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6만전자’는 악재 혹은 공매도 탓? [데스크칼럼]‘6만전자’는 악재 혹은 공매도 탓?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해 ‘6만전자’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상승분을 반납하는 것이라도 지나치게 갑작스럽다. 급격한 하락에 대해 시장의 충격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코스피 지수 및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해 주가의 거품이 빠지는 현상으로도 풀이된다.하지만 뉴욕증시가 급락했다가 반등하는 등의 추이와 비교해 국내 증시가 저평가받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 뉴욕증시에 비해 오를 때는 덜 오르고 내릴 때는 더 급격하게 떨어진 현상은 분명했다.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10-13 10:08 [데스크칼럼] 코로나 청구서 [데스크칼럼] 코로나 청구서 ‘위드 코로나’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부른 경제적 후유증은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정확히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펼쳤던 경제정책이 청구서를 내밀기 시작했다.가장 두드러진 청구서는 인플레이션이다. ‘일시적 현상이니 걱정 말라’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국시간 지난달 29일 “당황스럽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 엿새 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앞으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며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몇 달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10-06 13:51 [데스크칼럼]중국의 전력난 사태가 주는 교훈…원전의 중요성 [데스크칼럼]중국의 전력난 사태가 주는 교훈…원전의 중요성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 사태에 직면했다. 31개 성 중 16개의 성에서 전력 공급 부족으로 철강·시멘트·스마트폰 공장 등 주요 기간산업 공장도 가동 중단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갑작스런 단전으로 교톻신호체계 마비, 지하철 운행 중단, 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운영 중단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전력난의 표면적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진단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비현실적 탄소중립 정책 △석탄 부족과 가격 인상에 따른 화력발전 가동률 저하 △발전소 체계의 구조적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유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10-04 09:00 [데스크칼럼]조삼모사식 전기요금 인상 [데스크칼럼]조삼모사식 전기요금 인상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전기료가 8년만에 인상됐다. 1분기에 내렸었기 때문에 요금은 작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 하지만 내리기는 쉽고 올리기는 어려운 공공요금이다. 요금인상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분기마다 조정하는 연료비연동제가 올해부터 시행됐다. 앞으로 분기마다 요금이 조정될 것을 국민은 실감하게 됐다. 더더욱 8년동안 억제됐던 요금이 분기마다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국민들은 수긍하기가 힘들 것이다.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 그럼에도 실제 요금인상이 이뤄지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29 10:06 [데스크칼럼] 인재(人材)는 없고 인재(人災)만 넘친다 [데스크칼럼] 인재(人材)는 없고 인재(人災)만 넘친다 뽑을 사람이 없다. 내년 3월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두고 일부 유권자들이 하는 얘기다. 보수와 진보로 나눠져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선거의 향방은 사실상 20~30%의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 결정한다.보수와 진보 성향이 짙은 유권자들은 사실 대통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결정에 변함이 없다. 그렇다보니 이 나라에 정말 필요한 일꾼을 뽑기가 쉽지 않다. 다가오는 이번 대통령 선거 역시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은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라는 말을 한다.진보 진영의 이재명 지사는 조폭연루설과 대장동 의혹 등이 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역시 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9-27 15:05 [데스크칼럼] 리먼과 헝다 [데스크칼럼] 리먼과 헝다 13년 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008년 9월 15일 미국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소식이었다. 당일 일제히 폭락한 세계 증시는 10여 년에 걸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시작이었다.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부동산 시장 과열이 중심에 서 있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9.11 사태로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미 연준은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은행들은 저신용·저소득자에게까지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했고, 이로 인해 늘어난 부동산 수요는 부동산 시세 급등을 불렀다.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9-23 14:40 [데스크칼럼]선거철이면 달아오르는 입법 본능 [데스크칼럼]선거철이면 달아오르는 입법 본능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과거 정부 대통령 선거철에 국제 IT 전시회에 참석했던 한 대선 후보를 본 적 있다. 