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분식회계 과징금 상향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방지다 [매일일보] 금융위원회가 회계 부정 사건을 저지른 기업에 대한 과징금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을 개정했다. 금융위는 이번 주 중에 개정된 규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분식회계를 한 기업은 수백억원대까지 과징금을 물게 된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이제라도 분식회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지금까지는 아무리 오랫동안 대규모 분식 회계를 저질러도 한 차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해 최대 20억원의 과징금만 부과했다.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기로 한 대우조선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7 17:57 [사설] 미국의 김정은 제재 따른 北 반발 대비 만전 기해야 [매일일보]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마침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을 처음으로 제재대상에 올렸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북한의 인권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가 담겨 있으며, 재무부는 이를 근거로 개인 15명과 기관 8곳에 대한 제재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명단에 김 위원장이 포함된 것이다. 미국 정부가 북한 최고지도자를 직접 제재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로써 경색된 북미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7 17:57 [사설] 김일성 친·인척 서훈 논란 하루속히 마무리해야 [매일일보] 김일성 친·인척 서훈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가보훈처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12년 김일성의 외삼촌 강진석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했다고 지적하면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김일성 부모에게도 훈장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박승춘 보훈처장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의 질의 요지는 보훈처가 2012년 김일성 외삼촌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준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취소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이었는데 김일성 부모에게 훈장을 줄 수 있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5 17:36 [사설] 리우 치안 불안…선수단·응원단 안전이 우선 [매일일보] 현지 시각으로 8월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치안 불안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때문이다.특히 리우는 각종 범죄로 악명이 높다. 브라질 당국은 군 병력까지 투입해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대통령 탄핵 문제로 정치적 리더십이 붕괴 상태로까지 내몰린 상황이다 보니 국민들조차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브라질 공공치안연구소(ISP)를 인용해 올해 5월까지 리우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5 17:36 [사설]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파행 더는 안 된다 [매일일보] 최저임금위원회가 4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협상을 재개했다. 이번 협상은 6일까지 사흘 연속 8차, 9차,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한다. 그러나 법정시한을 넘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파행 조짐을 보여 우려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협상이 열리기 직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협상에서 최저임금 1만원의 정당성을 설명하겠다 면서도 공익위원들이 시간에 쫓겨 수정안 제출을 압박하거나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무리하게 조정을 시도할 경우 근로자위원 사퇴 등 중대 결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4 17:50 [사설] 공동주택 층간 소음 범죄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해결책 [매일일보] 층간 소음에 따른 살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4일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살해하고 남편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30대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층간 소음에 따른 배려 부족이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경비실을 통해 위층에 얘기하면 조금이라도 시정을 해야 하는데 ‘알았다’만 해놓고 번번이 무시했다”며 “위층 사람들이 아래층을 배려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4 17:50 [사설] 정부는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야 [매일일보]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6월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의 2617대보다 무려 140% 가까이 증가한 6215대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동안 최고 기록은 지난 4월의 6061대였다. 차종별는 기아차 니로가 3246대 팔려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 대수의 52%에 달했다. 이어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105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766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630대,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415대, K7 하이브리드 103대 순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3 17:33 [사설] 학교 부실 급식에도 비정규직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니 [매일일보] 최근 학부모들이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며 불거진 대전 봉산초등학교 부실 급식 논란이 학교 내 영양교사와 조리사의 갈등, 조리사나 조리원들에 대한 처우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봉산초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봉산초의 부실급식 논란 이면에는 이러한 갈등이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봉산초교 만이 안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있다. 2003년부터 학교 급식이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던 것이다.우리나라의 초·중·고교는 1만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3 17:33 [사설] ‘보좌진 가족 채용 금지법’ 없이 국회 못믿는다 [매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이 30일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등의 물의를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중징계를 결정했다. 앞으로 당무감사원은 윤리심판원에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하게 되며, 최종 징계 수위는 윤리심판원에서 결정된다. 앞서 더민주 지도부는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서 의원 사건과 관련해 사안이 중대한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자진탈당을 권고했다. 서 의원은 일단 난색을 표명했다고 하나 사안의 중대함을 놓고 볼 때 이 수순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등(沸騰)한 여론을 감 사설 | 매일일보 | 2016-06-30 18:03 [사설] 정부 노력만으로는 어족자원 보호 힘들다 [매일일보] 밥상에 자주 오르던 주요 생선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한다. 1970~80년대 어획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주요 어종 대부분이 60%이상 줄었다는 것이다. 명태는 이미 자취 감췄고, 정어리와 쥐치도 곧 사라질 위기다. 