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외국인 실종자 2명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중국 국적의 조석족 한금희(37, 여)씨와 이도남(38, 남)씨를 외국인 실종자 명단으로 포함했다고 전했다.앞서 확인됐던 필리핀 국적의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Cabras Alexandria, 40, 여)씨와 마니오 엠마누엘(Manio Emmanuel, 45, 여)씨는 구조가 됐고, 이들은 생존자 명단에서 각각 알렉스와 노엘로 기재됐다.이에 따라 추가 생존자 없이 오후 1시 현재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 179명, 사망 9명, 실종 2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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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전 11시 현재 인명피해 구조 현황을 발표했다.앞서 박지영(승무원, 22), 정차웅(단원고 학생, 18), 권오천(단원고 학생, 18), 임경빈(단원고 학생, 18), 최혜정(교사, 24)씨의 경우 DNA 검사가 완료돼 신원이 확인됐다.박성빈(단원고 학생, 18)군의 경우 해경측에서는 신원이 확인됐으나, 중대본에서는 추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15세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남윤철(35)씨는 단원교 교사로 추정되고, 김기웅(28)씨는 승무원으로 불꽃놀이를 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외국인 승선자의 경우 필리핀 국적의 카브라스(Cabras, 40, 여)씨와 마니오(Manio, 45, 여)씨는 해경측에서 구조가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사망자 9명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단원고 학생으로는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군이 확인됐고, 교사는 최혜정씨와 남윤철씨가 확인됐다.승무원은 박지영씨로 확인됐다. 이밖에 김기웅씨도 사망자로 추가 확인됐다.사망자 9명 중 신원불명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전 11시 현재 실종자 수는 2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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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세월호에 승선했던 외국인은 3명으로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명은 필리핀 국적으로 확인 됐으며, 1명은 러시아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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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안행부는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사망자 7명에 대한 신원이 확실하고, 1명에 대한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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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불법으로 영업하던 경기도내 피부미용관리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도내 피부관리실 밀집지역에 위치한 피부미용업소 444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사용과 반영구문신 등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한 결과, 이 가운데 23%에 달하는 102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소들 중에는 소형 오피스텔 등 임대료가 저렴한 장소에 피부 관리실을 차리고 ‘화장품소매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불법으로 피부 관리 영업을 한 ‘미신고 영업’이 90건으로 가장 많았다.8개 업소는 피부미용업자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고주파기, 초음파기, 광선조사기 등 의료용기기를 사용하다가 적발됐으며, 4개 업소는 피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손님을 끌어 눈썹

[매일일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야간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네 번째 사망자를 확인했다. 해경은 16일 오후 7시10분경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의 네 번째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인명피해 상황은 이날 오후 7시20분 현재 사망 4명, 실종 291명, 구조 1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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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청와대에 근무하는 것처럼 행세해 수억원을 편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15일 경찰은 청와대 민원비서관 행정관이라고 기재한 명함을 사용해 피해자 3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2억3400만원을 편취한 A(32, 사기 등 7범)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A 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이 모(50) 씨와 서울시청 사무관 박 모(52)씨을 불구속 입건했다.A 씨는 피해자 김 씨에게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 내정자로 소개하면서 피해자의 딸을 항공사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총 13회에 걸쳐 1억2700만원을 편취했다. 이밖에도 피의자는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하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억700만원 가량을 챙겼다.또한 A 씨는 서울시청 과

[매일일보 이선율 기자]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자신이 돌보던 요양보호대상자의 아들 통장을 훔쳐 돈을 빼낸 혐의(절도)로 김모(5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돌보던 A(82·여)씨의 아들 김모(48)씨의 통장을 훔친 뒤 최근까지 15회에 걸쳐 매달 30여만원씩 모두 445만여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요양보호사가 빼낸 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가 매달 정부로부터 받는 생계자금이다.피해자 김씨는 최근 자신의 통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통장을 확보했고 범행사실도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10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4700만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송금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경기도 연천경찰서는 유 모 씨(무직, 23세, 대구시)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황 모씨(무직, 23세, 대구시)와 이모씨(무직, 22세,대구시)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 일당들은 지난1월부터 3월까지 인터넷 유명 물품거래 사이트에 “노트북, 카메라, 옷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100여명에게 마치 물품을 보내 줄 것처럼 속여 물품대금 4700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친구사이로 이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있었고 돈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정부 출연사업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가 서류상 회사를 설립해 정부 출연금 수십억원을 부당으로 편취해오다 검찰에 적발됐다.14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에 있는 해당 업체의 대표는 정부 출연금 45억1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포스코 광양공장에 스마트 강판 제품을 제작․납품하면서 친구의 처 명의로 서류상 회사를 설립했다.검찰 조사결과 이 업체는 거래업체와 공모해 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음에도 발주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제출해 사업비를 교부받아 가로채는 방법으로 26억9200여만 원을 편취했다.또한 용역사업 대금을 부풀려 1억5400여만 원을 편취하는 등 총 28억4700여만 원을 챙겼다.이 과정에서 업체 대표는 편취한 금액 중

[매일일보 조민영 기자] 2살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비정한 아버지가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아버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경북 구미시 인동동의 길가에서 버려진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동대구역에서 노숙하던 중 아이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별거 중인 부인과 함께 조사를 받다가 심경의 변화로 범행을 직접 실토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 인물을 상대로 살인 및 시체 유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경찰이 지난 11일까지 선거사범 691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3명을 구속이 되고 91명을 불구속 입건됐다. 이외에 562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다.선거사범의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이 208명(30.1%)로 가장 많았고, 사전 선거운동 123명(17.8%), 허위사실 유포 113명(16.4%) 등으로 집계됐다.경찰은 금품살포와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3000여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24시간 단속체제를 가동하고 있다.한편 선거사범 수사 현황은 지난 2010년 제 5회 지방선거 때에 비교해 5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