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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농촌진흥청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농업과학관에서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 우수 기획전’을 개최, 농특산품의 다양한 포장 디자인과 농가의 이야기 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이번 전시에는 마을과 농가 법인, 디자인 전문업체 등 10곳에서 출품한 포장 디자인 50여 점과 화판 11점을 전시한다. 경기 연천의 옥계 마을은 콩과 잡곡의 포장 디자인을, 경북 구미의 농가 법인 ‘허니 스푼’에서는 꿀 가공품 6종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게 포장한 꾸러미를 선보인다.디자인 업체는 재활용 소재와 캘리그래피 예술을 활용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은 농특산품 표준 규격품 표시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채소류와 발효류의 판매용 포장 디자인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은 30일 “내실 있는 법안심사와 예산심의, 국정 감사를 위해 ‘상시국회’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회의 대국민 소통 기능을 강화해 국회가 명실상부한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인 나부터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정 의장은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국회 식구 여러분에게도 마피아를 붙여 ‘입피아(입법관료+마피아)’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면서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등 의정 활동 보좌기관들은 300명 국회의원 모두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KTX 탈선 사고시 신속히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초등 조치 대응능력 훈련이 실시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소방방재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고속철도 대형사고 초동조치 대응훈련’을 30일 대전조차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대전조차장역 선로를 통제한 후 “지진으로 인근 공사장 장비가 전도되면서 운행 중인 KTX에 충격을 주어 고속으로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또한, 그동안 실시했던 복구 위주의 기존 훈련을 탈피해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열차방호 등 안전조치, 인명피해 최소화 등 초동조치에 주안점을 두었다.훈련에 참관한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은 “평소 철저한 사전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확고히 함으로서 철도사고가 발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0일 최근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당신만의 인사수첩을 버려야 한다, 아니 폐기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안 대표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안심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그리고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국민 마음을 치유할 인사를 찾기 위해서는 인사수첩을 버려야만 진정한 탕평인사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실패는 널리 인재를 구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며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인재가 많다. 내 진영 사람 중에서,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내 맘에 드는 사람만 기용하면 쓸 수 있는 인재풀이 줄어든다”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새누리당에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인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책임론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성태 의원과 이철우 의원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힌데 이어 30일 새누리당내 비주류인 홍일표 의원도 김 실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이은 인사참사로 인해 현 정권의 실세로 불리는 김 실장의 입자가 점점 좁아져 결국 청와대 참모진 교체 때 대상에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홍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전관예우 논란 등으로 안 후보자가 사퇴한 것과 관련, ‘김 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래야 되겠죠”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엄중한 시기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5선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선출됐다.또한 여야 국회부의장에 4선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과 5선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정 신임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재석 231표 중 207표를 얻어 요건인 과반을 가뿐히 넘겼다.후반기 국회의장이 전반기 의장 임기 내에 선출된 것은 지난 1994년 국회법 개정에 따라 국회의장 임기가 정해진 이후 처음이다.정 신임 국회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 속에 부산 중·동구에서 금배지를 달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다섯 차례 당선됐다.또한 국회 부의장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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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승구 기자]5선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29일 선출됐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재석 231표 중 207표를 얻어 요건인 과반을 가뿐히 넘겼다.후반기 국회의장이 전반기 의장 임기 내에 선출된 것은 지난 1994년 국회법 개정에 따라 국회의장 임기가 정해진 이후 처음이다.정 신임 국회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 속에 부산 중·동구에서 금배지를 달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다섯 차례 당선됐다.또한 국회 부의장과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당 원내 수석부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당내에서 온건파로 불린다.정치권 입문 이후 영·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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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29일 선출됐다.또한 윤리특별위원장으로 김재경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인 안행위원장과 윤리위원장 후보자로 3선인 진 의원과 김 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했다.본회의에서 선출되는 상임위원장은 여야 몫이 정해져 있어 각 당에서 단독 후보로 선출되면 사실상 상임위원장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진 의원과 김 의원은 이틀 전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정무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에서 홍문종·정우택 의원에게 뒤져 탈락한 바 있다.이로써 여당 몫 상임위·상설특위 위원장 후보 10명이 모두 확정됐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9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과 관련, “세월호 유가족의 피눈물을 국회가 닦아줘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향해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된 국정조사 계획서 협상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양보할 수 있는건 모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제 새누리당도 집권여당답게 적극적으로 임해서 오늘 오전 중 타결을 보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요구계획서를 처리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의 피눈물을 국회가 닦아줘야 한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울부짖음에도 국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후진적 인재로 인한 피해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혁신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이날 정 총리는 최근 고양 터미널,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언급하며 이같이 주문했다.정 총리는 최근 여러 건의 대형사고 발생에 따른 사회 안전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시스템·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의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안전점검 체계·규정의 현실성이 부족한 점은 없는지, 형식적인 현장점검 사례는 없었는지, 안전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서 이행됐는지 등을 철저히 점검·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정 총리는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저의 마지막 소임은 이번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새누리당은 29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을 겨냥해 “대통령부터 총리·장관까지 모든 사람 족족 물러나라고 하니 이런 거대 야당, 슈퍼 야당을 모시고 세상에 어느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그러면서 “수퍼갑 행세를 하는 야당으로부터 내정자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내에 ‘을지로 위원회’라도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충북 청주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야당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사퇴 요구와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증인채택 논란,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등을 언급하면서 “야당의 국정 태클이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이어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전관예우 논란으로 28일 낙마하면서 인사위원장을 맡았던 김기춘 비서실상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야권뿐만이 아니라 여권내에서도 터져나오고 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엄정한 국민들의 시선에서 어느 누구도 정부나 청와대 인적쇄신의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의 전면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에 출연해 “이 어려운 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쇄신의 의지를 국민들 앞에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진의 전면개편이 그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정홍원 현 국무총리,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 최근 낙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29일 최근 장성요양병원 화재 등 연이은 사고의 수습과정에서 소방관들이 노후장비를 자비로 구입해서 교체하는 등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과 관련, “소방방재청이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한 현직 소방대원이 최근 SNS 상에 ‘구조에 쓰는 신발이 떨어져서 지급을 요청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받지를 못했다, 또한 외국 물품 사이트에 가서 장갑을 직접 사서 쓴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 문제에 대한 논란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의 무능을 지적하며 소방방재청을 해체하는 조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