병어, 갈치, 까나리, 강달이, 갯장어, 대구, 전어, 붕장어, 참조기 등 주요 어종 대부분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획량이 감소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즐기는 생선은 머지않아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어족자원 고갈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미처 자랄 새도 없 사설 | 매일일보 | 2016-06-30 18:03 [사설] 여야 3당 비대위 체제에도 정국 안정성 흔들려선 안 돼 [매일일보]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1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비리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29일 동반 사퇴했다. 일부 최고위원들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로써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3당 모두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현재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북 리스크와 브렉시트 현실화 등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여기다 여야 3당의 리더십 공백 사태까지 벌어졌다. 3당이 체재를 재정비하기까지 당분간 정국의 안정성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9 17:46 [사설] 부모 소득이 대기업 취업까지 영향…더 방치 곤란한다 [매일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이 ‘재학 중 근로경험 유형에 따른 근로자 특성 및 노동시장 성과 차이’ 보고서를 통해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이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우리 사회 부(富)의 세습화가 이미 고착화 단계에 달했다는 방증(傍證)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부모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은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의 대기업 취업률이 더 높은 것은 자기계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9 17:46 [사설] 미국에 사상최대 배상한 폴크스바겐, 한국은 봉인가 [매일일보]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총 147억달러(17조400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배상액은 미국 내 소비자 집단소송의 합의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이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2억달러(12조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소비자 배상액 외에 환경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환경보호청(EPA)에 배상할 27억달러(3조2000억원)와 배출가스 저감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비용 20억달러(2조4000억원)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가 조작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8 17:14 [사설] 화학물질 누출 사고 되풀이…대부분은 人災서 비롯 [매일일보] 울산과 경북 구미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2시 38분께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입주한 이코니에서 화학물질 3톤이 유출됐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구미합동방제센터가 모두 회수했지만 이 회사가 질산, 염산,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서 아찔한 상황이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는 황산이 누출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었다.화학물질은 유출됐을 때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984년 인도의 보팔시에서 발생한 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8 17:14 [사설] 국민의 신뢰 얻지 못하면 집권은 꿈도 꾸지 마라 [매일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27일 당 대표까지 나서 최근 양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안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이른바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당무감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7 17:37 [사설]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한 동료 퇴직금 받게 해준 경찰 [매일일보] 부산에서 사하경찰서와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었으나 소속 경찰서가 이를 파악하고도 은폐하거나 사표만 받고 무마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전직 경찰 간부가 SNS에 이에 대한 내용을 올림으로써 백일하에 드러났고 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경찰관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퇴직금을 모두 받아 나갈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산경찰청 등 윗선에는 허위보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의 기강이 이 정도로 무너졌다는 사실에 아연실색(啞然失色)할 따름이다.사하경찰서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7 17:37 [사설] 브렉시트 추경에 다른 예산 끼워 넣기는 안 된다 [매일일보] 우려했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 경제에 낀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본 조약 50조(출구조항)에 따라 영국이 공식적으로 EU에서 탈퇴할 때까지는 아무리 짧게 잡아도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세계 경제는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충격에 휩싸였고, 각국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 정부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기로 했다.현재 우리 경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6 17:36 [사설] 일몰 없는 조세 감면 전면 심층평가 더 미루지 마라 [매일일보] 조세 감면이나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우대세율 적용, 과세 이연 등 조세특례에 따른 재정지원을 의미하는 조세지출제도 230개 가운데 33.9%인 78개 항목이 일몰 규정이 없다고 한다. 일몰 조항 없는 항목의 조세지출액은 2014년 16조4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8조2000억원으로 추정돼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로 올해 18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전체 조세지출액이 35조33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몰 규정 없는 항목 비중이 52.9%에 이르는 셈이다.조세지출제도 항목 가운데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6 17:36 [사설] 또 터진 취업비리, 노동운동 서글픈 현주소 [매일일보] 검찰이 한국지엠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가 개입된 정규직 취업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노조에 의한 취업비리가 또 드러난 것이다. 검찰은 한국지엠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보고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의혹 수사 단계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도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한국지엠의 취업비리가 드러난 것은 노조 간부나 사내 브로커 도움이면 정규직 발탁이 가능하다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3 17:29 [사설] 이혼·사별에 차별 두는 게 복지국가인가 [매일일보] 건강보험 당국이 직장가입자의 형제자매 피부양자 등록 자격에 대해 이혼이냐 사별이냐에 따라 차별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혼을 했을 경우는 직장에 다니는 형제자매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한 반면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는 등록이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제도개선을 권고했지만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국가인권위는 생계를 의존하는 사별한 형제자매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3 17: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분식회계 과징금 상향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방지다 [매일일보] 금융위원회가 회계 부정 사건을 저지른 기업에 대한 과징금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을 개정했다. 