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MI인터뷰]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 “펫푸드 품질혁신 주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고규련 포옹 영양팀 총괄 이사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지만, 수의사는 동물이 아파서 돈을 번다는 현실에 항상 괴로웠다. 동물들이 아프기 전에 이들...
기자수첩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기자수첩]'야구 중계 신인' 티빙은 문동주가 될 수 있을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고 자신했던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험난했다. 힘있게 뿌린 강속구는 줄줄이 안타가 됐고,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기자수첩]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하는 쪽은 후보가 아닌 민주당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냈다며 자화자찬 중이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자평이다. 국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지지는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존재...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자수첩]'보여주기식'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행령 개정의 경우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끝났다. 고작 1개월 만에...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기자수첩] 신기루가 된 정부 미분양 대책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지난 1월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과 지방의 분양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수도권 입...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기자수첩] 국민은 안다. 어떤 의사가 ‘스파이더맨’인지, ‘크로니클’인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미국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대사다. 큰 힘을 갖고 방황하는 주인공 피터에게 ...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총든 7살 아이, 다른 장난감이 필요하다 [데스크칼럼]총든 7살 아이, 다른 장난감이 필요하다 "너무 무서운 발표죠. 쉽게 말해 김정은의 마음에 따라 핵무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 한 겁니다."북한의 핵 법제화를 두고 북핵전문가가 한 말이다.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5개항의 사용 조건을 보면 매우 공격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통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핵무기의 선제적 공격보다는 자위적 방어 수단으로서 불가피할 경우 사용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북한의 핵 법제화는 언제든 선제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다. 즉 언제든 전쟁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법으로 명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09-21 10:44 [데스크칼럼] 미국 vs 중국, 한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데스크칼럼] 미국 vs 중국, 한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반도체동맹 ‘칩4’,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중국을 견제하고 글로벌 패권 지위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행보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체계에서 중국을 따돌리려는 IPEF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인 반도체동맹에 대만과 한국, 일본을 참여시키고 있다.또한 미국은 반도체지원업을 통과시켜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중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거나 확대하려는 기업에게는 보조금 지원에서 배제하고 있다.나아가 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9-19 15:09 [데스크칼럼] 부동산 침체 심각한데 주택 270만가구 공급 가능한가 [데스크칼럼] 부동산 침체 심각한데 주택 270만가구 공급 가능한가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주택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8·16 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27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장 조성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 거래절벽과 집값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수자의 심리가 얼어붙어 부동산 침체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있어야 만들어 공급하려는 사람이 나오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주택 공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대구와 포항, 대전 등지서 아파트 미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9-18 11:11 [데스크칼럼]초유의 경제위기, 외화유출 시작됐다 [데스크칼럼]초유의 경제위기, 외화유출 시작됐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문재인정부 때도 경제위기론은 줄곧 나왔지만 경기 지표가 더 나쁜 지금의 위기론은 긴장감의 체감온도가 다르다.문재인정부 때는 코로나19 발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출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금은 그 수출이 꺾였다.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 수출을 지탱했던 희망인 반도체도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부동산이 하락하고 주식은 폭락해 자산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초유의 유동성 시장이 끝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까지 겹쳐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이 국내 무역구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경기 순환이 반복된다고 보는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9-15 11:22 [데스크칼럼] 종부세 ‘반쪽 완화’가 걱정스러운 이유 [데스크칼럼] 종부세 ‘반쪽 완화’가 걱정스러운 이유 정부의 문재인 부동산정책 뒤집기가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윤석열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했던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안이 국회문턱을 제대로 넘지 못했다. 