다른 후보와 달리 경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대선 후보도 실물을 보기는 드문 만큼 당시에는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국회의원들은 필요할 때만 전통시장이나 공장,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 같다. 국민을 상대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런식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 효과적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 속에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선거철 횡행하는 포퓰리즘식 공약과 더불어 의원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14 12:12 [데스크칼럼] 생태탕의 기억 [데스크칼럼] 생태탕의 기억 선거판의 속성이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좇아 정책공약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네거티브’ 한 방이 가지는 파괴력은 수많은 공약을 능가한다. 당장 유권자부터 어려운 공약 설명보다는 후보자를 둘러싼 추문에 빠져드는 게 현실이다. 인간 본성을 양분 삼은 네거티브의 끈질긴 생명력에 선거 때마다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는 말들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마치 인사청문회 때마다 후보자의 능력과 정책이 중요하다면서도 투기·위장전입·불법증여·병역회피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9-08 14:26 [데스크칼럼]'위드 코로나19' 전환 전제 조건 '자신감' [데스크칼럼]'위드 코로나19' 전환 전제 조건 '자신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감염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그나마 치사율(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어 위안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자, 그야말로 감기처럼 함께 살아가자는 ‘위드 코로나19’ 논란이 일고 있다.실제 한국에서 2021년 9월 6일 기준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수는 26만1778명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2327명으로 치명률은 0.89%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의한 감염자 수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9-06 15:48 [데스크칼럼]아프간 철군에 얽힌 기시감 [데스크칼럼]아프간 철군에 얽힌 기시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철군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직접 육성으로 밝혔다. 아프간 철군 이후 벌어진 혼란에는 복잡한 감정이 든다. 철군이 비인도적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미군을 대신해서 파병할 수도 없다.이러한 판단을 떠나서 대통령의 태도는 또다른 시사점을 준다. 바이든 대통령은 철군의 정당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직접 나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설득했다. 중국과 심각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미국의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아프간에 남았어도 영원한 전쟁이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02 10:15 [데스크칼럼] 새 시대엔 새로운 규정을 [데스크칼럼] 새 시대엔 새로운 규정을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바야흐로 4차 산업의 시대다. 시대의 요구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특이사항은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겼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 등 ICT가 주도하는 4차 산업 시대는 기존에 존재하던 산업 간 명확한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나타나며 삶의 형태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새로운 시대에선 플랫폼 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의 산업을 담당하던 기업의 역할이 죽고 플랫폼 기업들이 틈새를 노리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최근 안하는 사업이 없을 만큼 다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8-31 15:05 [데스크칼럼] 대선 위해 무작정 돈 풀면 정책 엇박자 난다 [데스크칼럼] 대선 위해 무작정 돈 풀면 정책 엇박자 난다 정부가 이달 31일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24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서 코로나 극복·취약계층 지원을 이유로 “(본예산 558조원에 더해) 추경을 포함한 올해 (전체) 예산이 604조7000억원인데 이것보다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 드린다”(윤호중 원내대표)고 한 바 있다.당시 정부는 “정부가 앞장서서 분발하겠다.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하겠다”(홍남기 부총리)고 화답했고 구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8-29 14:36 [데스크칼럼]생명・자유・재산권과 코로나19 방역 [데스크칼럼]생명・자유・재산권과 코로나19 방역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날 때부터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권리 생명・자유・행복추구권(재산권) 등을 갖고 있다. 개인의 권리인 ‘천부인권’은 국가나 그 어느 누구로부터 침해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 현대국가의 국정운영 핵심원리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도 헌법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들의 생명과 자유, 그리고 재산권을 지키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25 15:36 [데스크칼럼]반기업정서는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데스크칼럼]반기업정서는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최근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 약관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시정됐다. 