GTX A노선 개통 앞둔 지역 집값, 더 오를까? [전문가 기고] GTX A노선 개통 앞둔 지역 집값, 더 오를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2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 34층 22억원 거래신고 됐는데, 작년 9월 25층 21억원에 거래된 이후 1억원이 올랐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아파트 전용 84㎡도 지난 1월 4층이 10억5000만원으로 거래되다 2월에는 5층이 11억원으로 거래됐다.지하철 개통효과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일수록 더 커진다. 실제로 같은 노선이 개통되는 수서역 주변은 집값 변동 독자기고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2024-03-12 11:35 [기고] ‘흙’을 알아야 귀농할 수 있다 [기고] ‘흙’을 알아야 귀농할 수 있다 매일일보 |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하여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지정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흙의 날이 3월 11일로 정해진 데에는 ‘3’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 흙토)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기 때문이다.도시에서 귀농을 결심하게 된 배경의 대부분은 농촌생활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가 전체 42.2%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사회 현상의 일부분이 되었다. 삭막한 독자기고 | 농협안성교육원 박정석 교수 | 2024-03-11 14:57 [기고] 다시 3%대 치솟은 엄중한 소비자 물가, 서민 안정에 총력 경주를 [기고] 다시 3%대 치솟은 엄중한 소비자 물가, 서민 안정에 총력 경주를 매일일보 |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시 3%대로 치솟아 올랐기 때문이다.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신선식품이다. 3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로 폭등한 과일은 이제 언감생심(焉敢生心) 사치품이 됐다. 물가는 민생의 시작이자 끝이다. 그만큼 서민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들었다 놨다 민감하다는 의미다. 당연히 실질소득은 뒷걸음질 치고 일자리는 요원하며 물가는 천정부지(天井不知)로 뛰니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건지 한숨으로 물을 수밖에 없게 된다.통계청이 지난 2월 6일 배포한 ‘20 독자기고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3-11 14:56 [기고] 건물주가 구한 세입자도 권리금요구 가능하다 [기고] 건물주가 구한 세입자도 권리금요구 가능하다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신규 세입자 주선을 기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직접 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건물주의 이러한 행동이 세입자의 권리회수기회 방해가 될 수 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권리금회수를 하려면 신규 세입자를 직접 구해 건물주에게 주선해야 한다. 반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마음대로 신규 세입자를 구한다면 기존 세입자의 권리금회수 기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건물주가 구한 신규 세입자라도 기존 세입자는 권리금 거래를 요구할 법적 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독자기고 |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2024-03-11 14:44 [특별 기고] 온기‧용기‧동기 [특별 기고] 온기‧용기‧동기 매일일보 | 우연찮은 기회에 내 주 거래 은행이 속한 금융그룹의 새 인재상이 ‘온기, 용기,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4년에 새롭게 발표된 인재상이라는데 솔직히 조금 놀랐다. 디지털 시대라는 말도 물리게 느껴질 만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우리 삶 구석구석을 집요하게 지배하는 차가운 시대이기에 아날로그 추임새 같은 온기(溫氣)라는 단어가 새삼 궁금증을 자극했다. 내 생각에 용기와 동기는 실천력을 토대로 한 액티브한 것인데 반해, 사람에 대한 온기는 소리 없이 머무는 진실된 마음 같은 것이기에 더 새롭고 반갑고 좋았던 것 같다 독자기고 | 장이랑 작가 | 2024-03-10 14: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