이사나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를 중과대상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은 통과했지만 특별공제로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은 여야 합의에 실패했다.언뜻보면 ‘반쪽 완화’이니 절반의 성공 같지만 사실상 실패로 평가된다. 이사나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는 ‘억울한’ 종부세 대상이다. 여야 모두 오래전부터 구제를 공약했던 만큼 국회통과는 당연한 수순이다.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9-13 13:27 [데스크 칼럼] 이유 있는 가격 인상은 비난의 대상 아니다 [데스크 칼럼] 이유 있는 가격 인상은 비난의 대상 아니다 햄버거는 더 이상 저렴한 한 끼가 아니다. 라면으로 한 끼를 떼우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글로벌 식량 가격이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하다 여름을 지나며 안정세에 돌입했지만 식품 외식 기업들이 체감하는 원재료 가격엔 큰 변화가 없다. 소맥, 옥수수 등 주요 식량의 국제 가격은 하락안정세를 보이지만 환율 인상으로 실제 식량을 수입해 가공하는 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하다.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매월 6%를 전후한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더 심각하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전년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9-06 15:27 [데스크칼럼] 반도체 지렛대로 미국 IRA 극복해야 [데스크칼럼] 반도체 지렛대로 미국 IRA 극복해야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견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 시키려는 미국의 의도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이른바 반도체 공급망 동맹 ‘칩4’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이 최근에는 군사 무기에 사용될수 있는 반도체 중국 공급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에 따른 반발 차원에서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의 정치서열 3위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가 대만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9-04 10:21 [데스크칼럼]Z플립폰으로 셀카 찍는 이재용 [데스크칼럼]Z플립폰으로 셀카 찍는 이재용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SNS를 하며 외부와 적극 소통해왔다. 알렉스 퍼거슨이 “인생의 낭비”라고 했듯 신세계 총수의 SNS 활동은 일부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중으로서는 기업 자체에도 관심을 갖는다. 하물며 회사 주식을 사는 소액주주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간 기업은 다양한 브랜딩이나 홍보활동을 통해 회사 정체성에 대해 소개해왔지만 정제된 언어는 형식적으로만 읽히기 쉬웠다. 총수가 직접 말하는 것과 진정성 면에서 비교할 수 없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31 11:00 [데스크칼럼] 적폐청산과 공무원 복지부동 [데스크칼럼] 적폐청산과 공무원 복지부동 “요즘 공공기관 사장이나 임원들은 공무원의 전화가 오면 바로 녹음부터 한다고 합니다. 젊은 공무원들은 바깥에 자리가 없는지 찾고 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공직사회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며칠 전 공무원 출신 OB 몇 명과 가진 저녁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초기에 벌어지고 있는 사정 정국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문재인 정부도 출범초기에 ‘적폐청산’을 내세우며 사정의 칼날을 휘둘렀다. 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을 정도로 매서웠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사정은 그때 못지 않다. 일각에선 오히려 더 심하다는 지적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29 14:09 [데스크칼럼]한-중 수교 30주년에 미국 눈치를 봐야하는 한국 [데스크칼럼]한-중 수교 30주년에 미국 눈치를 봐야하는 한국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양국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왔다. 밀접한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정세 안정에도 기여해 왔다.30년 동안 중국은 한국의 교역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1992년 대중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26억5400만달러, 37억2500만달러에 불과했다. 2021년에는 수출액 1629억1300만달러, 수입액은 1386억28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61배, 37배 증가했다.중국은 2003년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며 2007년부터 최대 수입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8-23 15:04 [데스크칼럼]전세사기 극성…세입자들의 적극적 예방이 필요한 때 [데스크칼럼]전세사기 극성…세입자들의 적극적 예방이 필요한 때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대두된 보이스피싱은 살인에 버금가는 사회악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전적 피해를 넘어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기에 정부가 나서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그중 하나로 전 국민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리고 범죄 유형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 ATM으로 송금을 할 때도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보도록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캠페인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해액이 2019년을 기점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8-22 14:10 [데스크칼럼]유권자는 대항마를 찾는다 [데스크칼럼]유권자는 대항마를 찾는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60%다. 우리나라 2.25% 기준금리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2.5% 금리에 역전된 것만으로도 해외자본유출을 걱정한다. 아르헨티나 상황에선 이런 걱정은 벼룩의 간만하다.흔히 아르헨티나는 포퓰리즘이 과했던 정책실패 사례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2019년 8월 대선 예비선거 직후 국채가격 및 페소화 가치 하락 등 금융시장이 악화됐다. 2018년부터 이어진 경기 불황이 코로나19로 더 심해졌다. 