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기자수첩] 애사심이 없더라도, 직장에 예의를 갖추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퇴근 전 소등을 직원들이 맡았는데, 꼭 두세번 더 켰다 끄는 직원이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더...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기자수첩]사람 그리고 인재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계와 일상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각 층위별 구성원들로부터 추동력을 얻는다.혹자는 구조를 잘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기자수첩] 중소기업계가 22대 국회에 거는 기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이 초접전 끝에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이어지며, 내달 30일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기자수첩]민심과 총선 그리고 경제정책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총선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한다. 민심의 향방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역학구도는 크게 요동친다. “민심은 항상 옳다”는 정치인들의 흔한 말을 굳이 되새길 ...
독자기고 [기고] 인공지능(AI) 기술인재 해외 유출 심각, 투자·인재 유인책 마련해야 [기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조재구 칼럼] 상습민원에 노출된 공무원들···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노사갈등 키우는 삼성전자 CEO 연봉 [기자수첩]노사갈등 키우는 삼성전자 CEO 연봉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우리의 평화 투쟁에도 사측이 존중하지 않는다면 더 큰 투쟁을 결단할 것이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임금교섭이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연일 수원, 화성 등 주요 사업장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쟁의 찬반 투표율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투표율은 전삼노에서 조합원 대상 투표를 개시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9일 오후 3시경 80%, 21일 오전 10시경 86%를 넘어섰다. 최근 들어 조합원 수 역시 2배가량 급격히 불어났다.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4-03-21 13:15 [기자수첩] 플라스틱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기자수첩] 플라스틱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미세플라스틱’ 대범람의 시대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간 신용카드 1장에 해당하는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 변형이 쉬워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내구성이 좋아 잘 망가지지 않는다. 역사를 살펴보자. 1860년 존 웨슬리 하이엇(John Wesley Hyatt)이 녹나물에서 추출한 고형분으로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꼽히는 셀룰로이드(celluloid)를 발명했다. 이후 1907년 석탄가스 합성 부산물로 만들어진 베이클라이트가 기자수첩 | 김혜나 기자 | 2024-03-20 16:18 [기자수첩]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에 남긴 것 [기자수첩]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에 남긴 것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퇴임했다.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역사상 최초의 연임 임기를 마무리한 회장으로 기록됐다. ‘역사상 최초’라는 말이 말해주듯 회장이 연임 임기를 마무리한 일이 포스코에서는 예사롭지 않은 일이었던 것이다.실제 최 회장의 ‘임기 완주’도 가시밭길이었다. 현(現) 정부는 최 회장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대통령 해외순방, 연초 신년간담회 등 정부 주도의 굵직굵직한 행사에서 최 회장은 빠졌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5위다. 철강, 배터리 소재, 수소 등 글로벌 해외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4-03-19 14:39 [기자수첩] 돌풍 일으키는 中 플랫폼, 용두사미 안 되려면 [기자수첩] 돌풍 일으키는 中 플랫폼, 용두사미 안 되려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내 이커머스 판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한국 시장을 파죽지세로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이커머스를 넘어 전통 유통공룡을 제치고 1위를 꿰찬 쿠팡 마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초저가·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시장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된 국내 소비자들의 새로운 쇼핑 대안으로 자리잡았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 기자수첩 | 민경식 기자 | 2024-03-18 10:16 [기자수첩] 한동훈의 '색깔론' [기자수첩] 한동훈의 '색깔론'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4‧10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여당 대표로서 정권의 명운이 달린 선거인 만큼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지만, 철 지난 '색깔론'까지 들고 나온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현재 여권의 잠재적 미래 주자로서 주목받는 한 비대위원장이 종북과 빨갱이 같은 사라져야 할 과거의 망령에 기대는 것은 아무리 선거철이라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한 비대위원장의 색깔론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이 합류한 것을 두고 본격적으로 터져 나왔다. 한 기자수첩 | 문장원 기자 | 2024-03-17 13:05 [기자수첩] 건설업 위기설, 불식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 건설업 위기설, 불식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수장이 올 초부터 건설업계 4월 위기설 현실화 가능성 차단에 나섰지만, 우려가 여전하다.