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주화 성지’ 명동성당이 변했다

과거 70~80년대 민주화를 열망하는 민주인사들의 활동무대이자 수배자들의 은신처 역할을 담당해 ‘민주화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명동성당’. 그러나 지난 6월부터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고용보장’ 등을 외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뉴코아노동조합에게 명동성당은 ‘민주화의 성지’가 아닌 그냥 ‘성당’일 뿐이다. 성당측은 노조가 성당부지 내에 설치한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가하면 경찰병력을 동원해 성당 내에서 농성은 물론이고 기자회견조차 막았다. 심지어 농성철회를 조건으로 약속했던 수배자 2명에 대한 신변보호마저 번복했다.

사회 | 류세나 기자 | 2007-11-23 18:52

"상사 눈치 때문에 월차 못써요"

[매일일보닷컴] 직장인들은 사규에 규정된 연간 휴가의 50%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휴가 일수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간 휴가 일수는 평균 ‘10일’인데 반해 실제로 사용한 횟수는 평균 ‘5일’인

사회 | 홍세기 기자 | 2007-11-21 15:28

눈발 날리는 거리

【서울=뉴시스】연일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이 계속되는 21일 새벽 서울도심에 많은 양의 눈이 쌓여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허경기자 neohk@newsis.com

사회 | 매일일보 | 2007-11-21 06:19

'기자 사칭'한 삼성 직원

【용인=뉴시스】20일 오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앞에서 열린 '삼성반도체 백혈병 발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중 삼성 반도체 총무부 직원이 '뉴시스 객원기자'를 사칭하며 사진 채증을 하자 시민단체 회원들이 정확한 신분을 밝히라며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강종민기자

사회 | 매일일보 | 2007-11-20 16:42

옷 깃 여미게하는 한겨울 날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5.5도를 기록하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19일 오전 서울 신림동 거리의 시민이 입김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사회 | 매일일보 | 2007-11-19 10:24

돌가루 날리는 5~8호선 염산까지 동원해 청소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시철도)가 지하철 승강장을 청소하면서 돌가루와 분진을 유발하는 연마재를 사용해 청소 직원은 물론 승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도시철도 청소용역노조는 지난 15일 가진 ‘청소용역 여성비정규노동자 생존권 사수’ 기자회견에서 지하철 5~8호선의 청소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회 | 류세나 기자 | 2007-11-16 19:33

도시철도 여성청소원 생존권 싸움 해법 없나

“매번 용역업체 계약기간이 끝날 때만 되면 ‘잘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것뿐인데….”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이하 도시철도) 청소용역 한 여성근로자의 말이다. 대부분 50~60대 여성근로자로 구성된 도시철도 청소원들은 계약만료기간을 40여일 남겨둔 상태. 도시철도측이 새 용역 업체 선정과정에서 ‘제안서 입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도시철도측과 청소용역 노조측간의 고용안정에 관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사회 | 류세나 기자 | 2007-11-16 19:30

리얼미터, "국민 54.1%, 삼성의혹 특검법 도입 찬성"

[매일일보닷컴] 삼성과 검찰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각 당이 독자적인 특별검사법 발의안을 제출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54.1%였고, ‘검찰 수사로 충분하므로 특

사회 | 홍세기 기자 | 2007-11-15 23:14

물 새고 갈라지고…청계천 "시민 안전 위협?"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청계천 개통 이후 최근까지 시공사가 시행한 하자보수공사만 28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만 23회가 집중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0월 청계천 개통 이후 최근까지 시행된 하자보수공사는 모두 28회에 달했다. 시공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10회,

사회 | 김종민 기자 | 2007-11-14 14:09

산부인과 의사 '환각상태서 210여차례 수술'

[매일일보닷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해수 부장검사)는 14일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진통제와 마취제 등을 몰래 빼돌려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산부인과 의사 S(4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S씨는 올해 초부터 9월 초까지 자신의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진정제 디아제팜, 펜디메트라진과 마취제인 치오펜탈을 빼돌려

사회 | 사회부 | 2007-11-14 13:47

"이건희를 수사하라"

【수원=뉴시스】12일 오전 경기 수원 삼성전자 정문앞에서 다산 인권센터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가 삼성 비자금 철저수사 촉구와 삼성 노동인권 탄압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 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회 | 매일일보 | 2007-11-13 11:39

'S라인 여성' 영리하고 자식도 똑똑하다?