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생해도 배달앱에는 배상책임이 없다는 약관이었다. 누가 봐도 배달앱이 무책임해 보이지만 공정위는 그런 정성적 판단으로 지시한 시정조치가 아니다.공정위는 약관법 제7조와 제6조의 ‘사업자의 고의·중과실로 인한 법률상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은 무효이다. 또한 사업자의 경과실로 인한 법률상의 책임을 면책하는 것이 고객의 정당한 신뢰에 반하여 부당하게 불리하다면 이 역시 면책될 수 없다’는 법조를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8-23 10:03 [데스크칼럼] 백신정책, 정부의 판단 미스? [데스크칼럼] 백신정책, 정부의 판단 미스?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이다. 과거 대비 늘어난 검사수와 우세종이 된 델타변이의 전파력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그러나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못내 아쉬운 점은 실패한 백신 정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상황에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OECD 38개국 중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8-19 15:58 [데스크칼럼] 대통령의 자신감 '방역 독 될까' 우려스럽다 [데스크칼럼] 대통령의 자신감 '방역 독 될까' 우려스럽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뒤로 4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그런데 시민들의 경계심은 되레 느슨해지는 모습이다. 최근 들어 동네 골목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노장년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카페에서는 청년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이 더 흔해졌다. 광복절 연휴 기간 찾은 경기도 어느 계곡에서는 ‘마스크 반, 노마스크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벌써 두 번째 맞이하는 여름이니 지칠 법도 하다. 한여름 더위에 숨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8-17 09:52 [데스크칼럼]문재인 정부 절박감 갖고 백신 수급에 총력 펼쳐야 [데스크칼럼]문재인 정부 절박감 갖고 백신 수급에 총력 펼쳐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나의 백신 접종일은 8월 16일 오전 10시다. 앞서 지난달 20일 백신 접종 예약 일정을 확정 받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을 수차례 시도했다. 대기 시간 517만 분이라는 수치에 포기 할까 하다가 로그인‧아웃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간신히 접종 예약 날짜를 받았다. 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 이거나 모더나라 했다. 접종 백신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는 없어도 1차만 접종 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율이 60~70% 가량 된다고 하니 그나마 안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백신 수급에 문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12 15:13 [데스크칼럼]학폭과 경제범죄의 차이 [데스크칼럼]학폭과 경제범죄의 차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여러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한국 여자배구팀은 주축이었던 쌍둥이 자매의 출전정지 이슈를 뒤로 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4강 진출의 성과가 있기 전 쌍둥이 자매가 출전했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여론도 있었다고 한다. 사건은 가해자인 당사자들이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특정된다. 때문에 일부 여론이 가해자의 반성으로 너그러워졌을지라도 피해자의 감정을 헤아리기 어려운 시점에 올림픽 복귀를 운운한 것은 이른 감이 있다.재계에서는 수년 전에 일어난 사건 혐의가 총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주로 횡령,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8-10 09:18 [데스크칼럼]깜깜이 백신 수급에 분노만 키우는 K방역 [데스크칼럼]깜깜이 백신 수급에 분노만 키우는 K방역 문재인 정부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 백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주 바뀌는 백신 접종 일정에 대국민 분노만 쌓아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강화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면서 K방역에 불신만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데 도대체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누가 막지 못한 것인가? 8월 2일 기준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만2020명으로 전체 확진자 18만8982명 중 6.36%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02 14:15 [데스크칼럼]도쿄올림픽과 국익에 관해 [데스크칼럼]도쿄올림픽과 국익에 관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코로나 때문에 관심에서 멀어졌던 도쿄올림픽을 우연찮게 보게 됐다. 이 와중에 스포츠 이벤트라니. 제대로 운영될 것 같지도 않고 선수들은 고생할 것 같고 이래저래 시청이 내키지 않았다. 수년간 훈련해온 선수들이 간절하게 염원했던 무대임을 생각하면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안창림 선수의 유도 경기를 봤다. 아쉽게 결승엔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한 3・4위전 경기는 짜릿하고 감동적이었다. 해설자가 일본 귀화를 권유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땐 더욱 깊은 여운이 남았다.어렸을 때는 올림픽 경기를 더욱 열렬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7-29 08:1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6만전자’는 악재 혹은 공매도 탓? [데스크칼럼]‘6만전자’는 악재 혹은 공매도 탓?