정부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화폐 발행량이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50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21 07:28 [데스크칼럼] 주택공급, 큰 그림보다 후속대책이 더 중요하다 [데스크칼럼] 주택공급, 큰 그림보다 후속대책이 더 중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동안 27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주택정책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8‧16 주택공급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간주도로 도심지에 주택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는 대목이다. 숫자 위주의 물량공급 확대가 아니다. 국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심지에 집을 많이 짓는데 이를 민간주도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야말로 주택공급 패러다임의 전환이다.전문가들의 평가도 일단 긍정적이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물량 위주의 공급정책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국민들이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17 15:17 [데스크 칼럼] '통큰 치킨'의 부활 책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있다 [데스크 칼럼] '통큰 치킨'의 부활 책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있다 치킨 가격 논란이 12년만에 재점화했다.12년 전인 2010년 대한민국은 치킨 가격 거품논란이 한창이었다. 당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의 가격은 1만 6000원 수준이었다. 치킨 가격 거품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롯데마트였다. 롯데마트는 한 마리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통큰 치킨’을 내놨고 이전까지 치킨 가격에 별다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던 소비자들은 크게 동요했다. 3분의 1 이하의 가격에 한 마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마트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거리로 나서며 롯데마트의 골목상권 침해를 규탄했다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8-16 15:10 [데스크칼럼] 폭우 속 대통령의 퇴근 [데스크칼럼] 폭우 속 대통령의 퇴근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도권 직장인들이 퇴근길 대란을 겪었던 지난 8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시대를 연 윤석열 대통령도 여느 직장인처럼 퇴근길에 올랐다. 당일 윤 대통령 퇴근 시점과 관련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10일 라디오에 나와 “저도 정확히 퇴근 시간은 체킹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그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시간대가 (저녁) 9시 전후로 집중 호우가 내리지 않았나 본다. 그 당시는 우리 대통령께서도 사저에 계셨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윤 대통령 퇴근 시점이 집중 호우 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2-08-11 06:00 [데스크칼럼] 반도체 공급망 ‘칩4’ 참여 좌고우면 안 돼 [데스크칼럼] 반도체 공급망 ‘칩4’ 참여 좌고우면 안 돼 윤석열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참여를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의 반발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칩4’ 참여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이 대상국가다. 한국은 지정학적 측면이나 교역대상 국가로서 중국을 무시할 순 없다. 실제로 중국(홍콩 포함)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금액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칩4’ 참여는 여간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미국과의 동맹국인 한국은 미국의 요구를 외면할 수도 없다. 일단 한국은 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8-09 14:13 [데스크 칼럼]반복되는 재건축 사업 파행…“근본적 해결책 고민해야 할 때” [데스크 칼럼]반복되는 재건축 사업 파행…“근본적 해결책 고민해야 할 때”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유치권 행사 중으로 사전 허가 없이 무단출입을 금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현장 주변은 민법 제32조 1항에 의거한 경고문으로 도배돼 있었다. 약 4개월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는 경비원 등 최소 관리인원과 식사 배달원 이외에 드나드는 사람이 없었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내년 8월 입주예정일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현장은 각종 갈등과 파행 등으로 단군 이래 최악의 재건축 사업이 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조합이 재구성되면서 공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8-08 14:05 [데스크칼럼]美 의회와 반도체 법안서 배울점 [데스크칼럼]美 의회와 반도체 법안서 배울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미중 갈등으로 한국 산업이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많다. 그런데 요즘 미국의 정치는 배울 것이 있다. 정치가 자국민의 이득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온통 정쟁만이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는 현재 우리 정치 상황과 비교된다.최근 미국 의회는 520억달러 규모 반도체 지원 법안 ‘칩플러스액트’를 통과시켰다.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에 대한 직접 보조금 390억달러, 첨단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비 110억달러, 자동차 부품 부족 사태를 야기한 공급망 대책으로 기존 반도체 성숙 공정에 대한 보조금 20억달러 등이 법안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07 06:00 [데스크칼럼] 10년 전 처럼 '집값 대세하락' 시작되나 [데스크칼럼] 10년 전 처럼 '집값 대세하락' 시작되나 집값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서울 25개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개구 아파트값이 하락했다.서울 30평대 아파트값은 최근 몇 년새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10억원 이상 올랐다.