오는 4월 15일 기업 외부감사 보고서 제출 마감기한 이후 사업성이 나쁜 PF 사업장들이 공개되면 부실기업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주장들까지 금융당국 진화 작업에도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장작이 투입되는 셈이다.실제로 이런 주장들을 뒷받침 하는 기업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번 위기설의 시발점으로 꼽히면서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있는 시공 기자수첩 | 권영현 기자 | 2024-03-14 13:07 [기자수첩]불황 늪 빠진 석화업계, 외면하는 정부 [기자수첩]불황 늪 빠진 석화업계, 외면하는 정부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과거 '산업의 쌀', '수출 효자' 등으로 불릴 만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석유화학업계가 불황에 휩싸이면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중국은 석화업계 최대 수출국으로 불릴만큼 의존도가 높지만 현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를 단절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 석화업계는 한·중·미 갈등과 더불어 중국 내수 시장의 침체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불황의 늪에 빠져있다. 석화업계는 이를 탈출하기 위해 신사업, 고부가가치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자수첩 | 박지성 기자 | 2024-03-13 13:54 [기자수첩] 의료계 파업, 봄은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기자수첩] 의료계 파업, 봄은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봄이 오고 있다. 낮 동안 햇살이 점점 따스해 진다. 며칠 전에는 무당벌레도 발견했다. 아직 본격적인 활동시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꽤나 성격이 급한 녀석이었나 보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나들이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지금이다.그런데 아직 일교차가 제법 있다. 지난달 입춘이 지났지만 해가 떨어지면 공기가 차다. 봄이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비단 일교차 탓만이 아니다.최근 대학병원 의사들이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집단행동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봄을 기자수첩 | 이재형 기자 | 2024-03-12 11:13 [기자수첩] ‘의정갈등’ 딜레마…與 ‘이중성’ 비판도 [기자수첩] ‘의정갈등’ 딜레마…與 ‘이중성’ 비판도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정부와 전공의 갈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하면서, 의사를 향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들은 의료공백에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도 극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와 전공의 집단은 강대강 대치를 펼치고 있다. 정부는 의대생 2000명 지원을 통해 의료시스템 강화를 꾀하고 있는 반면, 전공의 측에서는 급진적인 수치라고 주장한다. 결국 양 측의 대립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계속해서 압박 수위를 강화한다.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명령을 내렸고, 불응한 이들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4-03-11 12:00 [기자수첩] 그들은 정말 민주당의 '하위 20%'일까 [기자수첩] 그들은 정말 민주당의 '하위 20%'일까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지난 6일 밤, 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직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광온 의원이 총선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발표가 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는 당에서 그에게 내린 '하위 20%' 평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승패를 뒤바꿀만한 페널티가 따랐고, 박 의원은 최종 0.42%p 격차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평가 하위 20%에 든 의원들에게 큰 페널티를 준다. 하위 10% 의원들은 경선 득표수 30%를, 하위 11~20% 의원들은 20%를 차감한다. 2인 경선 시 상대가 가점이 없다는 기자수첩 | 이태훈 기자 | 2024-03-10 14:41 [김대영 칼럼] 4·10총선 이후 청년정치가 궁금하다 [김대영 칼럼] 4·10총선 이후 청년정치가 궁금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오색찬란한 점퍼를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풍경이 한창이다. 그러면서 이 시즌 때마다 이슈가 되는 것은 아마도 '공천' 문제일 것이다. 해당 정당의 추천을 받은 그 정당의 공식 추천 후보가 되는 그 과정, 즉 공천 과정에서부터 선거는 매우 분주하며 시끄럽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고, 누구는 분노하는 여러 감정이 분출되어 그에 따라 각자의 정치적 향배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이번 선거에 청 기자수첩 | 매일일보 | 2024-03-07 15:10 [기자수첩]한국 노리는 中 전기차…국내 완성차들 방심하지 않길 [기자수첩]한국 노리는 中 전기차…국내 완성차들 방심하지 않길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국내 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중국의 공세가 자동차 업계까지 번질 전망이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을 호시탐탐 노린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최근 BYD코리아는 홍보대행사를 바꾸고 업계의 유능한 인력들을 모집하는 등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업계는 BYD의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 진출이 곧 시작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BYD는 본래 한국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었다. 2016년 BYD코리아를 세워 전기 버스, 전기트럭 등을 판매하며 상용 시장 기자수첩 | 이찬우 기자 | 2024-03-07 13:23 [기자수첩] '총선용 금융정책'에 "과하다"는 우려들 [기자수첩] '총선용 금융정책'에 "과하다"는 우려들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과 공약들이 쏟아져 나온다. 