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해 ‘6만전자’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상승분을 반납하는 것이라도 지나치게 갑작스럽다. 급격한 하락에 대해 시장의 충격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코스피 지수 및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해 주가의 거품이 빠지는 현상으로도 풀이된다.하지만 뉴욕증시가 급락했다가 반등하는 등의 추이와 비교해 국내 증시가 저평가받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 뉴욕증시에 비해 오를 때는 덜 오르고 내릴 때는 더 급격하게 떨어진 현상은 분명했다.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10-13 10:08 [데스크칼럼] 코로나 청구서 [데스크칼럼] 코로나 청구서 ‘위드 코로나’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부른 경제적 후유증은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정확히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펼쳤던 경제정책이 청구서를 내밀기 시작했다.가장 두드러진 청구서는 인플레이션이다. ‘일시적 현상이니 걱정 말라’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국시간 지난달 29일 “당황스럽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 엿새 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앞으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며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몇 달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10-06 13:51 [데스크칼럼]중국의 전력난 사태가 주는 교훈…원전의 중요성 [데스크칼럼]중국의 전력난 사태가 주는 교훈…원전의 중요성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 사태에 직면했다. 31개 성 중 16개의 성에서 전력 공급 부족으로 철강·시멘트·스마트폰 공장 등 주요 기간산업 공장도 가동 중단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갑작스런 단전으로 교톻신호체계 마비, 지하철 운행 중단, 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운영 중단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전력난의 표면적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진단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비현실적 탄소중립 정책 △석탄 부족과 가격 인상에 따른 화력발전 가동률 저하 △발전소 체계의 구조적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유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10-04 09:00 [데스크칼럼]조삼모사식 전기요금 인상 [데스크칼럼]조삼모사식 전기요금 인상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전기료가 8년만에 인상됐다. 1분기에 내렸었기 때문에 요금은 작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 하지만 내리기는 쉽고 올리기는 어려운 공공요금이다. 요금인상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분기마다 조정하는 연료비연동제가 올해부터 시행됐다. 앞으로 분기마다 요금이 조정될 것을 국민은 실감하게 됐다. 더더욱 8년동안 억제됐던 요금이 분기마다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국민들은 수긍하기가 힘들 것이다.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 그럼에도 실제 요금인상이 이뤄지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29 10:06 [데스크칼럼] 인재(人材)는 없고 인재(人災)만 넘친다 [데스크칼럼] 인재(人材)는 없고 인재(人災)만 넘친다 뽑을 사람이 없다. 내년 3월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두고 일부 유권자들이 하는 얘기다. 보수와 진보로 나눠져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선거의 향방은 사실상 20~30%의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 결정한다.보수와 진보 성향이 짙은 유권자들은 사실 대통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결정에 변함이 없다. 그렇다보니 이 나라에 정말 필요한 일꾼을 뽑기가 쉽지 않다. 다가오는 이번 대통령 선거 역시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은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라는 말을 한다.진보 진영의 이재명 지사는 조폭연루설과 대장동 의혹 등이 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역시 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9-27 15:05 [데스크칼럼] 리먼과 헝다 [데스크칼럼] 리먼과 헝다 13년 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008년 9월 15일 미국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소식이었다. 당일 일제히 폭락한 세계 증시는 10여 년에 걸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시작이었다.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부동산 시장 과열이 중심에 서 있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9.11 사태로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미 연준은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은행들은 저신용·저소득자에게까지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했고, 이로 인해 늘어난 부동산 수요는 부동산 시세 급등을 불렀다.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9-23 14:40 [데스크칼럼]선거철이면 달아오르는 입법 본능 [데스크칼럼]선거철이면 달아오르는 입법 본능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과거 정부 대통령 선거철에 국제 IT 전시회에 참석했던 한 대선 후보를 본 적 있다. 