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솟았다. 2030세대중 일부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서 집을 장만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희망을 잃거나 분노했다. 정상적으로 월급을 모아서는 평생 내집을 사기가 어려울 정도가 됐다. 그러니 최근 2~3개월동안 수천만원 떨어졌다고 ‘하락’을 얘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03 14:38 [데스크 칼럼] '자율'만으로 코로나 재유행 막을 수 없다 [데스크 칼럼] '자율'만으로 코로나 재유행 막을 수 없다 엔데믹 전환 후 100일. 코로나19는 엔데믹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시 기승을 부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11만을 넘어섰다.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2년여만에 거리두기에 심신이 지친 이들은 전문가의 경고보다 모처럼 찾아온 자유를 만끽하고자하는 욕구가 컸다. 소비자들은 집밖으로 나섰고 여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유령도시 같던 중심 상권은 모처럼 활력을 되찾았다. 딱 100일간의 행복은 그렇게 끝나는 듯했다.정부는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자 중앙재난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8-02 14: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총든 7살 아이, 다른 장난감이 필요하다 [데스크칼럼]총든 7살 아이, 다른 장난감이 필요하다 "너무 무서운 발표죠. 쉽게 말해 김정은의 마음에 따라 핵무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 한 겁니다."북한의 핵 법제화를 두고 북핵전문가가 한 말이다.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5개항의 사용 조건을 보면 매우 공격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통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핵무기의 선제적 공격보다는 자위적 방어 수단으로서 불가피할 경우 사용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북한의 핵 법제화는 언제든 선제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다. 즉 언제든 전쟁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법으로 명 데스크칼럼 | 권대경 기자 | 2022-09-21 10:44 [데스크칼럼] 미국 vs 중국, 한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데스크칼럼] 미국 vs 중국, 한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반도체동맹 ‘칩4’,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중국을 견제하고 글로벌 패권 지위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행보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체계에서 중국을 따돌리려는 IPEF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인 반도체동맹에 대만과 한국, 일본을 참여시키고 있다.또한 미국은 반도체지원업을 통과시켜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중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거나 확대하려는 기업에게는 보조금 지원에서 배제하고 있다.나아가 전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9-19 15:09 [데스크칼럼] 부동산 침체 심각한데 주택 270만가구 공급 가능한가 [데스크칼럼] 부동산 침체 심각한데 주택 270만가구 공급 가능한가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주택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8·16 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27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장 조성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 거래절벽과 집값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수자의 심리가 얼어붙어 부동산 침체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있어야 만들어 공급하려는 사람이 나오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주택 공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대구와 포항, 대전 등지서 아파트 미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9-18 11:11 [데스크칼럼]초유의 경제위기, 외화유출 시작됐다 [데스크칼럼]초유의 경제위기, 외화유출 시작됐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문재인정부 때도 경제위기론은 줄곧 나왔지만 경기 지표가 더 나쁜 지금의 위기론은 긴장감의 체감온도가 다르다.문재인정부 때는 코로나19 발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출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금은 그 수출이 꺾였다.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 수출을 지탱했던 희망인 반도체도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부동산이 하락하고 주식은 폭락해 자산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초유의 유동성 시장이 끝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까지 겹쳐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이 국내 무역구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경기 순환이 반복된다고 보는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9-15 11:22 [데스크칼럼] 종부세 ‘반쪽 완화’가 걱정스러운 이유 [데스크칼럼] 종부세 ‘반쪽 완화’가 걱정스러운 이유 정부의 문재인 부동산정책 뒤집기가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윤석열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했던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안이 국회문턱을 제대로 넘지 못했다. 이사나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를 중과대상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은 통과했지만 특별공제로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은 여야 합의에 실패했다.언뜻보면 ‘반쪽 완화’이니 절반의 성공 같지만 사실상 실패로 평가된다. 이사나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는 ‘억울한’ 종부세 대상이다. 여야 모두 오래전부터 구제를 공약했던 만큼 국회통과는 당연한 수순이다.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9-13 13:27 [데스크 칼럼] 이유 있는 가격 인상은 비난의 대상 아니다 [데스크 칼럼] 이유 있는 가격 인상은 비난의 대상 아니다 햄버거는 더 이상 저렴한 한 끼가 아니다. 라면으로 한 끼를 떼우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글로벌 식량 가격이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하다 여름을 지나며 안정세에 돌입했지만 식품 외식 기업들이 체감하는 원재료 가격엔 큰 변화가 없다. 