승리를 잡기 위해 선심성으로 공약을 내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금융업과 관련된 정책과 공약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책‧공약들에 대해 ‘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총선용 정책에 대한 의구심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시장 불확실성에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로 시장이 신뢰를 잃고 있다는 명분이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데다가 공매도 전면금지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4-03-06 14:43 [기자수첩] 윤석열 대통령의 '유권자 토론회' [기자수첩] 윤석열 대통령의 '유권자 토론회'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들어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굵직한 정책 현안을 발표하는 등 민생 행보에 한창이다. 명칭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다. 대통령실은 민생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용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에서 연달아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언뜻 보면 훈훈한 모습이다.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이 민생을 위해 발로 뛰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정치권에서는 총선이라는 전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통 기자수첩 | 염재인 기자 | 2024-03-05 13:19 [기자수첩]'저작권 분쟁' K-게임…공든 탑 무너지지 않길 [기자수첩]'저작권 분쟁' K-게임…공든 탑 무너지지 않길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게임업계의 자료들을 톺아보며 인상 깊게 다가왔던 단어는 '상생'이다. 매일 수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현장에선 다소 낯선 단어이기 때문이다. 설령 기업을 알리기 위한 미사여구일지언정 산업계를 출입한 이래 오랜만에 마주한 그 단어가 퍽 반가웠다.하지만 최근 게임업계의 상생에 균열이 가고 있다. 국내 게임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게임 콘텐츠·디자인 등을 표절했다는 저작권 침해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다.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 카카오게임즈 기자수첩 | 이태민 기자 | 2024-03-04 10:28 [기자수첩] 유통법이 낳은 ‘반쪽 규제’ 부작용, ‘가맹사업법’서 재현되나 [기자수첩] 유통법이 낳은 ‘반쪽 규제’ 부작용, ‘가맹사업법’서 재현되나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가맹사업자단체 등록제 및 협의개시의무(이하 가맹사업법)’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계가 연일 떠들썩하다.일각에선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이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 표심을 의식한 ‘표풀리즘 입법’의 일종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해 법적 지위를 부여받고, 등록된 단체가 본사에 협의를 요청했을 때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을 시 공정위가 시정조치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이번 개정안이 기존 법률과 다른 점은 협의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가맹본부가 시정조치로 법적 기자수첩 | 김민주 기자 | 2024-03-03 12:00 [기자수첩] 가짜 '비명'들이 억울한 이유 [기자수첩] 가짜 '비명'들이 억울한 이유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의 공천 상황이 상당히 주목받는 시즌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어떤 의원이 친명인가 아닌가를 곧잘 대화 주제로 삼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흥미로운 것은 종종 몇몇 의원들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층이 실제 의원들의 성향과 아주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는 부분이다.대표적으로 권인숙 의원이 그렇다. 국회 보좌진 사이에서 '명예 처럼회'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로 권 의원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두둔해온 인사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1년 경선캠프를 꾸리며 대선가도를 시작할 당시 권 의원은 공동상황실 기자수첩 | 이설아 기자 | 2024-02-28 13:44 [기자수첩]AI발 반도체 경쟁 본격화…정부 지원 뒷받침돼야 [기자수첩]AI발 반도체 경쟁 본격화…정부 지원 뒷받침돼야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지난해 역대급 불황을 겪었던 국내 반도체 업계의 회복세가 시작됐다. 특히 본격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HBM은 수요가 아닌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올 정도로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해당 제품에 대한 업계 반응은 시큰둥 했다. 고성능 D램과 비교해 HBM의 가격이 너무 비쌌던 탓이다. 특히 이 같은 반응은 비교적 최근인 2021년 4세대 제품 HBM3가 출시 때에도 비슷 기자수첩 | 신영욱 기자 | 2024-02-27 16:05 [기자수첩] 규제완화 효과 사라진 부동산 시장 [기자수첩] 규제완화 효과 사라진 부동산 시장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완화라는 정책 효과가 사라졌다. 정부는 올해 시작과 함께 1·10대책을 발표했다. 준공 30년 넘은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등 재건축 규제완화와 빌라·오피스텔과 같은 비(非)아파트에 대한 세금 감면이 핵심인 대책이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업계에서도 침체한 주택 시장이 즉각 반등할 요인으로 작용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전문가들은 1·10대책은 공급에 초점을 맞춰져 있지만 지금은 수요를 정상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 거래 위축과 매매가 하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4-02-26 13:24 [기자수첩] 알루미늄 역사서 바라본 신약 개발의 가치 [기자수첩] 알루미늄 역사서 바라본 신약 개발의 가치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마블 유니버스에 비브라늄이 있고, 반지의 제왕에는 미스릴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에겐 기적의 금속 ‘알루미늄’이 있다.