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국내 최초 오픈AI 출신 저자가 쓴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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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내 최초 오픈AI 출신 저자가 쓴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3.2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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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194가지 난제를 챗GPT에 묻고 답하다
현대지성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표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현대지성 출판사는 국내 최초 오픈AI 출신 저자와 시인 그리고 챗GPT가 함께 만든 책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챗GPT를 사용해 인생에서 풀기 쉽지 않은 문제에 대해 정제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21세기판 지혜의 서(書)다.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속 194가지 질문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질문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왜 여기에 존재할까?',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와 같은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은 조각만을 구하는 정보가 아닌 한 차원 깊은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3명의 저자로 구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챗GPT가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집필했으며, 기술 분야 전 문가이자 오픈AI 출신 연구원 재스민 왕이 이 책에서 답변의 깊이와 정확도를 책임졌다. 그리고 세계적인 시인 이언 토머스는 질문에 깊이와 새로운 관점을 더하는 일을 담당함으로써 현재 수준에서 가장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은 "이 책엔 그동안 인류가 고민해온 큰 질문들에 대해 무릎을 치게 하는 인공지능의 답변이 실려 있다. 하지만 이 답변은 인공지능 스스로 성찰하고 사고한 게 아니라, 6000여 년 동안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과 사고의 정수를 기계가 읽어내고 압축해 내놓은 것이다. 따라서 통찰이 가득해 보이는 챗GPT의 답변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묶어낸 인간 저자들이 던진 질문들"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수천년 동안 이런 보편적인 질문을 탐구하면서 성경, 도덕경에서부터 루미와 사포의 시는 물론 현대 신비주의자들의 지혜에까지 눈길을 돌렸다.

오늘날 인공지능 챗GPT가 인생의 난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우리에게 이해하기 쉬운 말로 들려준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이 거대한 궁금증에 대한 최선의 답변이 될 것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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