소맥, 옥수수 등 주요 식량의 국제 가격은 하락안정세를 보이지만 환율 인상으로 실제 식량을 수입해 가공하는 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하다.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매월 6%를 전후한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더 심각하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전년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9-06 15:27 [데스크칼럼] 반도체 지렛대로 미국 IRA 극복해야 [데스크칼럼] 반도체 지렛대로 미국 IRA 극복해야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견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 시키려는 미국의 의도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이른바 반도체 공급망 동맹 ‘칩4’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이 최근에는 군사 무기에 사용될수 있는 반도체 중국 공급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에 따른 반발 차원에서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의 정치서열 3위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가 대만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9-04 10:21 [데스크칼럼]Z플립폰으로 셀카 찍는 이재용 [데스크칼럼]Z플립폰으로 셀카 찍는 이재용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SNS를 하며 외부와 적극 소통해왔다. 알렉스 퍼거슨이 “인생의 낭비”라고 했듯 신세계 총수의 SNS 활동은 일부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중으로서는 기업 자체에도 관심을 갖는다. 하물며 회사 주식을 사는 소액주주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간 기업은 다양한 브랜딩이나 홍보활동을 통해 회사 정체성에 대해 소개해왔지만 정제된 언어는 형식적으로만 읽히기 쉬웠다. 총수가 직접 말하는 것과 진정성 면에서 비교할 수 없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31 11:00 [데스크칼럼] 적폐청산과 공무원 복지부동 [데스크칼럼] 적폐청산과 공무원 복지부동 “요즘 공공기관 사장이나 임원들은 공무원의 전화가 오면 바로 녹음부터 한다고 합니다. 젊은 공무원들은 바깥에 자리가 없는지 찾고 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공직사회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며칠 전 공무원 출신 OB 몇 명과 가진 저녁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초기에 벌어지고 있는 사정 정국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문재인 정부도 출범초기에 ‘적폐청산’을 내세우며 사정의 칼날을 휘둘렀다. 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을 정도로 매서웠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사정은 그때 못지 않다. 일각에선 오히려 더 심하다는 지적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29 14:09 [데스크칼럼]한-중 수교 30주년에 미국 눈치를 봐야하는 한국 [데스크칼럼]한-중 수교 30주년에 미국 눈치를 봐야하는 한국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양국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왔다. 밀접한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정세 안정에도 기여해 왔다.30년 동안 중국은 한국의 교역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1992년 대중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26억5400만달러, 37억2500만달러에 불과했다. 2021년에는 수출액 1629억1300만달러, 수입액은 1386억28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61배, 37배 증가했다.중국은 2003년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며 2007년부터 최대 수입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8-23 15:04 [데스크칼럼]전세사기 극성…세입자들의 적극적 예방이 필요한 때 [데스크칼럼]전세사기 극성…세입자들의 적극적 예방이 필요한 때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대두된 보이스피싱은 살인에 버금가는 사회악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전적 피해를 넘어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기에 정부가 나서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그중 하나로 전 국민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리고 범죄 유형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 ATM으로 송금을 할 때도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보도록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캠페인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해액이 2019년을 기점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8-22 14:10 [데스크칼럼]유권자는 대항마를 찾는다 [데스크칼럼]유권자는 대항마를 찾는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60%다. 우리나라 2.25% 기준금리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2.5% 금리에 역전된 것만으로도 해외자본유출을 걱정한다. 아르헨티나 상황에선 이런 걱정은 벼룩의 간만하다.흔히 아르헨티나는 포퓰리즘이 과했던 정책실패 사례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2019년 8월 대선 예비선거 직후 국채가격 및 페소화 가치 하락 등 금융시장이 악화됐다. 2018년부터 이어진 경기 불황이 코로나19로 더 심해졌다. 정부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화폐 발행량이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50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21 07:28 [데스크칼럼] 주택공급, 큰 그림보다 후속대책이 더 중요하다 [데스크칼럼] 주택공급, 큰 그림보다 후속대책이 더 중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동안 27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주택정책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8‧16 주택공급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간주도로 도심지에 주택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는 대목이다. 숫자 위주의 물량공급 확대가 아니다. 국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심지에 집을 많이 짓는데 이를 민간주도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야말로 주택공급 패러다임의 전환이다.