알루미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가벼운 편이며, 가공이 쉽고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가졌다. 덕분에 각종 교통수단 및 통신 시설부터 보건의료·식품 산업에 활용되면서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을 접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산, 후라이팬, 호일, 스마트폰 등 일상용품부터 파이프, 볼트, 레일 등 각종 산업군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지금은 웬만한 기자수첩 | 이용 기자 | 2024-02-25 13: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노사갈등 키우는 삼성전자 CEO 연봉 [기자수첩]노사갈등 키우는 삼성전자 CEO 연봉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우리의 평화 투쟁에도 사측이 존중하지 않는다면 더 큰 투쟁을 결단할 것이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임금교섭이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연일 수원, 화성 등 주요 사업장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쟁의 찬반 투표율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투표율은 전삼노에서 조합원 대상 투표를 개시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9일 오후 3시경 80%, 21일 오전 10시경 86%를 넘어섰다. 최근 들어 조합원 수 역시 2배가량 급격히 불어났다.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4-03-21 13:15 [기자수첩] 플라스틱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기자수첩] 플라스틱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미세플라스틱’ 대범람의 시대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간 신용카드 1장에 해당하는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 변형이 쉬워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내구성이 좋아 잘 망가지지 않는다. 역사를 살펴보자. 1860년 존 웨슬리 하이엇(John Wesley Hyatt)이 녹나물에서 추출한 고형분으로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꼽히는 셀룰로이드(celluloid)를 발명했다. 이후 1907년 석탄가스 합성 부산물로 만들어진 베이클라이트가 기자수첩 | 김혜나 기자 | 2024-03-20 16:18 [기자수첩]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에 남긴 것 [기자수첩]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에 남긴 것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퇴임했다.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역사상 최초의 연임 임기를 마무리한 회장으로 기록됐다. ‘역사상 최초’라는 말이 말해주듯 회장이 연임 임기를 마무리한 일이 포스코에서는 예사롭지 않은 일이었던 것이다.실제 최 회장의 ‘임기 완주’도 가시밭길이었다. 현(現) 정부는 최 회장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대통령 해외순방, 연초 신년간담회 등 정부 주도의 굵직굵직한 행사에서 최 회장은 빠졌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5위다. 철강, 배터리 소재, 수소 등 글로벌 해외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4-03-19 14:39 [기자수첩] 돌풍 일으키는 中 플랫폼, 용두사미 안 되려면 [기자수첩] 돌풍 일으키는 中 플랫폼, 용두사미 안 되려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내 이커머스 판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한국 시장을 파죽지세로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이커머스를 넘어 전통 유통공룡을 제치고 1위를 꿰찬 쿠팡 마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초저가·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시장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된 국내 소비자들의 새로운 쇼핑 대안으로 자리잡았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 기자수첩 | 민경식 기자 | 2024-03-18 10:16 [기자수첩] 한동훈의 '색깔론' [기자수첩] 한동훈의 '색깔론'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4‧10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여당 대표로서 정권의 명운이 달린 선거인 만큼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지만, 철 지난 '색깔론'까지 들고 나온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현재 여권의 잠재적 미래 주자로서 주목받는 한 비대위원장이 종북과 빨갱이 같은 사라져야 할 과거의 망령에 기대는 것은 아무리 선거철이라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한 비대위원장의 색깔론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이 합류한 것을 두고 본격적으로 터져 나왔다. 한 기자수첩 | 문장원 기자 | 2024-03-17 13:05 [기자수첩] 건설업 위기설, 불식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 건설업 위기설, 불식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수장이 올 초부터 건설업계 4월 위기설 현실화 가능성 차단에 나섰지만, 우려가 여전하다.오는 4월 15일 기업 외부감사 보고서 제출 마감기한 이후 사업성이 나쁜 PF 사업장들이 공개되면 부실기업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주장들까지 금융당국 진화 작업에도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장작이 투입되는 셈이다.실제로 이런 주장들을 뒷받침 하는 기업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번 위기설의 시발점으로 꼽히면서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있는 시공 기자수첩 | 권영현 기자 | 2024-03-14 13:07 [기자수첩]불황 늪 빠진 석화업계, 외면하는 정부 [기자수첩]불황 늪 빠진 석화업계, 외면하는 정부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과거 '산업의 쌀', '수출 효자' 등으로 불릴 만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석유화학업계가 불황에 휩싸이면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중국은 석화업계 최대 수출국으로 불릴만큼 의존도가 높지만 현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를 단절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 석화업계는 한·중·미 갈등과 더불어 중국 내수 시장의 침체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불황의 늪에 빠져있다. 