다른 후보와 달리 경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대선 후보도 실물을 보기는 드문 만큼 당시에는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국회의원들은 필요할 때만 전통시장이나 공장,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 같다. 국민을 상대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런식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 효과적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 속에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선거철 횡행하는 포퓰리즘식 공약과 더불어 의원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14 12:12 [데스크칼럼] 생태탕의 기억 [데스크칼럼] 생태탕의 기억 선거판의 속성이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좇아 정책공약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네거티브’ 한 방이 가지는 파괴력은 수많은 공약을 능가한다. 당장 유권자부터 어려운 공약 설명보다는 후보자를 둘러싼 추문에 빠져드는 게 현실이다. 인간 본성을 양분 삼은 네거티브의 끈질긴 생명력에 선거 때마다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는 말들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마치 인사청문회 때마다 후보자의 능력과 정책이 중요하다면서도 투기·위장전입·불법증여·병역회피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9-08 14:26 [데스크칼럼]'위드 코로나19' 전환 전제 조건 '자신감' [데스크칼럼]'위드 코로나19' 전환 전제 조건 '자신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감염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그나마 치사율(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어 위안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자, 그야말로 감기처럼 함께 살아가자는 ‘위드 코로나19’ 논란이 일고 있다.실제 한국에서 2021년 9월 6일 기준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수는 26만1778명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2327명으로 치명률은 0.89%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의한 감염자 수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9-06 15:48 [데스크칼럼]아프간 철군에 얽힌 기시감 [데스크칼럼]아프간 철군에 얽힌 기시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철군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직접 육성으로 밝혔다. 아프간 철군 이후 벌어진 혼란에는 복잡한 감정이 든다. 철군이 비인도적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미군을 대신해서 파병할 수도 없다.이러한 판단을 떠나서 대통령의 태도는 또다른 시사점을 준다. 바이든 대통령은 철군의 정당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직접 나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설득했다. 중국과 심각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미국의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아프간에 남았어도 영원한 전쟁이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9-02 10:15 [데스크칼럼] 새 시대엔 새로운 규정을 [데스크칼럼] 새 시대엔 새로운 규정을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바야흐로 4차 산업의 시대다. 시대의 요구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특이사항은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겼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 등 ICT가 주도하는 4차 산업 시대는 기존에 존재하던 산업 간 명확한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나타나며 삶의 형태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새로운 시대에선 플랫폼 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의 산업을 담당하던 기업의 역할이 죽고 플랫폼 기업들이 틈새를 노리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최근 안하는 사업이 없을 만큼 다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8-31 15:05 [데스크칼럼] 대선 위해 무작정 돈 풀면 정책 엇박자 난다 [데스크칼럼] 대선 위해 무작정 돈 풀면 정책 엇박자 난다 정부가 이달 31일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24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서 코로나 극복·취약계층 지원을 이유로 “(본예산 558조원에 더해) 추경을 포함한 올해 (전체) 예산이 604조7000억원인데 이것보다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 드린다”(윤호중 원내대표)고 한 바 있다.당시 정부는 “정부가 앞장서서 분발하겠다.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하겠다”(홍남기 부총리)고 화답했고 구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8-29 14:36 [데스크칼럼]생명・자유・재산권과 코로나19 방역 [데스크칼럼]생명・자유・재산권과 코로나19 방역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날 때부터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권리 생명・자유・행복추구권(재산권) 등을 갖고 있다. 개인의 권리인 ‘천부인권’은 국가나 그 어느 누구로부터 침해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 현대국가의 국정운영 핵심원리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도 헌법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들의 생명과 자유, 그리고 재산권을 지키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25 15:36 [데스크칼럼]반기업정서는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데스크칼럼]반기업정서는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최근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 약관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시정됐다. 