전문가들의 평가도 일단 긍정적이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물량 위주의 공급정책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국민들이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17 15:17 [데스크 칼럼] '통큰 치킨'의 부활 책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있다 [데스크 칼럼] '통큰 치킨'의 부활 책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있다 치킨 가격 논란이 12년만에 재점화했다.12년 전인 2010년 대한민국은 치킨 가격 거품논란이 한창이었다. 당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의 가격은 1만 6000원 수준이었다. 치킨 가격 거품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롯데마트였다. 롯데마트는 한 마리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통큰 치킨’을 내놨고 이전까지 치킨 가격에 별다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던 소비자들은 크게 동요했다. 3분의 1 이하의 가격에 한 마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마트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거리로 나서며 롯데마트의 골목상권 침해를 규탄했다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8-16 15:10 [데스크칼럼] 폭우 속 대통령의 퇴근 [데스크칼럼] 폭우 속 대통령의 퇴근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도권 직장인들이 퇴근길 대란을 겪었던 지난 8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시대를 연 윤석열 대통령도 여느 직장인처럼 퇴근길에 올랐다. 당일 윤 대통령 퇴근 시점과 관련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10일 라디오에 나와 “저도 정확히 퇴근 시간은 체킹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그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시간대가 (저녁) 9시 전후로 집중 호우가 내리지 않았나 본다. 그 당시는 우리 대통령께서도 사저에 계셨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윤 대통령 퇴근 시점이 집중 호우 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2-08-11 06:00 [데스크칼럼] 반도체 공급망 ‘칩4’ 참여 좌고우면 안 돼 [데스크칼럼] 반도체 공급망 ‘칩4’ 참여 좌고우면 안 돼 윤석열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참여를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의 반발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칩4’ 참여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이 대상국가다. 한국은 지정학적 측면이나 교역대상 국가로서 중국을 무시할 순 없다. 실제로 중국(홍콩 포함)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금액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칩4’ 참여는 여간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미국과의 동맹국인 한국은 미국의 요구를 외면할 수도 없다. 일단 한국은 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2-08-09 14:13 [데스크 칼럼]반복되는 재건축 사업 파행…“근본적 해결책 고민해야 할 때” [데스크 칼럼]반복되는 재건축 사업 파행…“근본적 해결책 고민해야 할 때”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유치권 행사 중으로 사전 허가 없이 무단출입을 금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현장 주변은 민법 제32조 1항에 의거한 경고문으로 도배돼 있었다. 약 4개월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는 경비원 등 최소 관리인원과 식사 배달원 이외에 드나드는 사람이 없었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내년 8월 입주예정일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현장은 각종 갈등과 파행 등으로 단군 이래 최악의 재건축 사업이 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조합이 재구성되면서 공 데스크칼럼 | 김간언 기자 | 2022-08-08 14:05 [데스크칼럼]美 의회와 반도체 법안서 배울점 [데스크칼럼]美 의회와 반도체 법안서 배울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미중 갈등으로 한국 산업이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많다. 그런데 요즘 미국의 정치는 배울 것이 있다. 정치가 자국민의 이득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온통 정쟁만이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는 현재 우리 정치 상황과 비교된다.최근 미국 의회는 520억달러 규모 반도체 지원 법안 ‘칩플러스액트’를 통과시켰다.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에 대한 직접 보조금 390억달러, 첨단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비 110억달러, 자동차 부품 부족 사태를 야기한 공급망 대책으로 기존 반도체 성숙 공정에 대한 보조금 20억달러 등이 법안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2-08-07 06:00 [데스크칼럼] 10년 전 처럼 '집값 대세하락' 시작되나 [데스크칼럼] 10년 전 처럼 '집값 대세하락' 시작되나 집값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서울 25개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개구 아파트값이 하락했다.서울 30평대 아파트값은 최근 몇 년새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10억원 이상 올랐다.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솟았다. 2030세대중 일부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서 집을 장만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희망을 잃거나 분노했다. 정상적으로 월급을 모아서는 평생 내집을 사기가 어려울 정도가 됐다. 그러니 최근 2~3개월동안 수천만원 떨어졌다고 ‘하락’을 얘 데스크칼럼 | 윤재오 기자 | 2022-08-03 14:38 [데스크 칼럼] '자율'만으로 코로나 재유행 막을 수 없다 [데스크 칼럼] '자율'만으로 코로나 재유행 막을 수 없다 엔데믹 전환 후 100일. 코로나19는 엔데믹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시 기승을 부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11만을 넘어섰다.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2년여만에 거리두기에 심신이 지친 이들은 전문가의 경고보다 모처럼 찾아온 자유를 만끽하고자하는 욕구가 컸다. 소비자들은 집밖으로 나섰고 여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유령도시 같던 중심 상권은 모처럼 활력을 되찾았다. 딱 100일간의 행복은 그렇게 끝나는 듯했다.정부는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자 중앙재난 데스크칼럼 | 유현희 기자 | 2022-08-02 14: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