금융위는 이번 주 중에 개정된 규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분식회계를 한 기업은 수백억원대까지 과징금을 물게 된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이제라도 분식회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지금까지는 아무리 오랫동안 대규모 분식 회계를 저질러도 한 차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해 최대 20억원의 과징금만 부과했다.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기로 한 대우조선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7 17:57 [사설] 미국의 김정은 제재 따른 北 반발 대비 만전 기해야 [매일일보]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마침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을 처음으로 제재대상에 올렸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북한의 인권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가 담겨 있으며, 재무부는 이를 근거로 개인 15명과 기관 8곳에 대한 제재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명단에 김 위원장이 포함된 것이다. 미국 정부가 북한 최고지도자를 직접 제재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로써 경색된 북미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7 17:57 [사설] 김일성 친·인척 서훈 논란 하루속히 마무리해야 [매일일보] 김일성 친·인척 서훈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가보훈처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12년 김일성의 외삼촌 강진석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했다고 지적하면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김일성 부모에게도 훈장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박승춘 보훈처장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의 질의 요지는 보훈처가 2012년 김일성 외삼촌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준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취소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이었는데 김일성 부모에게 훈장을 줄 수 있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5 17:36 [사설] 리우 치안 불안…선수단·응원단 안전이 우선 [매일일보] 현지 시각으로 8월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치안 불안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때문이다.특히 리우는 각종 범죄로 악명이 높다. 브라질 당국은 군 병력까지 투입해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대통령 탄핵 문제로 정치적 리더십이 붕괴 상태로까지 내몰린 상황이다 보니 국민들조차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브라질 공공치안연구소(ISP)를 인용해 올해 5월까지 리우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5 17:36 [사설]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파행 더는 안 된다 [매일일보] 최저임금위원회가 4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협상을 재개했다. 이번 협상은 6일까지 사흘 연속 8차, 9차,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한다. 그러나 법정시한을 넘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파행 조짐을 보여 우려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협상이 열리기 직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협상에서 최저임금 1만원의 정당성을 설명하겠다 면서도 공익위원들이 시간에 쫓겨 수정안 제출을 압박하거나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무리하게 조정을 시도할 경우 근로자위원 사퇴 등 중대 결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4 17:50 [사설] 공동주택 층간 소음 범죄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해결책 [매일일보] 층간 소음에 따른 살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4일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살해하고 남편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30대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층간 소음에 따른 배려 부족이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경비실을 통해 위층에 얘기하면 조금이라도 시정을 해야 하는데 ‘알았다’만 해놓고 번번이 무시했다”며 “위층 사람들이 아래층을 배려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4 17:50 [사설] 정부는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야 [매일일보]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6월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의 2617대보다 무려 140% 가까이 증가한 6215대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동안 최고 기록은 지난 4월의 6061대였다. 차종별는 기아차 니로가 3246대 팔려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 대수의 52%에 달했다. 이어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105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766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630대,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415대, K7 하이브리드 103대 순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3 17:33 [사설] 학교 부실 급식에도 비정규직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니 [매일일보] 최근 학부모들이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며 불거진 대전 봉산초등학교 부실 급식 논란이 학교 내 영양교사와 조리사의 갈등, 조리사나 조리원들에 대한 처우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봉산초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봉산초의 부실급식 논란 이면에는 이러한 갈등이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봉산초교 만이 안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있다. 2003년부터 학교 급식이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던 것이다.우리나라의 초·중·고교는 1만 사설 | 매일일보 | 2016-07-03 17:33 [사설] ‘보좌진 가족 채용 금지법’ 없이 국회 못믿는다 [매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이 30일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등의 물의를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중징계를 결정했다. 앞으로 당무감사원은 윤리심판원에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하게 되며, 최종 징계 수위는 윤리심판원에서 결정된다. 앞서 더민주 지도부는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서 의원 사건과 관련해 사안이 중대한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자진탈당을 권고했다. 서 의원은 일단 난색을 표명했다고 하나 사안의 중대함을 놓고 볼 때 이 수순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등(沸騰)한 여론을 감 사설 | 매일일보 | 2016-06-30 18:03 [사설] 정부 노력만으로는 어족자원 보호 힘들다 [매일일보] 밥상에 자주 오르던 주요 생선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한다. 1970~80년대 어획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주요 어종 대부분이 60%이상 줄었다는 것이다. 명태는 이미 자취 감췄고, 정어리와 쥐치도 곧 사라질 위기다. 