【매일일보제휴사=메디컬투데이/뉴시스】성적 매력이 있는 곡선이 있는 S 라인 몸매를 가진 여성들이 너무 비쩍 마른 여성에 비해 더 영리할 가능성이 크며 또한 더욱 똑똑한 자손을 낳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Evolution and Human Behaviour'지에 발표한 16000명 여성과 소녀를 대상으로 진행

사회 | 이정은 기자 | 2007-11-13 10:55

女대리운전기사등 상습 성폭행 40대 붙잡혀

【안산=뉴시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2일 여성 대리운전기사 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강모씨(40)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께 안산시 본오동 주택가에서 여성 대리운전기사 A씨(47)에게 운전을 부탁한 뒤 휴대폰 등 13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또 지난 9월12일 밤

사회 | 김주성 기자 | 2007-11-13 10:49

교사가 여중생과 대낮 원조교제 ‘충격’

[매일일보닷컴] 중학교 교사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과 원조교제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북 김제경찰서는 5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고 대가를 지불한 현직 교사 A씨(42)를 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부안군 계화면 한 제방 근처에서 인터넷

사회 | 매일일보 | 2007-11-06 16:25

직장인 품위유지비 평균 22만원

[매일일보닷컴] 직장인들은 자신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한달 평균 22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품위유지비 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 달에 ‘10~20만원 미만’을 소비한다는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5~10

사회 | 홍세기 기자 | 2007-11-04 15:30

"내장산 가을 단풍 감상하러가요"

【정읍=뉴시스】 4일 오전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권철암기자

사회 | 매일일보 | 2007-11-04 10:22

엄마대신 아이 낳아라? 의붓딸 성폭행 40대 구속

【뉴시스】재혼한 부인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자 의붓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키려 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의붓딸을 성폭행한 A씨(48)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12일 새벽 0시30분께 대구 서구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B씨(20)를 임신시키기 위해 성폭행하는 등 모두

사회 | 매일일보 | 2007-11-03 09:59

황토팩 중금속 논란, 제2의 만두파동 재현?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메디컬투데이】황토팩 중금속 논란이 제2의 만두파동으로 재현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KBS가 후속보도를 예고한 가운데 보건당국의 황토팩 실태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 결과에 따라 황토업계의 생존이 결정될 전망이다. 문제는 방송이후 황토팩 환불요구가 빗발치면서 급기야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져 ‘제2의 만두파동’이

사회 | 윤주애 기자 | 2007-11-03 09:56

군장교 허위학력 29명…'여왕벌'은 이미 구속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육군 장교가 외국 대학의 허위 학력으로 임관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된 창군 이래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기소된 현역 장교 13명 외에도 퇴역장교 14명, 허위학력 위조를 도운 핵심인물 2명 등 검찰에 의해 검거된 관련자는 모두 2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이번 사건을 중심에서 주도한 경기도 K대 사회교육원 경호비서과정 주임교수

사회 | 최정현 기자 | 2007-11-03 09:55

“한전이 공사업체 위법행위 방조했다?”

“그 동안 수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이야기를 전해도 눈길 한번 주지 않던 언론들이 몸에 불을 붙이고 나니 이제서야 눈길을 주더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동조합 한 관계자의 말이다. 건설노조 산하 인천건설지부 전기분과 노조는 이랜드 노조와 같은 달인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랜드 노조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것과 달리, 전기분과 노조 파업은 일부 언론에서만 단편적으로 다뤄졌다. 그렇게 파업을 지속해오던 지난 달 27일 건설노조 전기분과 한 조합원이 분신, 7시간여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전기분과 노조파업 현장은 파업돌입 130여 일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회 | 류세나 기자 | 2007-11-02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