석화업계는 이를 탈출하기 위해 신사업, 고부가가치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자수첩 | 박지성 기자 | 2024-03-13 13:54 [기자수첩] 의료계 파업, 봄은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기자수첩] 의료계 파업, 봄은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봄이 오고 있다. 낮 동안 햇살이 점점 따스해 진다. 며칠 전에는 무당벌레도 발견했다. 아직 본격적인 활동시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꽤나 성격이 급한 녀석이었나 보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나들이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지금이다.그런데 아직 일교차가 제법 있다. 지난달 입춘이 지났지만 해가 떨어지면 공기가 차다. 봄이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비단 일교차 탓만이 아니다.최근 대학병원 의사들이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집단행동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봄을 기자수첩 | 이재형 기자 | 2024-03-12 11:13 [기자수첩] ‘의정갈등’ 딜레마…與 ‘이중성’ 비판도 [기자수첩] ‘의정갈등’ 딜레마…與 ‘이중성’ 비판도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정부와 전공의 갈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하면서, 의사를 향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들은 의료공백에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도 극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와 전공의 집단은 강대강 대치를 펼치고 있다. 정부는 의대생 2000명 지원을 통해 의료시스템 강화를 꾀하고 있는 반면, 전공의 측에서는 급진적인 수치라고 주장한다. 결국 양 측의 대립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계속해서 압박 수위를 강화한다.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명령을 내렸고, 불응한 이들을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4-03-11 12:00 [기자수첩] 그들은 정말 민주당의 '하위 20%'일까 [기자수첩] 그들은 정말 민주당의 '하위 20%'일까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지난 6일 밤, 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직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광온 의원이 총선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발표가 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는 당에서 그에게 내린 '하위 20%' 평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승패를 뒤바꿀만한 페널티가 따랐고, 박 의원은 최종 0.42%p 격차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평가 하위 20%에 든 의원들에게 큰 페널티를 준다. 하위 10% 의원들은 경선 득표수 30%를, 하위 11~20% 의원들은 20%를 차감한다. 2인 경선 시 상대가 가점이 없다는 기자수첩 | 이태훈 기자 | 2024-03-10 14:41 [김대영 칼럼] 4·10총선 이후 청년정치가 궁금하다 [김대영 칼럼] 4·10총선 이후 청년정치가 궁금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오색찬란한 점퍼를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풍경이 한창이다. 그러면서 이 시즌 때마다 이슈가 되는 것은 아마도 '공천' 문제일 것이다. 해당 정당의 추천을 받은 그 정당의 공식 추천 후보가 되는 그 과정, 즉 공천 과정에서부터 선거는 매우 분주하며 시끄럽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고, 누구는 분노하는 여러 감정이 분출되어 그에 따라 각자의 정치적 향배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이번 선거에 청 기자수첩 | 매일일보 | 2024-03-07 15:10 [기자수첩]한국 노리는 中 전기차…국내 완성차들 방심하지 않길 [기자수첩]한국 노리는 中 전기차…국내 완성차들 방심하지 않길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국내 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중국의 공세가 자동차 업계까지 번질 전망이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을 호시탐탐 노린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최근 BYD코리아는 홍보대행사를 바꾸고 업계의 유능한 인력들을 모집하는 등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업계는 BYD의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 진출이 곧 시작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BYD는 본래 한국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었다. 2016년 BYD코리아를 세워 전기 버스, 전기트럭 등을 판매하며 상용 시장 기자수첩 | 이찬우 기자 | 2024-03-07 13:23 [기자수첩] '총선용 금융정책'에 "과하다"는 우려들 [기자수첩] '총선용 금융정책'에 "과하다"는 우려들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과 공약들이 쏟아져 나온다. 승리를 잡기 위해 선심성으로 공약을 내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금융업과 관련된 정책과 공약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책‧공약들에 대해 ‘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총선용 정책에 대한 의구심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시장 불확실성에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로 시장이 신뢰를 잃고 있다는 명분이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데다가 공매도 전면금지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4-03-06 14:43 [기자수첩] 윤석열 대통령의 '유권자 토론회' [기자수첩] 윤석열 대통령의 '유권자 토론회'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들어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굵직한 정책 현안을 발표하는 등 민생 행보에 한창이다. 