병어, 갈치, 까나리, 강달이, 갯장어, 대구, 전어, 붕장어, 참조기 등 주요 어종 대부분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획량이 감소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즐기는 생선은 머지않아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어족자원 고갈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미처 자랄 새도 없 사설 | 매일일보 | 2016-06-30 18:03 [사설] 여야 3당 비대위 체제에도 정국 안정성 흔들려선 안 돼 [매일일보]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1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비리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29일 동반 사퇴했다. 일부 최고위원들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로써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3당 모두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현재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북 리스크와 브렉시트 현실화 등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여기다 여야 3당의 리더십 공백 사태까지 벌어졌다. 3당이 체재를 재정비하기까지 당분간 정국의 안정성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9 17:46 [사설] 부모 소득이 대기업 취업까지 영향…더 방치 곤란한다 [매일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이 ‘재학 중 근로경험 유형에 따른 근로자 특성 및 노동시장 성과 차이’ 보고서를 통해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이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우리 사회 부(富)의 세습화가 이미 고착화 단계에 달했다는 방증(傍證)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부모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은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의 대기업 취업률이 더 높은 것은 자기계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9 17:46 [사설] 미국에 사상최대 배상한 폴크스바겐, 한국은 봉인가 [매일일보]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총 147억달러(17조400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배상액은 미국 내 소비자 집단소송의 합의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이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2억달러(12조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소비자 배상액 외에 환경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환경보호청(EPA)에 배상할 27억달러(3조2000억원)와 배출가스 저감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비용 20억달러(2조4000억원)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가 조작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8 17:14 [사설] 화학물질 누출 사고 되풀이…대부분은 人災서 비롯 [매일일보] 울산과 경북 구미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2시 38분께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입주한 이코니에서 화학물질 3톤이 유출됐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구미합동방제센터가 모두 회수했지만 이 회사가 질산, 염산,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서 아찔한 상황이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는 황산이 누출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었다.화학물질은 유출됐을 때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984년 인도의 보팔시에서 발생한 이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8 17:14 [사설] 국민의 신뢰 얻지 못하면 집권은 꿈도 꾸지 마라 [매일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27일 당 대표까지 나서 최근 양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안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이른바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당무감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7 17:37 [사설]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한 동료 퇴직금 받게 해준 경찰 [매일일보] 부산에서 사하경찰서와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었으나 소속 경찰서가 이를 파악하고도 은폐하거나 사표만 받고 무마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전직 경찰 간부가 SNS에 이에 대한 내용을 올림으로써 백일하에 드러났고 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경찰관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퇴직금을 모두 받아 나갈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산경찰청 등 윗선에는 허위보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의 기강이 이 정도로 무너졌다는 사실에 아연실색(啞然失色)할 따름이다.사하경찰서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7 17:37 [사설] 브렉시트 추경에 다른 예산 끼워 넣기는 안 된다 [매일일보] 우려했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 경제에 낀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본 조약 50조(출구조항)에 따라 영국이 공식적으로 EU에서 탈퇴할 때까지는 아무리 짧게 잡아도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세계 경제는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충격에 휩싸였고, 각국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 정부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기로 했다.현재 우리 경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6 17:36 [사설] 일몰 없는 조세 감면 전면 심층평가 더 미루지 마라 [매일일보] 조세 감면이나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우대세율 적용, 과세 이연 등 조세특례에 따른 재정지원을 의미하는 조세지출제도 230개 가운데 33.9%인 78개 항목이 일몰 규정이 없다고 한다. 일몰 조항 없는 항목의 조세지출액은 2014년 16조4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8조2000억원으로 추정돼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로 올해 18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전체 조세지출액이 35조33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몰 규정 없는 항목 비중이 52.9%에 이르는 셈이다.조세지출제도 항목 가운데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6 17:36 [사설] 또 터진 취업비리, 노동운동 서글픈 현주소 [매일일보] 검찰이 한국지엠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가 개입된 정규직 취업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노조에 의한 취업비리가 또 드러난 것이다. 검찰은 한국지엠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보고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의혹 수사 단계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도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한국지엠의 취업비리가 드러난 것은 노조 간부나 사내 브로커 도움이면 정규직 발탁이 가능하다는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3 17:29 [사설] 이혼·사별에 차별 두는 게 복지국가인가 [매일일보] 건강보험 당국이 직장가입자의 형제자매 피부양자 등록 자격에 대해 이혼이냐 사별이냐에 따라 차별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혼을 했을 경우는 직장에 다니는 형제자매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한 반면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는 등록이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제도개선을 권고했지만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국가인권위는 생계를 의존하는 사별한 형제자매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사설 | 매일일보 | 2016-06-23 17: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