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생해도 배달앱에는 배상책임이 없다는 약관이었다. 누가 봐도 배달앱이 무책임해 보이지만 공정위는 그런 정성적 판단으로 지시한 시정조치가 아니다.공정위는 약관법 제7조와 제6조의 ‘사업자의 고의·중과실로 인한 법률상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은 무효이다. 또한 사업자의 경과실로 인한 법률상의 책임을 면책하는 것이 고객의 정당한 신뢰에 반하여 부당하게 불리하다면 이 역시 면책될 수 없다’는 법조를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8-23 10:03 [데스크칼럼] 백신정책, 정부의 판단 미스? [데스크칼럼] 백신정책, 정부의 판단 미스?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이다. 과거 대비 늘어난 검사수와 우세종이 된 델타변이의 전파력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그러나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못내 아쉬운 점은 실패한 백신 정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상황에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OECD 38개국 중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8-19 15:58 [데스크칼럼] 대통령의 자신감 '방역 독 될까' 우려스럽다 [데스크칼럼] 대통령의 자신감 '방역 독 될까' 우려스럽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뒤로 4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그런데 시민들의 경계심은 되레 느슨해지는 모습이다. 최근 들어 동네 골목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노장년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카페에서는 청년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이 더 흔해졌다. 광복절 연휴 기간 찾은 경기도 어느 계곡에서는 ‘마스크 반, 노마스크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벌써 두 번째 맞이하는 여름이니 지칠 법도 하다. 한여름 더위에 숨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8-17 09:52 [데스크칼럼]문재인 정부 절박감 갖고 백신 수급에 총력 펼쳐야 [데스크칼럼]문재인 정부 절박감 갖고 백신 수급에 총력 펼쳐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나의 백신 접종일은 8월 16일 오전 10시다. 앞서 지난달 20일 백신 접종 예약 일정을 확정 받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을 수차례 시도했다. 대기 시간 517만 분이라는 수치에 포기 할까 하다가 로그인‧아웃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간신히 접종 예약 날짜를 받았다. 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 이거나 모더나라 했다. 접종 백신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는 없어도 1차만 접종 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율이 60~70% 가량 된다고 하니 그나마 안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백신 수급에 문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12 15:13 [데스크칼럼]학폭과 경제범죄의 차이 [데스크칼럼]학폭과 경제범죄의 차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여러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한국 여자배구팀은 주축이었던 쌍둥이 자매의 출전정지 이슈를 뒤로 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4강 진출의 성과가 있기 전 쌍둥이 자매가 출전했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여론도 있었다고 한다. 사건은 가해자인 당사자들이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특정된다. 때문에 일부 여론이 가해자의 반성으로 너그러워졌을지라도 피해자의 감정을 헤아리기 어려운 시점에 올림픽 복귀를 운운한 것은 이른 감이 있다.재계에서는 수년 전에 일어난 사건 혐의가 총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주로 횡령,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8-10 09:18 [데스크칼럼]깜깜이 백신 수급에 분노만 키우는 K방역 [데스크칼럼]깜깜이 백신 수급에 분노만 키우는 K방역 문재인 정부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 백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주 바뀌는 백신 접종 일정에 대국민 분노만 쌓아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강화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면서 K방역에 불신만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데 도대체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누가 막지 못한 것인가? 8월 2일 기준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만2020명으로 전체 확진자 18만8982명 중 6.36%를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8-02 14:15 [데스크칼럼]도쿄올림픽과 국익에 관해 [데스크칼럼]도쿄올림픽과 국익에 관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코로나 때문에 관심에서 멀어졌던 도쿄올림픽을 우연찮게 보게 됐다. 이 와중에 스포츠 이벤트라니. 제대로 운영될 것 같지도 않고 선수들은 고생할 것 같고 이래저래 시청이 내키지 않았다. 수년간 훈련해온 선수들이 간절하게 염원했던 무대임을 생각하면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안창림 선수의 유도 경기를 봤다. 아쉽게 결승엔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한 3・4위전 경기는 짜릿하고 감동적이었다. 해설자가 일본 귀화를 권유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땐 더욱 깊은 여운이 남았다.어렸을 때는 올림픽 경기를 더욱 열렬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7-29 08:1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