명칭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다. 대통령실은 민생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용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에서 연달아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언뜻 보면 훈훈한 모습이다.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이 민생을 위해 발로 뛰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정치권에서는 총선이라는 전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통 기자수첩 | 염재인 기자 | 2024-03-05 13:19 [기자수첩]'저작권 분쟁' K-게임…공든 탑 무너지지 않길 [기자수첩]'저작권 분쟁' K-게임…공든 탑 무너지지 않길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게임업계의 자료들을 톺아보며 인상 깊게 다가왔던 단어는 '상생'이다. 매일 수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현장에선 다소 낯선 단어이기 때문이다. 설령 기업을 알리기 위한 미사여구일지언정 산업계를 출입한 이래 오랜만에 마주한 그 단어가 퍽 반가웠다.하지만 최근 게임업계의 상생에 균열이 가고 있다. 국내 게임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게임 콘텐츠·디자인 등을 표절했다는 저작권 침해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다.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 카카오게임즈 기자수첩 | 이태민 기자 | 2024-03-04 10:28 [기자수첩] 유통법이 낳은 ‘반쪽 규제’ 부작용, ‘가맹사업법’서 재현되나 [기자수첩] 유통법이 낳은 ‘반쪽 규제’ 부작용, ‘가맹사업법’서 재현되나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가맹사업자단체 등록제 및 협의개시의무(이하 가맹사업법)’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계가 연일 떠들썩하다.일각에선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이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 표심을 의식한 ‘표풀리즘 입법’의 일종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해 법적 지위를 부여받고, 등록된 단체가 본사에 협의를 요청했을 때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을 시 공정위가 시정조치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이번 개정안이 기존 법률과 다른 점은 협의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가맹본부가 시정조치로 법적 기자수첩 | 김민주 기자 | 2024-03-03 12:00 [기자수첩] 가짜 '비명'들이 억울한 이유 [기자수첩] 가짜 '비명'들이 억울한 이유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의 공천 상황이 상당히 주목받는 시즌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어떤 의원이 친명인가 아닌가를 곧잘 대화 주제로 삼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흥미로운 것은 종종 몇몇 의원들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층이 실제 의원들의 성향과 아주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는 부분이다.대표적으로 권인숙 의원이 그렇다. 국회 보좌진 사이에서 '명예 처럼회'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로 권 의원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두둔해온 인사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1년 경선캠프를 꾸리며 대선가도를 시작할 당시 권 의원은 공동상황실 기자수첩 | 이설아 기자 | 2024-02-28 13:44 [기자수첩]AI발 반도체 경쟁 본격화…정부 지원 뒷받침돼야 [기자수첩]AI발 반도체 경쟁 본격화…정부 지원 뒷받침돼야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지난해 역대급 불황을 겪었던 국내 반도체 업계의 회복세가 시작됐다. 특히 본격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HBM은 수요가 아닌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올 정도로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해당 제품에 대한 업계 반응은 시큰둥 했다. 고성능 D램과 비교해 HBM의 가격이 너무 비쌌던 탓이다. 특히 이 같은 반응은 비교적 최근인 2021년 4세대 제품 HBM3가 출시 때에도 비슷 기자수첩 | 신영욱 기자 | 2024-02-27 16:05 [기자수첩] 규제완화 효과 사라진 부동산 시장 [기자수첩] 규제완화 효과 사라진 부동산 시장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완화라는 정책 효과가 사라졌다. 정부는 올해 시작과 함께 1·10대책을 발표했다. 준공 30년 넘은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등 재건축 규제완화와 빌라·오피스텔과 같은 비(非)아파트에 대한 세금 감면이 핵심인 대책이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업계에서도 침체한 주택 시장이 즉각 반등할 요인으로 작용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전문가들은 1·10대책은 공급에 초점을 맞춰져 있지만 지금은 수요를 정상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 거래 위축과 매매가 하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4-02-26 13:24 [기자수첩] 알루미늄 역사서 바라본 신약 개발의 가치 [기자수첩] 알루미늄 역사서 바라본 신약 개발의 가치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마블 유니버스에 비브라늄이 있고, 반지의 제왕에는 미스릴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에겐 기적의 금속 ‘알루미늄’이 있다.알루미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가벼운 편이며, 가공이 쉽고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가졌다. 덕분에 각종 교통수단 및 통신 시설부터 보건의료·식품 산업에 활용되면서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을 접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산, 후라이팬, 호일, 스마트폰 등 일상용품부터 파이프, 볼트, 레일 등 각종 산업군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지금은 웬만한 기자수첩 | 이용 기자 | 2024-02-25 13: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